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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관리가 중요해졌다.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 해외처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선제 대응이 필수적이다. 특히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급증하지 않도록 조기 선별과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환자의 개별적 임상 상태에 따라 최대질병 중증도(질병이 가장 악화했을 때의 상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시 자가격리(재택치료) 또는 병원이송 필요성을 선별 분류할 수 있어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이광석 교수와 KAIST 경영대학 안재현 교수팀이 역치 최적화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코로나19 환자의 최적 중등도 분류시스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유입량 대비 가용한 병상수에 따라, 반드시 중환자실이 필요한 환자에게 제한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 의료기기개발 국책사업 ‘공기매매-감염병 의증환자의 조기 선별진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알고리즘 개발 및 이동식 격리 연계시스템 개발’ 과제로 진행됐다.연구팀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우수한 임상1/2상 결과를 확보했다. 임상3상이 순항중인 가운데 임상1/2상 결과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는 한층 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1/2상 분석 결과에서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GBP510을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시점의 중화항체 유도 수준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 패널과 비교해 전체 임상군 대상 분석의 PBNA(유사바이러스 기반 중화항체, Pseudovirion-Based Neutralization Antibody)에선 약
코로나19 상황은 다양한 의료윤리적인 문제를 앉고 있다. 상식을 벗어난 방역조치와 백신접종이 국민의 인권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 속에 잠재되어 있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코로나19가 어떤 병인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방역조치와 백신 접종의 목적과 방법도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적 통계와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 보아야 한다. 더 이상 위험한 정치적 결정이 의학을 무시하면 안 된다. 선동적 언론기사와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 힘을 얻어서도 안 된다. 코로나19는 어떤 병인가?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21년 10월 31일까지 전 세계에 총 2억4천7백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500만 명이 사망했다. 현재 확진자중 99.6%는 무증상이거나 경증이고, 0.4%가 위중증 환자다. 회복률은 98%이고 치명률은 2%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의 특징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주로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가 사회활동이 왕성한 20대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97.18%
오는 12월 28일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건보노조가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 이사장 선임을 당부했다. 건보노조는 4일, 지난 10월 29일 신임 이사장 공모 발표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노조는 “현 김용익 이사장의 지난 4년의 재임 기간 동안 추진됐던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 국고지원 안정화’, ‘보험자병원 확충’, ‘장기요양 보험자 역할 강화’ 등 여러 과제들은 아쉽게도 제대로 마무리된 사업 없이 모두가 현재 진행형”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던 배경에는 건강보험이라는 사회보장제도가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공공의료 및 방역시스템 구축, 고령화로 인한 재정 안정화 대책,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의 장기요양 역할 등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또한 건강보험이라는 사회적 자산을 급여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민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사회보장 기준을 세밀하게 다듬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공단의 제도 발전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성과
응급의학 근무환경은 나아지고 있지만 높은 업무강도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낮은 심리적 지표와 높은 전공의 수련 중도포기 개선에 정부와 학회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희의대 응급의학과 이형민 교수(응급의학과의사회 회장)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업무에 만족하고 전문성 확립을 위해서 자부심, 보상, 안전성의 세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단순히 근무시간이 줄어들고 급여가 올라가는 것만으로 응급의학 전문의가 만족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우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타과 전문의나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응급실 근무 시 리더십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수련 중도포기율과도 연관된다는 점을 들었다. 더욱이 코로나 상황에서 증가한 업무강도와 감염노출 및 전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직업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전공의들과 큰 연관이 있다고 했다. 2020년 응급의학 전문의 총 조사에서는 이들이 ▲한 달에 11.6일 근무 ▲5.9회 당직 ▲주당 38시간 근무 ▲급여평균 1284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 교수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4일 ‘의약품 등의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2021 혁신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이하 RWE)란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 이하 RWD)를 수집·분석한 문헌이다. RWD는 의약품이 시판된 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현실 자료로,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기록, 환자보고성과(예: 삶의 질 조사, 이상반응 보고, 재정부담 등), 시판 후 의약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김선민 원장의 개회사와 도영미 혁신연구센터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실제임상근거를 활용한 의약품 급여 관리 등에 대해 대내·외 전문가 및 환자단체가 함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사평가원은 ‘의약품 등의 급여관리 계획’을 시작으로, 실제임상근거(RWE)의 활용이 필요한 분야의 급여관리에 대해서도 확장성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홍지형 가천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RWE를 활용한 급여관리의 해외 정책 사례로 ‘영국의 RWD 통합관리와 활용’을, 변지혜 심사평가원 부연구위원은 ‘RWE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이병두 교수가 4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에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교수상은 KAMC에서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으로 교수와 학생 및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대·의전원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병두 교수는 1989년부터 인제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당뇨병 및 내분비대사 질환 환자 진료를 비롯해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 및 면역유전학적 특성, 내분비계통의 생리, 의학교육의 질 향상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고, 당뇨병, 내분비학, 의학교육에 관한 단행본 발간에 참여했다. 또한, 수많은 워크숍과 세미나, 학회, 특강 등을 통해 국내외의 의과대학 교수 및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수역량 개발과 교육 문화 혁신, 교육 인프라 구축과 효과적인 실행, 교육과 연구를 위한 각종 지원 제도 활성화, 의학교육 평가인증 제도 정착 등에 기여했으며,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 사업과 보건복지부-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간호교육과정 개발 및 리모델링,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모범이 되
정지윤 씨 등 간호사 자녀 110명이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으로부터 총 1억 1000만원 규모의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수여식은 3일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서울 롯데월드몰 8층)에서 진행됐다.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설립자이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상전(象殿)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수혜자 추천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의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협회 산하 시도지부를 통해 장학금 대상자를 추천받아, 협회 자체 평가위원회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에는 간호사 자녀 110명을 대표해 △정지윤 학생(대학교 2학년, 이봉수 경기 남양주현대병원 간호사 자녀) △김민경 학생(초등학교 4학년, 박진아 인천 인하대병원 간호사 자녀) △이지윤 학생(초등학교 2학년, 이선미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자녀) △권구남 학생(대학교 1학년, 전봉숙 강원 원주의료원 간호사 자녀) △최영빈 학생(고등학교 1학년, 한진희 충북 청주의료원 간호사 자녀) 등 5명이 참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수 혁신사례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3차 최종 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대응 전 단계에 걸쳐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K-방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지식경영플랫폼을 통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 백신 이상반응 조기 감지체계와 같은 코로나19 방역 혁신 ICT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특히 전국 병‧의원 및 약국과 실시간 연계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 보건의료 지식경영플랫폼을 활용해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을 개발‧보급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마스크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DUR을 통한 부적절한 약물사용 사전 예방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나쁜 콜레스레롤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을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은 지난해 학회가 펼친 저저익선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제시하고, 365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5명의 학회 소속 심혈관질환 전문의가 직접 참여한 유튜브 영상 시리즈인 ‘심심당부(심혈관질환 위험군과 경험자에게 전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의사들의 당부)’가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심혈관중재학회KSIC’에 4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심혈관질환의 정의와 종류 ▲위험군 별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을 위한 일상 속 관리법 등을 Q&A 형태로 소개해 심혈관질환과 재발예방을 위한 상세한 정보를 담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JW홀딩스는 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의약품 박람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1’에 참가해 수액, 항생제 등 JW그룹의 주력 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CPhI Worldwid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원료·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 간 글로벌 교류의 장이다.JW홀딩스는 FDF(완제의약품, Finished Dosage Formulation) 전시관에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의약품, 헬스케어제품을 전시한다.의약품 존(Zone)에서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와 카바페넴계 항생제를 소개한다.위너프는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 제품이다.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보다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이 있는 정제어유(fish oil) 함유량이 더 높아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JW생명과학은 이 제품을 2018년부터 유럽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시장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3일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장학생 4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의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 장학생 39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서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신했으며, 재단 관계자의 축사와 장학생들의 소감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호 호앙 란(Vo Hoang Lan, 가천대) 학생은 “한국으로 유학오면서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부담이었다”며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금 지원 덕분에 걱정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코로나19는 우리사회가 갖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의료체계를 이루는 제도적 틀을 포함하여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문제를 갖고 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지를 논의해야 한다. 먼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민간의료기관 위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방임형 시장의 원리만을 따른다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수도권과 대도시로 의료자원이 집중되어 지역간 의료접근성과 건강수준의 격차가 심화되는 문제도 해결할 방안이 없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통하여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지 차별없이 필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대도시를 벗어난 지역사회의 의료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지역별로 살펴본다면, 지역 간의
대한재활의학회는 10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온라인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 연구 역량을 고취시켰으며, 향후 재활의학 발전에 대한 열기를 확산시켰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미래사회를 위한 재활기술의 융합(Converging Technologies in Rehabilitation for Future Society)’이라는 주제 하에 보건복지부 은성호 노인정책국장, 경희대학교 노인학과 김영선 교수, 서울의대 백남종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이 재활의학과 관련한 스마트헬스케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과 함께, 고령화시대에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홈케어, 웨어러블 로봇을 이용한 상지 로봇재활을 포함한 재활의학과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은성호 노인정책국장은 ‘스마트 의료정책의 현재 및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로 진행했다. 현재 고령사회인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되나, 아직 고령인구에 대한 돌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87.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57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48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3120명(해외유입 1만 517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65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16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전북·경북 각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각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4307명으로 총 4133만 629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만 5539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897만 357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 (위중증 환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중환자병상이) 현재도 감당가능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되면서 기존의 확진자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벗어나 중증·사망 발생 억제 중심으로 전환됐다. 전환 이전부터 정부는 위중증 환자 대응을 위해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 행정명령을 내려 병상 확보에 나섰지만,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개편과 의료인력 확충이 선행되지 않으면 위드 코로나가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중환자의학회 박성훈 홍보이사(한림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3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다행히도 현재 위중증 환자 300~400명 정도에서 큰 문제없이 유지되는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위중증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의료시스템을 미리 만들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전환 과정에서 상정 범위를 초과한 중증환자, 사망자 발생이 지속돼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강력한 비상조치, 일명 ‘서킷브레이크’를 통해 방역상황을 안정화시키고,
종근당 그룹이 작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종근당의 경우 작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물론,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까지 하락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만 소폭 상승했으며, 경보제약은 모든 부분에서 하락을 맞았다. 특히 종근당바이오의 영업이익과 경보제약의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에도 적자였으나 극복하지 못하고 더 실적이 낮아졌다. 종근당은 3분기 34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70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326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해 2분기 대비 각각 4.4%, 10% 상승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55억원으로 95%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는 35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85억원,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3분기를 마무리했다.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23.7%, 당기순이익은 96.3% 감소했다. 종근당은 최근 항혈전제 ‘프리그렐’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가 하면,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R-845’가 미국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며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한국병원홍보협회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캠퍼트리 호텔 앤 리조트에서 제5차 세미나 ‘We Make Brand Story’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전국병원 150여명의 홍보 담당자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병원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오프라인 참석자는 2차 백신 접종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자로 참석 인원을 일부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1일차 강의의 첫 번째 세션은 브랜다임앤파트너즈 황부영 대표가 ‘병원 브랜딩 전략’이란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이미종 홍보팀장이 ‘병원의 명성 및 위기관리’란 내용으로 연단에 서서 많은 홍보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 세션은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품격과 신뢰의 리포트’란 주제로 강연하며 코로나19 시대 언론과 홍보담당자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상은 스마트바디랭귀지 대표는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메시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대미를 장식했다. 좌장은 강동경희대병원 임종성 본부장과 첫 세션의 연자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600명대였던 어제와 비교했을 때 폭증했다. 위중증 환자도 30명 넘게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4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66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640명(해외유입 1만 515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78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2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2176명으로 총 4126만 945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만 7113명이 접종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대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입원을 했거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티지페논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연구다. 목표 시험 대상자 수는 80명이며, 내년 2월 임상 시험을 시작해 6월에 모집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정제화에 성공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제제의 크기가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은 작년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한다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생명공학센터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