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63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개방 대상을 민간까지 확대하고 민간 연구진들이 신청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 6월 개통한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은 질병관리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계 자동산출이나 맞춤형 분석 등을 통해 방역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22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K-COV-N)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더해 자체적 데이터 개방 체계를 구축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으로 수집된 주요 데이터 중 전수감시 감염병 64종해을 추가 공개한다. 연구진이 감염병 누리집(dportal.kdca.go.kr>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신청한 서류(연구계획서, 자료이용신청서 등)를 심의해 가명처리 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12일부터 표 형태로만 제공돼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던 기존 감염병 통계를 대시보드로 구축해 막대나 선그래프 등 시각화된 형태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고 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에서 OpenAPI를 제공하는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의약품 수급 위험 예측모델 개발(식품의약품안전처)’, ‘K-CURE(국립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2024년 NECA ESSG(으쓱으쓱) 챌린지’를 통해 누적 적립금 기부 등 선순환형 ESG 경영 확립으로 공공기관 책임경영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NECA ESSG(으쓱으쓱) 챌린지는 “보건의료분야 ESG 경영 선도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 캠페인은 △E(환경), △S-1(안전경영), △S-2(상생협력), △G(지배구조)로 구성된 ESG 비전 및 추진체계를 반영한 E·S·G 생활 수칙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매월 셋째 주를 ESG 주간으로 설정해 7월 ‘일회용품 없day’, 8월 ‘대중교통 탑시day’, 9월 ‘전통시장 장 본 day’, 10월 ‘업사이클링 만든day’, 11월 ‘지역사회 아나바다 day’, 12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day’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기관 업(業) 특성을 반영한 ESG 활동도 추진했다. (E)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한 ‘NECA 플로깅’ 활동, (S)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청년기획봉사’ 참여, (G) 주니어 직원 주도 반부패·청렴 아이디
힘겹고도 혼란스러운 2024년이 막을 내리고 있다. 올해 의료계와 약업계를 뜨겁게 달군 최대 이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였다. 2000명이라는 전례 없는 증원 규모는 의료 현장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그 여파는 제약업계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특히 약업계에서는 제약사 오너 일가 간의 갈등이 한 해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며 업계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연말에는 극적으로 갈등 봉합에 나서며 희망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향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을사년(2025년)에는 혼란을 넘어 변화와 성장이 가득한 해가 되길 바라며, 메디포뉴스가 2024년 의료계의 주요 이슈들을 돌아봤다. [편집자주]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만들어낸 스노우볼 올해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였다. 이전 정부에서도 의대정원을 증원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지난 2월 현재 정원에서 무려 ‘2000명’을 추가로 증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졌다.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 명분으로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내세웠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의대정원을 증원하는 것은 필수의료
2025년 정시 모집의 시작을 앞두고 의대 증원 후 재정 지원의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의학교육 개선을 위해 증원된 의대에 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관련 예산은 국립대 지원 공사비 예산 1,432억 원, 기자재 예산 75억 원에 지나지 않는다. 당초 829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던 국립대 병원 지원 예산은 56억 원 밖에 책정되지 않았다. 더 심각한 것은 교수요원에 대한 지원이다. 전체 국립대학 인건비 항목은 4억 6천여만 원만 증액 되어 의대 증원에 얼마가 증액되었는지 알 수 없을뿐더러 교수 및 행정 직원 증원에 필요한 인건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기존보다 학생이 2-5배 늘었는데 이에 대한 실질적 대책은 전혀 없다. 위 투자 대상은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 의대에 국한된다. 향후 정치적 변수에 따라 예산이 어떻게 집행될지도 아예 예측할 수 없다. 그런데 사립 의대의 경우 적절한 투자 여부는 훨씬 불투명하다.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사립대 의대 교육여건 확충 계획(안)'을 보면 증원된 23개 사립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이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부산 지역 최초이자 최다 건수다. 2014년 첫 산부인과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최근 3년간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103건, 2023년 121건, 2024년 현재 기준 174건을 달성하며, 매년 로봇수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궁내막암 수술(26.2%)과 자궁근종 수술(23.2%)이 주요 수술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자궁적출술(18.1%), 자궁경부암 수술(10.3%), 난소암 수술(8.8%) 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은 최신 기종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여, 배꼽 부위에 1인치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을 진행한다. 이 기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 시간을 단축시키는 혁신적인 장점을 제공하며, 여성 생식기관을 다루는 정밀한 수술에 특히 효과적이다. 주변 조직 및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이 기술은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현재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사회서비스정책관실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이지은 서기관△보건의료정책관실 의료기관정책과장 권민정 서기관△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 오상윤 서기관△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이현주 서기관△복지정책관실 복지정책과장 박재만 부이사관△복지정책관실 자활정책과장 김수환 서기관△복지행정지원관실 지역복지과장 우경미 서기관△사회서비스정책관실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설예승 부이사관△보건의료정책관실 의료자원정책과장 김승일 서기관△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 임은정 부이사관△복지행정지원관실 지역복지과장 노정훈 부이사관 *파견근무 2025년 1월 1일~12월 31일△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박미라 부이사관(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는 12월 12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4 서울사회공헌대전’에 참석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함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ECA와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하여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NECA는 향후 2년간 서울시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성화 사업 협력, 서울시 내 입주지역(광진구)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기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직원 봉사활동 참여 등이다. 이재태 원장은 “이번 공동 협약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주민들을 적극 지원하고, 서울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행정처장 전정덕△간호본부장 정은희(보직기간 : 2025. 1. 1. ~ 2026. 12. 31.)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12월 30일(월) 경기 지역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지정한다.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서 전국 치매안심병원 확충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경기도는 어르신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그동안 치매안심병원이 경기 북부와 남부에 각 1개소가 있었으나, 이번 2개소가 추가 지정돼 해당 지역의 중증 치매환자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정부는「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을 확충 중이며, 앞으로도 전국에 균형 있게 확대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새해 1월 1일(수)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생애 1회 지원했다. 2025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해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24.6,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부처합동)’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도록 21개의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여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024년 12월 29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사망한 분들과 그 유가족, 그리고 관련자 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과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사고는 21세기 들어 대한민국 항공사의 가장 큰 비극으로, 일상의 안전이 위협받는 그간의 많은 사고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 불안정 속에 불안한 국민들에게 더 무거운 불안을 안겨준 심리적 대참사입니다. 이에 저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도 그 치유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자 합니다. 비극적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근거로 분노와 비난부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고 진상을 밝히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안전 개선에 실제적 도움이 되지 않는 추측과 이를 근거로 한 비난 댓글 등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참사를 멀리서 지켜보고 함께 아파하는 국민으로서 일상을 내팽개친 채 뉴스에만 몰입해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행동보다는, 우리들 각자의 생활에 집중해야 합니다. 각자는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행동에 있어서 자신만의 방식과 몫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희생자의 가족과 가까운 이들에게는 충분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희생되신 고인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충격과 슬픔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병원협회는 이번 참사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으실 유가족과 생존자 그리고 관련자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치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지방자치단체, 회원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병원협회는 이번 참사로 인한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부 전문가 혹은 단체가 기고한 글입니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태규 의정부성모병원 부원장 장인상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월 1일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 ‘제이퍼카정 100mg(성분명 퍼토브루티닙)’을 이달 26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이퍼카는 현재까지 최초이자 유일한 가역적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로, 올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BTK 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허가받았다. 현재까지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서 기존 BTK 억제제로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 해당 환자 집단에 사용하도록 국내 승인된 약물은 없었다. 제이퍼카는 한 가지 이상의 BTK 억제제로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MCL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보인 임상적 근거가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가역적 BTK 억제제이며, 전임상 연구에 포함된 대부분의 키나제 (98%)보다 BTK에 대해 300배 더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이퍼카 승인 기반이 된 연구는 다기관, 공개 라벨, 단일군 연구인BRUIN 1/2상 임상으로, 해당 임상에서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BTK 억제제로 치료를 받은 재발성·불응성 외투세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오늘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계시며, 특히 유가족분들께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실 것입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 슬픔을 나누며, 빠른 위로와 회복을 기원합니다.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하신분들께는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그리고 사고 수습에 힘쓰고 계시는 구조대원과 관계자 여러분들께는 안전과 성공적인 구조를 기원드립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사고로 인해 부상당하신 분들에게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부상자 분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병원들의 적극적인 협력하여 필요한 의료 자원을 최대한 동원할 것입니다. 또한, 유가족분들께는 심리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유가족분들이 겪고 계신 깊은 슬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정신건강전문의들이 참여하는 정신과적 상담, 심리 및 약물치료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고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유가족 뿐만 아니라, 사고 소식을 접한
최근 국내 연구팀이 스파르가눔증(Sparganosis) 기생충 감염으로 발생한 드문 뇌 염증성 병변 치료 증례를 발표하며, 기생충 감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스파르가눔증 유충이 뇌로 이동하며 발생한 질환을 정밀 검사로 진단하고, 수술로 성공적으로 제거한 사례를 학계에 보고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스파르가눔증 기생충 감염으로 서울대병원에 내원한 40대 여성 환자의 병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개두술을 통해 살아 있는 기생충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스파르가눔증은 유충이 체내에 침투해 혈류를 통해 뇌로 이동하며 발생하는 드문 기생충 감염 질환이다. 감염은 주로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익히지 않은 야생 동물의 고기 또는 생선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드물게 피부 상처를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감염된 기생충이 뇌로 이동하면 두통과 구토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발작, 시야 결손, 감각 이상 등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에 내원한 4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환자는 심한 두통과 구토 증
아주대병원이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성인 응급실과 구분하여 별도의 소아전문 응급실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바로 옆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독립 건물을 완공하고, 12월 27일부터 소아응급 전담전문의가 24시간 365일 신생아~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약 193평 규모로 기존 9병상에서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4병상, 중증응급 4병상, 일반응급 5병상 총 14개 병상으로 확장됐으며, 소아 응급환자 전용 환자분류소, 진찰실, 소생 처치실 등 전담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 응급중환자실 및 소아병동 내 소아 응급환자 전용 병상 지정 등 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특화된 인프라를 더욱 강화했다. 2023년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환자가 3만 2천여 명이었으며, 특히 중증도가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5단계) 1~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자사의 차세대 CAR-T 치료제인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셀)의 품목 허가를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신청했다.큐로셀은 림카토의 임상 최종 보고서 결과를 바탕으로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림카토는 임상 2상 최종 결과에서 67.1%의 완전관해율을 기록하며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다. 또한,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해 말기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림카토는 품목 허가 신청 후 내년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큐로셀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허가신청-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품목 허가 신청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림카토의 급여 절차가 식약처의 허가와 동시에 약가 협상이 완료돼 기존 절차보다 더욱 빠른 일정으로 출시될 수 있다. 해당 시범사업은 고가의 중증 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급여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시행하고 있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림카토가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 LBCL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12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4년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206명이 등록했으며, 허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와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치주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연자인 허익 교수는 ‘Biologic width revisited’이라는 주제로, Biologic width (생물학적 폭경, 이하 ‘BW’ 표기)의 정의와 기원에 대해서 설명했다. 허 교수는 BW의 기능은 ‘natural sealing’이라고 하면서, BW가 파괴되는 경우, 발생이 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임상적으로 BW의 적용방법 (Alternative passive eruption, Crown lengthening, Root trunk의 거리)에 대해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BW와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건 (△interocclusal distance에 대한 고려,△2 stage placement)에 대해서 소개했다.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운 교수는 ‘임플란트의 적절한 식립 깊이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임플란트의 발전에 따라 임
앞으로 2025~2026년 2년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 회무를 이끌어 갈 한국병원약사회 제28대 임원진이 꾸려졌다. 병원약사회는 지역이나 병원 규모와 관계없이 원활한 의사교환과 협력을 통한 회무의 안정성 및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방병원에서 고루 조화를 이룬 집행부를 구성했다. 또한, 전문약사제도, 병원약사 수가 개선 등 회무를 연속성 있게 이끌어가기 위해 27대 집행부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절반 이상의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새로운 도약과 다양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집행부를 구성, 총 16개 상임위원회를 확정했다. 정경주 회장을 보좌할 수석부회장으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황보영 약제팀장이 선임됐다. 황보영 신임 수석부회장은 2013년 홍보이사를 시작으로 재무이사, 홍보·표준화 담당 부회장을 역임하며 10년 이상 회무에 참여해왔다. 특히 오랫동안 홍보위원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안으로는 회원들과 소통하고, 대외적으로는 병원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회무를 연속적으로 이끌기 위해 27대 집행부에서 상임이사로 활약한 임원들이 대거 부회장으로 승격됐다. 전문약사운영단 최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