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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명확한 중환자 입실-퇴실 지침과 안전한 중환자 이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환자의학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기저질환이 많은 고령층에서 환자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진국들과 달리 중환자 분야의 전문인력과 자원이 매우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증가는 코로나 중환자는 물론 비코로나 중환자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행정명령에 따른 기존 의료기관들의 코로나 중환자병상 마련은 비코로나 중환자병상 축소운영으로 이어진다”면서 “중환자실 진료가 필요한 암, 이식, 심장, 뇌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이 지연되고 응급 중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학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수도권의 주요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국 9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중환자병상 1047 병상 중 241개 병상은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배정되어 비코로나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97병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3000명대를 가뿐히 뛰어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감소했지만 그만큼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29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만 6065명(해외유입 1만 544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6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87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경남 98명, 부산 90명, 충남 80명, 대구 73명, 강원 61명, 충북 60명, 전북 54명, 경북 50명, 전남 40명, 대전 36명, 광주 34명, 제주 28명, 충북 26명, 세종 10명, 울산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1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4991명으로 총 4211만 65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 58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17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217622의 국내 임상시험(P2/3)에 대한 IND 승인을 받았다. 일동제약은 한국에서 무증상 환자 및 경증/중등증 환자 200명 이상 등록을 목표로 한 임상에 곧바로 착수하기로 했다.이로써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시오노기는 일본 및 싱가포르 등지에서, 동시에 S-217622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S-217622이 한국 내에서 2022년 상반기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생산까지 계획하고 있어,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 안정적인 경구 치료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217622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감염원인 SARS-CoV-2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서 개발된 물질로, 1일 1회 1정을 5일간 복용하는 경구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S-217622는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SARS-CoV-2에만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미국 머크社의 ‘라게브리오’(성분명: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미국 화이자社 ‘팍스로비드’에 대한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11월 17일 미국 머크社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식약처에 요청했다.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리보핵산 대신 삽입돼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화이자社는 11월 10일 미국 화이자社에서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저해해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에 동네의원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 특성상 24시간 야간·휴일 근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대형병원 등 상위급 병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제안이 나왔다. 대한의원협회 유환욱 회장은 17일 본지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동네의원 여건상 근무시간 중에는 재택치료 환자 원격진료가 일부 가능하겠지만, 야간이나 휴일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의원 진료시간 이외에 발생하는 재택진료에 대해서는 상위급 병원 혹은 대형병원의 백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장들이 여러 명이어서) 재택치료 여건이 가능한 의원에서는 원장들이 교대로 돌아가면서 콜센터 형태로 보건소와 협력해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상 정도나 재택치료 중 환자가 사망하는 등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책임 소재 여부 등 짚고 넘어가야 할 점들이 많은 것이 사실. 유 회장은 “피치 못하게 발생하는 의료소송 등에 대해서는 해결을 위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고, 재택치료자 진료시간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점은 다른 개원의들도 크게 우려하는 지점 중 하나다. 지난 14일 서울드래
지난달 18일부터 12세~17세 소아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15일 대한의사협회는 ‘소아청소년 코로나 백신접종’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이날 은병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감염내과 교수, 서주현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해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의 긍정적‧부정적 연구보고, 접종시 부작용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적 견해를 밝혔다. 소아청소년 코로나 백신접종 진행 중, 그러나 부작용 우려도 여전 최근 정부가 소아청소년의 백신권고를 ‘자율적’에서 ‘적극적 접종’으로 변경했지만, 의료계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있다. 소아응급실에서 백신접종 후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많이 접하고 있는 서주현 교수는 “새로 개발된 백신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확실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환자의 증상이 백신 때문인지 확인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고, 진료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를 다 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어 “소아응급센터에서 주로 보는 부작용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고열, 두통, 기력저하 등이며, 피검사상 정상인데 심근염 심낭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점진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1차 접종은 11월 말까지, 2차 접종은 12월 말까지 시행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백신 수급계획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종료한다고 17일 밝혔다. AZ 백신은 코로나19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난 2월 24일 도입되어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군인, 경찰, 소방 등), 60~74세 고령층 등을 포함한 약 1100만 명을 대상에게 접종됐으며, 중증·사망 예방, 의료·방역 등 사회필수기능 유지, 전파 차단 등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안동공장 등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컸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루 평균 약 1000건 미만의 접종이 진행됐으며, 주로 2차접종 위주로 시행되어 왔고, 점차적으로 접종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활용한 신규접종은 3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없이 잔여백신 등으로 시행 중에 있지만, 11월 30일까지 AZ 백신을 보유한 접종기관에서는 유효기간이 초과하지 않은 백신을 활용해
30세 미만은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모더나 대신 화이자 백신으로 권고하고, 모더나 백신으로 1차접종한 30세 미만의 경우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도록 변경됐다.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의 절반만 사용하므로, 18세 이상 접종이 가능(우선 접종직업군 등)하다. 코로나19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최근 일부 유럽국가에서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심낭염 발생 확률이 화이자 백신보다 높아 30세 미만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심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간의 심근염·심낭염 신고율 등에 큰 차이가 없지만,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6일까지 모더나 백신은 총 1241만회 접종(1차 660만회, 2차 581만회)됐으며, 이 중 30세 미만에게는 287만회가 접종(1차 155만회, 2차 132만회)됐다. 심근염, 심낭염 의심 신고는 모더나 백신의 경우 30세 미만에서 총 37건으로 10만 명 당 1.29건, 화이자는 30세 미만 1104만 건 접종 중 152건이 신고되어 10만 명 당 1.38건이다.
현재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추가접종 간격이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4개월 이후로, 50대 연령층과 군인 등 우선접종 직업군 등은 5개월 이후로 단축 조정된다. 면역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현행 기준(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 이후)이 유지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접종 보완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 78.4%로 높은 수준이지만,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접종효과가 감소하고, 접종완료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우선 접종한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증환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 중 고령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방역·의료체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추진단은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조기에 확대 실시해 델타변이 유행과 기본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신규 확진 및 중증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가접종 간격단축 조
대한성형외과학회의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21’이 지난 12일부터 14일 3일간 온라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역시 재건과 미용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성형외과 지식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학술대회는 연자와 좌장은 학회장에 참석해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하고 청중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학회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됐으며, 현장 참석인원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PRS KOREA’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PRS KOREA 2021은 제79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제24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제5차 아시안 눈성형 포럼이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학술행사였으며, 29개국 150여명의 해외 의사를 포함해 1300여명이 참여했다. 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는 2011년도부터 국제학술행사로 변경됐으며, 2016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세션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The Next Normal, A New Journey(새로운 기준, 함께하는 여정)’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시력저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31일 0시 기준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현황 중 시력저하 관련으로 신고한 사례는 623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385건, 화이자 173건, 모더나 38건, 얀센 27건 순이었다. 다만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했으며,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5살 딸을 가진 가정주부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은 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호소하는 청원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화제가 됐었다. 청원인은 “아이가 타고 내리는 유치원 버스를 구분도 못하고 더 이상 운전도 할 수가 없다”라며 “지금껏 시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딸아이가 불러도 울먹이는지 웃고 있는지 표정을 알 수가 없는 바보 엄마가 되었다”라고 했다. 강선우 의원은 “시력저하는 백신 이상반응 중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많아짐에 따라 일반 응급환자 이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응급이송체계가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소방청으로부터 재택치료자 응급의료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 이번 강화방안에 따라, 단순증상 발현 등 일반상황에서는 보건소 또는 민간구급차로 이송하고,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이거나 중증도·위급도가 판단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119구급차로 이송한다. 시‧도별 119종합상황실(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재택치료관리팀(또는 관리의료기관)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이 필요한 경우 출동 119구급대원에 정확한 정보(환자상태, 배정병상 등) 전달로 환자상태에 맞는 응급처치를 하고, 적정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한다. 전국의 119구급차 1581대(감염병 전담구급차 295대 포함)는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기간제 구급대원 등 인력이 확보될 경우 예비구급차 137대를 즉시 추가 투입 가능할 예정이다.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은 전담구급차가 우선 출동하고, 전담구급차가 없거나 또는 원거리에 있을 경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
㈜샤페론(공동대표 성승용·이명세)이 임상개발 전략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임상개발 전문가인 이지선 상무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샤페론은 임상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혁신 면역신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신임 이지선 상무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수련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 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에서 임상 연구, 허가 및 개발 전문가로 활약했다. 샤페론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을 비롯, 샤페론 자체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개발,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이 상무는 “글로벌 제약사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샤페론이 글로벌 바이오 신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샤페론은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승용 교수가 설립한 면역질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으로 인플라마좀의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모두 동시에 억제하는 NLRP3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20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는 창립 40주년 기념 2021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비롯해 올해 네 번째로 수여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정경주(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은영(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미숙(전남대학교병원) 3인이 수상하게 됐고,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홍수연(삼성서울병원), 최은영(울산대학교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하정숙(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박윤희(서울아산병원), 조주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온(아주대학교병원), 김
충남 응급의료 닥터헬기 항공이송 1500회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6일 단국대학교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6년 2월 11일, 첫 환자 이송 이후 5년 9개월 만에 이뤄낸 닥터헬기 1500회 출동의 의미를 기념하고, 출동요청자 교육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충남 닥터헬기는 지난달 28일 교통사고로 다발성 골절, 후복막강 출혈 상태의 중증외상환자를 1500번째로 이송한 바 있다.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충남소방본부 관계자, 지역소방서 구급대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충남 응급의료종사자 교육 및 워크숍이 이어졌다. 최한주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개요와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대해 소개하며 “섬이 많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지역에만 몰려있는 충남지역의 경우 닥터헬기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이송환자 중에는 중증외상,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 등 3대 응급질환이 67.2%로 촌각을 다투는 중증응급환자가 많았으며, 이송환자의 생존율을 80% 가까이 끌어올리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헌혈을 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들면서 의료현장에서 환자에게 수혈할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직원들이 팔을 걷고 직접 헌혈에 나섰다. 중앙대의료원은 노동조합지부와 공동으로 16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노사화합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어 혈액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상황에 중앙대의료원 노사가 화합해 교직원들이 앞장 서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생명·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이정남 중앙대의료원 노조지부장을 포함한 병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에서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헌혈 인증 사진을 찍으면 삼겹살 포장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순철 임상병리사는 “의료현장에서 일하면서 최근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며 “평소 헌혈을 자주 해왔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을 못했는데, 이번에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를 넘어서면서 정부의 비상계획 조치 상한선을 가뿐히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63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18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만 2775명(해외유입 1만 542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2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5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 부산 103명, 충남 70명, 경남 66명, 대구 54명, 전북 50명, 대전 46명, 전남 36명, 광주 33명, 충북 28명, 경북 26명, 제주 23명, 세종 16명, 울산 1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3249명으로 총 4206만 274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 교수팀(송인애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이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불면증에 걸릴 확률이 3.3배 높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 규명했다. 불면증은 잠이 오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증상을 비롯해 지나친 조기 기상, 야간 수면 부족, 적정 수면 후에도 느껴지는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한다. 불면증 환자는 생체리듬이 바뀌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만성 불면증일 경우 뇌의 부피가 해마다 줄어들어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러한 불면증 유병률이 증가했다는 조사가 발표되며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는데, 전 세계적으로 불면증 환자가 급증하고 한국도 평균 대비 5.78%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음에도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사회 간접적인 영향으로 파악해왔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오탁규 교수 연구팀이 최근 코로나19와 불면증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밝히며 주목받고 있다. 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로나19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2020년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 추가접종밖에 없다며 접종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기 회장은 16일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직원과 입원환자, 간병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접종 비동의자들을 설득해 전원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상회복 방역체계로 전환한 이후 고령층 확진자 및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10월 첫째주 2288명에서 11월 첫째주 4434명으로 급증했다. 고령층 사망자 역시 같은 기간 47명에서 12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고령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확진자는 8월 33곳 339명에서 9월 41곳 367명, 10월 74곳 1632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방역 전문가들은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위중증 전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백신 추가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기저질환자가 많은데다 환자 보호자들의 미동의, 교차접종에 대한 과도한 불안
환자이송-전원-최종치료로 이어지는 통합형 뇌혈관 응급환자 전달체계가 취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완결형 급성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개선점이 제시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서울대병원 연합 공공의료 심포지엄에서 대한응급의학회 류현욱 정책이사는 “환자이송-전원-최종치료로 이어지는 통합형 뇌혈관 응급환자 전달체계가 취약하다”면서 “뇌혈관 응급의료에 관해서는 응급·신경·신경외과 전문의-119구급대·상황실-의료지도의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시스템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병원 전 단계에서부터 이송, 치료까지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표준지침과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 류 이사는 “뇌졸중 선별검사를 통해 이송 실패 없이 적정 치료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구체적인 대응지침이 119구급대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에 포함돼야 한다”며 “급성기 뇌졸중 환자 병원 이송지침이 개발돼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것을 좀 더 현실화되게 적용하고 지역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현재 인력 수준으로 높은 수준의 의료지도까지 담당하기 어려운 점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