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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계의 위기 상황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은 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국정 혼란 상황으로 이번 의정사태는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00여억 원의 의료수익 적자라는 최악의 경영 실적에 직면해 있으며,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버티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는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환자 진료는 여전히 어렵고,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적자 경영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여러분의 땀과 노력은 무엇으로도 위로하고 보상하기 어려운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료원장으로서 교직원 한분 한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기관의 소명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하님정밀의료센터를 개소하고, 회전형 중입자치료기를 가동하며 3대 난치암인 췌장암, 간암, 폐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을 신설했고, 세브란스병원은 NCSI 전체 산업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QS 대학평가에서도 우리 의·치·간호대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1개소 등 총 4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했다. 특히 중증환자평균재실시간을 5시간 이내로 관리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내 발생한 중증응급환자 진료 실적과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를 반영한 중요지표인 중증응급환자 분담율, 지역 119 병원간 전원 환자 수용, 최종 치료 제공율 등 최종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권역내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 하는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닥터카 운영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구성 ▶정신응급환자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소아 응급환자를 돌볼 수 있는 소아전용응급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1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1월부터 달라지는 의약품 허가‧관리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신약 허가 혁신 방안 시행 2025년 1월 1일부터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가 시행된다. 주요내용은 ①신약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품목별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②회사와 허가심사자의 대면상담‧심사를 최대 10여회로 확대(현재 최대 3회)하고 그 결과를 문서로 안내하며, ③신약 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GMP) 평가 및 실태조사를 허가 접수 후 90일 이내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허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재산정된 신약 허가 신청 수수료(4.1억원)가 2025년 1월 1일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식약처는 신약 허가를 혁신하 신약 허가 신청부터 허가증 발급까지 295일 이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전문성 기반의 신속‧투명‧예측가능한 허가심사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신약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약품 허가·등록을 위한 GMP 평가 개편 식약처는 지난 12월 30일 신청하는 민원부터 ➊수입 원료의약품 등록(DMF) 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질환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를 통해 배아·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 4개를 추가로 선정해 전체 222개 유전질환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유전질환은 △상염색체열성 피부 이완증 IC형 △AU-Kline 증후군 △상염색체열성 난청 12형(어셔증후군) △다발성 내분비종양 증후군 2형(갑상선수질암) 등 4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삭제 질환에 대한 경과규정을 마련했다. 예고 없는 질환 삭제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삭제 예정 질환은 해당 공고일로부터 1년의 유예기간을 가지게 된다. 지난 공고(’24.9.23.) 시 삭제된 질환은 이번 공고일(’24.12.31.)로부터 1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환자 요청에 기반한 정기적 검토와 신속한 결과 전달이 유전질환 보유 가계의 가족계획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제도 초기인 만큼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더욱 내실 있게 제도를 발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최안나 후보가 건강보험 재정에서 의과와 한방 영역 분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후보는 특히 자동차 보험과 관련해 급증하는 한방 진료비를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폭증하고 있는 한의원 및 한방병원의 총 진료비를 지적했다. 매년 심평원에서 발표하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방 진료비는 1조 4888억원으로 2022년에 비해 상승해, 해마다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인다. 최 후보에 따르면 정부는 ‘경상환자 세트청구’를 진료비 상승의 주 원인으로 꼽았으며, 상급 병실료 지급 제한 및 첩약 처방 최대가능 일수를 5일로 줄이는 등의 조치를 강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방병원 입원은 10%이상 늘어나 오히려 총 진료비가 늘어나게 됐다. 이에 반해 일반 의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최 후보는 이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한방보험의 분리를 주장했다. 그는 “평생 한방의료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평생 해당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는 현 구조는 불합리하다”며 “오토바이를 운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사고처리비용을 합산해 부담시키지 않듯, 한방의료를 선택하는 사람들끼리 재정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31일(화) 16개 의료기관을 제5기 2차년도(2025년~2027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전문병원은 한번 지정되면 3년간 전문병원 지위가 인정되며, 4기(2021년)부터는 매년 지정하여 지정 기준을 갖춘 경우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30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해 16개 병원(7개 신규, 9개 재지정)을 최종 선정했다.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에 따라, 2024년 109개에서 2025년에는 115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의료질평가 결과 등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일동홀딩스△전무이사 신아정△상무이사 이진희 *일동제약△전무이사 김석태△전무이사 이도연△상무이사 권대호△상무이사 오장훈 *유노비아△상무이사 박준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2024 한권으로 읽는 의료기기 시장 정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정부와 주요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의료기기 관련 통계 정보를 종합해 의료기기업체와 관련 종사자들이 국내외 의료기기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2024 한권으로 읽는 의료기기 시장 정보’는 △의료기기 시장 동향 △의료기기 허가 현황 △보험통계 현황 △사후관리 현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 규모, 생산 및 수출입 현황을 비롯해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의 대분류·등급·품목군별 실적과 상위 국가·업체·품목별 실적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의료기기 허가 현황’은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 현황과 더불어 첨단의료기기 허가·인증 현황,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현황, 그리고 혁신의료기기의 지정·현황을 담고 있다. ‘보험통계 현황’에서는 일반 보험통계, 치료재료 청구 현황, 요양기관별 의료장비 및 수입 의존도 현황 등 보험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 국내 피부미용의료기기 현황, 국가 연구개발 투
한국임상약학회(Korean College of Clinical Pharmacy, 이하 KCCP, 회장 윤정현)와 한국약물알레르기연구컨소시엄(Korean Drug Allergy Research Consortium, 이하 KoDARC, 회장 강혜련)은 국민 건강 증진 및 약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2024년 12월 5일 협력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물알레르기 및 임상약학 분야에서의 정보 교류 △전문가 양성 및 교육·훈련 협력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그 외 상호 합의한 기타 업무상의 협력 등이다. KCCP와 KoDARC의 이번 협약은 약물알레르기와 임상약학 관련 연구 및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향후 약물의 합리적 사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와 교육을 함께 추진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CCP 윤정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접목해 약물 안전성과 임상 실무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KoDARC 강혜련 회장은 “약물알레르기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이번 협약이 양기관의 시너지를 통해 저변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12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날 조문에는 탁영란 회장과 전화연 이사, 장보경 본부장 등 간호협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탁영란 회장은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65만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30일 간호협회는 홈페이지에 추모 팝업창을 게시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65만 간호인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간호협회는 정신간호사회와 함께 이번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현장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함께 간호지원에도 나선다. 간호협회와 정신간호사회는 공동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유가족 지원 통합심리지원단과 연계해 심리지원에 나설 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의료기기법 개정안(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맞아 서 의원이 직접 제안설명에 나서게 돼 더 뜻깊었던 개정안 통과로 향후 인체삽입 의료기기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조사가 가능해져 부작용 등 이상사례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예방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체삽입 의료기기의 부작용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초기의 정보와 환자의 이상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야 한다. 개정안은 이러한 사용 정보를 환자의 동의를 받아 수집, 분석, 평가하고 이러한 환류체계를 통해 중대한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예방조치를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2024 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비롯해 21대 국회에서부터 인체삽입 의료기기의 부작용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을 해왔다. 영국은 2016년, 호주는 2015년, 미국은 2019년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인공유방, 인공관절 등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고위험 이식제품 대상 장기추적조사를 구축및 운영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도 정부에서 장기추적조사 운영에 필요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의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를 건강증진센터에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딥캐치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1분 내 CT 영상에서 다양한 위치에 따른 뼈, 근육, 지방 등 전신 체성분을 자동으로 분석해 수치 정보까지 산출해 주는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이 기술은 정확도가 무려 97%에 달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딥캐치 도입으로 건강검진센터에서 복부 CT를 촬영한 검진자가 별도의 추가 검사 없이 뼈, 근육, 피하지방, 내장지방 등 체성분의 양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령화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대사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뿐만 아니라 비만이나 근감소증 등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D 형태의 CT를 3D 형태의 입체 의료영상으로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때 검진자들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본인의 복부 CT 분석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 제고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이 2024년도를 기준으로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질환 분야는 80.3% 수준(기술격차 2.2년), 산업 분야는 79.1% 수준(기술격차 2.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술수준과 비교하면 질환 분야는 80.1%(기술격차 2.2년)에서 0.2%p 향상(기술격차 변동 없음)되고, 산업 분야는 78.9%(기술격차 2.8년)에서 0.2%p 향상(기술격차 0.3년 단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한의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 최고기술 보유국으로 평가됐으며, 기술 수준은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으로 2022년 조사 결과와 순서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전문가 605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2024년도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주요 핵심기술에 대한 수준을 진단하여 정책 수립 및 연구개발(R&D)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요 5개국(한국, 중국, 일본,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Siloam Hospitals)과 스마트병원 컨설팅 및 임상 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1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실로암병원 본원에서 MOU를 체결하고, 12월 27일 상호 조율을 거쳐 최종 협약을 완료했다.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과 실로암병원 그룹 최고경영자 캐롤라인 리아디(Caroline Riady)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전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기존 국제 협약이 병원 건립, 전자의무기록(EMR) 구축, 의료진 및 환자 교류 사업 등에 집중했다면, 이번 협약은 ‘한국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혁신에 특화된 교류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실로암병원과 함께 ▲한국형 디지털혁신 병원 구축 경험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단계별 디지털 전환 구축 선도모델 공유 ▲임상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 개발 ▲의료진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
2025~2026년 2년간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 회무를 이끌어 갈 재단 제9대 임원진이 꾸려졌다. 재단 이사장은 당연직으로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이 맡게 되며, 제28대 정경주 회장(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제9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 부이사장 겸 원장은 8대 집행부 민명숙 원장(삼성서울병원)이 연임하며, 신임 부원장 겸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은 7대 집행부 민미나 연구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임명됐다. 재단의 주요 사업을 수행하는 5개 위원회는 총무위원회, 기획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위원회, 홍보·발간위원회로 구성된다. 기획위원장은 8대 집행부에 이어 민경아 이사(삼성서울병원)가, 연구위원장은 류성길 이사(서울아산병원)가 연임해 전반적인 회무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임원으로는 김수현 이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가 총무위원장에, 안성심 이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교육위원장에 발탁됐고, 홍보·발간위원장은 7대 집행부에서 활동했던 최혜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전 이사가 재선임됐다. 한편, 재단은 의약품 사용과 관련된 환자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국병원약사회 회원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해 병원약학 교육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골단(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4개월 이상 소아의 연골무형성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복스조고주0.4・0.56・ 1.2밀리그램(보소리타이드)’을 12월 3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연골무형성증은 연골세포 증식 및 분화 조절 유전자인 FGFR-3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골성장 관련 유전 질환이다. 이 약은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서 과분화된 FGFR-3(섬유모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3) 신호를 억제하여 연골세포의 증식 및 분화를 유도함으로써 연골 내 뼈 형성을 촉진하는 치료제다. 기존에는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가 없었으나, 해당 치료제 허가에 따라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해당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0호 제품으로 지정(’23.7월)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가 경인지역 검진센터 중 최초로 최첨단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비스 엑스원은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해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병변도 세밀하게 관찰하도록 도와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과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함으로써 출혈 부위와 원인을 명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을 갖춰 조기 미세 위장관암과 위장관 출혈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 협대역 내시경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은 청색과 녹색광을 사용해 혈관과 주변 점막 표면 간 대비를 높여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은경 교수가 제35대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에 2025년 1월 1일자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후 40년 넘게 내분비 호르몬 및 질환에 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의학발전과 건강 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 1600여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인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과 교과서 ‘내분비대사학’을 발간하고 있다. 홍은경 신임 이사장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으로 일컫는 내분비대사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내분비학회의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향후 내분비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은경 이사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장, 내분비내과 분과장, 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당뇨병학회와 부회장과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최고 보건의료인 100인(Top 100 Health Pr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스테이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2024년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 확산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주관기관인 상급종합병원 21개소와 종합병원 28개소를 포함한 약 65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추진 현황 및 2024년 확산 사업 수행 계획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여러 구성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기능과 의료기관 간의 연계 세부 구성 및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이뤄졌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기관 간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거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