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66텔thinkDBㅡ+대출디비DB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60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지난 1월 8일 대한의사협회는 새 회장으로 김택우 전 비대위원장을 선출했다. 김택우 당선자는 “대한민국 의료를 망치는 폭주 기관차를 멈추기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고 당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김택우 의협회장 당선자의 이 같은 일성에 적극적으로 동감한다. 폭주 기관사 때문에 우리나라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난도질당하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폭주 기관사가 주도하고 있는 의정갈등 장기화와 땜질식 의료개혁을 더는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개혁의 열차까지 모두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의료개혁까지 멈춘다면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되기 때문이다. 의료개혁은 윤석열 정권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느 정권이라도 추진해야 할 시대적 요구였다. 의대 증원 역시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을 시행하면서 중단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과제였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를 겪었고, 올해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 예견됐다.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의료개혁 없이는 필수의료·지역의료가 붕괴할 거란 경고가 계속 나온 터였다. 의협 김택우 회장 당선자는 폭주 기관차를 멈춰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난폭한 폭주 기
통 큰 기부천사로 통하는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올포스킨피부과 원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사랑 나눔을 펼쳤다. 민 원장은 1월 13일 대구 중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짜리 쌀 100포대(600만원 상당, 누적42t)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명수 회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민 회장은 27년간 꾸준히 봉사해 왔다. 민 원장은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장병들을 위해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냈으며 건강한 병영 생활을 위한 봉소염 치료, 옴, 감염성 질환예방, 군전투화 물집발생 예방법, 혹한기, 혹서기 훈련 관련 여러 논문과 지침서를 발표했다. 저소득층 자녀의 흉터 재건, 2001년부터 군 장병·법무부·검찰청·경찰청·교육청 등에서 사랑의 문신 지우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전신 탈모증, 혈관종, 소아 선천성 모반 등 은둔 환자 지원 치료 활동에 앞장섰다. 중증 건선, 아토피 피부염, 피부암, 탈모 등이 많은 카자흐스탄, 키르기기스탄, 러시아와 피부 감염병, 만성습진이 주로 발생하는 베트남·중국 등에서 해외 의료봉사도 펼쳤다. 25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2023년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국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Confidence To Be Conferenc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여해 ‘나다운 자신감이 만드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피던스 투 비’는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신감을 기반으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멀츠의 대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또한 멀츠는 2021년부터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학, 미학, 철학, 심리 등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을 이루고 나아가 건강한 미용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2025년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는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해온 여정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공유했다. 먼저 오프닝 강연으로 송길영 작가가 ‘6가지 에스테틱 페르소나와 에스테틱
서울시의사회가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의료지원 봉사’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 발생 이후 의료 진료를 해온 지역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유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조종사·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달려가 2주 넘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라남도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36대 집행부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뒤 황규석 회장을 비롯해 임현선 부회장, 최경섭 총무이사, 노준래 정책이사, 장영민 대외협력이사가 11~12일 이틀에 걸쳐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황규석 회장은 “사고 직후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구조대원들을 위해 전남·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이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가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교육의 표준화를 선도하며 구급교육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최근 구급교수진 전원은 소방청이 2023년에 도입한 구급전문교육사 1급 자격을 취득해 교육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제17기 응급구조사 2급 과정에서는 수료생 전원(22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2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구급전문교육사는 구급대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도입된 자격제도로 구급전문교육사 1급은 「구급전문교육사 양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구급전문교육사 2급 자격을 가지고 2년 이상 관련 교육업무를 수행한 사람 또는 구급대원 경력 10년 이상인 사람(단, 강의경력 50시간 이상) 가운데 필기와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중앙소방학교는 단순히 기존 교육 방식에 머물지 않고 적극행정을 실천하며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게 됐으며, 이러한 혁신적인 노력은 높은 자격증 합격률로 이어졌다. 김승룡 학교장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전환
*13일, *빈소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월 15일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1월 7일, 독일의 ‘라이프포토닉’ 사와 자체 개발 광민감제인 DSP 1944 (포노젠)의 췌장암 치료 및 복막암 진단 임상에 사용되는 ‘디퓨저 레이저 프로브(Diffuser Laser Probe)’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디퓨저 레이저 프로브’는 광역학 치료 시, 광원으로부터 빛을 암세포까지 전달하는 기기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이프포토닉’사는 (LifePhotonic) 광학 분야 중, PDT/PDD 에 사용하는 ‘디퓨저 레이저 프로브’를 생산하는 독일 굴지의 제조사로서, 현재 이들 제품은 유럽 및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말단부인 팁(tip) 부분에 표지자(radio marker)를 장착하여, 디퓨저가 타겟이 되는 암세포에 보다 더 정확하게 위치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2028년 췌장암 치료제, 복막암 진단제 상용화 목표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며 “환자들에게는 암 치료의 한계를 넘어 삶에 희망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췌장암 치료 적응증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2상을 진행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Align RT advance system)이 탑재된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 빔’(vital beam)을 각 1대 도입하여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바이탈 빔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바탕으로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호흡으로 인한 장기의 움직임으로부터 치료 범위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호흡 동조 방사선치료(Respiratory gated radiotherapy)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치료 목표 부위를 자동으로 찾아서 맞추는 기능이 더해졌다. 또한 고선량의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정확히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여 향상된 정확성으로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지고 암 치료 환자들에게 치료의 선택폭을 넓히고 양질의 암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칠곡경북대병원에 도입되어 지난해 9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암치료기 ‘헬시온’에도 베리안사의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 ‘아이덴티파이 3.0(Identify)’이 추가 도입되어 바이탈 빔과 더불어 마커리스(marker-less) 기술 적용으로 방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메쥬(대표이사 박정환)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하이카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과 가정용 개인 건강 관리 모니터링 장비를 선보였다. 또한 다수의 해외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하이카디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CES 2025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세계 가전제품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160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핵심 트렌드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목받았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부스에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처(FDA) 인증을 획득한 ‘하이카디플러스 H100’을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 수면의 질을 확인할 수 있는 ‘하이카디 슬립(HiCardi Sleep)’, 소아 및 청소년, 노년 대상의 건강 모니터링 장비 ‘하이카디 클립(HiCardi Clip)’,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카디 코어(HiCardi Core)’를 새롭게 공개했다. 또한, 국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제중)와 지난 10일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스루킨-15는 2024년 8월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지난 12월에는 적응증을 림프종으로 확대하기 위한 품목허가 확대 신청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별도로 추진중에 있다. 최근 9세 이상의 노령견 비율이 41.4%에 달하는 등 반려동물의 노령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종양 발생이 증가하고 노령견 사망원인 1위가 종양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일의 3세대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기존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적은 3세대 면역 항암제인 박스루킨-15을 정식 공급하면서 현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로 평가받는 유한양행의 탄탄한 전문 마케팅 조직과 전국적 유통망, 축적된 노하우는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1월 18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나이가 들면서 키가 줄어드는 이유(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 ▲설마 나도 골다공증?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과 영양제, 뭐가 있나요?(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골다공증 치료(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용환 교수)▲질의 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는 고령화 사회에 골다공증 유병률 및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의 올바른 이해 및 치료를 위해 마련했다”며 “평소 증상이 없어 무시하고 지내기 쉽지만 골절 발생 시 심각한 장애 또는 사망률 증가와 관련돼 골다공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031-780-5360)로 하
프로지니어는 2025년 1월 1일부로 Johnson & Johnson Innovation – JLABS @ Shanghai(이하 JLABS)에 입주하게 됐다고 13일 발표했다. JLABS는 세계적인 수준의 생명과학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생태계의 글로벌 네트워크을 이용해 혁신적인 바이오텍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건강 및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JLABS는 제약, 의료기기, 소비자 제품, 헬스 테크 분야에서 창업가들이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와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의 선두주자다. 프로지니어는 TLR 7/8 기반의 세포성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ProLNG 기술을 바탕으로 림프종 타겟의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및 고형암 타겟의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한, ProLNG의 세포성 면역 특성을 활용해 바이러스 백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로지니어는 ProLNG 기술보호를 위해 국내를 포함한 주요 11개국에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이미 주요 4개국에 특허가 등록되었다. 또한 특이적인 면역활성과 낮은 독성 프로필을 강점으로 2024년, 6건의 MTA (물질이전계약)을 통해 본격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2025년 1월 1일부로 ‘심정지 예측 AI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AI 기반 심정지 예측 시스템은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한다. 심박수, 혈압, 호흡수, 체온 등 주요 생체 신호와 혈액검사 결과 및 환자의 나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의료진이 위급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시스템 대비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이 기술은 의료진의 판단력을 보조하며 더욱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병원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병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강원경 의무원장은 “AI 심정지 예측 시스템 도입은 환자 생명을 보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의미가 있다.”면서 “의료진 전문성과 AI 기술이 결합한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7조‘ 등에 의거,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MI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항목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총 80개 항목에 대해 인증 심사를 받아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KMI의 자체 건강검진시스템(KI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부문이며, 유효기간은 인증 획득일로부터 3년간(2024.12.04.~2027.12.03.)이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검진 고객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써 정보 보호 부문에서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정보 보호 위험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늘어가는 사이버 위협에도 효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025년 1월 9일(목) ‘환자 중심의 의료영상 공유체계 구축 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영상 공유체계 구축 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은 환자가 주도적으로 본인의 의료영상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설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ICT 발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때 본인의 각종 의료영상 검사 정보를 이전 의료기관에서 CD 등으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러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개인 주도의 의료 데이터 관리 및 교류에 대한 수요에 맞추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의료영상 표준 개발, ▴공유체계 분석 및 모델 설계, ▴구축 이행방안 도출 및 확산 전략 수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의료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환자의 편의와 의료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사업수행사(주식회사 어바웃그룹)의 사업수행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
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자사의 사회공헌 비영리법인인 희망기금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지난 11일(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찾아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희망기금, 온기를 나눠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아스텔라스 직원 및 가족들 50여명이 참가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약 12가구에 연탄 3천여장을 배달하고, 이외 55가구에 1천만원 상당의 연탄 1만 2천장을 기부했다. 아스텔라스 희망기금은 한국아스텔라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이러한 기부금의 동일한 금액을 한국아스텔라스가 매칭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한국아스텔라스의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2010년 설립돼 우리 사회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겨울에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 에너지 취약 계층 약 700여가구에 총 14만장의 연탄을 전달해 왔다. 서울연탄은행에 따르면, 여전히 연탄을 사용해야만 겨울을 날 수 있는 가구는 서울 지역에만 약 1천 8백가구다. 특히 서울은 저소득 고령층의 증가로 연탄 이용 가구 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지만 경기 악화 및 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지난 1월 9일 루가관 7층 강당에서 ‘2025년 신년미사 및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의료원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무미사 후 제18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김지언 교수(신경과)가, 제21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으로 김윤영 교수(안과)가 취임했다. 김지언 의과대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의과대학 학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며 “의료계의 복잡한 상황을 비롯해 전공의 사직,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 사태 등은 큰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많은 분들이 느꼈을 혼란과 고통에 대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장단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 교수님을 만나 조언과 애로 사항을 들었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명확히 인식했다.”며 “이러한 어려움들은 우리학교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이지만 저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 전폭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 이번 위기를 통해 우리 의과대학이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영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신임 병원장으로 이 자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의 고양이 만성신장병(CKD) 치료제 세민트라가 고혈압 치료 적응증을 확대해 공급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민트라의 텔미사탄(Telmisartan) 성분은 동물용의약품 최초로 출시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로 안지오텐신II가 AT1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신장수출동맥을 이완시켜 사구체압을 줄이고 단백뇨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 같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 활성 감소효과는 수축기 혈압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효과로 이어진다. 세민트라는 기존 만성 신장병에서의 단백뇨 감소 효과와 더불어, 전신성 고혈압 치료 적응증을 획득함에 따라 전신성 고혈압 혹은 만성신장병과 연관된 전신성 고혈압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성신장병과 전신성 고혈압은 고양이에서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함께 발병한다. 미국수의내과학회지(JVIM)에 2015년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신장병 고양이의 65%에서 고혈압이 발생하며, 고혈압을 앓는 고양이의 74%에서 만성신장병이 병행된다. 세민트라는 이 같은 악순환을 차단하고 신장혈관시스템(RVS)의 균형을 회복시킨다. 또한, 하루 한 번 급여하는 액상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송영구)와 함께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달 23일에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마쳤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이노큐브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을 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공모전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발굴하고, 병원, 학교 및 이노큐브 과학 자문단을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한다. 이후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이노큐브의 인프라와 노하우로 집중 육성해 신속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한독,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시장이 어렵지만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회사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
신생아 4,000명 중 1명은 희귀질환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가지고 태어난다. 흉강과 복강을 구분하는 근육인 횡격막에 구멍이 생겨 위, 소장, 간 등의 장기가 구멍을 통해 흉강으로 밀려올라와 심장과 폐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생존율이 65~75% 정도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은 심하지 않으면 인공호흡기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중증의 경우 심폐기능 유지를 위해 에크모(ECMO)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이병섭·정의석, 소아외과 남궁정만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선천성 횡격막 탈장으로 치료를 받은 환아 322명을 분석한 결과, 에크모 치료 프로세스를 재정립한 2018년 9월 이후 치료를 받은 환아 123명의 생존율이 83%로 크게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에크모는 심폐기능부전이 심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낸 후 산소를 공급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다. 성인 중환자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지만 신생아나 작은 소아 환자에게는 적용하기 쉽지 않다. 수술로 도관을 삽입해야 하며 뇌출혈 등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중증 호흡 부전 신생아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