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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00명에 육박하며 70일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만 113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환자는 21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133명(해외유입 4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3명으로 총 2만 5537명(90.7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1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8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4명, 경기 36명,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인천 3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2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6만 1411명 중 270만 315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11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2일 발표한 제2차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9년 첫 발표된 제1차 평가에 이어 올해도 만점에 가까운 99.41점으로 A등급을 받으며 2회 연속 평가 최고등급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평가 영역 중 ▲자료 제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 인력 처우 개선 지원 정도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4가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병원 평균이 82.5점으로 대부분 병원이 B등급을 받는 가운데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울산대병원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우수한 간호 인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2회 연속 최고등급으로 인정받았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의 증설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간호사들에게도 근무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간호간병통합병동을 2016년 첫 시행 후 매년 확대해 현재는 총 12병동
㈜우영메디칼(대표이사 회장 이영규)이 지난 2일 국산기술로 만들어진 안전정맥내유지침인 MagiCath II 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우영메디칼의 MagiCath II는 자유낙하방식으로 혈액 감염을 최소화하고 바늘 찔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감염병 노출에 취약한 병의원 의료진 및 환자의 안전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우영메디칼은 최첨단 비전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품의 안전성 검사가 가능한 자동화 생산 설비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 향상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 요소와 안정적인 품질관리라는 두 가지 강점을 갖고 MagiCath II를 통해 병원 의료 환경 개선을 제시할 예정이다. MagiCath II는 안전하고 경제적이면서도 편리함을 갖고 있는 안전 카테터로 전 병동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MagiCath II는 K Hospital 세미나와 병원 의료진 임상 테스트에서 바늘 사라짐, 유연한 바늘 조절이 가능한 그립감 그리고 천자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사용 시 Flashback 구간이 명확하게 식별되고 혈액 누출을 최소화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의료진의 주사기 사용 시 바늘 방향을 찾기 쉽도록 디자인해 직관적으로
휴온스 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모두 2분기 및 작년 3분기 대비 조금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 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사업이, 휴온스는 방역 용품 수출 사업이,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부문 사업이 실적 상승을 이끌어냈다. ◆휴온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 호재 휴온스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내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을 이끌고 있는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38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단일로도 매출액 137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8%, 17%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실적 상승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성장과 주력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 유지와 휴온스메디케어 등 비상장 자회사의 호실적이 상승에 힘을 보탠 것을 꼽았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던 신제품과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2월 9일 ‘2020년도 환자경험관리 및 서비스디자인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연수 교육은 ▲환자경험평가 대비 직원역량강화 전략-의사직 중심으로(나현숙 메디탑서비스연구소 대표)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긍정의 병원문화 만들기(박소영 메디탑서비스연구소 부원장)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환자경험 향상 및 환자경험평가 대비 병원사례를 ▲울산대학교병원(임은주 적정관리팀 과장)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QI팀 강은경 대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김병연 환자경험관리팀장)이 차례로 강연하게 된다. 병협은 “이번 연수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환자경험 향상방안 및 환자경험평가 전략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 신청은 12월 2일까지 본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연수교육 로그인 방법은 핸드폰 또는 이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은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디지털 의료·차세대 재활복지 MEDICAL HACK 2020 대회’를 개최한다. MEDICAL HACK 대회는 의료인, 의료기관 종사자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 일반인, 예비 창업자 등이 팀을 이뤄 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 개발 ‘해커톤(Hackathon)’을 진행하는 대회다. 해커톤은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을 의미하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해 45개 팀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12일부터 이틀 동안 경쟁을 통해 우수 팀을 가려낸다. 대회 첫날에는 아이디어 발굴과 의료, ICT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둘째 날에 공개발표를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보고서, 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치 등을 평가했다. 시상은 대상 1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여 하고, 최우수와 우수 각 2개
지난해 합계출산율 0.92명. 정부는 심각한 문제라 여기고 각종 출산 장려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미 태어난 아이가 중증 환자가 되었을 때, 정부와 사회의 지원은 미비하다. 국내 가정에서 인공호흡기를 비롯해 여러 의료기기에 의지하고 있는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는 10만 명 당 4.4명이다. 최근 2년 사이 환자는 3배로 늘어 증가세가 뚜렷하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국가 또는 병원 중심의 돌봄 서비스가 지원된다. 반면, 국내는 퇴원 후 가정 돌봄에 대한 지원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때문에 중증 소아청소년을 둔 가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계속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유현, 김민선 교수팀은 중증 소아청소년환자 중 가정용 인공호흡기, 기관 절개관, 산소 치료, 흡인 기구, 경장영양관, 정맥영양 등 의료기기를 유지하면서 가정 내 돌봄을 지속하는 74명의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주돌봄 제공자는 부모가 91.9%로 대부분이었다. 하루 평균 14.4시간 동안 환자를 돌보며, 수면 시간은 5.6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연속 수면이 어려워
고려대의료원이 11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0 필란트로피 기념식’을 개최하며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임을 선언했다. 그리스어로 친구를 뜻하는 단어인 ‘필로(philo)’에서 유래한 ‘필란트로피(philanthropy)’는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세상에 기여함 의미한다. ‘하나, 하나가 만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하나가 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기획 된 고려대의료원의 필란트로피 기념식은 앞으로 매년 1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사람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진행 된 이번 기념식에는 고려대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인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등 약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사람과 사랑: 현황과 비전’이라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필란트로피 정신으로 설립되고 이어진 고려대의료원의 유산과 현재의 실천활동을 설명했다. 그리고 설립예정인 청담캠퍼스와 정릉캠퍼스를 통한 미래의학 실현 및 인류공헌에 대한 의료원 비전을 발표하며 ‘가치의 혁신’과 ‘사람의 변화’에 대한 필란트로피의 방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서 새로 개발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병원이 임상시험을 담당할 의료기기는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용 개선된 코어와이어를 가지는 0.025인치 유도철사(소화기내과 이태훈 교수)와 ▲뇌혈관 질환 진단용 카테터(신경외과 오재상 교수) 등 2가지. 병원은 앞으로 3년간 두 기기의 안정성과 효용성을 정밀하게 검증한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이들 의료기기 외에도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다양한 새 의료기기들의 임상시험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담췌관 및 뇌혈관 질환 진단과 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과 이에 따른 방역의 일상화는 우리의 생활을 상상할 수 없게 바꾸어 놓았다. 주말에 마음 내키면 다녀올 수 있었던 정도로 대중화되었던 해외 여행이 여행사의 줄도산을 목전에 둘 정도로 우리의 곁에서 멀리 떠나 버렸다. 출근길에 실수로 마스크를 안쓰고 나오면 깨닫는 순간부터 마치 도둑질을 하러 눈치 보며 다니는 사람처럼 주변을 살피며 황급히 약국이나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가게 된다. 따갑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총을 피할 수는 없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보다 월등한 적응력을 자랑하며 이제는 마스크 없는 세상은 꿈도 꾸지 않는다. 아이들은 마스크 여부와는 상관없이 마음껏 뛰놀다 뒤늦게 호흡곤란을 부모에게 호소하기도 한다. 길가는 어른들이 간혹 마스크를 안 쓰면 범죄자를 본 양 화들짝 놀라 쳐다보거나 황급히 그 사람을 피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의료계의 일상도 바꾸어 놓았다. 사실 의료인들은 마스크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다. 독감이나 기타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즌이면 마스크를 끼고 진료를 하는 의료인들이 간혹 있었다. 의료인들은 언제나 감염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리 독감이 유행해도 마스크를 잘 끼고 손만 잘 씻으면 어느 정도는 감염에서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로 인해 얼마만큼의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닥쳐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대비가 필요한지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초고령사회로 근접하면서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 문제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있음에도 제대로 된 진단조차 받지 않거나 진단 후에도 치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골대사학회는 12일 제32회 추계학술대회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학회의 활동 결과 및 현재 우리나라 골다공증 관리 체계의 문제점과 골다공증의 사회경제적 부담 정도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골다공증의 관리의 사회적 비용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치료환경을 어떻게 정비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대한골대사학회 김상민 대외협력이사는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주요 인구 계층으로 부상할 노인 인구에서의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한 국내 골다공증 치료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현행 우리나라 골다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중장기 경영목표가 일부 수정됐다. ‘감염병 대응’, ‘K-건강보험’, ‘디지털뉴딜’ 등이 추가됐다. 건보공단의 중장기 경영목표는 5대 전략목표 및 이와 연계한 핵심 사회적 가치, 20개 전략과제·58개 실행과제·140개 세부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5대 전략목표는 ①(감염병 대응 강화)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시 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 ②(정부정책 지원)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보장성 강화대책 등 주요 정부정책 반영 ③(사회적 가치실현 강화)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 반영 ④(고령화 등 환경변화 대응) 저출산‧고령화 등 환경변화 대응으로 제도 지속가능성 제고 ⑤(참여형 전략 수립) 경영평가결과 및 직원‧국민 의견 반영으로 참여형 전략 수립이다. 최근 공단 이사회에서 의결된 2021~2025년 중장기 경영목표안(기존 2020~2024)에 따르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건강보험의 대응, 최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지원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전년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전략목표2 ‘건강수명 향상 및 의료이용 안전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생명‧안전 가치 기반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39억원, 영업손실 63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엑스코프리®, XCOPRI®)’의 견조한 성장세와 재즈 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제품명:수노시®, SUNOSI®)’의 로열티 반영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9%, 작년 동기 대비 4704.17%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착수금 및 기타 신규 연구비 지출로 판매관리비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도 소폭 확대됐다. 한편 SK바이오팜은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조현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SKL20540은 지난 10월 국내 임상 1상이 완료됐다. 세노바메이트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초 일본, 중국, 한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된다.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월평균 처방건수는 2260건으로, 경쟁 약물들의 출시 초기(월평균 처방건수 1300여건) 대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보험 등재율(9월 말 기준) 또한 약 80%에 도달했
이촌동 대한이사협회 회관이 용산구청의 철거허가 승인에 따라 순조롭게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번째 의협 회관신축기금 기부소식을 알렸다. 서울시의사회 상임진들은 12일 오전 7시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부지 현장을 방문해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총무부회장은 “불 꺼졌던 이촌동 의협 회관이 드디어 지난 10월 7일부터 철거에 들어가 매우 기쁘다”면서 “신축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의료계 미래를 책임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 서울시의사회 상임진들의 작은 정성이 의협 회관 신축 모금 운동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은 “서울시의사회 상임진들이 솔선수범해서 3번째 모금까지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동했다”고 밝히고 “2022년에 신축될 의협 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미래 의료계의 상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는 상임진이 3차례 걸쳐 모금한 2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의원(국민의힘)을 만나 보험업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등 허울뿐인 법안의 민낯을 명명백백히 알리는 데 힘썼다. 면담 자리에서 의협은 “해당 법안은 겉으로는 국민의 편의성을 내세우지만 환자 개인 정보를 손쉽게 얻기 위한 보험사의 꼼수가 보이는 법안”이라며 “진료에만 집중해야 할 의료기관에 보험 청구 업무를 대행시키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보험업계가 실손보험으로 인한 심각한 적자를 호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청구 간소화를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실손보험 청구 문제는 민간보험 가입자와 보험회사 간 민간 계약의 문제이기에 의료기관이 청구 대행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이 법을 추진하려는 보험업계는 소비자의 보험 갱신 거부 목적 등 숨은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겉으로는 소비자의 편익을 내세우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손해율을 낮추려 하는 등 환자에게 불이익을 줄 가능성이 커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실손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과 별도로, 해외에서 개발중인 백신의 국내 도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1단계로 집단면역 형성, 지역사회 전파 차단 효과 등을 고려해 전 국민 60%(약 3천만명) 접종 가능한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이며, 이후 기업들의 백신 개발 동향 등을 고려해 全 인구를 대상으로 충분한 면역력 확보 가능한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코박스퍼실러티(COVAX Facility) 참여를 통해, 인구의 20%(약 1천만명분, 2천만도즈)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사전 확보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10월 9일 구매약정서 제출 및 선금 납부(약 850억원) 등 가입 절차를 완료했다. 정부는 인구의 40%(약 2천만명분, 4천만도즈)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개별 기업과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해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국내 공급 및 생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7.21, 8.13)하였으며, 개별 기업과 세부 구매 물량․조건, 가격 등에 대한 협상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백신을 선택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TOAST(Tenth Anniversary Of Abatasept Symposium Toward The Future)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TOAST 심포지엄은 오렌시아®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면서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오렌시아®의 real world data 및 환자 치료 시 고려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첫째날에는 실제 환자 사례(real world)에서 확인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 균형을 주제로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제주의대 강병주 교수, 경상의대 천윤홍 교수, 일본 츠쿠바의대 이사오 마츠모토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제주의대 강병주 교수의 RA 환자에서의 생물학적제제 치료 시의 치료 지속성과 관련된 real world 분석 데이터를 시작으로, 경상의대 천윤홍 교수는 센터 내 65세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의 오렌시아®의 효능과 안전성을 분석 발표했다. 또
GC녹십자가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비맥스’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은 장년층을 위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비맥스 에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맥스 에버’는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 등 총 5종의 활성비타민B군이 함유돼 육체 피로 및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활성비타민B군은 일반비타민보다 체내 흡수가 잘되고, 생체이용률이 높아 작용시간이 더 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장년층의 기력회복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 ‘녹용’, ‘로얄젤리’, ‘당귀’, ‘황기’ 등 생약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위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니코틴산아미드의 함량을 낮춰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A,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코엔자임Q10,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구연산칼슘 등이 포함돼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비맥스 에버’는 시니어 비타민제 중 활성비타민B군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라며 “하루 한 정으로 장년층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의 임상 증상과 생체 신호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인공지능이 유전자 돌연변이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한진우, 이준원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안과 임현택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무홍채증에서 PAX6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예측하고 실험을 통해 인과관계성을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무홍채증은 안과의 대표적인 유전질환이다. 홍채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해 시력 저하 및 눈떨림을 유발할 수 있다. 11번 염색체의 PAX6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반된 WT1 유전자와 PAX6의 결손으로 생기는 경우 윌름종양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유전학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기존 검사법으로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지 못했던 2명의 무홍채증 환자에게서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분석과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비암호화 영역 및 인트론 부위의 새로운 변이를 발굴했다. 기능적 실험을 통해 이 부위에서 PAX6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유전자 전사 과정에서 이어맞추기(splicing)에 이상이 생겨 짧아진 전사체가 형성되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가 일반인구보다 결핵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것이 규명됐다. 그동안 자가면역 질환인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 대해서는 질환의 희소성 때문에 결핵 증가 여부는 연구되지 않았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와 한민경 박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혈관염클리닉 이상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결과,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는 일반인구 대비 결핵의 발생 위험이 약 6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주로 폐에 염증을 유발하지만 림프절, 신장, 신경계, 뼈 등 신체의 모든 부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결핵에 걸리고, 사망의 10대 원인 중 하나로 보고했다. 결핵 발생 위험인자로는 고령, 남성, 흡연, 영양실조,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만성 신부전, 악성 종양,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자가면역 질환 등이 알려졌다. 이전 연구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