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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신장학회가 투석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부터 말기 신부전환자까지 모든 투석치료 환자들을 전국의 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국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도록 하는 ‘투석환자 국가등록제’를 추진한다. 대한신장학회는 우리나라에서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는 매년 증가해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고 최근 보고했다. 그러면서 투석환자와 투석치료기관은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앞으로 고령화 및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투석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대한신장학회에서는 1985년부터 학회 자체로 말기신부전 환자 등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의 투석현황을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말기신부전환자의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과 정책개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학회의 등록사업은 회원 자율에 의존하므로 전국 기관 등록률이 약 50% 정도로 한계가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투석환자의 양적인 증가에 비해 이들 환자를 위한 삶의 질이나 예후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는 구축되어 있지 상태. 반면 이미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은 투석환자의 등록제가 법제화 되어있어 이를 통해 모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
잠자면서 꿈을 꾸게 되면 운동신경이 억제되어 몸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만약 꿈꾸다 갑자기 발길질하거나 고함을 치는 수면장애가 있으면 우울증과 감정표현불능증을 앓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김효재 교수팀은 꿈을 꿀 때 이상행동을 하는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와 일반인의 정신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을 경우 일반 집단보다 우울증, 감정표현불능증 유병률이 각 1.5배, 1.6배 높다고 최근 밝혔다. 수면은 비렘수면과 렘수면 단계가 번갈아 4~6차례 반복되며 이루어진다. 잠이 들기 시작할 때부터 깊은 잠에 빠지기까지의 비렘수면 단계에서는 눈동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고 뇌의 활동도 느려지지만, 꿈을 꾸는 렘수면 단계에서는 눈꺼풀 밑에서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고 뇌가 활발하게 활동한다. 전체 수면의 약 25%를 차지하는 렘수면 단계에서는 원래 신체 움직임이 거의 없다. 이때 신체 근육의 힘을 조절하는 뇌간에 문제가 생기면, 꿈의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 행동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 교수팀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렘수면 행동장애를 진단받은 환자 86명과 일반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최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동성제약 본사에서 하우스 부띠끄 인도(House Boutique India)와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3억 인구 대국인 인도는 최근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온라인 판매 증가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시장에 ‘이지엔(eZn)’과 ‘허브스피디’ 등 헤어 품목 12종, ‘동성 랑스크림’, ‘에이씨케어’ ‘아토24’, ‘블링데이’ 등 스킨케어 4종까지 총 16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성제약은 하우스 부띠끄 인도와 CDSCO(인도 중앙 의약품 표준 통제국)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증 이후에는 아마존 인도와 플립카트(FlipKart), 나이카(Nykka) 등 인도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입점해높은 품질의 제품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다. 동성제약은 인도 시장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중국 등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진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니크한 제형과 개성 넘치는 컬러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지엔(eZn)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 최근 동성제약은
영남대 의과학연구소와 영남대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공동연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영남의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융합연구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영남의대와 DGIST는 2017년부터 융합연구심포지엄을 실시해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14일 영남대 의대에서 개최된 의료기기개발 간담회에 이어 2020년에 개최된 두 번째 융합연구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와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첨단 공학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의료분야에서 혁신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에서 13명의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4시간 넘게 열띤 강의와 토론을 벌여 예상시간을 훨씬 넘겨 종료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실무를 맡은 영남의대 비뇨의학교실 고영휘 교수는 “코로나19 상황 속 서로 다른 분야전문가들의 익숙하지 않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첨단기술의 선도적 적용으로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을 향한 열정이 이번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이 23일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0차 온라인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대한경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내며 대한민국 신경외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 설립된 이후 현재 3329명의 회원이 신경외과 학술, 제도, 교육, 개선, 국제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국제의료센터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진료대외부원장,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부원장, 가천의생명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인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계의 상황이 여러모로 심각하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뇌와 척추를 연구하고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가 외과계의 꽃이 될 수 있도록 학회 회장님을 비롯해 12개 분과학회, 5개 지회 등 회원분
덱스콤G5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채혈이 필요 없는 최신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 G6’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덱스콤 G6’는 당뇨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었던 채혈의 고통뿐 아니라 당뇨 소모 재료 구입비 등의 의료비를 줄여주고, 약물 복용 시 겪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자동’으로 측정된 혈당값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돼 혈당 변동 추이와 변동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덱스콤 G6’만의 자동 보정 기술이 들어가 손가락 채혈을 통해 혈당을 측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센서 1회 사용 기간도 최대 10일로 늘어났고, 혈당값 정확도(MARD, 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의 오차율 또한 평균 9.0%, 소아에서는 7.7%를 보이는 등 한층 높아진 정확도를 자랑한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혈당 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임상적으로 확인 받았다. 한층 간편해진 센서 장착 방법과 슬림해진 트랜스미터 사이즈도 환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돕는다. 버튼 하나로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
유비스트가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급격히 매출이 감소했던 지난 2분기의 C형 간염 DAA 원외처방액과 이번 3분기를 비교해보고,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본다. ◆ ’마비렛’ 점유율 75.1%로 1위 지켜내 애브비의 ‘마비렛’은 75.1%의 점유율로 C형 간염 DAA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glecapregle, pibrentasvir 성분으로 지난 2분기 76억원에서 3분기 91억원을 달성해 19.8% 올랐다. 길리어드는 ‘소발디’와 ‘하보니’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소발디’는 sofosbuvir 성분으로, 지난 2분기 1억 4100만원에서 3분기 1억 3400만원으로 5% 매출이 하락했다. 점유율은 1.9%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대책 강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보디’는 ledipasvir, sovosbuvir의 성분으로 2분기 21억 1400만원에서 100만원 오른 21억 1500만원을 달성하게 되먼서 3분기, 점유율이 19.9%였다. 길리어드 전체 처방액을 따져보면 2분기 22억 5500만원에서 3분기 22억 4900만원으로 하락했다. C형 간염 DAA 전체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KIST 강릉과 혁신형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욱빈 선임연구원이 ‘지치의 눈 건강 및 비염 억제 연구’, 김수남 책임연구원이 ‘인삼의 피부장벽 강화효과 및 피부기능소재 개발’, 박진수 선임연구원이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천연물의약품 개발 연구’를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했고, 혁신형 의사과학자들과 열띤 주제토의가 이어졌다. 또, 한양대학교병원 김이석 의료정보연구센터장이 ‘2020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대한 주제의 강의로 데이터 기반 미래 임상연구 환경 구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고벽성 응급의학과 교수,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 김인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영은 비뇨의학과 교수, 이원준 안과 교수, 조정기 비뇨의학과 교수, 최규선 신경외과 교수, 차치환 외과 교수 등의 의사과학자 일행은 강릉 KIST 단지 내 과학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주요 장비 등을 견학하고, 원천 기술 개발 현황과 협력연구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윤호주 병원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연수회를 실시하며 외과의 양성과 술기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23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복강경 수술로봇 활용 시연 연수회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활용해 외과 수술 중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자궁절제술’과 ‘위장절제술’을 시연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진들 및 외부 중대형 병원 의사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서울성모병원 외과장 송교영 교수가 위장절제술을 집도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술기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회에서 술기 시연을 보인 이근호 교수는 국내 최다 부인암 단일공 수술을 시행한 부인암 치료 전문의이며, 송교영 교수는 복강경 위암절제 수술과 로봇 위암 수술로 명성이 높은 명의이다. 이근호 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전 세계 로봇수술 시장의 절반을 산부인과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로봇장비로 부인암 영역의 첫 신선사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앞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이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신장에서도 고난도로 꼽히는 근위 세뇨관과 혈관이 결합된 관상 구조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인간의 신장은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와 보먼주머니, 세뇨관이 연결된 네프론이라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구체에서 여과된 모세혈관 내 노폐물은 세뇨관을 지나며 재흡수와 분비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소변으로 배출되게 된다. 이때 세뇨관은 세뇨관을 둘러싼 혈관과 지속적인 상호 작용을 하며, 사구체에서 여과된 필수적인 물질들을 재흡수하고, 독성 물질 등은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조동우·김용균 교수팀이 성공한 3D 신장 세뇨관-혈관 관상 구조체는 실제 인간의 신장처럼 미세 혈류가 흐를 수 있고 신장의 필수 기능인 근위 세뇨관과 혈관 사이의 재흡수 및 분비 기능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또한 이 구조체를 실험용 쥐의 신장에 이식했을 때 성공적으로 생착 되었으며, 신장 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 이식했을 때 질환 일부가 호전되는 모습을 확인했다. 3D 신장 세뇨관-혈관 관상 구조체는 기존의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동물 실험을 대체해 시험관 내에서 신장 약물 독성 실험, 신장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가 공동 주최하는 ‘의료기기 전문교육훈련기관 시범운영 교육’이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임상 평가, 품질 관리 시스템, 부작용 예방 등 의료기기 전반에 대해 다룬다. 한국 정부가 국제표준으로 등록 중인 ‘코로나19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기법(RT-PCR)’ 등 코로나19 관련 특별 교육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APEC의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에서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전문교육훈련기관(CoE)을 통해 정기적인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해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6월 APEC 규제조화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전문교육훈련기관(CoE)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다년간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며 구축한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보고 시스템’과 ‘지역 병원 협력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기
서울대학교병원의 일일 외래환자수와 입원환자수가 지난 8~9월 전공의 파업기간 동안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현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26일 서울대병원에서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전공의 파업기간(총 13일) 동안 서울대병원 일일 외래환자수는 평균 7431명, 일일 입원환자수는 평균 1057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일일 외래환자수(9391명) 대비 21% 감소, 일일 입원환자수(1576명) 대비 33%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진료 감소폭과 비교해도, 올해 코로나19 기간(3~7월) 일일 외래환자수(8502명)와 입원환자수(1522명) 평균과 비교해도 파업 기간 동안 각각 14%, 31% 더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서울대병원 측은 전공의 집단행동 기간 동안 8월 31일부터 외래 진료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공의가 담당하던 입원환자 케어를 파업 기간 전문의들이 직접 수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외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신현영 의원은 “전공의 파업기간 동안 전문의들이 외래와 입원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 벌어지자, 실제 외래진료가 축소되고 입원장 발부가 지연되는 일 등이 벌어져 환자들
우리나라보다 앞서 간세포암종 환자에게 양성자치료를 적용한 미국·유럽이나 일본도 입증하지 못한 양성자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국립암센터 의료진들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영상의학과 고영환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7년간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3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수행해 이같이 밝히고, 간장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2)’ 최신호에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3cm 이하 크기의 간세포암종은 완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제술 또는 고주파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가 권장된다. 고주파열치료는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이다. 양성자치료(Proton Beam Radiotherapy, PBT)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간세포암종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치료법이지만, 현재까지 절제술이나 고주파열치료술과 같은 완치를 위한 표준치료와 효과를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군 3상 임상연구가 없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종 환자 144명을 간기능등급과 병기에 따라 각각 양성자치료군 72명과 고주파열치료군 72명으로 무작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신개념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Research and Practice i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MG1113’의 혈액 응고 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으로, 연구에는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공동 참여했다. 연구는 혈액 응고 인자에 이상이 있는 환자의 혈장과 혈우병을 유도한 동물모델에서 진행됐다. 연구팀은 ‘MG1113’를 처리한 혈우병 환자의 혈장에서 약물의 농도와 비례하게 트롬빈(thrombin)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혈액 응고 시간 및 혈액의 굳기가 정상화 되는 데이터를 얻었다. 또한, 동물 시험을 통해 실혈과 혈액 응고 인자들의 수치가 개선되는 것을 증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혈우병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을 마련하는데 유의미하다고 설명했다. ‘MG1113’은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만들어져,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사하는 기존 혈우병 치료제와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도 쓸 수 있고, 혈우병 유형에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선호도로 자동이체 신청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자동이체 납부율이 73.3%로 국민 10명 중 7명이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4대 사회보험료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이나 건강보험 모바일앱, 인터넷(모바일)지로, 가상계좌 등 납부방법도 있으나, 자동이체 납부는 납부기한을 놓쳐 연체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며, 전월에 정상 납부가 되면 당월 보험료에서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일은 ‘매월 말일‘과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말일의 경우 잔고부족으로 보험료가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다시 인출을 시도해 연체금 없이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가입자 편의에 따라 계좌 또는 신용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고지는 매월 종이고지서의 우편 미도달·분실의 염려가 없으며, 민감한 개인정보도 보호된다. 전자고지는 이메일, 휴대전화, EDI,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고지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고지방법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의료종사자 및 국민의 건강개선과 만성질환자, 응급질환자, 의료취약계층 등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지원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에서도 의료현장에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한 국가가 지원하는 공익적 임상연구다. 현재 감염병에 대한 진단·치료·백신관련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감염병 위기상황시 비감염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공백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진료현장에서 의료종사자가 겪는 신체·정신적인 건강문제와 일반 국민이 겪는 코로나블루 등 사회심리 연구도 필요한 상황이다. 보의연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의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근거생성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국가주도로 연구가 필요한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7개 과제에 23억원이 투입돼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
명지병원이 인(IN)코로나 시대에 환자들의 비대면 서비스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명지병원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2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명지병원 모바일 앱은 예약부터 외래·응급·입원·수술 등 의료정보를 폭넓게 제공, 환자들의 병원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외래환자는 진료예약부터 내원, 진료대기, 진료내역 확인, 진료비 간편 결제는 물론 처방전 전달, 주차비 정산과 자동출차 등 귀가까지의 모든 절차를 모바일 앱 하나로 간소화했다. 또 입원환자는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를 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입원생활 안내와 식단 안내, 수술 진행상황, 검사결과 및 처방약 조회도 가능하다. 응급실 내원환자의 경우 응급진료절차와 접수 및 수납, 입원 수속 안내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앱을 통한 진료비 간편 결제는 본인 이외 가족의 진료비도 대리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 ‘명지병원’은 검사 결과 조회와 처방약 조회도 가능한데, 검사결과 조회의 경우 결과와 기준 참고치를 함께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사에 대한 설명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제공하는 검사항목 안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처방약에 대한 설명
셀트리온은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 현장진단용(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키트로 셀트리온과 BBB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진료 현장에서 휴대용 장비를 활용, 10분 만에 검체 검사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해 측정시간이 빠르고, 기존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 대비 94%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등 코로나19 신속 진단기기 중 최고 수준의 민감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내 시장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지난 8월부터 미국에서 샘피뉴트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기점으로 셀트리온은 재택근무 후 직원들의 근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대형 기업체와 정부기관 위주로 신속진단 항원키트 수요가 높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세 자릿수를 다시 넘어섰다. 경기 65명 등 수도권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격리 환자는 16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955명(해외유입 36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만 3905명(92.1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88명이 발생했고, 경남 3명, 대전·충북·충남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5만 2264명 중 250만 554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6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 생물의약품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신규용량인 200mg을 26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듀피젠트®는 기존 출시된 300mg와 더불어 200mg까지 총 2가지 용량 사용이 가능해졌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듀피젠트® 200mg은 60kg 미만의 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사용 가능하다. 초회 400mg 투여 후 유지 용량으로 200mg을 2주 간격으로 투여하는 용법용량으로 허가된 바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대부분 청소년기에 심한 가려움증, 발진, 피부건조증, 피부 갈라짐, 가피, 진물 등의 증상의 강도가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인해 또래집단의 소외, 괴롭힘 등을 경험하기도 하며 학업성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청소년 환자의 46%가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학교생활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약 26%의 환자는 높은 수준의 불안장애를 느낀다고 답했다. 듀피젠트 200mg은 이처럼 질병부담이 높은 청소년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