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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고성범 교수 연구팀(인천 나은병원 김진희 과장)이 전문무용수지원센터(박소정 강사)와 함께 ‘춤’을 이용한 무용 치료가 파킨슨병 증상을 호전시키고, 우울증 개선 및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처음으로 밝혀냈다. 보행분석을 통해 파킨슨병에서의 무용 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한 것은 국제적으로도 처음이다.파킨슨병은 뇌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치매, 뇌졸중과 함께 노인성 3대 질환으로 손꼽힌다. 국내 60세 이상 노인의 1~1.5%가 앓고 있으며,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떨리고, 사지가 뻣뻣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몸이 엉거주춤하게 굽고 기억력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앓을수록 증상이 나빠지고 합병증 발병으로 통증도 발생하게 되며, 우울증 등 삶의 질과 관련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팀은 2019년 고려대 구로병원 이상운동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파킨슨병 환자 9명(평균 나이 69세, 파킨슨병 발병 기간 평균 5.3년)을 대상으로 6개월간 무용 치료(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적용한 무용 치료)를 진행해 효과를 분석했다. 환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의학 웨비나에 ‘여행‘ 콘셉을 더한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idge)’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 위크(Webinar Week)는 보령제약의 의료정보포털인 ‘브릿지(BR!dge, https://www.br-idge.co.kr)를 통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다양한 질환을 주제로 웹 세미나가 진행된다.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dege)‘라는 제목처럼, 보령제약은 유명 여행 컨텐츠 채널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기존의 웨비나 형식에서 벗어나 여행 콘셉을 가미한 참신한 형태의 웨비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의사 참가자들에게 각 세미나 주제별로 연계된 도시의 관광정보, 영상과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여행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다녀온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인생 여행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웨비나 위크 첫 날인 16일(화)에는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함께 한국을 여행한다. 좌장은 ‘남문내과 유용규 원장(대한내과의사회 학술부회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지난 10일 열린 국제병원연맹(IHF, 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주관, ‘IHF Awards 2021’에서 ‘Dr. Kwang-Tae-Kim Grand-Hospital-Award’를 수상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IHF AWARDS 2021’은 ‘제44회 세계병원총회’의 특별 시상식으로 펼쳐졌다. 시상식에는 총 38개국, 250개 기관이 참여했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제병원연맹은 “2020년 3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검사 부스 ‘워크스루’가 글로벌 방역 아이콘으로 우뚝 서며, 많은 국가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줬고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각국 의료기관 등에 아낌없이 공유하며 팬데믹 극복에 큰 공헌을 해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은 지난해 4월 특허청 ‘K-워크스루’ 제1호로 특허 등록됐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거쳐 현재 소독자동화시스템 구축, 상황별 워크스루 탑재 등 새롭게 개발한 업그레이드 버전 3.5를 운영 중이다.
21세기가 시작된 지 21년째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모두를 시름케 했던 키워드를 고르라면 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꼽을 것이고 이 키워드들은 이번 세기를 통틀어 대표하는 단어가 될 것이라고 본다. 2020년 2월 22일, 국내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뒤 2년이 가까워져 간다. 지난 6월까지 코로나 확진 환자가 16만 명에 이르렀고, 정확히 5개월이 지난 지금 코로나 확진자는 22만명이 늘어난 38만 명에 이르렀다. 22개월간 사망자는 2,980명이 발생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따지면 누적 확진자는 10월 기준 2억 5천만 명, 사망자는 480만 명이 넘는다. 실로 재앙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우리는 그렇게 2020년도부터 코로나 환자를 마주해왔다. 발열 호흡기 증상만을 코로나 감염의 위험으로 보았지만, 2년이 가까워진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침 가래 목 통증 발열 전신 근육통 후각장애 실신 등등.. 응급실에서 환자를 대할 때 모든 환자를 격리병상에서 코로나검사를 진행한 뒤에 음성을 확인한 뒤에 시작해야 하나 싶을 정도이다. 며칠 전에는 작업 중 사다리에서 떨어진 무증상 환자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0일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창립 40주년 기념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총 7개의 심포지엄과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립 40주년인 만큼 한국병원약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 학술위원회 강진숙 학술부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과 서인영 학술이사(국립암센터 약제부장) 공동 인터뷰를 통해 학술대회를 훑어봤다. ◇이번 추계학술대회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2021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한국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실시간 비대면 심포지엄과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학술대회로 기획했다. 처음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진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의 장기화와 확진자 증가에 따른 의료기관의 방역수칙 강화로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대면행사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온라인 전환을 결정했다. 병원약사회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니만큼, 회원들의 다양한 학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총 7개의
비바시스템즈코리아(심현종 아시아 R&D 및 Quality 사업총괄/지사장, 이하 비바)는 지난 3일과 10일 ‘비바 코리아 서밋(Veeva Korea Summit)’을 열고 비바 히어로 어워드(Veeva Hero Award) 수상기업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바 코리아 서밋은 비바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생명과학 리더들이 함께 국내외 모범사례를 나누며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800여명의 국내 생명과학 및 제약 바이오 업계의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커머셜 서밋(Commercial Summit)과 R&D 및 퀄리티 서밋(R&D and Quality Summit)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비바 히어로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 비바 히어로는 비바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해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공로와 혁신, 소속 회사와 산업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10일에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R&D 및 퀄리티 서밋에서는 임상, 규제 및 약물감시까지 의약품의 전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품질 혁신 및 프로세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국제학술대회(The 98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 해를 기약하며 학술대회를 마감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1957년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로 지금까지 국내 학술대회로 진행되어 오다가,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되어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세계 각국에서 유수의 연자들이 초대되어 그동안의 연구를 발표하고, 마취통증의학분야에 새로운 의학지식들을 소개하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현장 참여를 제한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을 비롯한 전 세계 33개국에서 2938명이 온/오프라인 학술행사에 참가했다. 이들 중 해외 참가자는 815명으로 30%에 달했다. 총 149명의 연자를 초청해 94세션의 프로그램에서 수준 높은 강의와 토의가 이뤄졌고, 이들 중 학계에서 유명한 해외 연자도 61명이 초청돼 다양한 강연을 선보였다. 이렇게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대로 다시 증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35명 폭증하고, 누적 사망자는 30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4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5831명(해외유입 1만 530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0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2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부산 73명, 경남 60명, 충남 57명, 경북 36명, 전북 35명, 대구 33명, 충북 31명, 대전·강원 각각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5537명으로 총 4553만 684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2만 5011명이 접종을
서울대병원은 파업을 하루 앞두고 2021년 노사간 임·단협을 마쳤다. 당초 노동조합은 10일 파업을 예고했었다. 서울대병원은 9일 오후 6시, 대한의원에서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가운데 3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친 서울대병원은 신속하게 병원을 정상화 하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0.79%, 정액 年 19만 9800원) ▲감염병 관련 인력 확대 정부 건의 및 사전교육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가족돌봄 휴가 연간 2일 부여 ▲무기계약직 단시간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충원 등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파업 없이 무사히 협상을 마쳐 다행이다”라며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이번 타결을 계기로 노사 상생과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시기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집 기관 중심의 산발적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자원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자원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통해 감염병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자원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위탁연구(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보고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면서 국가적 차원의 필수자원 비축 관리 필요성 증대됐으며,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있지만 곧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금까지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를 거치면서 많은 계획 및 예산을 투입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쉽게 대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또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
최근 몇 년 동안 의료분야, 특히 영상의학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기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인공지능이 현재의 의료인력을 바로 대신할 것 같이 여겨졌던 2016년에는, 딥러닝의 창시자로 알려진 제프리 힌튼(Geoffrey E. Hinton) 토론토대 교수가 수년 내로 딥러닝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능가할 것으로 보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양성하는 것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고 말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이런 우려 때문인지 2010년대 중반 무렵에는 저희 영상의학과를 지원하는 전공의의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일기도 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고, 현재 영상의학과 의사에 대한 니즈는 영상장비의 발전과 CT, MRI 검사의 급여 확대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과 영상검사 급여 확대 등으로 의료 영상 검사는 이전과 비교해 폭증한 상황 속에서, 다량의 검사를 판독해야 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거나 심지어 번아웃에 빠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료 현장에 도입된 여러가지 인공지능 의료기기는 진단의 보
정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국민들에게 일상생활 복귀를 시작하게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코로나 환자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수도권 병원들에게 코로나 환자 대비하여 병상 동원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정부는 대체 왜 코로나 발생 2년이 다 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 미리 코로나 대응 병원을 만들거나 병상을 마련해 놓지 않고 갑자기 필요하다고 민간 의료기관들을 압박하는가? 일선 의료기관들은 이미 포화상태인 중환자실과 중증 병상을 어떻게 비우고 병상을 마련해야 할지 혼란에 빠졌다. 정부가 마땅히 마련했어야 병상을 만들지 않고 K 방역의 성과니 어쩌느니 홍보만 일삼다가 급한 불은 민간에서 끄라고 압박하는 것인가? 정부는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 반성해야 한다.첫째 정부는 감염병 대응에 대한 준비와 대처가 미흡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애초에 문재인 정부는 대선 공약으로 중앙 및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추진, 감염병 대응 센터 신설, 전문 역학조사관 충원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 감염병 전문병원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 규모가 줄었으며 현재 정상 가동 중인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 만약 문재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장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의료의 중심 SMC’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우선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역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의료 폐기물 역시 감소시켜 자연 친화적 병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현장 곳곳에서 혁신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우리 병원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1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이정민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나민석 강사(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 예측, 국소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외 영상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치료 향상에 기여했다. 이정민 교수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간암의 조기진단 연구를 통해 진단 영상 매체의 진단 정확도와 간 기능, 치료반응, 재발 등 예후 예측 인자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간암의 진단 및 치료 방침을 확립하여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했다. 또한, 간세포암의 고주파 열치료술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간암의 국소 치료 성적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국내외 영상의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영상의학 및 간 분야 최고 학술지에 발표됐으며(Radiology, Journal of Hepatology), 우리나라를
11월 18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가 ‘제10회 췌장암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10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정확한 최신 췌장암 치료법, 연구 성과 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에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해왔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아산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의료진의 강의 후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는다. 먼저 류백렬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췌장암 진단과 전암병변(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오동욱 교수) ▲췌장암 수술과 수술 후 합병증(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송기병 교수) ▲췌장암 항암치료 및 임상 연구(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췌장암 환자의 당뇨 관리(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 ▲췌장암 환자의 운동(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고은재 교수) ▲췌장암 환자의 정신건강(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 ▲췌장암 환자의 영양관리(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이연미 영양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췌장암에 대한 설명과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정보 분야 사이버 보안 및 사고 예방 등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한 전북지역 7개 공공·민간 의료기관은 8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연계 대응을 위한 것이다. 협의회에는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3개 공공기관과 동군산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4개 민간병원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 기관은 전북대병원이 선출됐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의료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대응하고 지역 내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요정보 보호체계 강화, 병원 정보시스템 보호 인프라 확충,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관한 이날 발족식은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국가정보원 지부) △의료산업과 정보보호(우석대 정보보안학과 백유진 교수) △병원별 정보보호 현황 및 사이버 보안 강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에서 실시한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2021년 10월 29일부터 2025년 10월 28일까지 4년간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자격이 유지된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이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4개 영역, 13개 장, 91개 기준으로 구성된 총 520개 조사항목에 대한 의료기관의 운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인증조사에서 환자 안전 보장 활동과 감염관리, 환자 진료체계,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활동, 의약품 관리 및 시설·환경관리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7월 16일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1년여 만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성과를 거둠에 따라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 분야에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는 종합병원임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9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71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3407명(해외유입 1만 528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5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9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9명, 경기 524명, 인천 110명, 경남 76명, 충남 60명, 경북 48명, 부산 46명, 대구 43명, 대전 24명, 강원·전남 각각 21명, 제주 20명, 충북 17명, 광주·전북 각각 11명, 울산 4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1만 5687명으로 총 4163만 83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6만 1647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49만 6809명이 접종을 완
서울의대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現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가 지난 지난 7일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총회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2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년마다 ICO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Expert meeting, 연 4회의 지회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에 관한 정책 제안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 현실화 및 보장성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제4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국제학회 및 총회를 개최해 이재협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다. 이재협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 학회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질환에 대한 대국민 교육, 임상의사 및 관련 직종 종사자에 대한 연수기회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예정”이라며 “학회는 각 임상과 뿐만 아
명지병원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감염병 시대의 환자경험을 중심으로 한 병원문화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감염병 시대 뉴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병원문화혁신본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강과 힐링콘서트, 워크숍,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유튜브 ‘명지병원’ 채널)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7일 오전 11시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페스티벌 개막식에 이어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초대 병원문화혁신본부장 김현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팬데믹 시대, 병원 직원의 소진과 상처 치유를 위한 플로리다 백신요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낮 12시 30분부터는 2개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환자경험 전문가 워크숍은 이경숙 케어디자인센터장이 ‘감염병 시대의 환자 경험평가 대응 방안’을, 온마음코팅연구소 윤선영 대표(단국대 외래교수)는 ‘MBTI 그루핑 Activity’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틀째인 18일에 진행되는 ‘감염병 시대, 새로운 환자경험과 병원 혁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오전 9시 30분 이왕준 이사장의 ‘감염병 시대, 새로운 환자 경험과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