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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가 일본의 지역정원제도 현황을 검토하며 정부·여당의 지역의사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 지역정원제도의 개요 및 현황’ 이슈브리핑 6호를 발간했다. 지난 7월 23일 정부와 여당은 지역 간 의사 수 불균형과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사제를 제시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해당지역에서 의무복무를 조건으로 하는 것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지역의사제는 일본의 지역정원제도와 유사하지만 동 제도의 문제점과 일본 내에 평가 등은 상대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의료정책연구소는 ‘2017년도 지역정원 입학제도 현황 조사’의 내용을 중심으로 일본 지역정원제도의 현황을 파악하고 최근의 관련 논의들을 검토했다. 일본의 지역정원제도는 2006년 ‘新의사확보종합대책’ 의해 각 대학에서 입학정원의 범위를 설정하고 자치단체에서 학자금 지원 등의 우대책을 도입한 제도다. 흔히 알고 있는 일본의 지역정원제도는 의과대학 졸업 후 9년간 지정된 현에서 의무근무를 한다는 것인데 이는 통상적인 형태일 뿐, 지역정원의 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강원대학교병원의 환자수가 8월 기준 전년 대비 -1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강원대병원 3분기 노사협의회 회의록 문건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환자수 감소와 여러 재정적 악재가 겹치면서 8월 기준 –40억 5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신포괄수가제 적용으로 입원수익은 10.3% 증가했지만, 외래수익은 –7.3% 감소해 전체적으로 봤을 땐 수익이 소폭 증가했다. 강원대병원은 회의록에서 “7월에 코로나 상황이 주춤해 수익이 회복세를 보였으나 8월 이후부터는 다시 적자가 크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계속해서 경영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경영상황 어려움이 지속되어 왔다는 것. 지난 2분기 회의록에 따르면 입원환자수는 5월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율을 보였고, 수익은 전년 동월 대비 624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하지만 –46억 5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작년 총 결산결과가 –47억 50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월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총 결산결과에 근접한 셈이다. 병원 경
많은 제약사들이 국민들의 질병 극복과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 한국룬드벡은 정신건강을 위해 사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우고, 라디오 공익광고를 통해 정신 건강을 위한 적절한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난소 건강을 진단하는 AMH 검사를 홍보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비소세포성폐암 환우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응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변비에 관한 강좌를 진행했다. ◆한국룬드벡, 정신건강 관리 위한 식물 키우기 및 정신질환 인식 개선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 치료 접근성 및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에 9월부터 ’책상 위 작은 약국’ 사내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10월 한 달간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 ‘책상 위 작은 약국’ 행사는 스트레스·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행사다.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쉽게 정신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정신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14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월16일, *(02)3410-6917
가천대 길병원이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과 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질환관리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길병원은 14일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셀트리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길병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셀트리온이 가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의학적, 임상적 정보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질환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 양 사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임상연구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갖춘 가천대 길병원과 세계 최고의 바이오 기술력을 갖춘 셀트리온이 상호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세계적 인공지능 질환관리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이 비전2030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 가천대 길병원의 관련 노하우가 결합돼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의사국가고시 응시를 둘러싸고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내년(1월 7일 시행 예정) 국시 필기시험을 치르겠단 의대생들이 3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의사국시 재응시 문제와 관련해 침묵을 유지하던 의대생들이 싸늘한 국민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한 것에는 사실상 시험을 응시하겠다는 개별적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지난번 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대상자인 3172명을 넘어선 3196명이 내년 필기시험을 보겠다고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최근 의료계의 여러 단체장들이 연일 국민권익위를 찾아 전국 의대 4학년생들의 국시 응시문제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전국의대교수협의회와 서울시 25개구 의사회 회장단이, 6일에는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및 원장들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8일에는 주요 대학 의료원 및 병원장들이 국민권익위를 찾아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또 선배로서 지금도 환자 곁을 지키고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국
영남대의료원 김태년 의료원장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 Medical Korea 브랜드 선포식’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1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방역활동을 추진하며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인 국내연수, 한국 의료 편의성 증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K-의료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이 큰 단체 또는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상자는 대구광역시에 등록된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상 후보를 추천받아 대구광역시장이 부문별 1인 혹은 1단체를 보건복지부에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대구광역시 의료계에서 유일한 수상자로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의료종사자와 기관들을 대표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료관광 산업이 침체되지 않도록 힘쓰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위기를 새로운 방식의 활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이 해외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의료사회공헌, 해외의료진 의료연수, 해외환자 유치 등을 통해 한국 의료기술의 세계화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부평힘찬병원은 1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Medical Korea 브랜드 선포식 &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포상자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세부심사기준에 따른 서면평가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8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도 각각 사할린 힘찬병원과 부하라 힘찬병원을 개원하며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은 국내 병원에서 단독 투자를 통해 설립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약 7천 평 부지에 2700평 규모의 건물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내과, 신경과 등의
고령사회를 맞아 고령인구에 대한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젊은 층의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적용대상 총 5139만 1000명의 진료비는 86조 1490억원, 1인당 진료비는 167만 633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39만 1000명으로, 19세 이하가 8973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590명(16.7%), 40대 8408명(16.4%) 순으로 많았다. 적용인구는 2015년 5049만명에서 2016년 5076만 3000명, 2017년 5094만 1000명, 2018년 5107만 2000명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진료비 또한 2015년 58조 9039억원에서 2019년 86조 149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진료비는 60대가 17조 6574억원(20.5%)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6조 1009억원(18.7%), 50대 14조 3913억원(16.7%)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80세 이상 14.2%, 6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 점유율이 30% 초반에서 정체된 상황에서 국산 의료기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식품의약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지난 6년간 연평균 10.3%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점유율은 6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무역수지는 꾸준히 적자였는데 2019년 5245억원 적자를 기록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적자폭을 보였다. 강기윤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2018년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00명 미만인 업체가 97%이고, 한 해 생산액이 10억원 미만인 업체가 전체 제조업체의 79.9%를 차지하는 소규모 특징 때문에 시장 확대에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소규모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시장 실태조사부터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진흥원은 2014년에 일회성으로 조사한 것이 전부인 상황이다. 2014년 조사에 따르면 국산 의료기기 점유율은 상급종합병원이 8.2%, 종합병원이 19.9%으로 매우 저조했고 상급병원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4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021∼2025) 수립 추진단’ 첫 기획(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021∼2025)(이하 기본계획)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 기본계획으로, 지난 2016년 제1차 정신건강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5개년 기본계획이다. 추진단은 현재 수립 중인 기본계획 초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자문 및 검토를 통해 보완·완성함으로써,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고 모든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적 역량을 확대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추진단은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며,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과 주요 관계부처(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국장급 공무원, 주요 학·협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 한국심리학회, 대한간호사협회 정신간호사회,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한국자살예방협회,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대한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여당이 의료계를 향해 추진한 졸렬한 보복 조치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즉각적인 보복 조치 중단 및 진정성 있는 9·4 합의를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향한 졸렬한 보복 조치 중단하라> ‘졸렬하다’는 표현은 사람이나 그 언행이 옹졸하고 보잘 것 없을 때 사용한다. 비슷한 말로는 ‘좀스럽다’, ‘비열하다’ 등이 있다. 일방적이고 억압적인 정책 추진에 반발한 의료계가 유례없는 파업으로 항거했고 9월 4일 정책 중단과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한 당정과 의료계 사이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정부와 여당의 말과 행동은 한마디로 졸렬하기 짝이 없다. ‘진정성 있는 논의’를 거듭 운운하며 의료계에 대화를 읍소하던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하루가 멀다하고 자극적인 언어와 보복성 입법을 쏟아내고 있다. 한마디로 정부답지도 여당답지도 못한 소인배적인 작태가 아닐 수 없다. 한 나라를 책임지는 국회와 행정부에 신용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처음에는 국가시험 당사자인 의대생들의 응시 의향을 문제 삼더니 슬그머니 국민 정서를 내세워 ‘사과하라’, ‘반성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7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0년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균형인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는 평소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 등 균형인사 성과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수상대상을 선정했으나, 금년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수상배경에 대해 2018년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단체 등 5개 기관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적극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왔다. 공단은 최근 3년간 정규직 채용인원 3705명의 7.07%인 262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는 한편, 장애인의 직장적응을 돕기 위해 근무환경 모니터링 실시결과를 반영해 ‘장애직원 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직원직무배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장애직원과 비장애직원이 함께하는 공단 만들기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단은 매년 정규직 채용인원의 7~10%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향후 5년 이내에
우리 국민 10명 중 약 6명은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재응시 허용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DNA에 의뢰해 13일 하루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 현안 여론조사 결과, 의대생 국시 재응시에 대해 찬성 36.9%, 반대 57.9%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반대가 높은 가운데 60세 이상 노년층(찬성 46.8%) 및 대구·경북(찬성 44.7%)과 부산·울산·경남(찬성 40.4%) 지역은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는 찬성 의견(찬성 57.8% > 35.8% 반대)이 높은 반면 중도(찬성 37.8% < 56.3% 반대)와 진보(찬성 19.3% < 77.3% 반대)는 반대 의견이 높았다. 의대 국시 재응시 현안과 함께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의료계 집단휴진(파업)을 촉발시킨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해 국민 여론은 찬성 61.4%, 반대 25.5%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찬성 의견이 높은 가운데 남성(찬성 66.0%)과 40대(찬성 67.1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서 운영하는 시험 중 ‘의사시험’의 경우, 실기와 필기시험 중 하나의 시험에 합격할 경우 다음 1회에 한해 시험을 면제해주고 있었지만, 나머지 시험은 면제제도가 없어 형평성에 어긋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시원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시원이 운영하는 시험직종 26개 중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시행하는 직종은 7종이었으며, 그 중 ‘의사(예비)시험’에만 ‘합격 분리인정과 면제제도’가 있었고 나머지 시험에서는 합격 분리인정과 면제제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과연 몇 명이나 의사시험 면제제도 혜택을 받았을까? 국시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81명이 ‘의사시험 면제제도’ 혜택을 누렸으며, 실기시험에서 82명, 필기시험에서 199명이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급구조사, 치과위생사, 의지·보조기기사 시험’은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의 합격 분리인정 및 면제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어, 응시자 중에서 1차 시험은 합격했지만 2차 시험은 불합격해 면제제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사람은 최근 3년간 총 3322명으로, 직종별로는 △1급 응급구조사 415명 △2급 응급
JW중외제약은 인공눈물 브랜드 ‘프렌즈 아이드롭’이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안구점안액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2003년부터 식품·금융·건강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소비자 5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모바일 투표와 일대일 전화 설문에서 올해 안구점안액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2007년 출시 이후 영양을 공급하고 산뜻한 느낌을 더한 인공눈물로 관련 시장에서 성장해왔다. 이 제품은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포도당과 멘톨 성분이 함유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주 타깃 층인 10~20대 소비자들에게 팬층이 두터운 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제작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출시 이후 10~20대의 여성을 타깃으로 최고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것
최근 경기도 김포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로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위문편지를 대한의사협회로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열다섯 명의 유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써내려간 위문편지에는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과 함께, “선생님, 비닐 옷 때문에 많이 덥죠? 쓰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라며 의료진의 건강을 염려하는 기특한 마음이 들어있다. 어떤 아이는 “선생님들이 힘드니까 우리가 마스크를 잘 쓸께요. 손도 잘 씻을께요”라고 야무지게 다짐하기도 했고, 어떤 친구는 “코로나19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규칙을 잘 지키세요”라며 엄한 훈계도 한다. 보육/교육기관에 제대로 가지 못하며 힘든 ‘집콕’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답답함도 편지에 서려있다. “선생님은 코로나가 없어지면 무엇을 하고 싶어요? 저는 야구장에 가고 싶어요. 그리고 세계여행을 가고 싶어요” “코로나 없어지면 마음 편하게 가족들 보러 가셔서 재밌게 놀다가 오세요” “코로나가 사라지면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에요”라는 대목에서는 의료진의 고충을 위로하고 희망을 건네주는 어린이의 마음 씀씀이에 코끝이 찡해진다. 이 편지를 보내온 김포시 시립e-꿈
올해 9월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사건의 백신 공급업체인 신성약품의 정부 조달계약 과정에서 제조업체 간 담합의 정황이 포착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확보한 조달청 자료에 따르면, 9월 4일 조달계약에서 예정 가격 내 투찰한 기업은 신성약품 외에도 8곳이나 더 있었지만, 적격심사에서 신성약품 외에 모든 업체가 제조업체의 공급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이 공급협약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이미 신성기업을 공급업체로 선정한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 조달청은 정부입찰 과정에서 이런 정황을 모두 알고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정부조달은 대부분 제조업체 중심의 입찰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과거 제조를 하지 않는 입찰업체가 브로커 역할을 하면서 저렴하게 물량을 확보해 차액을 내려다 물량을 확보에 실패해 공급을 포기해 버린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독감 정부조달은 무슨 이유에선지 제조업체 간 입찰방식에서 공급업체 간 입찰방식으로 확대해 입찰을 시행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올해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 상온 유출 사건은 이미 예견된 것이다. 한편 2009년 8개 제약회사가 백신 정
수혈 적정성을 국가별로 비교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국내 전산자료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 강연서 건국대병원 김태엽 교수는 ‘적정수혈을 평가하는 임상지표’를 주제로 라이브 생중계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서 김태엽 교수는 “국내 환자별 수혈량이 외국에 비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령화에 따라 공공제로서의 혈액 수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견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혈 적정성을 국가별로 비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활용 가능한 국내 전산 자료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최신 수혈 관련 진료 지침을 바탕으로 한 수혈 처방 관련 전산시스템의 국가적 도입과 적용이 시급하다”며 “수혈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검사치와 문진 소견을 포함한 전산화된 자료는 수혈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활용이 가능하고, 기관별이나 국가별 수혈의 적정성을 개선하는 전략을 수립하는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병원이 최근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서 6개 과제를 수주해 총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과제는 ▲정재윤 교수(이비인후과)의 ‘만성 고주파 이명 환자의 이명 증상 개선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원텍㈜)’ ▲임남규 교수(성형외과)의 ‘경도 욕창 이환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링크옵틱스)’ ▲박병철 교수(피부과)의 ‘딥러닝 기반 피부 파라미터 분석을 위한 임상 연구(㈜셀리턴)’ ▲엄주범 교수(단국대의대)의 ‘다중모드 광영상 기반 지능형 디지털 병리기기 개발(㈜큐리오시스)’ ▲우승훈 교수(이비인후과)의 ‘수술실 현장 환자조직의 정밀 진단분석을 위한 초고속 생체 이광자현미경 융합시스템개발(아이빔테크놀로지㈜)’ ▲조경진 교수(안과)의 ‘전안/후안부 선별 진단을 위한 안과용 휴대형 All-in-one 카메라 및 백내장/망막 인공지능 진단 가이드 개발과 국내외 현장 실증 연구(이루다㈜)’ 등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교수 전원은 단국광의학연구원(DIMO) 소속 교원들이다. 6개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진료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만큼 진료현장에 최적화된 의료장비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