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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반기보고서’를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5053억원, 영업이익187억,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62%증가했다.올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2205억원)대비29%증가한284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성장은 주요제품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상반기 매출은 전년도 연간 매출의 71%에 해당하는 규모다.매출 구조가 하반기로갈수록 확대되는 특성상, 올해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측은 올 하반기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미국 런칭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를 달성할계획이라고 밝혔다.트룩시마가미국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라는점과 유통 파트너사 테바(TEVA)가 항암 의약품 마케팅역량이 뛰어나다는 점 등은 시장 선점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런칭을 앞두고 있고,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경우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판매(직판)를 준비하고 있다”며 “
법원이 코오롱생명과학측의‘인보사케이주’ 품목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잠정중단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12부는 지난 13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초 인보사의 2액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다. 이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측에 2액이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런 요구에 코오롱생명과학측은 합당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 허가 시 제출 서류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지난달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코오롱생명과학측은 식약처처분에 불복,행정소송을 제기하고품목허가취소에 대한 효력을중지해달라는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회사측이 주장하는 손해와 식약처의 처분 사이에명확한 인과관계가 없다”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같은 판단에는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한 의학적 검증이 부재하다는 사실도 반영됐다. 또 재판부는“의약품 주성분이 허가신청 시와 다르다고 밝혀졌다면, 허가 처분에 중대한 하자가있는 것으로 본다”며 “코오롱생명과학측이 ‘당시의 과학적 인식수준의
방치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케어, 장기입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일차의료 중심의 치료 기반을 확대·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준희 센터장은 13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지역사회기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우리나라 정신보건복지전달체계와 커뮤니티케어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전 센터장은 대한민국 정신보건이 꾸준히 나아졌지만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전준희 센터장은 “전국 정신건강증진기관 및 시설 2255개 중 정신의료기관 비중이 70%인데 이중 민간기관이 98% 이상을 차지한다”며 “비자발적 입원비율도 여전히 높고, 평균재원일수는 높은데 정작 입소 인원 비율은 낮다”고 설명했다. 전 센터장이 예로 든 유럽국가의 정신질환자의 비자발적 입원비율을 보면 폴란드 14%, 벨기에 16%, 핀란드 27%, 그리스 58%였지만 우리나라는 74%로 집계됐다. 정신병원 평균재원일수 역시 이탈리아 13.4일, 오스트리아 17.6일, 덴마크 36일, 핀란드 46일, 프랑스 35.7일, 독일 26.9일에 비해 우리나라는 207일로 월등히 높았다. 10만명 당 정신재활시설 입소 인원수는 일본
기존 약으로부터 새 효능을 발굴하는 노력이 감염관리 분야에서 이뤄졌다. 미국연구팀은 동물용 구충제 등에 사용되는‘비치오놀(Bithionol)’에서가능성을 확인했다. 비치오놀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의 대안이 될 잠재성을 보였다. 브라운대 워런 알퍼트병원 감염내과 김우성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MRSA는 황색포도알균 가운데 메티실린에 내성을 보인 세균이다. 건강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낮지만 장기이식자, 항암치료환자 등면역저하자에게는 큰 위험이 된다. MRSA는기존 항생물질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가 어렵다. 감염 시 화농성 염증, 식중독, 패혈증 등을 동반하고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감염은 주로 병원에서 발생하지만,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례도 보고됐다. 연구팀은 약물재창출(Drug Repurposing) 과정을 통해MRSA의 대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판약물8만여개를 테스트했다. 이 중 MRSA감염 예쁜꼬마선충(C. elegans) 모델에서 가능성을 보인 약물은모두 185개였다. 비치오놀 등은MRSA 지속생존균의 세포막을 통과하며,
전문가평가제가 의료현실과 법제도의 간극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의미 부여됐다. 특히 전문가집단에 의한 자율규제는 전문영역의 이해가 부족한 정부규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선룡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Lawtto 대표변호사)가 의료정책연구소 계간지 의료정책포럼 최근호(제17권 2호)에 기고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의의'에서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정부규제의 단점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는 전문가평가제는 세계적 흐름이라고 했다. 전 법제이사는 "전문직은 타 직업과 달리 스스로 윤리강령을 세워 사회적 책무와 자율규제를 강조해 오고 있다."면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규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특히 전문가집단에 대한 규제에 있어 자율규제가 각광 받는 까닭은 전문영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정부규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최근 의사면허제도는 자율규제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의학전문직업성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했다. 특히 의료윤리 문제에 있어서 전문가평가제의 의미로 처벌보다는 교육에 방점을 뒀다. 전 법제이사는 "의료윤리의 문제를 전문가평가제를 통해 전문가인 의사가 의사를 평가하여 필요한 경우
동국제약 전세일 부사장의 장남 제성 군이 화촉을 밝힌다. *일시 8월 31일 오후 1시 30분, *장소 JK아트컨벤션 4층 그랜드홀(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 164번지) * 02-2628-9100
인솔 주식회사(대표 이양복)'는내달1일부터 오라퀵(Oraquick)키트를 이용한 HCV(C형간염), HIV(에이즈) 항체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13일 밝혔다. 오라퀵은채혈없이 구강점막으로 검사 가능하도록 고안됐다.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유럽 CE 인증, 그리고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국내 공급은 인솔이 담당하고 있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에 따라, 오라퀵은예비급여로 전환된다.감염성질환7개 등 비급여 항목 43개에 대한 급여전환이 확정됐다. 예비급여 전환 시환자는보험수가의 50%(HIV) 또는 80%(HCV)만 부담하면 오라퀵을 통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양복 인솔 사장은 "오라퀵의 급여전환으로 국내에서도HIV 및HCV 조기검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말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오는 8월 22일(목),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최신 항암치료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이 강사로 나서 위암, 신장암, 혈액암, 폐암 항암치료의 종류과 관리 등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최신 치료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강좌는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암의 최신 항암치료(황인규 교수) ▲신장암의 최신 항암치료(김희준 교수) ▲혈액암의 최신 항암치료(이준호 교수) ▲폐암의 최신 항암치료(박송이 교수)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없이 항암치료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은 “지난 9일 의료발전위원회를 개최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8월 9일 개최된 의료발전위원회는 내·외부 위원 위촉식과 의료계 현황 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허대석 교수(혈액종양내과)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내부 위원 7명과 부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 소비자 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 충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 차상훈 실장 등 8명의 외부 위원을 구성해 소비자단체, 언론사, 학계 대표 등 의료각계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행사는 위원회 간사인 신상도 교수(기획조정실장)의 입원환자 적정의료·외부진료협력·중증희귀난치질환·공공보건의료 4개 추진과제의 선정 배경을 발표한 후, 해당 안건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중증환자진료 및 진료협력체계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만의 전문 질환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며, 중증질환자의 Fast track 가동 시 대상 환자 선정 및 선별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입원 및 외래 초기부터 환자와 소통하며 타병원 회송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과장 신상진)가 8월 2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척추관절 △어깨관절 △고관절 △무릎관절 △발과 발목 관절 △보험 정책 △정형외과 개원의가 알아야할 타과 질환 및 치료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의 교수진은 물론 국내 최고의 전문 의료진이 좌장 및 연자를 맡아 총 21개의 연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 신상진 정형외과 과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대학병원과 1차 진료 병원간 긴밀한 협조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에서 학문적 기초를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부터 최신 지견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8월 21일(수)까지 진행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문의 : 정형외과 02-2650-5276, osproper@naver.com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3일 오후 성명서에서 “한의원에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판매한 H제약에 대해 수원지검이 8일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13일 오전 한의사 리도카인(전문의약품)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의사가 의료인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에 의협은 “검찰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가능하다고 인정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사용해도 범죄가 되지 않는다며 허위 날조된 사실을 유포했다. 심지어 앞으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확대해나가겠다고까지 발언했다.”고 우려했다. 한의사의 리도카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한의사협회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의협의 지적이다. 해당 사건은 2017년 오산의 한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환자의 통증치료를 위해 경추부위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주사로 투여하여 해당 환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결국은 사망했던 사고가 발단이 됐다. 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고난이도 심혈관 시술로 꼽히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이하 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승인 기관에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TAVI 시술은 70세 이상 고령이거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서 대퇴 동맥을 통해 경피적으로 손상된 대동맥판막을 인공 심장판막으로 교체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은 보통 1~2시간으로 짧다. 입원 기간은 환자에 따라 3~5일 정도다. 개흉 수술에 따른 부담이 거의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가슴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TAVI 시술은 개흉 수술에 따른 위험이 높은 고령 환자에서 유일한 치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TAVI 시술은 경험·인력·시설·장비 등에 대한 요건을 충족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만 시행할 수 있다. ▲치료 경험(연간 대동맥판 치환술 10건 이상,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이식 설치술 10건 이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적 시술 100건 이상) ▲전문
서울대병원은 “본원 이명철 교수팀(한혁수·노두현 교수)이 본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1,686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혈 가능성을 예측하는 우수한 성능의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명의 환자가 있으며 투약, 수술, 거동제한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높다. 60세가 넘으면 무릎 관절염은 급격히 증가하며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는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들 중 적게는 3%, 많으면 67% 정도가 수술 후 수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혈은 감염과 심부정맥혈전증 등 합병증 확률을 높인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해 공개한 웹 ‘http://safetka.net’에 나이, 몸무게, 지혈제 사용여부, 혈소판 수, 헤모글로빈 수치, 수술유형 등 6가지를 입력하면 수술 시 수혈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수혈을 막기 위해 위험 인자를 파악하려는 기존 연구들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기계학습을 이용해 수술 전 정보만으로 수술 후 수혈 위험도를 환자 특성에 맞춰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최정윤)은 “지난 8월 9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은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중 장애인 영양관리사업, 장애인 건강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양 기관은 지역사회발전 및 사회복지증진에 관한 공익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최정윤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고 지역 장애인분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본원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팀이 흉터 없는 갑상선암 수술인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확립해 국내외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기존의 갑상선암 수술은 수술 공간의 확보를 위해 이산화탄소(CO2)를 사용했으나 이는 갑상선 주위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들로 인해 혈전 가능성을 높여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또한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기구들을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우 교수가 확립한 수술법은 CO2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수술기구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해부학적으로 안전하게 접근해 아랫입술의 감각신경 손상 가능성을 없앴다. 이를 통해 수술과정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술환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우 교수는 이러한 결과를 최근 SCI 논문인 Surgical Endoscopy(IF[인용지수]= 3.747)에 발표했다. 우 교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유라시아학회 초청 강연을 통해 CO2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흉터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해부학과 양헌무 교수팀과 협력하여 인체 카데바 시험을 통해 안전
지오트립(성분명:아파티닙)-오시머티닙(제품명:타그리소, 제약사:아스트라제네카) 순차치료가 EGFR Del19 및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 같은 내용의 GioTag 연구 업데이트 중간 분석결과를 지난 2일 ‘미래 종양학 (Future Oncology)’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GioTag(후향적∙비맹검)는 리얼월드 연구로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실시됐다. 연구진은 지오트립을 1차,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투여하는 순차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30.3개월 추적결과, 환자군의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약 3.5년(41.3개월)이었다. 2년 전체 생존율은 80%로조사됐다. 특히, 순차치료의 효능은 지오트립 치료 시작 시점 기준 Del19 변이 양성 종양을 가진 그룹에서 더 긍정적이었다. 이들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45.7개월이었고, 2년 전체생존율은 82%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오스트리아 플로리드스도르프 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맥시밀리언 호크마이어 박사는 “GioTag 결과 지오트립-오시머티닙 순차치료가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실행 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2월 설 연휴 기간 업무수행 중 심정지로 사망한 고(故) 윤한덕 전(前) 중앙응급의료센터장(사진)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는 국가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 그 공로와 관련되어 순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이 법의 적용 대상자로 의결한다. 고인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정책 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인정 되므로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결정됐다.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교육·취업·의료지원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인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2002년 보건복지부 서기관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도입, 권역외상센터 출범, 국가응급의료진료망(NEDIS), 응급의료기관 평가 제도, 응급의료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고인의 뜻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은 주식회사 라메디텍(대표이사 최종석)과 8월 9일 안산병원 미래의학관 8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병민 병원장과 김난희 연구부원장, 임채승 안산병원 연구중심병원 T/F팀장, 라메디텍 최종석 대표이사와 박병철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레이저 채혈기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협력과 연구발표회, 심포지엄 등 정보 교류의 장을 공동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최병민 병원장은 “안산병원은 2019년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함은 물론, 임상연구 강화, 병원 기반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 구축 등 다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라메디텍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연구의 진행과 개발과정에서 양 기관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라메디텍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고대안산병원과 업무협약으로 의료기기개발과 보건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것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3일 오전 11시부터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의사 리도카인(전문의약품)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의사가 의료인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임을 선언했다. 지난 8일 수원지방검찰청은 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017년 한 제약회사가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한의사에게 판매하고 판매한 리도카인 주사제 1cc를 약침액과 혼합하여 주사한 혐의로 해당 제약업체를 ‘의료법 위반교사’ 및 ‘의료법 위반 방조’로 고발한 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해당 사건은 2017년 12월 28일 수원지방검찰청을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으나 의사협회는 이 같은 검찰의 결정에 불복해 대형로펌을 통해 다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의사가 한약이나 한약제제가 아닌 리도카인을 쓰도록 판매한 것은 의료법 위반 교사 및 방조에 해당한다고 주장해 2019년 2월 대검찰청이 불복절차를 받아들여 재기수사명령이 내려진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 검찰의 불기소 이유 수원지방검찰청은 ▲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 및 한약제제도 의약품분류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문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폐섬유증 치료신약'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FDA는희귀의약품 지정(OrphanDrug Designation, ODD) 제도를 통해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ODD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신청권,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DWN12088은세계 최초 PRS(Prolyl-tRNA Synthetase)저해제다. 폐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경구용 섬유증 치료제다. 전임상에서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보다 우수한 효능·안전성을 보였다. 앞서 대웅제약은 호주 인간연구윤리위원회(HREC)에DWN12088에 대한임상 1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DWN12088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피부, 신장, 간, 심장섬유증 등 다양한 섬유질환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희귀질환에 대한R&D 역량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DWN12088은 지난 2월국내에서도 범부처신약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