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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이승민 경영리더(48세)를 그룹 IR과 PR을 총괄하는 미래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실 실장(경영리더)으로 최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승민 경영리더는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을 갖춘 재무 전문가이다. 이승민 경영리더는 제조업, 인터넷/통신업, 금융업을 두루 거쳐 산업전반에 대한 이해가 빠르며, 사모펀드 인수단 총괄팀장을 역임하는 등 회사의 내재가치 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민 경영리더는 SK, 롯데그룹 재직 당시 미국 나스닥 상장, ESG우수기업 선정 및 기업의 여러 자본확충 관련업무를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IR 및 PR 업무를 총괄하여 회사의 내재가치 증진과 임직원 소통강화 및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이승민 경영리더가 맡은 커뮤니케이션실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팜젠사이언스가 새롭게 신설한 조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팜젠사이언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엑세스바이오의 IR 및 PR업무도 총괄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엑세스바이오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국민들은 심뇌혈관질환이 자신에게 발생할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면서도 예방에 대해서는 관심 및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작년 조사 대비 예방수칙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그 중요도에 비해서는 부족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중 스트레스 관리가 여전히 어려운 부분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스트레스 증가가 관찰됐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여론조사 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심뇌혈관질환 대국민 인식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6월 만 20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해제 이후 생활습관 변화에 대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국민들이 평소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암(64.0%), 심뇌혈관질환(44.3%), 치매(34.4%) 순이었고, 10년 내에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질환은 근골격계질환(58.5%), 심뇌혈관질환(48.3%), 암(45.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5.0%가 언젠가는 심뇌혈관질환을 앓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포시가 복합제인 시다프비아정(다파글리플로진 10mg+시타글립틴 100mg)이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다프비아는 SGLT-2 억제제 계열 국내 매출 1위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 ‘포시가’와 DPP-4억제제 계열 국내 매출 1위 ‘시타글립틴’의 복합제이다. 지난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와 SK케미칼이 포시가 복합제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협약을 맺음에 따라 개발이 시작됐고, 식약처 허가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향후 SK케미칼은 시다프비아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상업화 전략 및 실행을 담당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3 병용 시 단독투여 대비+ 더 많이 개선된 혈당(HbA1c)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선행 연구들에서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의 병용요법은 단독 요법 대비 보다 유의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시다프비아는 복합제로서 당뇨병
지난 6월 1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대한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근무여건 향상 및 권리 보장을 위한 원칙이 발표됐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공의 수련교육의 현재와 미래: 36시간 연속근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세션에서 나온 제언으로, 전공의도 한 명의 국민이자 근로자로써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을 비롯해 환자 안전 문제 책임소재 명확화, 보건의료인력 수급 해결 등에 대한 논의를 주장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당시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을 비롯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논의 방향에 대해 이 같이 지적한 신유경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실태조사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전공의)를 만나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 및 권리 보장을 위해 해외에서는 어떻게 논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전공의 권리 보장 및 향상과 관련해 진통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나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나라
복부 감염으로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패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차 배양 패혈증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임상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교신저자)·이겨라(제1저자) 교수팀은 수술 후 패혈증 환자의 2차 배양 결과에 따른 임상 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복부 수술 후 2차 배양 음성 패혈증의 예측 인자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는 복부 감염으로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수술 후 패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포함해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배양 검사는 체액과 모든 배액관에서 시행했다. 구체적으로 ▲1차 배양 검사는 수술 직후 ▲2차 배양검사는 수술 후 48시간에서 7일 이내에 각각 시행했으며, 대상자를 배양 양성 여부에 따라서 배양 양성 패혈증군과 배양 음성 패혈증군으로 구분해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고, 수술 후 2차 배양 음성 패혈증의 소인 인자를 결정했다. 연구 결과, 패혈증으로 진행된 83명의 대상자 중 38.6%인 32명의 환자가 2차 배양 음성을 보였다. 이에 연구팀은 패혈증 2차 배양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확률이 더 높은지 확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시빈코®정 200mg, 100mg, 50mg (CIBINQO®, 주성분명 : 아브로시티닙)이 7월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시빈코는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 – 만 17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에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EASI(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습진 중등도 평가 지수)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 ▲투여 시작 전 EASI 23 이상인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은 성인의 약 10%가 앓고 있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을 만성화시키는 핵심 요소는 ‘가려움증’으로, ‘가려움증-긁기’의 악순환에 의해 끊임없이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고형암 환자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윤진아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과 다양한 변종의 발생, 서양과는 다른 의료 시스템 속에서 우리나라의 고위험 항암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추가접종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김세형‧김찬규‧박성규‧임성희 교수, 최성혁 임상병리사, 김지연‧김보라 간호사)은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인 국내 고형암 및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반응 비교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 방식은 ‘surrogate Virus Neutralization Test(sVNT)’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형암 환자 48명과 혈액암 환자 37명의 코로나19 중화 항체의 양을 평가했다. 연구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은 고형암 환자들보다 코로나19 중화 항체 수준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환자의 항체 반응 평균값(표준편차)은 혈액암 환자가 45.3%(40.28), 고형암 환자가 61.78%(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소화기와 교정치료에 사용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에 관한 국책과제를 맡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중현 교수 연구팀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의 수행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미시건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그래피 등 6개 기관이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 체내에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유익균과 중간균이 85%, 유해균이 15%의 비율로 존재할 때 유해균이 더 늘어나지 않는데, 이를 미생물 균형(symbiosis)이라고 한다. 하지만 담도 폐색 치료를 위해 인체에 삽입되는 플라스틱 담도 스텐트와 부정교합 개선을 위해 구강 내 장시간 착용하는 교정장치에는 소재 표면에 각종 박테리아가 증식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이때 박테리아는 세균막을 과도하게 많이 형성해 세균 불균형(dysbiosis) 상태가 발생
현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수가 체계, 의료정책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비활동 간호사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종특별자치도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보다 비활동 간호사인 유휴간호사 수가 더 많았다. 경기도 등 7개 시·도 역시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간호사 면허자 10명 중 1명은 타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활동 간호사 수는 2018년 10만 2420명에서, 2019년 10만 4970명, 2020년 10만 6396명으로 매년 2.5%포인트 가량 증가해 3년 새 3976명이나 늘어났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3만 16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 2만 5019명, 29세 이하 1만 5398명, 60~69세 1만 4862명, 50~59세 1만 3653명, 70세 이상 5784명이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2415명(2.3%)과 10만 3981명(97.7%)으로 확인됐다. 이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2023 유럽혈액학회(EHA) 하이브리드 학술대회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미충족 수요 조사(이하 ‘CML SUN’, Survey of Unmet Needs in chronic myeloid leukemia)’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CML SUN’ 운영위원회 위원 겸 연구 저자이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병원 파비안 랑(Fabian Lang) 박사는 “‘CML SUN’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전문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접근 방식, 치료 효과와 내약성 중 우선순위의 차이, 서로 간의 목표 전달 효율성 제고 등 중요한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다양한 치료 옵션이 개발됨에 따라 만성 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 전문의의 우선순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료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만성골수성백혈병 관리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ML SUN’은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1~3개)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18세
전공의도 우리나라 국민의 한 명으로써 인권과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제대 개선 및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15~16일 양일간 개최됐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공의 수련교육의 현재와 미래: 36시간 연속근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세션은 16일 오후 5시에 진행됐다. 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신유경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실태조사위원장이 ‘36시간 연속근무 제도의 현황 및 주요 쟁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신 위원장은 “전공의 근무시간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해외 제도의 외형만 그대로 베껴오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의 정당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흔히 전공의 근무 시간의 문제를 얘기할 때 해외 사례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유럽은 최대 연속 근무 시간이 24시간이니까 우리도 이에 맞춰야 된다”라는 식의 논리로 제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은 매우 빈약한 논리라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특히 신 위원장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바이오센스웹스터(Biosense Webster) 사업부는 CARTO™ 3 Version 7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TRUEref™ 기술을 적용한 부정맥 진단 카테터 ‘옥타레이 진단용 카테터 (THE OCTARAY™ MAPPING CATHETER, 이하 옥타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옥타레이는 심방세동을 포함한 주요 심장 부정맥의 진단을 위해 인체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접촉부와 전극 관련 신기술을 도입해 기존 제품에 비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 심장의 상태를 진단하는 접촉부(스플라인)의 수를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리고, 길이도 다양화해 진단이 가능한 범위를 늘렸다. 또한, 전극의 크기를 축소해 간격을 줄이는 대신 전극 수는 20개에서 48개로 늘려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기존 대비 진단 시간은 줄고, 정확도는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40만명에 달한다. 심방세동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 탑승 119 구급헬기(119Heli-EMS) 서비스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Heli-EMS’는 주·야간 24시간, 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 의사가 헬기에 탑승해 중증 응급환자의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치료를 시행하는 서비스다. 소방청과 협력 맺은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등의 전문의 등 20명의 인력자원으로 구성돼 중증 응급환자 및 병원 간 전원 발생 시 헬기가 협력병원을 경유해 의사를 탑승시켜 현장 출동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 탑승 119 구급헬기(119Heli-EMS) 서비스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Heli-EMS가 중증 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사례는 올해 1월 시범사업이 시작된 이후 4건에 이른다.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첫째로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에서 70대 여성이 작업 중 신체 일부가 작업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환자는 의식 및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위급한 상태로, 출동 구급대원은 119 Heli-EM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전신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 대상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두필루맙과 비교 평가한 3b상 임상연구 Heads Up의 52주 오픈라벨 확장연구(OLE)의 중간분석(40주차) 결과가 지난 5월 22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린버크 30mg를 지속적 투여한 경우 및 두필루맙 300mg 로 24주 치료 후 린버크 30mg으로 교체 투여한 경우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다. Heads Up 24주차를 완료한 635명의 환자 중 484명이 오픈라벨 확장연구에 참여했다. 확장연구의 시작점은 Heads Up의 24주차이며, Heads Up에서 24주 동안 1일 1회 린버크 30mg을 투여받은 환자239명은 동일한 용량의 린버크를 계속 투여했다. Heads Up에서 22주까지 두필루맙 300mg을 격주로 투여 받은 환자245명은 1일 1회 린버크 30mg 투여로 전환했다. 연구 결과, 린버크 30mg은 40주 동안 내약성이 우수하고 높
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 문학선)는 지난 6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에서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 경험이 없거나 치료에 실패한 국내 환자 대상 베스레미의 혈액학적 반응 및 분자생물학적 반응을 비교 평가한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를 포함한 다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4일(수) 밝혔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내 줄기세포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 등이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으로, 국내에는 4천여 명의 환자가 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기존 치료제인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 실패 후 적합한 2차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하이드록시우레아는 혈구 수치를 초기에 빠르게 감소시키지만 혈액학적 반응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치료 목표인 혈전증과 심혈관계 합병증 또는 질병 질행 예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유럽혈액학회에서는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한혈액학회 산하 골수증식종양연구회의 연구자 주도 임상이 발표됐다. 연구에는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치료에 실패한 국내 환자 9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동부 보스턴에 이어 서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알렉산드리아 그래드랩스(Alexandria GradLabs)에서 미국 바이오컴 캘리포니아(대표 조 패네타, 이하 바이오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컴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벤처, 벤처캐피탈(VC), 임상대행업체(CRO) 등 1,700곳 이상을 회원사로 보유한 생명과학 단체다. 생명과학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와 협력, 산업계 네트워크 구축, 자금조달 확보, 첨단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회원사간 네트워크 강화 ▲의약품 규정·시장·투자 활동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세미나·박람회·포럼 등 개최 등에 있어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협회는 이번 MOU를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활동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현재 의과대학에서는 교육 목표에서 일차의료가 사라졌으며, 지방의료를 책임지는 공중보건의사도 임상실습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임상 경험이 부족한 의사들이 지방의료를 지탱하는 불안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민간 중심의 의료공급체계 편성과 기대수익이 높은 특정 진료과목 및 수도권(대도시) 중심으로구축된 의료서비스를 개선해야 하며,수도권 병상 증설 및 분원 개원이 오히려 지방의료 붕괴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의대협회 정책포럼’이 6월 12일 서울의과대학 국제관 옥정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현재 우리나라 지방의료가 직면한 현실과 문제점들에 대해 잇따라 비판·지적이 제기됐다. 강석훈 강원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는 2023년 교육목표에서 일차의료가 있는 의대는 6개소(15%)로, 2006년 28개소(68%) 대비 급감했으며, 지역사회의학과 의료관리학 교육이 이뤄지고있으나 이론 교육에 불과하며, 교육 가능한 1차의료기관 부족으로 교육병원 중심의 임상실습이 이뤄져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교육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농어촌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공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Global Access to New Medicines Repor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신약 출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은 신약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국내 도입되기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 오랜 기간 소요되며, 신약 출시율 및 급여율도 OECD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제약연구 및 제조사협회(PhRMA)’가 4월 발간한 보고서로, 한국을 포함한 총 72개 국가를 G20, OECD, 지역별로 세분화해 국가별 신약 출시현황 및 건강보험 급여 실태를 조사했다. 해당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미국·유럽·일본 중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총 460개의 신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1년 이내 도입된 신약 비율에서 한국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조사됐다. OECD 국가 평균 신약 도입률(비급여 출시율)은 18%인 반면 우리나라는 5%로 약 1/4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신약 도입률을 나타낸 국가는 미국(78%), 독일(44%
우리나라 4060여성 10명 중 8명은 관절 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 HLB제약(대표 박재형·전복환)의 한국인관절연구센터가 국내 40~69세의 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사분기에 걸쳐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60 여성의 83.2%가 관절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관절 통증 부위는 무릎이 60.2%로 가장 많았으며, 손가락과 손목이 각각 54.3%, 49.7%로 그 뒤를 이었다. 발목 통증도 32.3%를 기록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무릎 통증은 60대 이상의 고연령층에서 71.3%가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며 가장 많이 나타났다. 반면 40대는 손목 통증(49.7%)을, 50대는 손가락 통증(57.9%)을 1위로 꼽으며 연령에 따라 주요 관절 통증 부위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가락 통증은 월 평균 12회 정도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조사됐다. 4060 여성은 관절 통증 발현 시 병원을 찾기 보다는 파스를 붙이거나(62.9%) 운동(61.1%), 건강기능식품 취식(55.5%), 식습관조절(34.3%) 등으로 관리한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관절 관리에서도 평상 시 스스로 건강을 챙기려
젊은의사 10명 중 7명은 복무기간이 38개월에 달하는 군의관 또는 공중보건의사로 대체복무 대신 현역병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5월 전국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전공의(인턴·레지던트),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등을 대상으로 의료인 군 복무 형태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젊은의사협의체 권익위원회가 2023년 5월 18~31일 2주 동안 시행했으며, 총 2177명의 젊은 의료인들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 가량이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으로의 장기 군 복무 대신 현역 복무를 이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전체 응답자 중 ‘현역 복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의료인들의 군 복무 기간에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95.8%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현재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5.7%가 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현역 복무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역으로 복무를 이행할 의사가 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