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9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생후 한 달 된 아기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임신 전·후로 발생하는 우울증 관련 안타까운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29일 난임 부부나 임산부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4곳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지난해 3835명이 6793건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2019년 상담·관리 인원을 살펴보면, 총 3835명의 상담자 중 절반이 넘는(53%) 2021명이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발굴·관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경우 상담자 396명 중 74%에 달하는 293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는 선별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류되면 정신건강의학과로 연결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담유형별 실적을 살펴보면 총 6793건 중 대면상담이 3112건(45.8%)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 상담 2578건(38%), 유선 상담 1103건(16.2%) 순이었다. 그중 중앙 난임·우울증
29일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하남)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개설기관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자료에 따르면 환수결정 대비 실제로 징수한 실적은 현저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공단이 사무장병원과 같이 불법의료개설기관에 대해 요양급여 부정수급 환수결정을 한 사례는 749곳, 약 2조 6534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이 실제로 징수한 금액은 약 1159억 원으로 전체 환수결정액 대비 5%에 미치지 못하는 4.37%에 불과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기관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오히려 환수결정액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요양급여 부정수급 불법의료개설기관은 220곳에서 2019년도에 135건으로 줄었지만, 환수결정액은 약 4181억원에서 약 9475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불법의료개설기관 1개소당 부정수급액을 살펴보면, 2016년에는 약 19억원이었지만, 매년 증가해 2020년 6월 기준으로는 약 87억원까지 증가해 5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건강보험공단이 환수결정을 내린 금액 대비 실제로 징수한 금액은 매우 저조한 것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지원과 조직전문성 향상을 위해 하반기 개방형직위 및 전문인력 39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강지원센터장(의사), 정보보안부장 등 개방형직위와 약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인력 15개 분야이며, 지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13일 14시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12월∼’21.1월 중 임용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 상반기 채용된 36명을 포함해 김용익 이사장 취임 이후 총 128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보험자로서의 역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명대로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3699명(해외유입 32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명으로 총 2만 1470명(90.5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7명(치명률 1.72%)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31만 3044명 중 226만 928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6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디지털 뉴딜 비대면 스마트 의료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서비스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선도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공모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우수한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파주의료원, 지역 요양병원,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의 연계를 통한 ‘SSaFE-Net(Smart Safe and Fast for Everyone in Network)’를 구축한다는 사업수행 계획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일산병원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인공지능 환자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사회 감염병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 서북부 지역을 감염병 안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감염병의 최전선에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병원내 환자 실시간 동선 관리와 스마트병실 구현 등 첨단 진료환경을 구축하여 환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감염병 안심병원을 만들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인 국민
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 TAVI팀이 지역 최초로 ‘밸브 인 밸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Valve in Valve TAVI)’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밸브 인 밸브 TAVI 시술은 기존에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개흉 수술을 받은 적 있는 환자에게서 다시 조직판막기능 부전이 발생하는 등 판막을 교체해야 할 때 수술이 아닌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시술로써 환자의 대퇴부 혈관을 따라 좁아진 판막 사이로 특수 제작된 새로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석회화되어 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흔한 판막질환이다. 대동맥판막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위치하는 판막으로 이 판막이 좁아지면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이 대동맥으로 원활하게 흐르기 어렵다. 약물치료만으로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어려워 좁아진 대동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협착은 주로 70대 이상 고령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고령 환자의 경우 대동맥판막협착증 외 기저질환으로 인해 가슴을 열고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춰야 하는 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최근에는 최신 치료방법
부산대병원은 29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3개과 94병상에서 비뇨의학과·내분비대사내과·흉부외과가 추가돼 총 6개과 166병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병동은 전 병상이 전동침대이며, 낙상감지선세와 환자모니터링, 에어메트리스 등의 환자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입원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 등 한층 높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영순 간호본부장은 “현재 병원은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고 보호자 출입이 최소한으로 허용되는 상황에서 총체적인 간호와 간병을 제공할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개소해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외에도 일반 병동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부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의 운용 병상 수는 총 1345병상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김대진 교수(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장·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미래 의료를 위한 ‘AI기반 치매 및 뇌출혈 진단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김대진 교수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이끌며 5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C&C(Cloud&Crowd)’ 기반의 본 연구는 ‘뇌혈관 질환 및 치매 진단을 위한 의료영상 데이터 구축’과 ‘인지기능 장애 진단을 위한 음성, 대화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신경계 질환 특화 AI 데이터댐 사업단(가칭)’을 구성해 MRI·PET 등 영상 데이터 확보 및 가공, 질환별 진단 솔루션 알고리즘 개발, AI 분석을 통한 진단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가톨릭대학교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데이터 약 32억 건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인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연구수행에
조선대병원은 29일 미국 GE사의 최신 디지털 PET-CT인 ‘디스커버리 엠아이 디알(Discovery MI DR)’ 장비를 신규 도입해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조선대병원 핵의학과가 도입한 디스커버리 MI DR은 미국 GE사의 최신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방식의 영상장비로써 피폭선량은 줄이면서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ET-CT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인 ‘PET’과 컴퓨터단층촬영검사인 ‘CT’를 결합한 장비로 2mm정도의 작은 암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진단, 전이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가진 핵의학 장비이다. 특히 각종 암 진단은 물론 치매를 동반하는 뇌질환, 파킨슨 증후군, 심혈관수술의 효과 확인 등 주요 국내 사망원인에 해당하는 중증 질환 검사에 폭넓게 활용되며 치료를 위한 정확한 값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이상 조직을 판독하는 능력이 최대 5배나 높아지면서 이에 따라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 양도 약 30% 가량 줄어듦에 따라 방사선에 민감한 환자도 안전하게 검사가 가능하며, 영상검출기 중심 부위에서 멀어질수록 영상품질이 떨어지는 중첩률도 향상시켜 검사시간을 현저히 줄였다. 하정민 핵
건양대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는 29일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2020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조혜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조혜진 건양대병원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2020년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달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10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시행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더불어 의료계 안팎에 닥친 여러 어려움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 속에서 지난 9월 16일 잠정 합의했으며,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 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코로나19 위기극복 격려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 시기에 환자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양보와 타협이 이뤄진 데 감사하다”며 “노조 설립 이래 4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이라는 전통을 계속 이어나감과 동시에 환자와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력시험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률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동물시험은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었고, 전세계적으로도 ‘트윈데믹’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진행됐다. 사망률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의 경우 사망률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어 대웅제약은 이번 동물시험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확인했다.대웅제약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쥐에 니클로사마이드 또는 위약을 단회 투여하고, 2주간 임상 증상을 관찰했다. 그 결과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은 40% 사망한 반면 니클로사마이드를 투여한 경우에는 사망률이 0%로 확인됐다. 또한, 약물 투여 2일차에 임상증상 점수에서 대조군 대비 75%의 탁월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특히 감염 후 7일차에 투여한 경우에도 대조군 40%, 니클로사마이드 투여군 0%로 사망률이 낮음을 확인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의 경우 감염 후 최소 2일 이내에 투약이 권장되고 있는 만큼 이후에 투약한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를
고려대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일옥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마취과학회연맹(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Anaesthesiologists, WFSA)’ 평의원(Council)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0월부터 4년간이다.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은 세계 150여 개국 마취과 의사들을 대표하는 136개 이상의 마취과 학회와 협회로 구성된 마취과 최대 연맹으로,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60년에 처음 세계마취과학회연맹에 가입해 활동해 왔다. 이일옥 교수의 평의원 선출은 WFSA 소속 학회들이 참여해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총 14명이 평의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WFSA 평의원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일옥 교수는 향후 4년 동안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의 주요 정책에 참여해 마취 과학의 발전과 환자의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동시에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은 1955년 설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마취과학회들의 ‘협력’으로 환자 관리와 안전한 마취의학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마취과학회 최대 기구이며, 이제 그 기구의 평의원으로 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제안 공모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계명대 동산병원은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자원관리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공모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주관기관 및 실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본격적인 사업은 10월부터 7개월간 총사업비 20억 규모로 진행된다. 동산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병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의료 생태계 조성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산병원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가장 헌신해온 그간의 노력과 지난해 대구 달서구로 최첨단 병원을 건립해 이전하면서 구축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통해 또 한 번 감염병 대처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통해 강력한 사업 유치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숨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인공지능 물류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비뇨의학과 이광석·구교철 교수, 감염내과 이경화 교수팀의 ‘공기매매-감염병 의증 환자의 조기 선별진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 알고리즘 개발 및 이동식 격리 연계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주관 감염병 방역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이광석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형민 교수, ㈜한국이엔씨,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말까지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코로나19 포함 공기매매-감염병 의심 환자들의 분류 및 이동식 감염병 진료소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광석 교수는 “선별진료소 등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데 더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음압시설의 성능 평가 및 공기 유동 제어를 기반으로 한 검증된 소독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환자 조기선별 및 방역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유일의 표준화된 방역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는 12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설립됐으며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국내 조혈모세포이식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학회는 최근 5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이 우수한 논문을 꾸준하게 발표한 회원 1명에게 선도연구자상을 수여한다. 강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 저자 24편을 포함해서 77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에서 전처치 항암제로 사용하는 부설판을 약동학모델링 기반 개인별 맞춤 투여로 치료 성적을 향상시켰으며, 최근 반일치이식에도 맞춤 투여를 적용해 좋은 성적을 보였다. 강 교수는 “대표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여러 공동연구자 분들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기에 모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로 소아청소년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혈전용해제는 ▲흉통 발생 12시간 이내 ▲2시간 이내 심혈관중재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 ▲혈전용해제 투여 금기증이 없는 경우에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회장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2020년 급성 심근경색증의 약물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 합의문을 제작해 발표했다. 이번 합의문은 외국의 치료 방법과 국내 치료 경험 및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 논문을 토대로 우리나라 환자에 적합한 약물 요법을 정리한 것이다. 합의문에는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전용해제 치료법 ▲베타 차단제 요법 ▲레닌-안지오텐진-알도스테론계 억제계 ▲항혈소판제 ▲지질강하제 등 5가지의 약물요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임상의사들에게 권고안으로 제공되는 합의문은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되었으며, 영문은 Korean Circulation Journal(2020:50:845-866)에 개재됐다. 이로써 국내 의료진에게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를 위한 적절한 지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최근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연구 중인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가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군자 추출물을 함유하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2017년 충남대와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특허권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하며, 휴온스는 전용실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로써 휴온스와 충남대는 국내, 유럽(5개국)에 이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이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일본에서 3번째 특허 취득에 성공하며 독점적 권한과 원료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후에도 미국 등 7개국에서 추가로 특허를 취득해 기술권 보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는 ‘사군자’를 활용한 천연물 소재다. 휴온스와 충남대는 지난 2017년부터 3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 모두에서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전립선 비대증 개선 및 배뇨 개선에 대한 이중 효과를 모두 확인했다. 한국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유효성평가지표인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 Int
국내에서 개최되는 생명과학 국제 학술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0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000명이 넘는 국내외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생명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총 24개의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앤드류 파이어(Andrew Fire) 스탠퍼드대 교수를 비롯한 총 4명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매년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국내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KSMCB 학술상에서 올해 생명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대진 건국대 교수와 여성생명과학자상을 수상한 묵인희 서울대 교수, Presidential Lecture Award 수상자인 권용태 서울대 교수 등의 수상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한 치 앞도 예측이 힘든 상황에서 내실 있는 학술대회를 마련하고자 초기 단계부터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을 고려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되며 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가 대한소화기암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6월 1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 소화기암학회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바있는 전훈재 교수는 지난 8월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IASGO- KSGC joint symposium(국제소화기내외과종양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온라인 학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위장관과 담도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을 연구하는 연구자와 임상 의사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 약 1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설립 이래 학문적 연구부터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소화기 암의 진단, 내시경치료, 수술, 항암 치료 등의 의료현장에서의 다양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부분 외에도 소화기암 예방, 암환자의 영양 관리 및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관련한 여러 연구 및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국제소화기내외과종양학회(IASGO)와의 통합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내과, 외과, 종양, 내시경, 복강경, 병리과 영상의학과, 치료방사선과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
제약사들이 환우들의 질환 극복과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각각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환자들을 응원했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혈우병 환우들의 관절 건강을 위한 홈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하고, 환자 안전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 암젠코리아는 엑스지바 급여 2주년을 기념해 사내 임직원들이 2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전이성 암 환자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독의 ‘케토톱’은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와 함께 일상 통증을 공유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사노피,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은 물론 모든 환자들 안전까지 생각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혈우병 환우의 관절 건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레벨업 프로젝트’를 개설,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홈 트레이닝)’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 운동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혈우병 환자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근육 및 관절 강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탄력밴드를 활용했다. 혈우병 환자에서 출혈 빈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