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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22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삼성서울병원 일감 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위법사항에 대해 재차 지적했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삼성서울병원 문제를 가지고 고영인 의원이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에게 질의했을 때 “단가를 비교하고 있다”고 답변했는데 이후 의원실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생명 공익재단 관계자들이 ‘비교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위반한 성균관 의대의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한 사항에 대해서는 형법 상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며, 계열사 수의 계약으로 수천억원을 거래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상 ‘불공정거래행위 금지’에 해당한다. 그리고 2000만원 이상 수 건의 불법 수의계약에 대해서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위반에 속하며, 회계부정과 부당손실을 발생시킨 혐의는 공익법인설립법 위반이다. 고영인 의원은 이러한 위증 이후에 불법행위에 대해 병원측에서 상당부분 시인한 부분이 있어, 제기한 위법사항 부분에 있어 확실하게 불법행위가 이뤄졌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원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요구를 요청했으며, 공정위 조사와 국세청 세무조사, 이후 결과에 따라 검찰조사까지 필요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정협의체 구성과 의대생 구제 문제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의협에서 의정협의체 구성 전제조건으로 국시문제 해결하라는 것은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는 건가”라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구성에 대한 공문을 받았고, 저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답을 드린 상태다. 과도한 요구라기 보다는 관계없는 일을 들고 나왔다”며 “다만 저희는 안타까움이 있다. (의료계에 대해) 화가 난다는 그런 감정이 아니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그런 안타까움”이라고 말했다. 강병원 의원은 “합의문에도 없는 의대생 구제가 전제조건이 돼서는 안된다. 많은 국민들의 우려 속에서 진행된 집단휴진이었고, 국민들 앞에서 복지부와 의협이 합의했다”며 “협의체 구성을 의대생 구제 난관으로 봉착시키는 것은 국민들 앞에서 한 약속을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일이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맞게 공정성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20)에서 ‘뉴 노멀시대의 을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앞장선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의 문경 생활치료센터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관리를 위해 운영된 경상북도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첨단정보 기술을 도입해, 서울의 의료진과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인 환자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등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한 감염전파 위험 최소화와 환자의 안전, 효율성 증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호환성있게 수집·통합·활용하게 하는 시스템 구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데이터 표준화, 제조자 중립적 인터페이스 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 연동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최근 코로나19과 독감의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감염병 관리시스템은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이다”라고 진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의료계 패러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블록체인 기반의 PHR 플랫폼 서버 운영 방법 및 PHR 플랫폼 서버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병·의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작성된 환자의 진료정보를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의 다중 분산 저장소에 연동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중앙집중식 시스템에 비해 정보 보안 기능이 강화된 강점이 있다. 또한, 문서의 위치나 내용이 위·변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개인이 공개를 허용한 의료기관에 한해 PHR 플랫폼에 축적된 개인 진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포함됐다. 이는 의료기관 간의 진료기록 교류가 환자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일반 의원과 상급 병원 간의 진료정보 교류가 원활하지 않아,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방문할 시 같은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PHR 플랫폼에 저장된 진료 기록을 개인의 동의하에 다른 의료기관에 제공할 수 있어 환자가 효율적인 진료를 받도록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의료기관 간 또는 의료기관과 개인 간의 진료 정보 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개최된 ‘2020년도 생물안전관리 유공 장관 및 청장 표창 시상식’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생물안전관리 유공 표창’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 및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공헌도가 높은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표창으로, 질병관리청이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보유, 보툴리눔 톡신 제품(휴톡스, 리즈톡스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서, △고위험병원체 취급 및 관리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생물안전 2등급) 보안관리 △실험실 안전관리 등에서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직원들의 생물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주의 환기를 통해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노출과 감염 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테러방지 및 유출 방지를 위한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글로벌은 정부의 감염병예
전북대학교병원이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53곳을 발표, 여기에 전북대병원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참여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의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란 심장질환으로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재택환자를 말하며,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만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북대병원에서는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의료진은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위급,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 기기 사용법, 자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
충남대병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충남대병원은 20일 간호사 1명과 병동 보조사 1명 등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추가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4일부터 19일까지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병원 구내식당을 이용한 모든 의료진과 직원 1212명을 대상으로 긴급검사를 실시했다. 병원측은 “많은 내원객의 방문으로 밀집도가 높지만 추가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자칫 외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내원객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하는 등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3년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감염병 사태를 경험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1일 2회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전개해 온 것이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충남대병원은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대전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등 지역 전
환경부 지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지역 맞춤형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서고 대면이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21일 온라인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 및 환경보건 관계자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이번 온라인 강좌를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분별한 잘못된 의학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원격화상 강의를 통해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센터장은 생활 속 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자형 소아청소년과 교수도 소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문에 답하며 적극적인 온라인 소통을 했다. 환경보건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강의는 항상 만석을 이루며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만큼 이번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시민들과 타지역의 관계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양호 센터장은 “비대면 소통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여건상 병원 방문이 쉽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로 개원 100일을 맞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첫 국립대학교병원으로 중증 및 응급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편,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고난도 수술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지역 의료지형을 변화시키는 등 새로운 의료문화 창출에 나서고 있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에 따른 실행으로 진료 뿐 아니라 경영 측면에서도 신생 병원답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며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원 이후 전체 외래환자는 4만7760명(응급환자 포함, 10월 18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술 건수는 7월 91건, 8월 335건, 9월 413건, 10월 214건 등 1053건에 달한다. 1일 평균 외래환자는 7월 636명, 8월 759명, 9월 779명, 10월 953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추석 명절에는 1일 평균 100명이 넘는 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하는 등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8월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TF팀을 가동, 개원 1개월 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대생들에게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의원은 “복지부는 의사고시 재시험은 없다는 입장인가”라며 “당장 내년에 전공의 숫자, 수년후 공보의도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의대생들이 집단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거부하는 것은 잘못됐지만 국가기관은 감정을 가져서는 안된다”라며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도움이되는 결정인지, 향후 의사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현재로서는 없지만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대리수술을 지시한 의사도 실행범과 같은 수위의 처벌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칠승 의원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교사’는 자격없는 사람에게 있는 사람이 시키는 것인데 형법은 처벌 수위가 동일하다”며 “그런데 의료법은 시술자는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인데 반해 교사한 의사는 면허정지 3개월만 받는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른바 ‘유령수술’, 대리수술 근절을 위해 사주한 교사범도 최소한 실행범과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며 “또한 이를 확인하려면 내부는 몰라도 최소한 수술실 출입구에는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의사와 의사간 대리수술도 문제다. 환자가 동의한적이 없는 경우 의료법상 처벌이 없고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된다”며 “의사면허는 취소돼도 100% 가까이 재발급되고 있는데 사무장병원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2번 이상 취소되시는 이런 분들은 다른 일 하셔야 한다. 영구박탈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CCTV는 논란이 많지만 입구에 오가는 사람은 식별할 수 있도록 최소한 출입구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세계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520례)를 돌파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이 기기를 도입해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지난 21일 이대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 로봇수술 500례 돌파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과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이정훈, 박소연 산부인과 교수 등 의료진이 참석해 500례 돌파를 축하했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가 SP 로봇수술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른 것은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을 필두로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한 전문가이다. 문 센터장은 SP 단일공 산부인과 로봇수술 세계 1위(311건)를 기록하고 있다. 문 센터장은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한 바 있다. 문 센터장은 “근종 크기가 7개 이상이거나 10cm 이상이면 단일공으로 수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22일 국정감사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 원인이 백신의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톡신(독성물질)이나 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서상희 충남대학교 교수에게 자문을 받은 결과,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시킬 때 유정란 내에 톡신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존재하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쇼크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상희 교수는 전 세계 최초로 신종플루백신 개발을 성공하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백신의 항원 생산을 이뤄낸 바이러스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통상 백신 접종 후 ‘길랭바레 증후군’이나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중증 부작용이 나올 수 있는데, 유정란의 톡신이나 균이 자극 또는 선행요인으로 접종자의 자가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자기 몸의 정상조직을 공격하거나, 그 자체로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포 배양 방식의 경우도 배지상 균 등이 잘 자랄 수 있다. 강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식약처가 백신의 출하를 승인할 때 무균검사와 톡신검사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만에 세 자리수로 올라섰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감염도 한달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543명(해외유입 35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3명으로 총 2만 3647명(92.5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3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2명, 서울 18명,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인천·강원·전북 각 2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1만 5325명 중 246만 996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813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정부가 임신 14주 이내 일정한 절차나 요건 없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공임신중절(낙태)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데 대해 의료계 산부인과단체들은 이에 반대하며 굳이 허용한다면 임신 10주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임신 10주가 되면 거의 모든 장기가 완성되고 성장단계에 있기 때문에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 가능한 임신 6주 이내까지 사유불문의 낙태를 허용하고, 산부인과단체가 제안한 임신 10주 미만의 제한 없는 낙태는 사회적·경제적 사유에 따른 제한적 낙태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주장을 펼친 고려대 안암병원 홍순철 교수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주최의 세미나에서 “낙태에 대한 고민은 누구에게나 다 있을 수 있고, 본인의 문제이자 이웃과 우리 가족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는 입법과정에서 한 명의 아이를 어떻게 더 살릴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의학적으로 태아의 심장박동은 출생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지표로 인식하고 있다. 심장박동 감지 시점인 6주를 기준으로 낙태 허용 시점을 판단하자”고 제안했다. 같은 발제자로 참석한 한국기독문화연구소 권우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이 현재 목표액의 약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과 박종혁 간사가 자리했다. 의협 회관 신축 공사는 지난 7일 용산구의 철거허가 승인으로 본격 시작돼 11월 18일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협은 11월말 신축기금 고액납부자들 초청해 착공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총 공사기간은 약 20개월으로 2022년 5월 새 회관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준 회장은 “최종적으로 7일 철거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신축 일정이 시작됐다. 순조롭게 진행이 잘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위원장으로서 안전하고 계획대로, 예정대로 잘 신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 추진에 대해 회원들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돼 계획하고 있는 기금 모금에 한치의 어긋남 없이 진행되도록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신축기금 모금 목표액은 100억원으로, 10월 20일 기준 목표액 대비 약정금액은 약 28%, 실제 납입금액은 약 24% 수준이다. 박 회장은 모금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신축
유비스트의 발표에 따라, 3분기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의 매출 현황이 파악됐다. 2분기 실적과 비교해 각 제품별 성장률을 알아보고, 올해 4분기 SGLT-2 억제제 시장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SGLT-2 억제제의 원외처방 3분기 매출 현황은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가 53.7%, 베링거인겔하임이 41.6%로 95.3%의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아스텔라스의 슈글렛, 엠에스디의 스테클라트로가 각각 2.8%, 1.9%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20년 총 매출 893억원 중 3분기는 319억원으로, 2분기 292억보다 9.3% 상승했다. ◆명불허전 ‘포시가’, 여전히 점유율 1등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총 매출이 169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7.9% 증가했다. 포시가는 30.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 88억원에서 3분기 9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포시가는 현재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제품과 소송 중에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 포시가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유의미한 생존기간 연장에 대한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포시가 전성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직듀오 역시 23.5%의 점유율 자랑했다. 2분기 69억
“의료발전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민과 세계로 나아가는 서울대학교병원이 되겠다.” 서울대병원이 제2기 의료발전위원회를 16일 출범했다. 지난 1기에서 추진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중증종합병원으로의 진료체계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의료발전위원회는 김연수 병원장의 취임 이후인 지난해 8월 설립됐으며, 제1기 위원회를 통해 ▲입원진료 질 향상을 위한 입원의학센터 설치 및 입원의학전담교수 정원 확보 ▲중증희귀난치질환 중심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복합질환 분류체계 정립 사업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 완화 및 국내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진료의뢰·회송사업 활성화 ▲취약계층 및 중증환자 진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공공진료센터 설치 등의 주요 주제별 구체적인 실행 과제들을 추진해왔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내부위원 9명, 외부위원 11명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의료 각 분야, 학계, 소비자, 언론사 등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회의는 권준수 위원장을 좌장으로 ▲중증입원환자 적정간호 제공을 위한 간호 지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환자의 오랜 불편 요소였던 입·퇴원 및 검사 대기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소속 한림 커맨드센터는 올해 1월부터 자체 개발한 ‘커맨드센터 진료 상황 실시간 예측 AI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원한 환자의 질환, 나이, 성별, 중증도 등 환자 우선순위에 따라 진료 단계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해 환자가 검사를 받거나 입·퇴원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인다. 커맨드센터 진료 상황 실시간 예측 AI 프로그램에는 크게 ▲중환자 의료지원 최적화 ▲병상 배정 최적화 ▲병동 케이스 매니저(Case Manager)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중환자 의료지원 최적화’는 중환자실 입원 대기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할 경우 의료진이 일일이 전화로 상황을 파악해야 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AI가 중환자 병상에 입실 예정 환자와 퇴실 예정 환자를 반영해 실시간 예측값을 제시해 환자가 적재적소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병상 부족 시 의료 장비 사용 현황과 빅데이터 통계에 기반한 퇴실 우선순위를 생성해 대형병원의 고질적인 문제
코로나19로 면회 전면 금지 혹은 제한된 의료시설이 많다. 이로 인해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이 치료 의사를 결정하고,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시대에 임종기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을 대하는 의료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시대의 임종돌봄 의사소통 매뉴얼(의료진용)’을 제작했다. 매뉴얼은 현장에서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대화체로 구성됐다. 또한 제한된 환경에서 임종기 환자와 가족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시대에 사랑하는 이를 보내기 – 사별 준비 안내서(환자·가족용)’를 만들어 무료 배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종 전 증상 알아두기 ▲비대면으로 환자와 인사하기 ▲임종 전 점검 사항 ▲집에서 임종 시 고려사항 ▲사별 후 가족의 자기 돌봄 등이 수록되어 있다.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임종 돌봄은 어렵지만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공개된 자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 간 소통이 잘 이뤄져 임종 돌봄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뉴얼과 안내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홈페이지(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