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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고혈압치료제인 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이하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7~88.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은 지난 9월 사르탄류 중 확인된 불순물 AZBT와 다른 성분으로 이번 안전성 조사는 해외 회수 등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따라 실시됐다. 안전성 조사 결과 시중 유통 중인 306개 품목(99개社) 중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해 검출되거나 초과 검출이 우려되는 295개 품목**(98개社)의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자발적으로 해당 제약사에서 회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65개 품목(23개社)은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이 1일 섭취 허용량 이내인 것으로 확인돼 사용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허용량 이하인 제품만 출하되고 있다. 해당 로사르탄 의약품 복용 환자들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약사 상담 후 복용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하며, 필요시 ▲다른 제조번호로 교환 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재처방·재조제가 가
3분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 축소에 성공했다. 전자공시에 공시된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이번 3분기 매출원가는 8조 6482억원으로 매출의 58.6%을 차지했다. 작년 3분기 대비 매출원가율은 1.1%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총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의 비율로, 매출원가는 판매된 상품의 생산원가 혹은 구입원가를 의미한다.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영업수익을 올리는 데 필요한 비용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상위 5개 제약사 중에서는 광동제약의 매출원가가 가장 높고 한미약품의 매출원가가 가장 낮다. 매출 1위 유한양행의 이번 3분기 매출원가는 8749억원으로 매출원가율은 69.2%다. 지난 해 3분기 매출원가가 7772억원의 매출원가율이 67.1%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출원가율은 3.2% 증가했다. 매출 2위와 3위인 녹십자와 종근당은 매출원가율이 감소했다. 특히 녹십자의 매출원가율 감소율은 5.6%로 상위 5개 제약사 중 가장 많이 감소했다. 녹십자는 3분기 매출원가가 7407억원으로 매출의 65.2%였으며, 지난 해는 매출원가 7518억원을 기록해 매출원가율은 69.1%로 확인됐다. 종근당의 3분기 매출원가율은 녹십자
환자안전과 관련된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 다제병용 처방 등이 OECD 평균보다 크게 높고, 정신보건 진료 영역의 질 수준이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9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1’에 수록된 지표들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 질의 현황을 분석했다. 총 6개 영역(급성기 진료, 만성질환 진료, 약제처방, 정신보건 진료, 암 진료, 환자경험)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각 국가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의료 질 수준은 모든 영역에서 대부분의 지표들이 과거와 비교해 개선됐다. ◆급성기 진료 급성기 진료의 질 수준은 대표적인 질환인 ‘급성심근경색증’과 ‘허혈성 뇌졸중’의 30일 치명률을 비교한 결과, 2019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한 45세 이상 환자의 30일 치명률은 8.9%로 OECD 평균(6.6%)보다 높았다. 반면,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45세 이상 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5%로 코스타리카(2.8%), 일본(3.0%)에 이어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의 급성심근경색증과 허혈성 뇌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5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93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9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 896명(해외유입 1만 567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48명(치명률 0.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88명, 경기 1083명, 인천 276명, 부산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강원 61명, 대전 53명, 광주 52명, 전북 44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3명, 세종 5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2431명으로 총 4251만 12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 5760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090만 92
한국알콘 (대표이사 최준호)은 자사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가 지난 달 29일 열린 미국 프리 갈리엥 어워드에서 ‘최고 메디칼 기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 갈리엥(Prix Galien) 어워드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 및 과학기술 성과를 이룬 의료기기 및 제약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70년 처음 제정됐다. 의학과 약리학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고대 그리스 의학자 클라우디우스 갈레누스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의료기기 및 제약 산업의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노벨상으로 평가받으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최고 메디칼 기술(Best Medical Technology) 제품상을 수상한 알콘의 팬옵틱스(PanOptix)는 사중초점의 원리를 적용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제품이다. 기존의 이중,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제품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인 40~80cm 중간거리 시력에서도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대비감도와 시력의 질에 영향을 주는 빛 사용량이 88%에 달해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억2천만안 이상 삽입된 아크리소프(AcrySof)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대상으로 국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하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올해로 15년째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다(多)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10일(수)이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에서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를 통해서도 DB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 의료보장(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5287만명으로 전년대비 -0.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848만명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전체 진료비는 95조 6936억원으로 2019년 94조 6765억원 대비 1.07%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급성기 뇌졸중·뇌경색 환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을 1차적으로 진료하는 신경과 전공의가 턱없이 부족해 진료현장 현실을 반영한 전공의 정원 책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응급실에서 혈전용해술 치료를 받은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에 대한 신경과 전공의의 진료 부담에 관한 조사 결과가 최근 대한신경과학회지 제39권 제4호에 게재됐다. 이번 조사는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급성기 뇌졸중·뇌경색으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는 환자들에 대한 진료가 신경과 전공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적정 신경과 전공의 정원 책정이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과 전공의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 정도를 알아보고자 이뤄졌다. 학회에 따르면, 2010년 101명이었던 신경과 전공의 정원은 2016년 88명, 2019년 79명으로 10년 동안 약 22%의 정원이 줄어들어, 신경과 전공의당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업무가중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 이에 적정 신경과 전공의 정원 책정에 대한 정책 제언 마련을 위해 작년 8월 4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국내 69개 수련병원 중 41개 병원이 최종 응답했으며, ▲2016~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가 3분기 누계를 기준으로 지난 해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락세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3분기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원외처방 합계는 229억원으로, 이는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278억원보다 17.5% 감소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1분기 79억원에서 2분기 74억원으로 하락했으나 3분기 75억원으로 1.3% 상승한 모습이다. 골다공증 치료제 중 선두인 한미약품의 ‘라본디’는 1, 2분기 28억원대를 유지했으나 3분기 29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까지 총 86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3분기 누계는 88억원으로 올해 3분기 누계와 비교하면 2.9% 하락했지만, 분기별로는 전분기 대비 2.5% 상승하면서 올해 총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소한 차이로 1위 라본디를 뒤쫒고 있는 MSD의 ‘포사맥스 플러스’는 3분계 누계 기준 98억원에서 83억원으로 14.6% 하락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29억원에서 2분기 27억원으로 하락한 데에 이어 3분기 26억원으로 2.8% 감소했다. 한림제약의 ‘리세넥스 플러스’는 1, 2분기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사망자는 2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2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3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5464명(해외유입 1만 519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36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전북·경북 각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각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47명으로 총 4139만 861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2만 319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09만 928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은 다양한 의료윤리적인 문제를 앉고 있다. 상식을 벗어난 방역조치와 백신접종이 국민의 인권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 속에 잠재되어 있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코로나19가 어떤 병인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방역조치와 백신 접종의 목적과 방법도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적 통계와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 보아야 한다. 더 이상 위험한 정치적 결정이 의학을 무시하면 안 된다. 선동적 언론기사와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 힘을 얻어서도 안 된다. 코로나19는 어떤 병인가?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21년 10월 31일까지 전 세계에 총 2억4천7백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500만 명이 사망했다. 현재 확진자중 99.6%는 무증상이거나 경증이고, 0.4%가 위중증 환자다. 회복률은 98%이고 치명률은 2%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의 특징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주로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가 사회활동이 왕성한 20대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97.1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57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48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3120명(해외유입 1만 517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65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16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전북·경북 각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각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4307명으로 총 4133만 629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만 5539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897만 357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팀(공동 제1저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송희 부연구위원, 국립암센터 정승현 교수)이 국내 진행성 암환자 중 6.4%만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진행성 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하기 어렵거나 주변의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돼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환자들은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항암치료만을 받으며 생활하게 되는데, 암 투병 과정에서 보행능력을 비롯한 여러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적인 통증, 피로 등 증상을 경험하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행성 암환자는 항암치료에 더해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아 피로, 통증, 손발 저림, 근력 악화,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관리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함으로써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재활치료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진행성 암환자 중 88%가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이 중 21%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 2010년부터 암환자에 대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안을 마련하고 의료수가를 신설하는 등 보건의료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에 따르면 한국은 진행성 암환자들의 재활치
경구용표적 항암제의 원외처방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올해3분기까지의 경구용 표적 항암제 누계가2113억원으로, 지난 해 3분기 2555억원보다크게 줄었다.분기별로는 1분기 695억원로 시작했으나 2분기 680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그러나 3분기 737억원으로 반등하며 전분기대비 8.5% 성장했다. 항암제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제는 폐암치료제다. 이 중 EGFR 표적치료제는 이번 3분기 611억원을 기록했다. 년 동기 누계인 995억원보다 38.5%나하락한 셈이다. EGFR 표적 항암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도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659억원에서38.7% 감소했다. ‘이레사’도 전년 동기 누계 161억원에서 올해 3분기 98억원으로 38.8% 감소했으며, 특히 전분기에 비해서도 19.3% 감소했다. 3분기누계를 기준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은 전년도 97억원, 올해 70억원으로28.3%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21% 상승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로슈의 ‘타쎄바’는 77억원에서39억원으로 49.6% 축소됐다. ALK 표적은 다소 양호한 편이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10월 손실보상금 2757억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28일 총 2806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중수본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19차)은 270개 의료기관에 총 2757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2694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182개소)에, 63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88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치료의료기관(182개소) 개산급 2694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2546억원(94.5%)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인한 일반 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은 116억원(4.3%)이다. 보상항목은 정부 등의 지시로 병상을 비워 환자치료에 사용한 병상 및 사용하지 못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과 코로나19 환자로 인한 일반 환자의 감소에 따른 손실 등이 해당된다. 중수본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
우리나라 결핵 진료의 질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8일 2020년(3차) 결핵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국가 결핵관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 1차 평가에 이어, 2020년 진료분을 대상으로 3차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지표로는 ▲(진단의 정확도)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 항산균배양검사 실시율, 핵산증폭검사 실시율, 약제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처방준수)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관리수준) 결핵 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을 사용했다. 특히, 약제감수성검사는 결핵관리에 중요한 내성결핵을 진단하고 치료약제를 선정하는데 필수적인 검사로 내성결핵 관리를 위해 3차 평가부터 도입됐다. 결핵 적정성 평가 시행 후 모든 지표값이 꾸준히 상승해 3차 평가에서는 총 7개 지표 중 5개 지표에서 평균 95.0% 이상을 보이며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진단의 정확도) 결핵 진단의 정확성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2차 평가 대비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은 0.9%p(96.2% → 97.1%), 항산균배
10년 넘게 이어져온 질병관리청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효과성이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난 만큼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예방의학회가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하 고당사업)의 전국적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2007년 대구시에서 출발한 고당사업은 2012년 전국 19개 지역으로 확대됐고 10년간 지금의 형태가 이어져왔다. 2020년까지 고당사업은 전국 19개 시군구에서 35만 명이 등록했고 재등록 비율도 88%를 유지하는 등 의료기관과 약국의 참여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또 고당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도 발표된 상태. 하지만 고당사업의 전국적 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청장년층 특히, 40대 남성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중요성의 인지율과 치료율이 높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아주의대 이순영 교수는 “지난 사업기간 동안 고당사업 활동 경험이 누적됐고 지역 내 참여 병의원과 약국 현황, 주민의 만족도, 치료율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 근거 등을 확보했다”면서 “65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에서 고당사업 참여율이 높고 치료 성적이 좋았던 반면 젊은층에서의 인지율과 치료율
3분기 DPP-4 억제제 원외처방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6% 축소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DPP-4억제제 원외처방액의3분기 누계는 총4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인4477억원보다3.6%감소했다. 1분기1464억원에서2분기1414억원으로 하락한 뒤3분기1435억원을 기록하면서1.4%성장했지만 누계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조사별로살펴보면 외자사의 제품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성장했으나 전년 동기 누계와 비교하면 크게 하락했으며, 국내사제품은 대부분 전분기는 물론 작년 누계 매출과 비교하더라도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DPP-4 억제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엠에스디는 3분기 누계 1218억원을 달성했다.2분기 400억원에서 3분기 402억원으로 0.4% 성장했으나 3분기누계는 지난해 1232억원에서 7.9% 하락했다. 엠에스디 제품 중에는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성분의 자누메트가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3분기에도 누계 545억원으로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나, 전년 동기 누계인 595억원에 비해8.3% 감소했다. 1분기 186억원에서 2분기 179억원으로감소했으며, 3분기에는 2분기 실적의 약 0.5%만
SGLT-2 억제제 시장이 3분기에 접어들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SGLT-2 억제제 시장의 2021년 3분기 누계는 954억으로 확인됐다. 1분기 320억원에서 2분기 292억원으로 줄었으나 3분기 34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6.7% 매출이 상승했다. 2020년 3분기 누계인 893억원에 비해서도 6.8% 성장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SGLT-2 억제제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 제품들만 매출이 증가했고, 아스텔라스(판매 한독)와 엠에스디의 제품들은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파글로진 성분의 ‘포시가’와 ‘직듀오’를 판매하고 있다. 1분기 168억원에서 2분기 157억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3분기 182억원으로 16.2% 성장한 모습이다. 2021년 총 누계는 508억원이며, 지난해 3분기 누계인 479억원에서 6.0% 매출이 확대됐다. SGLT-2 억제제 시장 전체 중 선두를 달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는 이번에도 원외처방액 1위를 차지했다. 각 분기별 91억원, 88억원, 99억원으로 누계 278억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 3분기 누계는 270억원이다.
아주대병원 난청센터 인공와우팀(이비인후과 정연훈, 박헌이, 장정훈, 김한태 교수)이 인공와우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인공와우팀은 지난 2002년 2월 경기도 최초로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매년 20~40건의 수술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지난 6일 500번째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했다. 5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나이가 들면서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 이번에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인공와우는 고도난청 또는 전농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직접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듣게 하는 최첨단 의료기기다. 아주대병원의 인공와우 이식술 500례를 살펴보면, 수술 성공률은 98.8%(494건)로, 세계적 평균 성공률 84~96%보다 더 높았다. 이중 실패한 6례는 대부분 피부감염 건으로 추후 재수술로 치료됐다. 최근 10년 이내에는 실패 사례가 없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또한 아주대병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정원창접근술을 시행하고, 환자별로 달팽이관 크기 와 각도의 차이를 확인해 그에 맞는 전극 및 수술법 적용 등의 맞춤 치료법으로 잔존청력 보존율을 83.1%까지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가 20명 넘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4518명(해외유입 1만 486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5718건(확진자 2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503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570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1명으로 총 31만 3432명(90.9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3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89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3명, 서울 296명, 인천 88명, 충북 42명, 경북 41명, 충남 39명, 부산 38명, 대구 34명, 경남 19명, 대전 15명, 전북·전남 각각 14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