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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주요 항응고제의 2024년 원외처방 규모가 전년 대비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릭시아나와 자렐토가 성장, 엘리퀴스와 프라닥사가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주요 항응고제는 2330억원 규모로, 2023년 2245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가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023년 1052억원에서 2024년 1174억원으로 11.6% 확대됐다.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2023년 772억원에서 2024년 742억원으로 3.9% 감소했는데, 매출 감소에 따라서 점유율은 31.9%로 줄어들었다. 아픽사반 성분의 제네릭은 현재 7개 품목이 확인된다. 종근당의 ‘리퀴시아’가 6100만원, 삼진제약의 ‘엘사반’이 4800만원, 대웅바이오 ‘엘리하이’가 2900만원, 보령 ‘비알아픽스’가 1600만원, 경보제약의 ‘아픽솔’과 휴텍스 ‘앤티사반’이 200만원, 휴온스의 ‘아픽플로’가 100만원을 기록했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2023년 309억원에서 2024년 314억원으로 1.6% 증가했다. 34개의 리바록사반 제네릭 제품 중 한
고려의대 의학과 김현정 교수와 고신의대 소화기내과 박선자·김재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인의 체중 변화와 대장암 발생률 간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체중 변화가 대장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연관성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후 2014년에서 2016년 사이 후속 건강검진을 받은 1033만23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체중 변화를 △5% 미만 △5-20% 감소 △20% 이상 감소 △5-20% 증가 △20% 이상 증가의 다섯 그룹으로 나누어 대조군(체중 변화가 ±5% 이내인 그룹)과 비교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18.5~30kg/m² 범위에 속하는 남성의 경우 체중 증가가 대장암 발생 위험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40세 미만 남성에서 체중이 20% 이상 증가한 경우 대장암 위험이 65%(HR=1.6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에서는 체중 증가와 대장암 발생 간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40대 이상 여성의 체중이 20% 이상 감소한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24%(HR=0.76) 줄어드는 결과를
대한심장학회 제68대 회장에 강동성심병원 한규록 교수가 선출돼 1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빈소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B105호, *발인 1월 16일
HLB의 간암 신약 허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마지막 관문인 제조 및 품질관리(CMC) 실사가 완료됐다. 이번 CMC 실사는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의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초 진행됐다.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실사는 이미 완료됐다. CMC 실사는 FDA 심사관이 의약품의 생산시설을 방문해 전체 생산 시설과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로, 이번 실사는 지난 1차 허가 심사 때 통보받았던 보완사항을 포함해, 모든 시설과 공정에 대해 원점부터 재점검하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HLB는 항서제약이 총 3가지 경미한 사항에 대해 개선 요청을 받았으며,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사항을 전달받은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도 요청받은 사안들이 신약허가에 영향을 끼칠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완료된 BIMO(임상병원 모니터링) 실사에 이어 이번 CMC 실사도 예정보다 일찍 진행됐다는 점, 대대적으로 진행된 실사 결과 경미한 3가지 사항의 지적만 있었고, 항서와 엘레바가 모두 빠르게 개선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는 점을 들어 신약허가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는 입장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오는 1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진단보조 인공지능의 적절한 적용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 약 2시간 동안 진행 예정인 이번 포럼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3명의 대한영상의학회 이사들이 진단보조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현장 사용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당면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이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진단보조 인공지능 의료기술의 사용과 보상: 현재의 상황 및 우려 진단보조 인공지능 기술에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 체계를 변경 없이 적용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몇 가지 개선된 제도가 있지만 여전히 평가와 보상에 어려움이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최준일(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정책연구이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최근 개편하고 있는 선진입의료기술 제도 및 새로운 의료기술 시장진입 절차 변경은 지나치게 기업 친화적이며,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라며, “임상적 근거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신속대응관리실이 입원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딥카스(Deep-CARS)’를 도입해 안정된 운영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충남대학교병원은 입원환자에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움직이는 중환자 진료팀’이라고 불리는 신속대응관리실을 2014년부터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신속대응관리실은 일반 병동에서 급성 악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출동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딥카스는 나이·혈압·맥박·호흡·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를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함으로써 입원 환자 모니터링과 의료진의 사전 조치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속대응관리실에서는 AI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기인 딥카스를 활용해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에 대해 조기 예측하여, 즉각적으로 중재함으로써 환자 상태를 안정화하고 더욱 신속한 급성기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AI를 기반으로 하는 딥카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일반 병동에서의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심
혈액 검사를 통해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김승일 · 김지예 교수,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김민우 교수,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 김용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유방암 조직이 분비하는 물질로 기존 유방암 진단법인 유방촬영술의 한계를 보완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 검진에는 유방촬영술이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이 많은 치밀 유방의 경우 암 외에도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최근 혈액 등을 분석해 암을 진단하고, 그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액체 생검법을 기반으로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유방암이 분비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분리할 기술을 개발했다. 암세포는 물론 모든 세포는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해 ‘세포 밖 소포체’를 분비한다. 이 안에는 DNA를 비롯해 miRNA 등 각종 물질이 포함된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세포 밖 소포체 중 miRNA에 해당하는 물질 5종을 묶어 EVmiR로 명명하고 발현 패턴을 분석했다. 이어 개발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세암병원에 입원한 유방암 환자 120명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가 주관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 – 전문병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월 13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대한전문병원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회보건의료발전연구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1년 도입된 전문병원 제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의료전달체계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있어서 국민의 건강권, 환자의 진료권 보장과 더불어 전문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병원은 분만, 소아청소년과, 심장, 뇌혈관, 화상, 알코올, 척추관절, 안과, 신경외과 등 10개 진료과목 등 총 19개 과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허리가 되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과제에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분야나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이 적극적으로 개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함명일 순천향대 교수(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가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독감 등 호흡기질환 대유행으로 제2의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가 겨울 감염병 유행 관리 및 확산에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영석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12.~2025.1. 주별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에 따르면, 2024년 12월 초(49주) 7.3명에서 2025년 1월 초(1주) 99.8명으로 한 달 새 약 13.7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겨울철 호흡기질환 환자 수 급증은 매년 발생하는 고질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대책 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수급불안정 민관협의체 보건복지부 참석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2023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이뤄진 총 21차 회의 중 제2차관이 참석한 회의는 단 1건,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한 회의는 단 3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7번의 회의는 실무협의체 수준의 회의로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1월 13일 제12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실손보험제도 개선 등 여러 현안과제를 놓고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먼저 회원들 모두에게 행운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2025년 한해가 되기를 축원하면서 "새해 첫 회의니 만큼 의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선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숙원 사업이기도 한 실손보험제도개선을 비롯해 새로운 의협집행부가 출범을 한 만큼 적극적으로 비급여관리 강화에 관한 협의회 입장을 분명히 밝혀 환자들이 선의로 피해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실손보험과 비급여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필수의료가 붕괴된 것으로 거론이 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동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지규열 총무이사는 오는 2월 16일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주최로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 39차 춘계학술대회가 열릴 것임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대한민국 의료환경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 제43대회장에 김택우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14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박형욱 부의장, 한미애 부의장, 감사단 임인석 대표감사, 김경태 감사,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홍순원 회장, 의료정책연구원 안덕선 원장, 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사를 통해 김 회장은 “현 사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 의료 환경의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더 이상 시간끌기식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대응을 중단하고, 문제를 일으킨당사자가 결자해지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 상태로는 의대교육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정부 스스로가 인정하고,2025년 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임시방편이 아닌 제대로 된 의학교육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또 정부가 우선 사태해결과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뚜렷한 계획과 명확한 방침을 내놓아야만 의료계 역시 2026년 의대정원 문제를 비롯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1월 14일(화)부터 1월 24일(금)까지 청년(19세~39세)으로 구성된‘제3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 ’23년, ’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모집하는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은 보건복지 분야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언, 청년여론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복지부 대표 청년 소통 경로(채널)이다. 작년에 활동한 제2기 자문단은 취약청년 복지, 저출산 등 인구문제 및 국민연금 개혁 관련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제3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은 보건복지 분야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지원자들의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 및 경험, 자문단원으로서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연령별·성별·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13명을 신규 선발해 총 15명으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월 14일(화)부터 1월 24일(금)까지 청년DB(www.2030db.go.kr)를 통해 회원가입과 프로필 등록 후 자문단 지원 신청을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2025년 새해부터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를 시작한다. ‘찾아가는 건강책방’은 기업, 환자단체, 병원 등 건강에 대한 소통이 필요한 공간에 건강책방 일일호일이 직접 찾아가 책방을 꾸미거나,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특정질환에 대한 건강책을 큐레이션해 질환에 맞는 사내 건강책방 만들기, △영양사와 함께 하는 환자대상 식이교육 △독서지도사가 함께 하는 북클럽 운영, △저자 초청 북토크, △질병서사 글쓰기 교육 등이 있다.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는 일일호일에 대한 높아지는 협업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일일호일은 ‘유방암’ ‘당뇨병’ 등을 주제로 한국MSD,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릴리 등의 제약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오픈 큐레이션, 한국신장암환우회,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우리두리구슬하나> 등 회원 대상 북클럽 운영,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과 함께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 강좌,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한 중장년 건강강좌 등을 진행해 왔다. 일일호일은 이번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를 통해, 책방 공간 밖으로 일일호일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기업∙병원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세진 교수와 성균관대 화학과 이원화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4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최형진 교수는 GLP-1 비만 치료제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음식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유발하고 식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연구 내용은 뇌의 배부름 중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2025년 1월, 대한이과학회 제1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박 교수는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학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제적인 귀 질환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에 대한이과학회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시내 교수는 학회의 발전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국제 학술 교류의 확대, 국민 귀 건강을 위한 보건 정책 수립, 귀 질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 회원 지원 확대, 그리고 학회의 운영 체계 개선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특히 기존의 어지럼 전문가 과정(KOS-DEC) 및 보청기 전문가 과정(KOS-HBC)에 이어 이명 전문가 과정(KOS-TBC)을 신설해 국민의 귀 건강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회 회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시내 교수는 “대한이과학회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귀 질환 전문 학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학술 대회와 국제적 협력을 통해 학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드시 극복할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24년도에 8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정기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6개 의과대학은 ‘4년 인증’, 2개 의과대학은 ‘2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평가인증에 대한 질 관리와 유지를 위해 1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14개 의과대학은 ‘인증 유지’, 1개 의과대학은 인증유형이 변경돼 2025년도 재평가 예정이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가톨릭, 가톨릭관동, 경희, 동국, 부산, 서울, 성균관, 한양 등 8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정기평가를 시행했다. 정기평가는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신청함으로써 실시된다. 2025년 2월 28일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2024년도 정기평가 대상 8개 대학은 만료일 전까지 신청을 완료했다. 의평원은 2019년도부터 적용한 평가인증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사용해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해당 대학은 신청서 제출 후 평가인증 기준과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작성
폐암 환자들에게 임파선 전이(lymph node metastasis)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아무리 작은 폐암이라도 그 위치와 크기에 상관없이 임파선 전이로 인해 1기 폐암이 아닌 2기, 3기로 병기가 올라갈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완치를 목표로 하는 수술적 치료를 받지 못하고 항암치료 등의 고식적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임파선 전이이지만 수술 전 영상검사에서 임파선 전이가 없다고 판단되었다가 수술장에서 절제한 임파선 검체에서 암세포가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occult lymph node metastasis)’는 전체 수술받는 환자들의 5-10%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폐암 환자의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조주희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홍관 교수, 영상의학과 이호연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폐암 환자에서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흉부 CT 영상 특징으로 예측하는 모델에 관한 연구논문을 유럽영상의학회 공식 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신희준 교수 연구팀(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세광 교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유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정혜진 교수)이 최근 불산 흡입 노출 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분류 기준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불산은 전자제품 제조 및 공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인체에 노출 시 눈, 피부, 호흡기 등에 심각한 화학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2012년 구미시 화학공장 불산 누출 사고 불산 노출 환자 160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수정된 IGSA(자극성 기체 증후군 제제, mIGSA) 기준’을 개발했다. 이 기준은 ▲연령 49세 이상 ▲분당 호흡수 19회 이상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 주요 증상 두 가지 이상 충족 등(기존 IGSA 기준 충족 여부)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이 중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연구팀은 이 기준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즉시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증상을 관찰하며 치료할 중간 위험, 외래 진료와 관리가 가능한 저위험으로 분류했다. 기준의 정확도 검증 결과, 위험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이 국군장병의 취업 및 사회진출에 앞장서는 유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양약품은 전역예정장병들의 사회진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가 수여하는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일양약품은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채용을 원하는 국군장병들의 채용 상담과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직접 고용을 통한 국군장병의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국군장병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단독으로 진행해 전역 장병의 취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빠른 사회적응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일양약품은 국군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석 및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전역예정장병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