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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겸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장이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수사·법률·의료 등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과 피해자 인권 보호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성폭력 예방 캠페인 및 예방 교육 ▲피해자 및 가족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등 실시 ▲유관기관 연계 봉사활동 ▲직무능력향상교육 ▲상담 사례 회의 및 슈퍼비전 ▲종사자 소진방지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날로 심각해지고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며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과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5월 개소한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인천지방경찰청 간 4자 민관 협약 기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료, 수사, 법률자문을 지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이 1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한데 이어, 201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0년 제22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14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솔솔바람’ 사무실 축성식을 가졌다. 2020년 5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내부 준비를 통해 8월부터 환자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본관 11층에 사무실이 마련되었다. 이번 축성식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고려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원과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를 비롯한 최소 인원의 관계자들이 모여 영성부장 이계호 신부의 주례로 축성식을 진행했고, 아픈 환아들의 빠른 회복과 가족들의 돌봄을 위해 기도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는 물론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받는 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여러 증상과 불편, 스트레스 등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뜻한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은 소아암과 소아신장 분야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소아청소년 분야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 암 분야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전담간호사 그리고 사회복지사로 전문인력을 구성했으며 모두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 교육을 수료했다. 소아청소년의 중증질환은 질병의 경과 예측이 어렵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주최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영상 콘텐츠 공모’가 15일 시작된다. 이번 공모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심평원이 제공하고 있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일반 영상과 애니메이션,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보건의료 통계정보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 영상을 각 개인(팀)의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한 후 참가 서식과 함께 공모 영상 주소를 공모 담당자 이메일(pipione2@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문 무관 1팀), 우수상(부문별 1팀), 장려상(부문별 1팀) 등 총 5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팀의 영상 콘텐츠는 심평원 유튜브 채널에 등록되고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MSD는 한미의 FLX475와 MSD의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협력 및 임상시험을 위한 키트루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CCR4 타깃 경구용 면역항암제(FLX475)와 MSD의 PD-1 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위암 환자 대상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2상을 내년 상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시작한다.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는 MSD가 무상으로 공급한다. FLX475는 미국의 유망 바이오기업인 랩트社(NASDAQ: RAPT)가 최초로 개발한 경구용 조절 T 세포 억제제로, 한미약품은 작년 12월 랩트로부터 이 후보물질을 도입(license-in)해 한국과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확보했다. 한국의 위암 유병률은 전체 암종의 2위이지만 적절한 치료제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임상시험은 위암 분야에서 FLX475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국이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만큼, 이번 두 약물의 병용 임상 개발은 치료제가 절실한 환자들에게 혁신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5일 ‘2020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한국언론인협회·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은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지자체를 선별해 포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추진의 모티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4차 산업혁명이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단은 국민보건향상과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서비스 개선 및 신규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는데 노력해 왔다. 공단은 지난해 영유아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통계분석과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 영유아 건강상태에 따른 개인맞춤 지능형 건강서비스를 2020년도부터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와 모바일 ‘건강iN앱’에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 부모의 이해도 제고 및 자가 건강관리 지원으로 영유아의 건강관리 안
고의가 아닌 선의에 의한 최선의 진료과정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법정 구속한 판결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밤에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철야 릴레이 1인시위로 사법만행을 규탄하고 나섰다. 최대집 회장은 이날 철야시위에서 “관련 의사가 행한 의학적 의료행위에 대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선의에 기반한 의료행위에 대해 금고형을 선고하면서 ‘도주 우려’라는 이해하지 못할 이유로 법정 구속을 결정한 것에 분노한다. 이 결정은 13만 의사 그 누구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의에 기반한 의료행위는 형사적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 주요 선진국들의 의료계에서 컨센서스가 이뤄졌으나, 우리나라에서 아직 도입되지 않아 이러한 전근대적인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구속돼 있는 회원은 선의를 기반한 의료행위를 했으나 이런 참담한 결과로 인해 실망감과 상실감 등 많은 고통이 있었을 것이다. 협회는 이런 잘못된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무죄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당 회원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사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해당 판결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가 사흘연속 9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격리 중 환자는 3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2391명(해외유입 30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9명으로 총 1만 8878(84.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31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7명(치명률 1.64%)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명, 경기 31명, 인천 8명,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16만 4578명 중 211만 487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310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메나리니㈜ (대표 박혜영)는 다양한 컨디션에 있는 암환자들의 돌발성 암성통증 관리에 맞춤형 치료옵션을 제공하고자 팩펜트 나잘스프레이 100mcg과 400mcg을 2020년 9월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팩펜트는 18세 이상 성인에서 현재 지속성 통증으로 인한 마약성 진통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내약성을 가진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으로 적응증을 승인받은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로, 2020년 1월 식약처 허가를 받고, 7월 보험급여 등재됐다. 팩펜트는 특허받은 펙시스 테크놀로지(PecSysTM technology)를 사용해 펙틴(pectin) 겔화제 (gelling agent)가 비강점막 내 칼슘이온과 작용해 점막에 부착되어 약물의 흘러내림(dripping)을 개선하고, 펜타닐이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최고혈중농도를 감소시켜 혈장수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을 감소시켜 줄것으로 예상한다. 팩펜트는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 등으로 구강건조증이나 구내염 등 구강합병증(oral complication)이 있는 암환자 및 보호자 투여가 필요한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비강 점막의 투여가 가능하며, 장기 투여시의 안전성와 내약성이 입증됐다. 또한 기존 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받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9월 17일 ‘의약외품 마스크 온라인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관련 의약외품 마스크 품목허가 신청이 급증한 가운데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마스크 품목허가 절차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법 ▲신청 제출자료 및 주요 보완사례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메일(cosmetic@korea.kr)을 통해 9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속코드를 부여받으면, 온나라-PC 영상회의시스템에 접속해 라이브 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질문이 있는 경우 실시간 채팅을 이용해 질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마스크 품목허가에 대한 업계의 궁금증을 해소하여 업계의 신속한 제품 개발 및 허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마스크를 국민에게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의 임상적 유용성과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지난 4일 진행된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2020 온라인 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재조명됐다고 밝혔다.‘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 환경: CDK4/6 억제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 MONALEESA 임상연구의 배경과 의미, 그 가치를 재조명하며 삶의 질 개선 평가 결과도 함께 소개됐다. 키스칼리 허가의 배경이 된 MONALEESA-7 임상연구는 폐경 전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일한 글로벌 3상 임상 연구로 1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30%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내분비요법 단독 대비 사망위험을 29% 감소시키며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MONLAEESA-7을 비롯한 MONALEESA-2,3 임상 연구에 참여한 아시아 환자의 데이터만을 분석한 결과, 내장 전이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단일 의료기관의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 2005년 7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이 분야의 첫발을 내디뎠다. 로봇 수술 도입 초기에는 전립선암 위주로 시행됐으나, 이후 영역을 확대해 현재는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은 물론 요관 및 방광 재건 수술과 소아 비뇨기 수술까지 확장됐다. 구체적으로 ‘전립선암’ 분야에서는 복막 외 접근법으로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술식이 4000례를 도달해 로봇 전립선 절제술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방식과 달리 전립선 뒤쪽에서 접근, 전립선 앞쪽 구조물을 보존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레찌우스 보존 전립선 절제술’은 독보적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산 수술용 로봇인 ‘레보아이’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도 성공적으로 시행해 국산 수술 로봇의 상용화에도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암의 완벽한 절제, 요실금 최소화, 성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수술 중 대량 출혈 위험성이 커 까다로운 수술 분야
세계적 학술대회인 제18회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세계 의료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GICS는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가 심혈관계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해 국내·외 의료기관 및 의료전문가들과 최신 지견 및 의료정보를 교환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의료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순천가를로병원·중앙대병원·서울성모병원에서 녹화한 심장병 환자 시술 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일본·독일 등 세계 각국의 석학들과 국내외 심장학 전문가 등 7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온라인상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라지브 굴라티(Rajiv Gulati) 교수는 ‘심근경색증 및 코로나19 감염된 심장병 환자의 치료’, 일본 오사카 국립순환기센터의 히사오 오가와 센터장은 ‘코로나19와 Renin-angiotensin inhibitor’, 사토
심장기능이 중증으로 저하된 좌주간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경우 수술치료가 스텐트 시술보다 예후가 좋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환자들의 치료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박승정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상우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 주요 50개 병원에 좌주간부 관상동맥질환으로 등록된 환자 3488명을 동반된 심장기능저하 정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고, 심장기능 저하 정도에 따라 우회수술과 스텐트 시술의 성적을 비교·분석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 중 좌측관상동맥의 시작부분을 좌주간부 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병변이 생기는 경우 광범위한 심장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가장 중요한 혈관부분으로 꼽혀 영어로도 ‘레프트 메인(Left Main)’ 이라 부른다. 이런 좌주간부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은 스텐트를 사용한 관상동맥 중재시술과 수술치료인 관상동맥 우회술이 있는데, 심장기능이 이미 저하된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정해진 바가 없었다. 연구 결과, 중등도 이상의 심장기능 저하를 보이는 환자군 증 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 이하 “박씨그리프테트라”)’를 전국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독감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독감 예방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기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자사의 독감백신을 원활히 공급했다. 이에 따라 박씨그리프테트라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9월 15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조되는 독감 예방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박씨그리프테트라 모델로 ‘전 연령에게 친근한’ 이미지인 가수 송가인을 발탁, ‘올해 독감 예방은 선택 아닌 필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수 송가인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특히 독감 예방이 필수적인 고령자, 만성 질환자를 보유한 주 연령층에게 호감도가 높아 ‘독감 예방은 필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이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입원환자의 낙상과 욕창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해주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낙상, 욕창 등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안된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낙상과 욕창은 원내감염과 더불어 병원이 환자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이러한 안전사고는 질병의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회복과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낙상과 욕창을 예방하면 전반적인 입원 생활의 질을 높이면서 비용은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이번 AI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5년간 낙상 데이터 16만 건, 최근 10년간 욕창 데이터 28만 건을 분석 및 가공하고 최적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낙상 위험 예측 AI모델’에 사용된 데이터는 환자의 기본정보를 비롯해 낙상위험약품, 항응고제 투여 여부, 골다공증, 걸음걸이, 인지장애 등 20여 가지가 넘는다. ‘욕창 위험 예측 AI모델’ 역시 감각인지, 습기, 활동 정도, 기동력, 영양상태, 마찰력·응전력, 헤모글로빈, 식이, 기저질환 등 20여 가지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기존에 사용하던 낙상, 욕창 예측 도구는 입원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신규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R&D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스핀아웃(Spin-out, 분사)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는 10여년간 다양한 CNS(중추신경계)질환의 유망 타깃인 이온채널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은 그동안 이온채널 개발 시 한계로 알려진 고난도의 평가법을 극복한 기술로 고유의 경쟁력을 지녔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리드 파이프라인(Lead Pipeline)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DWP17061)는 First-in-Class 의약품 개발 후보이다. 글로벌 제약사들 또한 해당 타깃으로 개발을 시도중인 이미 타깃 검증(Target Validation)이 된 물질로서
명지병원이 오는 18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치매의 비대면 원격진료의 현황과 법적 검토,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MJ치매포럼과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IN)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원격의료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과 아카데미는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동되고 있는 원격 치매진료의 경험과 법적 적합성 검토 결과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필수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상황에 놓인 치매의 원격진료에 대한 각계의 식견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후림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는 원주 세브란스병원 김태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강원도에서의 원격 치매진료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박재영 변호사의 ‘원격치매진료에 대한 법적 검토’
러시아에서 태반주사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발표됐다. 태반(Placenta) 전문 제약회사 JBP(㈜일본생물제제)의 한국현지법인 ㈜제이비피코리아(대표 임홍석)는 러시아 Pirogov 국립 연구의학대학 연구팀에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러시아에서 2020년 4월부터 5월 사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넥을 정맥 투여하며 증상 개선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39세에서 86세까지의 총 28명으로, 대조군 14명, 라이넥 투여군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8명은 2형 당뇨, 12명은 죽상동맥경화증 및 관상동맥심장질환 등 합병증을 가진 환자였다. 이 환자들은 인공호흡기 또는 HFNC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었으며, 대조군은 표준치료법으로 처치했다. 연구에서 라이넥 투여군은 혈중 페리틴이 감소함을 확인했지만, 대조군에서는 감소하지 않았다. 간기능 저하, 중증호흡기질환일 경우 혈중 페리틴이 높아지게 되는데, 코로나19에 감염돼 적혈구세포가 용해될 경우 혈중 페리틴이 증가하게 된다. 중증도 감염에서 증가하는 C반응성단백질(C-reactive pr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제64회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승찬 교수는 ‘무시멘트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에서 3D CT 분석을 통한 비구 주변 골절 발생 및 그 예후’(교신저자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교수)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시행했으며, 연구의 우수성과 연구결과의 임상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승찬 교수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3D CT 영상 분석을 통해 진행한 비구컵 주변 골절에 대한 최초의 전향적 연구로, 김 교수는 비구 주변 골절 발생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양호한 임상적 예후와 생존 결과를 보인다는 점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서 대퇴스템 주변 골절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 결과가 알려져 있었지만 비구컵 주변 골절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면서 “앞으로 비구 주변 골절 발생 및 예후에 대한 장기간 추적관찰 및 지식축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