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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4일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2020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실무협의체‘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면서, 공중보건의료 위기 시 감염병 관리시설이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감염관리 및 환자 입원치료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송경호 교수는 메르스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자의 격리입원치료에 대한 공로뿐만 아니라, 병원 내 감염관리를 담당하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적 공중보건의료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2017년부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감염성 질환 격리병상)을 운영 중인데, 송 교수는 이러한 감염병 관리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경호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2009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에서 근무하며 신종 감염병 환자들을 진료해왔는데, 그간의 경험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 유행
의료사고로 인한 의료분쟁이 발생하기 전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의료사고가 발생한 시점부터 해당 문제점에 잘 대처하고 관리해야 의료분쟁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21일 코엑스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주관의 ‘2020 의료분쟁 조정중재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서 계명대학교 이로리 교수는 의료분쟁의 예방과 해결방안으로 의료사고가 발생한 때부터 환자시점에서 환자를 존중하고 연계되는 이해관계들은 없는지 분쟁이면에 있는 문제를 파악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로리 교수는 “실제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법적인 쟁점과 의료사고가 있고 의료인의 과실이 있느냐의 인과관계에 중점을 두지만 중요한 것은 의료분쟁이 되느냐 마느냐의 주도권은 환자 측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환자의 특성을 이해해야 문제에 잘 대처하고 의료분쟁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병원이나 중재원 측에서 의료사고에 대해 설명해도 환자는 자신의 정보에 의존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환자와 의료진간의 정보격차와 정보성의 편향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의료전문가가 환자 주변에 잘 없다”며 “결론적으로 병원이나 의료진은 환자를 생각할 때 인간의 정보처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고 있는 ‘이소토니타젠(isotonitazene)’ 등 5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할 것을 예고하고, 효력 기간이 만료되는 ‘데스클로로케타민(deschloroketamine)’ 등 4종을 재지정 예고한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이소토니타젠’ 등 5종은 미국·영국·일본 등에서 규제하는 물질로, 국내에서도 단속 등을 통해 적발된 사례가 있다. 이 중 ‘이소토니타젠’은 마약 ‘에토니타젠(etonitazene)’과 화학구조와 작용이 유사한 오피오이드 계열 물질로, 마약류로 인한 사망 중 다수의 해외 사례에서 검출된 바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재지정하는 ‘데스클로로케타민’ 등 4종은 지정 효력이 12월 7일에 만료될 예정으로,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될 수 있어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를 고려해 향후 3년간 임시마약류로 다시 지정하는 것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며 해당 물질은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기존 테라큐민 제품의 섭취 편의성을 높인 ‘테라큐민 맥스(MAX)’를 출시했다. ‘테라큐민 맥스’는 천연 커큐민을 극소 입자로 만든 테라큐민을 함유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42배 높였으며, 강황 특유의 쓴맛과 향이 없어 거부감 없이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테라큐민 맥스’는 1포에 약 10정씩 개별포장돼 보관과 섭취가 용이하다. 1포에 커큐민 50mg이 함유됐으며 테라큐민 맥스 1팩(30포)으로 강황 약 2.3kg에 함유된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다. 커큐민의 효능은 예로부터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커큐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커큐민을 강황 가루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유의 강한 맛과 향으로 섭취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또 커큐민은 입자가 커서 물에 잘 녹지 않아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테라큐민은 한독의 자회사인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인 테라벨류즈에서 개발한 성분으로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었다. ‘테라큐민 맥스’는 한독의 자사몰 ‘일상건강’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에서 각 제약사 취급 제품의 3분기 원외처방 제품 매출현황을 발표했다. 이중 상위 100대 품목들은 대부분 상반기와 순위가 비슷한 가운데, 그중에서도 뛰어난 성장을 보인 제품들도 있었고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해 결국 매출이 하락한 제품들도 있다.가장 매출이 높았던 제품들과 매출의 달성률이 눈에 띄는 제품들을 분석해 올해 마지막 4분기 주목할만한 제품을 알아보자.[편집자 주] 2020년 총 누계를 기준으로 매출 상위권 제품을 살펴보면, 화이자의 ‘리피토(고지혈증 치료제)’가 1401억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뇌 기능 개선제)’이 738억으로 2위, 한미약품의 ‘로수젯(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이 727억으로 3위,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혈압약)’가 705억으로 4위, 사노피의 ‘플라빅스(죽상동맥경화성 개선)’가 691억으로 5위를 차지해 대체적으로 상반기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다만 상반기 12위였던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633억 매출을 달성하며 10위에 진입 성공해 상승세를 보였다. ◆올 연말 주목해 볼 만한 매출 상승 제품은?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상반기에 비해 3분기 달성률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케어의 실효성과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놓고 여야 공방이 펼쳐졌다. 야당은 막대한 재정만 소요하고 의료비 절감 효과는 없다는 주장을 펼쳤고, 여당은 계획된 범위내 적립금을 사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2020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야당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문케어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전봉민 의원은 “제출한 중기 재무계획을 보면 올해 부채비율이 73%, 2023년에 100%를 넘을 것 같은데 건보 재정에 문제가 없나”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정지원금도 확대해야 하고, 건보료도 인상해야 한다. 왜 국고지원금은 인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강기윤 의원은 “건보재정을 정부가 쌈짓돈 빼먹듯 해서는 안된다. 기금화를 통해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건강보험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 급격하게 보장률 높이는 것 조정해야 한다. 소는 누가 키울꺼냐”라고 강조했다. 김미애 의원은 “매년 새로운 비급여 항목이 나오고, 비급여 진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의 50%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 2030년까지 C형간염 인지율을 30%에서 90%까지 향상시키고,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C형간염 검사 및 진단율을 90% 이상 높이겠다는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내놓았다. 간질환과 간암 등의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석이 되는 구체적 단기 정책도 함께 제안했다. 간의 날 기념식이 20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내 처음으로 특정 질병을 퇴치하겠다는 대담한 선언을 민간 차원에서 내놓아 더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이날 바이러스간염의 심각성과 그 대책을 설명한 대한간학회 임영석 총무이사는 예방과 관리에 실패한 간염이 간암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이며, 우리나라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세계 주요국들 중 가장 높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임 총무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암 사망률은 홍콩이나 일본에 비해 2~3배 높은 수준. 연령 전체로 보면 폐암이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긴 하지만, 활동연령층(40~70세)에서 본다면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직접 지불하는 의료비용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사회비용도 높다. 또 위암이나 대장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만 잘 한다면 완치율이
”앞으로 10년 후에는 C형간염 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환자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제21회 ‘간(肝)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과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은 한 목소리로 2030년까지 C형간염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간의 날 기념식이 20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내 처음으로 특정 질병을 퇴치시키겠다는 대담한 선언을 민간 차원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C형간염의 위험성과 질병부담을 알리고 국가적인 광범위한 감시·검사 체계 확립과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C형간염 환자의 진단과 치료 성적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신규 감염자 발생과 함께 기존 환자들이 간경변증, 간암 진행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그래서 학회는 서둘러 C형간염 퇴치를 위한 비전과 행동계획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심해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는 않았으나 2~3달만 복용하면 98% 이상 완치가 가능한 경구 약제가 이미 개발되어 있다. 이제는 진단만 되면 쉽게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대한신경과학회를 비롯한 관련 학회들이 올해 11월부터 시행되는 뇌혈관질환 후유관리,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3개 질환에 대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뇌신경재활의학회,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20일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공동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학회들은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추진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재정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결정 원칙에 위배될 뿐 아니라 ▲절차상에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 학회들은 “한방 첩약은 약의 일관된 효능을 평가하기 어렵고, 장기적 관찰을 바탕으로 한 안전성 자료를 수집할 수 없다”며 “한약재의 재배 및 유통과정 중에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과 독성물질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조차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로 아코니틴과 아리스톨로킥산을 함유한 한약재를 들었다. 아코니틴은 장기복용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리스톨로킥산은 신장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대한의학회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양 기관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의학회는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업단은 의학회를 통해 연구개발 착수부터 사업화까지의 전주기에 걸친 임상적 활용 등 의료분야 자문을 지원받을 것이며, 의학회는 산하 188개 회원학회와 함께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미래 의료환경 선도 및 의료 공공복지 구현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학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세부과제 자문 ▲정책입안 및 학술활동 ▲국산 의료기기 도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 ▲관련 세미나 개최 및 국제화 교류 등이며,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의학학술 단체인 의학회를 통한 임상 등 의료분야 자문은 사업단 연구개발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첩경이 될
서울대병원은 19일 우덕 윤덕병홀을 새로 개소했다. 기존 의생명연구원 강당을 리모델링한 우덕 윤덕병홀은 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생전에 고귀한 나눔을 실천한 故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선대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우덕 윤덕병홀이라 이름 붙였다. 우덕은 故윤덕병 회장의 호다. 우덕 윤덕병홀은 최고의 첨단장비를 갖춰 국내외 대규모 학술대회, 심포지엄 및 교육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데 적합하다. 평생 건강사회건설을 창업이념으로 한국야쿠르트를 운영해온 故윤덕병 회장의 뜻처럼, 윤덕병 홀은 향후 국가의료를 책임질 재원을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집행부가 참석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김병진 대표이사, 안종민 인사정보부문장, 최동일 홍보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故 윤덕병 회장으로부터 이어지는 한국 야쿠르트의 나눔 활동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간략한 라운딩을 진행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故윤덕병 회장님으로부터 이어진 한국야쿠르트의 고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후원을 통한 첨단 교육환경 개선으로 세계 의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의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선급여 후기준 마련 제안에 난색을 표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학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에게 환자의 신약접근성 향상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강진형 회장은 “신약항암제가 건보적용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암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며 “가장 큰 문제는 심평원의 경평, 공단의 약가협상 과정이 오래 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험분담제가 도입돼 처음에는 빨라진 느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체감하기 어렵다. 등재기간 단축 효과가 미미하다”며 “선급여 후기준마련을 제안드리고 싶다. 법정기간내 반드시 적용해 주고 사후 정상하는 방법이다. 법정기간 240일도 180일 정도로 단축해야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ICER값 임계치도 현실에 맞게, 또한 탄력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새로운 의약품을 등재하고 급여하는 문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자칫 너무 몰려 협상을 하게 되면 너무 비싼가격에 설정을 하게 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라며 “안타까운 지점도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재활치료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이 마무리됨에 따라 3개월간의 공사기간 치료인원이 제한됐던 재활치료를 다시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재활치료실은 ▲열전기 치료실 ▲수 치료실 ▲도수치료실 ▲성인 운동치료실 ▲소아물리치료실 ▲심폐치료실 ▲성인작업치료실 ▲인지치료실 ▲일상생활동작(ADL) 치료실 ▲소아작업치료실 등이다. 모든 시설이 환자의 안전과 편리한 치료에 초점을 맞춰 개선됐으며, 특히 소아치료실은 방음벽 및 충격 방지 소재를 강화하는 등 소아환자를 위한 안전강화에 주력했다. 동탄성심병원 재활치료실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3명, 물리치료사 10명, 작업치료사 4명, 언어치료사 2명 등의 인력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소아 낮병동을 운영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재활의학과 정수진 교수는 “현재 소아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적어 발달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환자 편의와 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유통에 관한 규제를 개선해 시장기능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수출규제 폐지 및 판로 지원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마스크 산업의 성장으로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시장기능을 회복함에 따라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의약외품 마스크에 대한 수출규제를 폐지한다. 그동안 마스크 업계는 월평균 생산량의 50% 범위내에서 수출을 허용하던 수출총량제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국내 생산규모와 수급동향을 고려, 생산업체의 재고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10월 23일부터 수출을 전면 허용한다. 다만, 마스크 수출이 국내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수출량은 계속 모니터링된다. 또, 국내 판매업자의 사전승인 및 사후신고 제도를 폐지한다.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많은 물량을 거래할 때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제약이 있어 시장기능이 온전하게 작동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장경제 체계 아래에서 마스크가 원활히 유통되도록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엠티에스컴퍼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연세암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을 아우르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엠티에스컴퍼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연세암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 중 자유 공모 부문에서 과제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 ㈜엠티에스컴퍼니가 참여기관으로 사업 진행 컨소시엄에 함께한다.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은 자궁경부암 검사 및 진단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로 가공하는 사업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업 진행을 총괄하는 가운데 각 의료기관은 ▲자궁경부 확대촬영 이미지 ▲자궁경부 세포검사 이미지 ▲자궁경부 조직검
어느덧 3분기까지 마무리되면서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에서는 원외처방 제약사의 매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한 순위를 알아보고, 작년 3분기와 비교해 증감율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주목해본다. ◆상위 1, 2위 선전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3~5위 매출 줄어 가장 매출이 높았던 곳은 한미약품, 종근당, 화이자, 대웅제약, MSD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작년 3분기 4798억 대비 4989억으로 4.5% 매출이 상승했으며, 2위인 종근당은 작년 4419억에서 4461억으로 매출이 올라 1.0% 올랐다. 그러나 3위인 화이자는 4244억에서 4083억으로 3.8%, 4위 대웅제약은 3839억에서 3395억으로 11.6%, 엠에스디는 3206억에서 3158억으로 1.5% 줄어들어 각각 매출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 상승률, 어디가 높았을까? 전체 제약사 중 매출 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작년 동기간에 비해 많은 성장을 이끌어낸 제약사들도 주목된다. 그 중 셀트리온 제약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동국제약, 동광제약, 휴텍스, LG화학 순으로 뒤따르고 있다. 셀트리온 제약은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약용효모 성분을 통한 탈모 관리를 강조하는, 탈모치료제 ‘판시딜’의 새로운 TV-CF를 온에어했다. 새로 공개된 CF는 헬스장을 배경으로 ‘탈모는 초기부터 관리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년에 이어 김성주·안정환·김강현 세 명의 모델들이 출연해, 김강현의 개선된 탈모 상태에 관해 ‘티키타카(대화를 빠르게 주고받음)’를 벌인다. 광고에서 안정환은,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털며 머리를 말리는 김강현에게 “머리 다 빠지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이에 김강현은 “판시딜로 꽉 잡았죠”라고 대답하며, 강한 헤어드라이어 바람으로 자신있게 머리를 말린다. 이를 본 김성주와 안정환은 “덜 빠졌지?”, “굵어졌지?”라며, 김강현에게 “역시 풍성해지니까 사람이 달라 보이네”라고 감탄한다. 이어, 성우가 내레이션을 통해 ‘판시딜의 주요 성분인 약용효모가 모근 깊숙이 작용해, 탈모를 방지해주고 모발을 풍성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는 제품 효능을 알려준다. 여기에,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부문 6년 연속 판매 1위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탈모치료제 부문 2년 연속 1위를 강조해 제품의 신뢰감을 높이고자 했다. 판시딜은 모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문재인 케어의 성패는 보장성 강화되는 만큼 늘어나는 비급여 관리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20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의 ‘과다진료, 과다검사, 무분별한 비급여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이사장은 “문케어의 성패는 비급여 풍선효과와의 싸움에 달렸다”며 “보장성 강화되는 만큼 의원급을 중심으로 비급여가 개발되고 있다. 관리에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가 재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검사는 줄이고, 재활의학이나 정신과처럼 적게 공급되는 것은 맞출 필요가 있다”며 “의료이용 행태를 개선해 약의 오남용, 의료남용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위 ‘문케어’라고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발표 이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과 같은 대형병원의 중증환자는 증가하고 경증환자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발표 이후인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수는 2018년 205만 4340명에서 2019년 206만 1084명으로 약 6천여명 증가했다. 그러나 이를 중증과 경증으로 구분해서 분석해보면, 중증환자의 비율은 2018년 44.9%에서 2019년 46.6%로 +3.8%(+1.7%p)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는 2018년 8.9%에서 2019년 8.1%로 –8.9%(-0.8%p)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에서도 상급종합병원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종합병원의 입원환자수는 2018년 325만 5234명에서 2019년 327만 4929명으로 약 2만여명 증가했다. 그러나 중증환자의 비율은 2018년 15.6%에서 2019년 16.4%로 +5.3%(+0.8%p)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는 2018년 23.8%에서 2019년 23.5%로 –1.1%(-0.3%p)감소한 것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임세원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효과가 의료현장에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세원법에 따라 보안인력 배치, 비상경보장치 설치 의무화를 준수한 병원은 각각 전체의 45%, 30%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세원법은 약 2년 전 故임세원 교수가 정신과 진료 중 사망한 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의료법 개정안을 뜻한다. 작년 4월 국회 통과 후, 올해 4월부터 보안인력 배치·비상경보장치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시행규칙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됐다. 유예기간 종료일은 오는 23일이지만, 확인 결과 9월 23일 기준 의무화 대상인 병상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 중 45%만 보안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상경보장치도 설치율은 30%에 불과했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이 더디게 진행되는 사이 병원 내 폭행 등으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의료기관에서 접수된 상해·폭행·협박 사건은 총 2223건이었다. 특히, 폭행의 경우 2015년 발생 건수의 2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