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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Envlo,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4일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Envlo)’을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라질, 멕시코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현지 파트너사는 ‘목샤8 (Moksha8, 대표 조엘 바를란)’이다. 브라질은 중국, 인도, 미국 다음으로 당뇨 환자가 많은 나라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과 멕시코 두 국가의 당뇨 시장규모는 약 2조원으로 중남미 전체 당뇨시장의 70%를 차지한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8436만 달러(약 1082억원) 규모로, 올해까지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에 엔블로정을 공급하고, 목샤8은 브라질, 멕시코 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엔블로정은 올해까지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사는 전략적으로 현지 마
두통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수준의 편두통은 쉽게 무시하면 안 되는 질환이다. 특히 편두통을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오랜 기간 고통을 받거나 우울감을 호소한다. 따라서 편두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미지 교수와 편두통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까지 알아봤다. 1. 편두통이란? 일반적으로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아픈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의다. 원인 없이 두통이 발생하는 질환을 ‘일차 두통 질환’이라고 하는데, 일차 두통 중 가장 중요한 질환이 편두통이다. 일상생활 또는 업무에 불편할 정도로 상당히 심한 두통이 한나절 이상 지속되고 길어도 3일 안에 스스로 좋아진다면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편두통은 심장이 뛰는 듯한 박동성 통증이 특징적이지만, 찌르거나 조이고 욱신거리는 두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편두통이 있을 때는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질 수 있다. 또한 두통이 나타났을 시 움직이기만 해도 골이 흔들리듯 악화되는 특징이 있어 누워만 있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편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국소 지혈제인 ‘그린플라스트큐(Greenplast Q)’가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후 48시간 이내 발생하는 급성 출혈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연구자주도 임상연구 결과가 미국 소화기내과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은 위나 대장, 식도의 용종, 선종 등을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시술로, 이후 발생하는 출혈이 흔한 부작용이다. 이는 예측이 어려우며 대량 출혈이 생기는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시술 시 충분한 출혈 예방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조수정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진행됐다. 위 종양 환자 중 위암 조직의 크기가 40mm 이상이거나 항혈소판제, 항응고제를 복용하여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 254명을 대상으로, 종양 절제 및 일반적 지혈 후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대해 시술 후 출혈 발생을 비교하는 무작위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지난해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클래시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연간 매출액은 1,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8.6%로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기존 사옥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72% 증가한 75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률은 53.2% 수준이다.매출 성장에 가장 큰 공을 기여한 품목은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다. 2022년 1월 200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1년간 누적 판매대수가 1,100대를 돌파했다. 브라질에서는 슈링크 유니버스의 판매 허가를 기대보다 빠르게 획득하며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대수 250대를 넘기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올해 호주, 대만, 멕시코 등 남미 지역에 추가로 진출하는 등 지역과 시장 모두 확장할 계획이다.국내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중인 ‘볼뉴머’에도 시장의 관심이
2016년부터 5년간 총 88명의 5세 미만 결핵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감염원을 찾을 수 없는 사례가 10건 중 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모든 소아 결핵환자의 감염원 조사를 강화하고, M. bovis BCG 감염으로 인한 환자에 대한 신고 기준이 없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감염병의 진단기준 고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감염병정책국 결핵정책과 김지은·권윤형 연구위원이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2016–2021년 5세 미만 결핵환자 감염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감염병의 진단기준’ 고시에 따라 의사가 결핵으로 진단하고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한 만 5세(60개월) 미만 환자의 신고서 및 사례조사서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2021년 동안 5세 미만 결핵환자는 오신고 사례 3명을 제외한 총 88명이 신고됐다. 환자의 중앙연령은 24.5개월이었고, 24개월 미만의 환자가 48.9% (43명)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남아가 51.1%(45명)로 집계됐다. 질환별로는 폐결핵 35.2%(31명)와 폐외결핵 64
국내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를 도입해 데이터 수집, 영업 활동, 상품개발에 활용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슈어테크(Insur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보험 업무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를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 Inc.)는 인슈어테크의 세계 시장규모를 2020년 25억 3천만 달러에서 2028년 609억 8천만 달러까지 연평균 4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적화 보험 상품 제안 및 사기 방지, 개인 맞춤 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 AI 기반 인슈어테크 트렌드가 적용되면서 보험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 라이프시맨틱스의 AI 질환예측 서비스 ‘하이(H.AI)’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AI 질환예측 서비스 ‘하이(H.AI)’를 통해 FC(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는 5억 건 이상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학습한 AI로 5대암,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백내장, 유방암 등 12개 질환의 2년 내 발생위험확률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8일 오전 10시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신축회관 준공식을 개최해, 14만 의사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래의료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새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다짐했다.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이필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구 회관은 1974년 이촌동에 터를 잡고 47년간 의료계 역사를 함께해왔으나, 그동안의 노후로 인한 안전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회관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매우 컸다”고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논의가 계속된 끝에, 2017년 4월 대한의사협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촌동 구 회관을 철거하고 해체 후 신축하기로 최종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이 대한의사협회 역사의 근간인 동시에 의료계 백년대계의 토대가 될 것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와 의료계 발전을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금까지 회관신축 과정에 정성을 모아주신 2백여 개의 단체와 4백여 명의 개인 덕분에 재정적 부담을 일부 덜고 무사히 입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축과정에서 민원을 해결하는데 2년이 걸리는 등 어
정부의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이용 의향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대상자가 확대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올해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신규 도입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먼저 HPV에 대한 인지도는 82.0%이며, ‘HPV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68.3%로 나타났다. 이어서 예방접종 참여의향은 70.1%이며, 접종 의향이 없는 경우는 이상반응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46.8%)가 주된 원인으로 조사됐다. HPV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해서는 70.7%가 알고 있으며, 만 12세 여아 자녀를 둔 부모의 인지도가 87.0%로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기록했다. 인지 경로는 병원·보건소 내 전단지 등을 통해 주로 인지(35.5%)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청소년은 학교 홍보·알림을 통해 인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는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53.0%가 알고 있었으며,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정부 신뢰도의 경우 ▲신뢰도 높아짐 41.8% ▲변화없음 49.8% ▲신뢰도 낮아짐 8.4%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정부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응답 비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재원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대본이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4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3.3% 줄어든 463명,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35.8% 감소한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361명이라고 밝혔다. 1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8% ▲치명률 0.08%으로 각각 기록했으며, 2023년 1월 28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4.6명(치명률 0.11%)으로 집계됐다. 1월 4주(1월22~28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4만8020명으로 전주 대비 29.0%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1146명으로 분석됐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5로 4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1월 3주(1월 15~21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2.81%로 전주(21.48%) 대비 증가했으며, 1월 22일 0시 기준 재감염 추정사례 (2회이상)는 2848만9494명 중 131만5716명으로 누적구성
케이원메드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제48회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23, 이하 아랍헬스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랍헬스 2023은 독일 MEDICA와 함께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대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약 70여 개국 3천 5백여 개 회사가 참가하고 6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올해는 지난 1월 30일 열려 오는 2월 2일까지 두바이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다. 케이원메드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제품은 3tesla급 2채널 자기장 핸드피스를 제공하는 CoreSculpt와 300W급 고주파 장비 Sineson3이다. CoreSculpt는 코어근육 강화 효과로 국내 미용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Sineson3은 고출력 고주파 에너지를 구현할 수 있고 CET, RET 두 가지 방식의 고주파를 한 장비로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랍헬스 2023은 중동의 큰손들이 참관한다고 할 정도로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이 방문한다”며 “이번 전시에 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등의 중동국가들과 미팅이 예정된 만큼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중견·중소제약사들이 포진된 2022년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은 총 890개 품목 중 56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11~20위 제약사들 중 총 2조 7211억원의 원외처방 중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원외처방은 1조 5475억원으로, TOP10 제약사보다는 비교적 낮은 56.9%가 블록버스터 원외처방액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블록버스터가 된 제품들은 상위 10개사보다는 적었지만 해당 적응증은 순환기 계통 및 항생제 계열로 비교적 뚜렷했다. 유나이티드의 ‘아트맥’, 중외제약의 ‘리바로젯’, 제일약품의 ‘필그렐’ 및 ‘안프란’, 보령의 ‘항생제’, 대웅바이오의 ‘시클러’ 등이 해당됐다. 원외처방 11위를 기록한 대웅바이오는 자사 139개 품목 중 4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총 원외처방액인 3300억원의 48.2%인 1589억원을 오롯이 4개 제품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리아타민’이 1155억원을, ‘베아셉트’가 191억원,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정’이 1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항생제인 ‘시클러’가 111억원을 달성하면서 새롭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진입했다. 아스트라
JVM이 작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419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 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021년에 비해 매출은 2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똑같이 76%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6.4% 수준인 90억원을 투자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92억원과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8.5% 성장했다. 4분기 매출 중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상승한 213억원, 해외수출은 9.7% 상승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4.3%, 수출 45.7%(북미 8.2%, 유럽 27.4%, 기타 10.0%)다. 작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제이브이엠의 성장세는 향후에도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 수요 확대와 약국 내 근무 인력 부족 현상 등이 발생함에 따라 ‘약국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브이엠의 해외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와 협
2021년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179만9328명이며, 50대 이상이 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집계·분석한 ‘척추관협착증(M4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진료 현황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질환 진료 인원은 2017년 164만7147명에서 2021년 179만9328명으로 15만2181명(9.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 2.2%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2021년 68만6824명으로 2017년(60만7533명) 대비 7만9291명(13.1%), 여성은 2021년 111만2504명으로 2017년(103만9614명) 대비 7만2890명(7.0%) 각각 증가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는 2021년 기준 전체 진료 인원인 179만9328명 중 70대가 31.4%(56만5096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30.8%(55만4551명), 80세 이상 17.5%(31만4544명) 순으로 분석됐다. 이 중 남성은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0.6%로 가장 높았고, 70대 29.6%, 50대 15.3% 순으로 차지했다. 여성은 70대 32.5%, 60대 3
커다란 사고 또는 암 등의 질병으로 우리들은 살아가는 동안 1번씩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이때,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여러 의료진들의 노력과 환자 본인의 의지, 환자 가족 또는 보호자들의 응원을 발판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구사회생을 하는 기적이 펼쳐지기도 한다. 하지만, 가까스로 환자들이 목숨을 구하더라도 퇴원 이후에 찾아오는 여러 후유증들로 인해 요양시설·병원을 전전하며 치료·요양하거나 가족들이 환자의 후유증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비극적인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러한 비극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이를 위한 우리나라 제도가 무엇이 있으며, 어떤 부분이 개선이 필요한지 등을 알아보고자 대한중환자재활학회 정치량 기획이사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대한중환자재활학회는 어떤 학회인가요? A. 대한중환자재활학회는 내과, 마취과, 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여러 진료과를 비롯해 의사를 비롯해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재활치료실에 있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의 여러 직능들이 다학제로 구성원을 두고 있는 의료학회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산하 연구회로 있다가 2019년도에 아시아태평양 중환자재활학회를 유치하면서 학회로 격
전공의 근로시간을 주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전공의특별법’이 사실상 유명무실화된 상태라고 할 정도로 전공의 2명 중 1명 이상이 여전히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턴 4명 중 3명은 초과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1년차 전공의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90시간으로 확인돼 전공의들이 과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6일 ‘2022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공의 수련환경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현장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16일부터 2022년 12월 14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전공의 1만3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응답자 수는 설문 개시자 2856명, 설문 완성자 1984명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 전공의 평균 근로시간은 77.7시간으로, 예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4주 평균 주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는 응답 비율은 52%로, ‘전공의특별법’에 따른 전공의 근로시간 제한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MR이 시행되고 있는 병원이 상당수임을 고려하면 개별 수련병원이 수련환경평가 등에서 전공의 총 근로시간에 대해 눈속임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
㈜뉴라클사이언스가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시냅스(신경연접) 관련 퍼스트인클래스 항체신약, NS101의 캐나다 임상 1상을 공식 완료했다(NCT05143463). NS101은 임상 1상의 안전성 및 약동력학 주요 지표를 충족했고, 후속 임상개발이 가능한 약물임을 입증했다. 이번 최초 인체내 투여 (First-in-Human)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단회 투여 용량 증량 시험으로서 캐나다에서 진행됐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 64명에 대해 최소 용량(0.25mg/kg)부터 최대 투여 용량(48mg/kg)까지 8개 코호트로 구성돼 순차적 용량 증량이 이뤄졌고, NS101 정맥투여 후 2개월 동안 시험대상자들을 추적 관찰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력학 및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캐나다 임상 결과, NS101 투여군이 플라시보(위약) 투여군 대비 안전함이 입증됐다. 이상반응, 활력징후, 국소투여반응, 신체검사 및 실험실적 검사결과 등 안전성 지표에서 플라시보 대비 통계적 차이가 보이지 않았으며, 임상시험 기간동안 중대한 이상반응(Serious Adverse Event, SAE)이나,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도탈락도 없었다. 그리고, 혈중 약동력학적 특성 또한 기
EGFR 표적 폐암 치료제와 난소암, 유방암 등 여성암을 타겟으로 한 표적 항암제들의 매출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 시장의 원외처방은 총 3938억원을 기록해 2021년 3539억원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이 하락한 제품들이 많은 편이었지만 높은 실적을 기록한 제품들의 성장률이 다른 제품들의 매출 감소율을 가려주는 모습이었다. 특히 타그리소, 렉라자, 키스칼리, 린파자의 원외처방 상승률이 의미있게 나타났다. 먼저 폐암 치료제 중에서는 EGFR을 표적하는 제제들이 성장하고 ALK를 표적하는 제제들은 원외처방액이 감소했다. EGFR 표적 치료제는 전체 항암제 시장의 32.9%를 차지하는 제품들로, 2021년 1053억원에서 2022년 129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23% 증가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가장 매출이 높았으며 2021년 669억원에 이어 지난 해 26.1% 성장한 844억원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매출만큼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21.5%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또다른 제품인 ‘이레사’는 2021년 190억원
1월 3주간 일평균 사망자와 재원중 위중증 환자 모두 전주와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8.6% 감소한 479명이고, 일평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3.3% 줄어든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185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5명(88.7%),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6명(92.3%)이며, 1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와 치명률 0.08%로 분석됐다.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2023년 1월 21일 기준 64.3명(치명률 0.11%)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39.7명(치명률 1.97%)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202.3명(치명률 0.45%), 60대는 52.5명(치명률 0.12%) 등을 각각 기록했다. 1월 3주(1월 15~21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8638명으로 전주 대비 30.6%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980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7로 3주 연속 1 미만으로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노벨티노빌리티(대표 박상규)와 신규 항체 기반의 탈모 치료제 발굴 및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은 탈모 치료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자체 개발한 모유두세포 분리/배양 기술과 오가노이드 기반 모낭 세포 분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세포치료제 외에도 항체를 이용한 혁신적인 탈모 신약 개발에 뛰어들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안질환과 암 등의 분야에서 항체, 이중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미국 바이오텍 발렌자바이오(ValenzaBio)에게 자가면역 항체치료제 NN2802를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거뒀고, 23년 중으로 안질환 파이프라인 NN2101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에피바이오텍은 본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중인 탈모치료제 아이템에 노벨티노빌리티가 발굴하는 신규 항체를 추가해 탈모치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에피바이오텍의 인공지능 탈모 표적 유전자 탐색 플랫폼 기술인 ‘헤어아이(Hair I)’와 노벨티노빌리티의 인간화마우스(humice) 기반 신규 항체 발굴 플랫폼 ‘PREXI
삼일제약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179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19일 진행했다. 2022년 연결 매출액 1796억원은 작년 대비 23.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대비 1105.9% 성장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 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48억원을 달성해 2023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삼일제약의 주요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 모노프로스트점안액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ETC사업부, 안과사업부, CNS사업부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매출이 성장함으로써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열제를 비롯한 주요 제품들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원가율이 낮은 제품 매출액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으며, “2023년에도 안과의약품 아멜리부와 레바케이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