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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1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의협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먼저 질병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의료계로서는 확진자 수 폭증과 중증 및 사망자 증가를 염려할 수밖에 없고, 위기상황에 대비한 보다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건의사항으로 국가 감염병 대책 마련에 있어서 대한의사협회와 같은 공식적인 전문가 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중 국내 최고 전문가단체인 의협의 추천 위원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다수라, 국가의 질병 관리 주요 시책 마련에 있어 의료계와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질병청의 의료관련 공식적인 위원회 및 협의체에 의협 추천 위원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감염병관리위원회의 민간위원 및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 추천 또한 공식적인 전문가단체인 의협을 통해 추천될 수 있도록 개선해 국가 감염병 및 방역대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계와의 원활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14일 공동으로 ‘조인트 심포지엄(Joint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전한 출산’을 주제로 15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산모-태아 의학의 문제’ 중 ▲태아 초음파의 문제(홍성연 교수, 대구가톨릭의대) ▲임신 중 갑상선 질환 ‘2017 ATA 가이드라인’(서용수 교수,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임신 중 비타민 D 섭취(이현주 과장, 서울의료원 가임센터)의 강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로는 ▲의료 낙태의 안전 및 위험성(윤정원 과장, 국립중앙의료원) ▲부인암의 생식력 보존 수술(전경철 교수,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가임기 여성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김영아 교수,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환자 혈액 관리(고재환 교수, 인제의대 일산백병원)의 주제를 다룬다. 세 번째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임산부의 코로나19 위험성(주성홍 진료부장, 국립중앙의료원) ▲임신과 모유 수유를 위한 코로나19 백신(김일동 과장, 국립중앙의료원)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파트에서는 ▲임신 중 한약 복용(최준식 교수, 차의과대학
보건복지부는 1일 제5대 한국보육진흥원장으로 나성웅 전(前) 질병관리청 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나성웅 원장은 1963년생으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의 주요 보직을 거쳐 2021년 8월까지 질병관리청 차장을 역임했다. 나 원장은 최근까지 근무했던 질병관리청(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방역정책 수립, 신종 감염병에 신속 대응 및 질병관리청의 안정적인 개청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위기상황 대처 및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019년 1월에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된 보육 전문 공공기관으로, 보건복지부는 나 원장이 상당한 기간의 공직 경험과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국보육진흥원의 경영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산하 3개 병원 병원장이 임명됐다. 임명장 수여식은 1일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신임 안암병원장은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구로병원장은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임명됐으며, 김운영 안산병원장은 연이어 병원장직을 수행한다. 3명의 병원장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윤을식(尹乙植) 안암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병원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으며,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안암병원장 직무대행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지냈다. 정희진(鄭熙眞) 구로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백신분야 최고 권위자인 정 병원장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팬데믹 사태 때 백신효능분석책임자로서 인플루엔자백신 출시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근정포
제32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8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윤영욱(尹永煜)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코로나19라는 제한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의 여러 시스템 탈바꿈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의과대학 우수 교원 영입, 학사 업무 제도 및 조직 개편 등 업무의 수월성을 위한 내적 탈바꿈 뿐 아니라 의과대학 병원캠퍼스화, 제1의학관 리모델링,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 발전에 앞장섰다. 윤영욱 학장은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주셨기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꾸리고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의학교육과 연구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 것이며, 다가오는 고대의대 100주년을 향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1961년생으로 1986년에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부터 2년간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1일부터 운영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음압 설비를 갖춘 격리병상으로,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경기 서부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의료 장비, 전문 의료인력을 보강했다. 특히 지속적인 격리병상 운영을 위해 별관 3층 전체를 음압 제어가 가능하도록 공사하고, 음압격리병동 내 16병상과 중환자실 내 4병상 등, 총 20개의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했다. 또 본관에 전실을 갖춘 음압 CT촬영실과 음압 수술실을 구축하고 별도의 이동 동선을 마련해 언제든지 감염병 중증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수술이 가능해졌다. 신응진 병원장은 “기존에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 권역은 음압격리병상이 본원 3병상을 포함해 총 7병상에 불과해 감염병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인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9일 고양시청 2층 평화누리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일산백병원 의료진은 4월 28일부터 4개월간 고양시 일산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60세 이상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만성질환자(투석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900여 명을 접종, 고양시민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고양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부터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고양어울림누리, 고양꽃전시관, 고양체육관에 설치해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센터 3개소에서 하루 평균 1800명에서 2400명, 누적 30만 명 이상 고양시민이 백신을 접종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7개월 짧은 시간 1차 76.6%, 2차 70%라는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있어 아낌없이 지원해준 많은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시민단체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은 “고양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운영에 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혁신형 제약기업 리더스 포럼(부제: ESG 교육을 중심으로)’을 2021년 10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리더스 포럼은 ESG의 명확한 개념 정립과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실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유인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성을 제고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경영은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고, 정부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코스피 상장사의 ESG 정보 공시의무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섭외해 제약바이오산업에 특화된 ESG 적용사례 및 지식을 공유했다. 윤진수 본부장(ESG의 개념 및 제약산업에서의 필요성), 이한경 대표(Environment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 박성민 변호사(Social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 최강모 대표(Governance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로 구성돼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제약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6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68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6386명(해외유입 1만 511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43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전북·경북 각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 9명, 광주 4명, 세종·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736명으로 총 4113만 87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만 35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868만 1202명이 접종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학회 학술대회도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1월에만 60개가 넘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때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해 모임행사 참여 시에는 최대 500명 미만까지 모임이 가능해 거의 모두 접종을 완료한 보건의료인은 앞으로 더 활발한 학술행사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뇨의학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73회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차총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유럽비뇨기과학회, 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비뇨기과학회 등 국제비뇨기과학회는 물론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각국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특강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의료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이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의료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5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레오 앤소니 셀리(Leo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2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4700명(해외유입 1만 50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3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6404건(확진자 50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481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67명으로 총 33만 6548명(92.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3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49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광주·강원 각각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1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 1차접종률은 80%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89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2639명(해외유입 1만 508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9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7066건(확진자 5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127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310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6명으로 총 33만 4581명(92.2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2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9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30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13명, 서울 704명, 경남 173명, 인천 122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
코로나19에 더 치명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놈오피니언(대표: 고영일)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다수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클론성조혈증 컨소시엄에 등록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 525명을 분석한 결과, 클론성조혈증이 있을 시 코로나19 중증 진행 위험이 약 2배가량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에 지난 13일(수)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본 연구에서는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이하 MSKCC)에서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검사한 적 있는 고형 종양 환자 1636명 중 코로나19에 양성을 보인 413명과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3차 의료기관 4곳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암이 없는 건강한 환자 1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NGS 유전자 검사로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확인했다. 1차 평가변수는 산소포화도 94% 이하, 1L이상의 보충 산소가 필요한 저산소증을 앓는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이었다. MSKCC에서는 94명(약 23%), 국내 환자 중에는 68명(약 61%)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였다. 이를 클론성조혈증과 연결해서 분석했을때 MSKCC의 경우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서울대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년 정부 의료기기 R&D 지원방향 및 MDR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 1부 세션은 서울대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이활 센터장을 좌장으로 ▲바이오산업 현황과 내년도 R&D 지원 방향(김형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 ▲의료기기산업 육성 정책방향 및 R&D 지원 현황(정선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R&D팀장) ▲국제인증 관련 지원사업 소개(윤태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팀장) 순으로 이뤄진다. 2부 세션은 건양대 의료공대 김영모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기기 유럽 MDR 인증을 위한 제조사 준비 체크 포인트(엄수혁 디엔브이지엘 선임심사원)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인원을 한정해 조기 마감됐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중개·임상연구가 임상 현장에서 의사와 함께 수행될 수 있는 병원 기반의 R&D 플랫폼을 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히메지 시(市)에서 진행된 제72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해 학교보건, 전통의약, 결핵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 내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대표가 참석해 WHO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지역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및 화상 참석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해 복지부와 질병청 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지역총회에서는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의 전년도 사업 결과 및 코로나19 지역동향 보고와 더불어, 일차보건의료, 학교보건, 전통의약, 결핵, 기술프로그램 진행상황 등 주요 지역 현안이 의제로 논의됐다. 수석대표인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지역총회 첫째 날 타케시 카사이(Dr. Takeshi Kasai)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의 사업 결과 및 코로나19 지역동향 보고에 대해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무처의 헌신적인 노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 모습을 드러냈다. 핵심은 한 번에 완화하지 않고 접종 완료율 및 병상 가동률, 중환자 수, 사망자 수, 확진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3차례에 거쳐 단계적으로 완화를 추진한다는 것과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거리두기 개편의 기본 방향은 기존의 확진자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벗어나 중증·사망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접종률 제고 및 미접종자·취약계층 전파 차단에 주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며, 미접종자 전파 차단을 위한 방안의 도입을 검토한다. 접종 완료자만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방역수칙을 완화한다. 반면, 전파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 및 고령·고위험군 보호가 필요한 시설(요양병원 등) 중심으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한다. 지역 상황에 기반한 지자체의 방역 관리 노력 및 자율성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일상 속에서 실천방역 노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관 소통 및 협력 거버넌스도 지속 강화한다. 하지만 중증환자, 사망자 급증 등 의료체계 여력이 위험한 경우 일상회복
경희대학교병원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진료정보교류사업(HIE)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우수상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경희대병원 진료협력센터의 간호경험사례로 ‘WIN-WIN, 상생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이 대상을, 의사경험사례로 ’WITH 코로나와 함께 차세대 의료를 이끌어갈 하나의 빛, 환자와 의료진의 교류의 다리, 진료정보교류서비스’로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게 됐다. 경희대병원은 2016년 4월에 보건복지부 진료의뢰·회송의 첫 시범사업 수행병원으로 선정된 이래로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류되도록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왔다. 개원가 대상의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며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이 원활히 정착되는데 앞장서왔고, 지역의료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진료협력센터에서 직접 개원가를 방문해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고 요양기관포털사이트 진료의뢰 방법 등을 도움으로써 실제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며 겪은 사례들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경희대병원은 2020년 6월에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진료정보교류 플랫폼에 표준연계모듈을 적용하고 사업 방향에 맞게 전산 시스템을 구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9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536명(해외유입 1만 507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5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6355건(확진자 6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334건(확진자 2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2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2명으로 총 33만 2995명(92.3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4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7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중증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인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와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인 브로패스정의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또 창상봉합술 수가·기준이 개선되고 난임치료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추가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1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창상봉합술 수가·기준 개선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수가 개선사항 ▲보조생식술 급여기준 확대 방안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 추가 적용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건정심에 따라,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한미약품(주))와 브로패스정(한림제약(주))의 건강보험이 신규로 적용된다. 적용은 11월 1일부터다. 2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는 비급여 시 연간 투약비용이 약 260만 원이던 게 건보 적용 시 환자부담은 약 9만 원(항암치료 본인부담 5% 적용) 수준으로 경감되며, 예상 투약인원은 5500명이다. 브론패스정은 비급여 시 연간 투약비용은 약 60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백신접종률이 능사가 아니라며 5차 대유행을 대비한 정성적 방역기준 설정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의료진 업무과중이 심각한 점을 지적하면서 재택치료 시스템, 중증환자 병상 및 인력을 충분히 갖출 것을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7일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준비와 대책’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코로나19 방역과 치료방안 등을 논의했다. KM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염호기 의협 코로나19대책 전문위원회 위원장(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내과 교수), 김재석 의협 코로나19 전문위원회 위원(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위드 코로나가 확진자수 폭증과 함께 자칫 의료대란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음에 공감하고, 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또 위드 코로나를 먼저 시행한 다른 나라들로부터 시사점을 얻어 개인 및 집단 방역 수칙을 명확히 하고 업종별 방역 수칙까지도 세밀히 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