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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자사의 사회공헌 비영리법인인 희망기금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지난 11일(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찾아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희망기금, 온기를 나눠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아스텔라스 직원 및 가족들 50여명이 참가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약 12가구에 연탄 3천여장을 배달하고, 이외 55가구에 1천만원 상당의 연탄 1만 2천장을 기부했다. 아스텔라스 희망기금은 한국아스텔라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이러한 기부금의 동일한 금액을 한국아스텔라스가 매칭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한국아스텔라스의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2010년 설립돼 우리 사회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겨울에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 에너지 취약 계층 약 700여가구에 총 14만장의 연탄을 전달해 왔다. 서울연탄은행에 따르면, 여전히 연탄을 사용해야만 겨울을 날 수 있는 가구는 서울 지역에만 약 1천 8백가구다. 특히 서울은 저소득 고령층의 증가로 연탄 이용 가구 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지만 경기 악화 및 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지난 1월 9일 루가관 7층 강당에서 ‘2025년 신년미사 및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의료원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무미사 후 제18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김지언 교수(신경과)가, 제21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으로 김윤영 교수(안과)가 취임했다. 김지언 의과대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의과대학 학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며 “의료계의 복잡한 상황을 비롯해 전공의 사직,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 사태 등은 큰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많은 분들이 느꼈을 혼란과 고통에 대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장단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 교수님을 만나 조언과 애로 사항을 들었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명확히 인식했다.”며 “이러한 어려움들은 우리학교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이지만 저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 전폭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 이번 위기를 통해 우리 의과대학이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영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신임 병원장으로 이 자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의 고양이 만성신장병(CKD) 치료제 세민트라가 고혈압 치료 적응증을 확대해 공급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민트라의 텔미사탄(Telmisartan) 성분은 동물용의약품 최초로 출시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로 안지오텐신II가 AT1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신장수출동맥을 이완시켜 사구체압을 줄이고 단백뇨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 같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 활성 감소효과는 수축기 혈압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효과로 이어진다. 세민트라는 기존 만성 신장병에서의 단백뇨 감소 효과와 더불어, 전신성 고혈압 치료 적응증을 획득함에 따라 전신성 고혈압 혹은 만성신장병과 연관된 전신성 고혈압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성신장병과 전신성 고혈압은 고양이에서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함께 발병한다. 미국수의내과학회지(JVIM)에 2015년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신장병 고양이의 65%에서 고혈압이 발생하며, 고혈압을 앓는 고양이의 74%에서 만성신장병이 병행된다. 세민트라는 이 같은 악순환을 차단하고 신장혈관시스템(RVS)의 균형을 회복시킨다. 또한, 하루 한 번 급여하는 액상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송영구)와 함께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달 23일에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마쳤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이노큐브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을 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공모전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발굴하고, 병원, 학교 및 이노큐브 과학 자문단을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한다. 이후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이노큐브의 인프라와 노하우로 집중 육성해 신속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한독,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시장이 어렵지만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회사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
신생아 4,000명 중 1명은 희귀질환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가지고 태어난다. 흉강과 복강을 구분하는 근육인 횡격막에 구멍이 생겨 위, 소장, 간 등의 장기가 구멍을 통해 흉강으로 밀려올라와 심장과 폐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생존율이 65~75% 정도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은 심하지 않으면 인공호흡기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중증의 경우 심폐기능 유지를 위해 에크모(ECMO)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이병섭·정의석, 소아외과 남궁정만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선천성 횡격막 탈장으로 치료를 받은 환아 322명을 분석한 결과, 에크모 치료 프로세스를 재정립한 2018년 9월 이후 치료를 받은 환아 123명의 생존율이 83%로 크게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에크모는 심폐기능부전이 심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낸 후 산소를 공급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다. 성인 중환자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지만 신생아나 작은 소아 환자에게는 적용하기 쉽지 않다. 수술로 도관을 삽입해야 하며 뇌출혈 등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중증 호흡 부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페이지원(대표 성호경)은 서울수의사회와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소속 회원들에 병원 맞춤형 그룹웨어인 ‘메디세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이지원과 서울수의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병원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상호지원을 통해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최근 몇 년 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게 주요 취지다. 서울수의사회 회원사들에게 제공되는 페이지원의 대표 서비스 ‘메디세이’는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전용 플랫폼으로 일반 기업용 그룹웨어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병원 친화적 기능들을 대거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 간 간단한 소통 기능부터 폐쇄형 주소록 시스템, 전자결제, 일정관리, 인사정보 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의료기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초기 구축비용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용료만 지불하면 손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기능 중 각 동물병원에 꼭 필요한 기능만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폐쇄서비스를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마이랩 플랫폼과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카트리지 3종의 영국 시장 사용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을은 기존 독일, 프랑스 등 EU 지역뿐만 아니라 영국 주요 지역으로까지 유럽 시장의 수출 경로를 확대했다.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는 기존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해 획득한 CE 인증을 기반으로 하여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 규제청(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에 별도의 제품 등록을 해야 한다. 노을은 2025년 1월 주요 제품의 MHRA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MHRA에 등록한 제품은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혈액 분석, 자궁경부세포검사, 말라리아 검사를 위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 3종(miLab™ Cartridge BCM, miLab™ Cartridge CER, miLab™ Cartridge MAL), 고정 용액(SafeFix™) 등 노을 주력 제품 라인 전체다. 노을 김태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진입 가속화를 위해 MHRA에 제품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정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정욱 대표는 1977년생으로 2002년부터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을 거치며 영업 기획 및 관리,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2014년부터 합류한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전략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효율적 영업관리와 전략적 마케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부터 최근까지 자회사인 C&Wise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서정욱 신임 대표는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차별화된 브랜딩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보령의 자회사로 헬스케어전문기업이다.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젠큐릭스가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고 의사결정자와 투자자들이 모여 사업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젠큐릭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PCR 암 분자진단 제품 드롭플렉스(Droplex) 시리즈의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분자진단 회사들과 대면으로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 미팅을 통해 기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강화 및 신규 파트너사와의 제품개발 및 공동사업 협력을 도모해, 드롭플렉스 제품군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품 공급 및 미국 클리아랩 LDT 사업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젠큐릭스는 지난해 한국로슈진단과 암 진단 키트개발 및 상업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액체생검 진단에 강점이 있는 디지털 PCR 키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단업체에서는 그간 젠큐릭스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석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및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드롭플렉스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설 명절을 맞이해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약 4주 동안 전국 전 지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클린공단 실천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항상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고 있지만, 특히‘클린공단 실천주간’은 명절 전후 기간 동안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부패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공단의 윤리경영 실천 활동 중 하나이다. 이번 실천주간에는 대외적으로 공단의 이해관계자인 사업장(112만 개)에 모든 임직원이 청렴과 엄격한 윤리의식을 마음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이사장 명의의 서한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서한문에는 공단 임직원에게 금품 등을 요구받을 경우의 신고 방법도 담겨 있다. 아울러 전국의 공단 지사는 해당 기간 내부적으로 자체 계획을 세워 청렴과 관련한 교육, 업무점검, 결의대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클린공단 캠페인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이번 설 명절기간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직원 간 선물 안주고 안 받기를 실천하고, 소외 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카티세포(CAR T-세포) 치료 200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 치료센터’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종양전문간호사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와 CAR T-세포 치료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 치료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치료 결과도 고무적으로 CAR T-세포 관련 국제 2상 임상연구에서 보고한 치료 반응율 52%와 비교해 삼성서울병원은 59%로 앞선다.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CAR T-세포 치료 200례 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원석 CAR T-세포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병원 전체가 모두 힘을 합쳐서 노력한 결과 작년 11월 국내 최초 2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림프종, 다발 골수종, 소아청소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 치료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였고, 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서도 본격적으로 처방이 시작된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카네맙(신약명 레켐비)’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 등 대한치매학회 소속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카네맙(Lecanemab)’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돕기 위해 국내 실정에 맞는 권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 권고안은 약물 투약 대상자 선정, 투약 전 필요한 검사와 준비, 투약 방법, 약물과 관련된 이상 반응(예: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주입 관련 이상 반응) 모니터링 및 대처 방안, 환자 및 보호자 상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도 올해부터 처방을 시작한 레카네맙은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질병조절치료제이다. 알츠하이머 질병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레카네맙은 미국 FDA가 2023년 7월 승인했고, 국내 식약처는 지난해 5월 승인, 일본, 중국 등 주요국도 연달아 승인한 약물이다.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에 직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 고태훈 교수(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가 최근 2024 대한의료정보학회 정보의학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의학학술상’은 정보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비전을 갖춘 차세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 상은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매년 단 한 명에게 수여된다. 고태훈 교수는 "Comparison of AI with and without hand-crafted features to classify Alzheimer's disease in different languages" 논문을 비롯해 총 3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의료정보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2차 활용 촉진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며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고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에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다양한 국가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의료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최근 발표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9년 여성 암발생 순위 3위였던 자궁경부암은 국가암검진사업 암종으로 선정된 후 급격히 감소해 2021년부터는 11위가 됐다. 이렇듯 자궁경부암의 발병율은 최근 10여년간 감소 추세이지만 젊은 성인기 여성에게 주의가 필요한 암이다. 자궁경부암 발병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되고,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 감염의 70~80 %는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소멸되지만 고위험군 바이러스(16번, 18번 아형 등)가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도는 10배 이상 증가한다. 한편,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 등 암의 진행단계에 따라 진행된다. 검진을 통해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상피내 종양에서 발견된다면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 자궁경부의 중앙부위만 잘라내는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궁질환을 정기검진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이하 그린노즈플러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는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하여 기존 제품 대비 졸음 부작용이 적고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그린노즈플러스’는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 함유되어 콧물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항콜린제인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가 첨가되어 콧물 및 기관지 분비물 감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카페인무수물’이 함유되었는데, 각성효과를 제공하여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지는 졸음 부작용을 줄였다. 새롭게 약국서 판매되는 그린노즈플러스는 연두색 타원형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이 1회 1캡슐, 1일 3회 매 식후 복용하면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사용 중단 권고 후 새로 출시된 제품으로 페닐레프린염산염 대신 카페인무수물이 첨가된 점이 특징이다”며 “이번 리뉴얼 제품이 알레르기성 비염, 코막힘 등의 고통받는 분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자사의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정’에 신규염을 추가한 신제품 ‘펠루비에스정’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펠루비프로펜 성분의 펠루비정은 2007년 출시된 국산 12호 신약이다. 소염진통제로 출발해 2017년 ‘급성상기도감염‘의 해열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처방의 폭을 넓힘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펜데믹 이후 코로나 환자 등 호흡기 계통 환자를 중심으로 처방이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펠루비 시리즈(펠루비정, 펠루비서방정)는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2022년 412억원, 2023년 475억원에 이어 2024년에는 62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국내 1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출시한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 시리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단점을 개선해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펠루비프로펜에 ‘트로메타민‘ 염을 추가해 용해도를 대폭 개선하고, 위장장애 부작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펠루비프로펜은 염기성 pH 환경에서는 용해도가 높지만, 산성 pH 환경에서는 용해도가 낮아진다. 하지만 펠루비프로펜 트로메타민은 동등성 시험 결과 펠루비프로펜 대비 최소 100배, 산성 환경
HLB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차세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SynKIR-310의 임상1상(CELESTIAL-301)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환자 투여는 미국 사라 캐논 연구소(SCRI)의 콜로라도 혈액암 연구소(CBCI)에서 진행됐다. CBCI는 혈액학 전문의들로 구성된 기관으로, 림프종, 백혈병,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과학적 연구와 치료법 발전에 30년 넘게 기여해온 바 있다. CELESTIAL-301은 기존 CAR-T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Post-CAR) CAR-T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CAR-naive)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최대 18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 다기관, 오픈라벨(Open-label)로 설계됐다. 또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소포림프종(FL) 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아형을 대상으로 SynKIR-310의 효과를 평가하는 바구니형(basket) 임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예비효능을 평가하고 임상2상 권장용량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임상은
CES 2025의 주요 참가국인 대한민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간 경진대회인 ‘CES 2025 크로스보더 피칭 컴피티션’에서 한국 스타트업 아폴론이 2등상과 상금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시간 1월 8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경제진흥원, 스위스 무역투자청, 대만 기술부, 네덜란드 외교부,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 주최했으며, 각국에서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결선에 진출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 '모글루'를 개발중인 아폴론과, AI 열측정 카메라를 개발한 써모아이가 대표로 참가했다. 둘 모두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이다. 일본에서는 바이오닉M, 모녹써, 대만에서는 옵티큐비AI, 래니텍, 네덜란드에서는 E-매기, 딥슬립테크놀로지, 스위스에서는 E-스키모, 맥세리얼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은 네덜란드의 차세대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E-매기'가 차지했으며, 2위는 한국의 아폴론과 일본의 전자의족 개발 스타트업 바이오닉M이 공동 수상했다. 아폴론 홍아람 대표는 발표를 통해 “MIT와 진행한 소규모 임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하버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이하 테바)社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테바는 미국 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의 치료제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FDA의 적응증 추가 승인을 통해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솔
현대약품이 2025년 첫 아트엠콘서트로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신년 호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열린다.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김홍박과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호른 앙상블은 오페라의 명곡들을 호른 앙상블로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엥겔베르트 훔퍼딩크: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중 저녁 기도 (4대의 호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장미의 기사> 3막 중 6대의 호른을 위한 트리오 (6대의 호른) △칼 마리아 폰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중 세상에 사냥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어 (4대의 호른) 등 총 6곡으로, 호른의 따뜻하고 풍부한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김홍박은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 스웨덴 왕립오페라 제2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호른 부수석을 역임했으며, 국제 호른 협회에서 주최하는 필립 파커스 어워드에서 2위를 달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호른 연주자다.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고, 고잉홈 프로젝트 이사, 에올리아 앙상블·앙상블 오푸스·클럽 M·Korean Horn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