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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월 21일(화) 신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협력·서비스·안보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질병관리청’을 2025년 비전으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신종·상시감염병 및 만성질환, 비감염성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고, △국내·외 공중보건 정책 및 보건의료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2024년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하향(24.4월)하는 한편, 여름철 재유행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한 일상 회복과 함께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수립(24.9월) 및 팬데믹 대비·대응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지정(24.9월) 등을 통해 신(新)팬데믹 대비 국내·외 역량을 강화했다. 더불어, 감염병, 만성질환, 건강위해요인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56세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 결정(24.7월) 및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료 수가 도입(24.11월) 등 국민 건강 보
최근 문신 및 반영구화장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급상승함에 따라 현재 국회에서 또 다시 문신 및 반영구화장을 비의료인에게 허용하고자 하는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전문가단체의 관점에서 비의료인이 사람의 피부에 침습해 완전성을 해치고 영구적인 색소 침착을 남기는 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에 경고해왔다. 문신은 실제로 감염·면역질환·알레르기 및 쇼크·발적·통증·과민반응·이물반응·중금속의 체내 축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MRI 영상의 부정확성 유발, 마취 연고로 인한 호흡곤란 발생 등 일반인이 예상하기 어려운 부작용 발생 가능성까지 수반하고 있으며, 관련 학회에 영상의학 검사 결과 판독을 방해해 유방암 등의 조기 진단을 방해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피부 건강의 훼손을 넘어 인체에 위해가 되는 행위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문신에 사용되는 약제의 안전성은 체내 잔류 기간이 긴 점을 고려해 의약품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수준으로 검증돼야 하는데 현재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불충분하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문신행위는 본질적으로 의료행위일 수밖에 없으며 대중적인 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이영현, 이하 경기북부본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등 취약계층에 직원성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공감·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경기북부본부는 그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장애인 거주시설인 겨자씨 사랑의 집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만원과 생필품(쌀, 라면 등) 11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21일에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가정에 떡국 밀키트 100개를 전달하고, 고산종합사회복지관과 중장년층 소외계층 50가정에 의정부시 노인 생산품인 들기름, 볶음참깨 50세트를 전달했다. 이영현 경기북부본부장은 “앞으로도 관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공감·나눔 활동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YESDEX, HODEX, CDC, INDEX 및 e-DEX 등 치과계 지역별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작년에 개최된 SIDEX2024 행사장에서 영남권을 포함한 지역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하고,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 함께 참여키로 결의한 바 있다. 5개 지역별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조직위원회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기로 했으며, 치협에서는 회원 보수교육 6점(필수교육 2점 포함)으로 승인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25년 YESDEX, HODEX, CDC, INDEX 및 e-DEX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게 됐으며 이번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2025년도의 유일한 보수교육 6점 행사로 운영 된다.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부 회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월 21일(화) 오전 10시 30분에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서울)’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인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담·통역·법률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구인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도 기준으로 실환자 수 6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환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종로에서 서울역사 안으로 지원센터를 이전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 개소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서울)는 외국인환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외국인환자들은 필요 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메디컬콜, 1577-7129)를 하면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로 의료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안내 및 예약 지원, ▲다국어 통역서비스 필요 시 의료통역사 연계, ▲외국인환자 불법유치행위 신고,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비공개 만남이 일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비공개로 합의된 만남을 공개해 또다시 신뢰를 훼손하고 상황을 왜곡한 이주호 부총리에 유감”이라고 21일 밝혔다. 김택우 회장은 “이주호 부총리는 교육에 대한 대책도 없고, 전공의 요구를 수용할 의지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정부는 현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면서 올해 의대 교육 정상화 대책부터 내놓은 것을 재차 촉구했다.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1월 23일
HLB가 개발한 미세 채혈 도구인 ‘랜싯(lancet)’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승인(510(k))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은 물론 인도 시장진출 목표 청신호가 켜졌다. 랜싯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쌓인 짧고 작은 바늘로, 당뇨병 환자가 혈당 측정을 위해 혈액을 채취하거나 각종 질환의 검진을 위한 채혈에 사용한다. HLB는 지난해 초 랜싯 제조시설을 구축한 후, 10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 GMP(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 인증을 받았으며 품목 허가도 완료했다. 이어 11월에는 FDA에 의료기기 판매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근 승인 통보를 받은 것이다. HLB는 기존 파트너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랜싯을 공급하면서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14억5000만 인구의 인도 시장 공략도 나선다. 이를 위해 1분기 중 인도의 의료기기 규제 기관인 중앙약품표준관리국(CDSCO)에 랜싯의 의료기기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윤제 HLB헬스케어사업부 사장은 “세계적인 고령화추세로 만성대사질환 치료에 대한 검진 및 치료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이 46억원 규모의 ‘2025년 제1차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모한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한의약 분야의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근거중심의 한의약 의료서비스 표준화와 과학화를 통해 한의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올해 확정된 연구개발비 규모는 218억 7900만원이다. 그중 보건복지부는 올해 새롭게 공모되는 신규과제에 46억 4100만원(전년 신규과제 지원금액 대비 147% 증액)을 배정해 한의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한의약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는 4개 분야(△가이드라인 개발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 △한의중개개인연구), 30개 과제에 대해 진행된다. 한의학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상세 공고 확인 및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www.iris.go.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원 예정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월 22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개
지난 20일(월) 원광대학교 제2의학관에서는 대한화학손상연구회가 주관하는 화학 손상 대응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학손상 대응과 관련한 이날 교육에는 원광대학교병원 협력기관인 산업체의 안전관리자, 보건소 및 유관기관, 원내 교직원들이 참석해 관, 학, 민이 함께 참석한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2021년 출범한 대한화학손상연구회는 대한응급의학회 산하 단체로 화학물질로 인한 손상의 기전을 밝히고 화학 손상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과 교육, 화학손상 응급의료체계 거버넌스 구축을 연구, 화학 손상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술단체로 전국 응급의학과 의사, 재난관리자, 119구급대원, 화학 관련 연구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오늘 워크숍에서는 화학 손상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응급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마련돼 있어 화학물질을 다루는 관계자분들께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응급의료종사자와 안전관리 담당자가 상호 협력하여 화학사고 발생 시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고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화학 사고 손상 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은 10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동진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한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 포상 등이 진행됐다.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를 지원해 준 인근 병원 3곳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의 의료 소통을 돕는 통역 자원봉사단 '벤토(VENTO)' 소속 봉사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사회사업팀 최경애 팀장(35년 근속)과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장기근속자 80명과 110병동 윤난희 간호사를 포함한 모범직원 34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동진 병원장은 “지난 45년 동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이룩한 성과는 모든 교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이 출산율 향상, 체계적인 신생아-영유아 건강관리 등으로 모자보건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난임센터,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부인암센터, 여성비뇨의학과, 소아외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춰 여성과 소아, 엄마와 아기를 위한 여성 친화적 병원으로써 경기도 보건의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산부인과는 난임·산과·부인과·부인암 등 세부 분야별 전문의료진이 진료실, 검사공간 등을 분리해 진료하고, 소아응급실 역시 성인과 구분해 소아 특화 진료하는 등 환자 맞춤형 진료환경을 조성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의료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난임 치료와 24시간 안전한 분만 시스템으로 경기도의 출산율 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또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심평원평가가 시작된 1회차부터 3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해왔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경기도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고 전국에서 소아들이 진료를 받으러 올 정도로 신생아-영유아 건강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현재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산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응급 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지난 1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5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흘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분야별 전문가 및 수강생 총 380여명이 참석했다.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은 백신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mRNA 백신 연구개발 심화과정』 및 『백신 임상시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적 과제로 부각된 국산 mRNA백신의 개발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국내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백신 연구와 개발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고, 백신은 글로벌 감염병 보건 위기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백신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백신 연구와 개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백신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은 2월 7일(금) 오후 2시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디지털암센터 2025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암 환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1세션 ‘최신 유전자 검사 및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Next-Generation Sequencing(NGS) 검사의 임상 적용과 실제(진단검의학과 김홍경 교수) ▲암환자에게 적합한 예방접종 시점과 최신 지침(감염내과 김해인 교수) 주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또한, 2세션 ‘암 환자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에서는 ▲암 환자에 대한 사회복지 실천(이승정 사회복지사) ▲암 환자 영양교육 실제(박지연 임상영양사) ▲항암치료 관련 내분비질환 발생과 응급조치(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마지막 3세션 ‘암 환자 디지털헬스 활용의 임상적 경험과 실제’에서는 ▲임상의사가 본 암 환자들의 Unmet Needs(혈액종양내과 노용호 교수) ▲CAMA+ Enrollment(Uptake)의 실제적 장벽(외과 박병관 교수) ▲CAMA+ Adherence의 실제적 장벽(김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4년도 제2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2명의 약사가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또 한 번 이뤘다.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시험에서 국가시험으로 2023년도에 처음 전환된 후 2회째 시행된 시험이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감염 분야에 응시한 임유진 약사와 정맥영양 분야에 응시한 정현규 약사가 전원 합격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복약상담 및 지도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임유진 약사(감염 분야), 정현규 약사(정맥영양 분야) 외에도 2023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던 6명(내분비 분야 3명, 장기이식 분야 3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 황은정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2명의 약사가 전원 합격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의 우수한 전문약사 인력 양성과 교육 시스템을 입증한 결과이다”며 “전문약사 자격증을 보유한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약물요법을 제공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 21일(화)부터 3월 4일(화)까지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최근 의약품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의약품 이용 불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의사 또는 치과의사와 약사 간 원활한 소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대체조제 사후 통보방식을 추가하려는 것이다.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약사법 제27조는 처방전 의약품과 성분, 함량 및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에 대해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사전 동의 하에 대체조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품목 등 일부에 대해서는 사후통보 하에 대체조제를 허용하고 있다. 다만 현행 사후 통보방식은 주된 통신수단인 전화, 팩스 등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약사와 의사 또는 치과의사 간의 소통에 제한이 있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이번 일부 개정안에서는 기존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인 전화, 팩스 외에 의료인들이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추가해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실시간 소통과 대체조제 정보 공유를 지원하고자 한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 및 국민의 의견을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포드대 생명공학 및 정신의학·행동과학부 교수(53세), 임상의학부문에 안명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63세)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박용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44세)와 최홍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38세)가 선정됐다. 제18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18일(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칼 다이서로스 교수에게 미화 25만 달러,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안명주 교수에게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박용근 교수와 최홍윤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생체 조직의 세포들을 빛으로 제어하는 유전학 기술인 광유전학(Optogenetics)의 창시자로서 감각, 인지, 행동의 세포적 기반을 이해하고 뇌와 행동 간의 연결 기전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녹조류에 있는 청색광단백질 ‘채널로돕신’을 생쥐의 신경세포에 이식한 뒤 빛을 이용해 행동을 제어
한림대성심병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활용 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의료서비스로봇 사용 5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로봇수술 등 진단·수술을 위한 로봇이 아닌 ‘의료서비스로봇’ 사용량만을 집계한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11종 77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도입해 의약품 및 검체운반, 병원안내, 병동 간 물품 배송, 환자교육 등 간호·진료 지원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한림대성심병원 의료서비스로봇 사용 건수는 총 5만1092건이다. 가장 많이 활용된 로봇은 ▲배송로봇(16대) 3만1782건 ▲방역로봇(2대) 1만5010건 ▲안내로봇(3대) 3234건 ▲비대면 다학제로봇(3대) 672건 ▲물류로봇(2대) 313건 ▲홈케어로봇(50대) 66건 ▲청소로봇(1대) 15건 순이다. 의료서비스로봇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부서는 약제팀으로, 2022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누적 2만5933건을 기록했다. 약제팀은 ‘약제나르미’ 로봇을 활용해 병동 곳곳으로 약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한다. 덕분에 약사는
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가 임직원의 웰빙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국제웰빌딩연구원(IWBI,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의 ‘WELL 인증’ 골드 등급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MSD는 제약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네 가지 핵심 가치인 ▲의료 접근성 향상 ▲직원 웰빙 ▲지속 가능한 환경 ▲윤리와 가치를 중심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직원 웰빙 가치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 기업문화 및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로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한국MSD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가 지난 8일 부울경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2013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여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및 부신종양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비뇨기암의 로봇수술은 주변 신경, 혈관 및 장기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며, 종양 제거 후에도 비뇨기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전립선 전 절제술은 전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중 80.1%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전립선 전 절제술은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주로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시행된다. 이어 부분신절제술(9%), 신요관전적출술(4.9%), 부신절제술(2.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신전절제술, 방광전절제술 등 다양한 고난도 수술이 로봇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립선 전 절제술이 로봇수술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이유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발기 신경 및 괄약근을 효과적으로 보존하며, 최소 절개를 통해 수술 후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