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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23일(화),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 23, 24대 경희대병원장 이·취임식 및 초대(初代) 경희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前 경희의료원장),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장, 황의환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지유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이진용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남상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정상설 경희후마니타스암병원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임 경희대병원장 이임사 △신임 경희대병원장 취임사 △공로패 수여 △신임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축사 및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건식 전(前) 의대병원장(제23대 / 마취통증의학과)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수많은 평가와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해주신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 속에서 새로운 병원장을 도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형 신임 의대병원장(제24대 / 영상의학과)은 ”경희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발전시키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노력으로 극복하며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올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으로 선발된 장학의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장학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1976년 무의촌 해소를 위해 제정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을 바탕으로 졸업 후 의료 취약지역 등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는 조건하에 의과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나, 지원자 감소 등으로 1996년부터 장학생 선발이 중단된 바 있다.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공중보건장학제도는 과거 제도를 보완해 의무 복무와 함께 지속 근무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및 경력개발지원 등을 통해 지역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할 인력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중보건장학의가 공공보건의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어떤 비전을 가져야 될지에 대한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 선배와 대화 ▲[현장견학]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방문 ▲[공공특강] 공공보건의료의 현재와 미래 ▲[워크숍Ⅰ] 우리가 생각하는 공공보건의료란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워크숍Ⅱ] 공공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3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F90.0)’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5만 8132명에서 2015년 4만 9263명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6년 9월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확대(기존 6~18세에만 적용되던 ADHD 급여 혜택이 65세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2017년에는 5만 2994명으로 환자가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2013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건강보험 급여 혜택 확대 이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5년간‘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진료현황을 성별로 살펴보면 매년 남성 환자가 여성환자보다 4배 이상으로 나타났고, 남성의 진료비가 여성보다 4.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정은 교수는 “ADHD 역학조사를 보면 남:녀 비율이 2:1~4:1 정도로 남아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2016년 성인 ADHD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가 증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연령대별 진료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지난 12일 ‘경찰관은 가족의 나쁜 소식(사망)을 유족에게 어떻게 알려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고대의대-경찰청 협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찰관은 업무 특성상 범죄 피해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망 통보를 하게 된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유가족이 겪게 될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의학교육학교실이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실의 의뢰를 받아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실 주관의 美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된 경찰관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는 ‘나쁜 소식을 전할 때 의료인의 태도와 커뮤니케이션 기본 원칙’에 대해 강의했다. 이영미 교수는 “사망통지를 듣는 것은 유가족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충격이며 그 영향은 평생을 갈 수 있다. 따라서 사망 통보를 받는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감정을 인정하며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무엇보다도 “나쁜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유감’을 말로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 표정, 목소리, 자세 등 비언어적 태도에서 상대방을 위로하고 돕고자
대한간학회(이사장 양진모)와 한국간재단(이사장 서동진)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C형간염 청정 구례를 위한 ‘대한간학회가 간(肝)다-구례군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 성료 행사를 가졌다. C형간염 검진과 치료를 위해 수고한 구례군 주민과 보건의료원, 간학회 의료진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청정 구례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성료를 선포하고, 주민 대상 간질환 건강 강좌 등이 진행됐다. ‘대한간학회가 간(肝)다’는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 지역사회 간 건강 및 C형간염 예방과 퇴치를 위해 보건의료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와 연계해 간 건강 교육, C형간염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 사업이다. C형간염은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정도로 만성화 위험이 높고 간경변증, 국내 사망률 2위 암인 간암, 간 이식의 주요 발병 원인이다.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된 혈액 매개 감염 질환이지만,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탓에 자발적으로 검사 받지 않으면 진단은 물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해 보건 의료 지원에 적합하며,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이 기존 개복 수술과 동등한 수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팀은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 104례의 임상경험을 지난 8일 국제학술지 ‘Surgical Endoscopy’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미세침습적 수술 관련 연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Surgical Endoscopy’는 외과계 국제 학술지 순위 상위 10% 안에 드는 유명학술지이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우리 몸의 담도와 췌장관이 십이지장에서 만나는 팽대부 주변에 생기는 악성 및 경계성 종양에서 시행되는 표준 술식이다. 하지만, 이 수술은 췌장과 십이지장 주변의 복잡한 해부학 구조로, 수술이 까다로우며, 종양 절제 후 남아 있는 잔존 췌장과 담도 그리고 소화기관을 다시 정교하게 재건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그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복강경 췌-십이지장 절제술에 대한 대규모 임상 경험을 발표한 의료 기관은 많지 않다. 강창무 교수팀은 이번 임상 경험 게재를 통해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이 기존 개복 수술과 동등한 수술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2012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연세암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감정노동근로자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본관 2층 풍남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응대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차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근속년수 2년 이내의 희망자 120여명이 순차적으로 참가해 향초, 석고 방향제, 디퓨저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직무스트레스 해소, 건강 유지 및 증진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참가한 신청자들은 “단순하게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 활동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이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힐링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남천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많은 환자들을 응대해야 하는 병원의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에 의한 스트레스가 유발될 수 있는 상황이 많아 그 관리가 더욱 중요시 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감정노동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와 같은 프로그램 확대하여 직원 모두가 미소를 띠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지난 22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7월 12일 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된 구영 교수가 정식취임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홍기현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전재수 국회의원,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전임병원장, 전임학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허성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병원장의 임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3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며,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신임 구 영 병원장님을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우리나라 치의료 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구 병원장은 “도전과 기회가 양존하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유한양행 본사 대연수실에서 열렸다.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 혁신교육프로그램인 아무거나 프로젝트 중 올해 신설된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청소년 60명과 관계자 등 총80명이 참석했다.오전에는 나라사랑을 생각해보는 시간과 유일한 박사특강이 진행됐고,오후에는 교구활동을 통해 유일한 박사의 관점으로 현재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모색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영등포고 윤민섭 군은 “유일한 박사와 같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일한 특별기획사업은 유일한 박사의 애국 및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여러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진행하는 사업이다.지난5월동작구 청소년10개팀81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에적응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코호트 연구 3가지를 추가한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코호트에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는 오시머티닙(상품명: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환자대상 연구도 포함된다. 듀크대병원 암연구소 제프리 클라크 의학부 조교수는 “비소세포폐암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투여 받은뒤EGFR돌연변이 등저항성을 갖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포지오티닙은 비임상 연구결과에서 추가적인EGFR 변이가 발생할 때 보이는 내성 메커니즘에도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클라크 조교수는 “추가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포지오티닙의 효과를오시머티닙 투여 후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설명했다. 신규 코호트 연구 3건(코호트 5,6,7)은 현재 환자 모집 중이다.코호트5는 EGFR/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확장 연구이며코호트6은 오시머티닙 1차치료 후 암이 진행되거나 추가적인 EGFR 변이가 발현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코호트7은 EGFR/HER2의엑손18-21 또는 세포 밖(extracellula
* 진료처장 김영재 교수[소아치과]*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금기연 교수[치과보존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발령일 : 2019. 7. 22보직기간 : 2019. 7. 22. ~ 2021. 7. 21.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오는 8월 10일(토)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19 개원의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소아청소년 질환 분야별 전문의의 강좌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소아청소년의 진료사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1차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을 진료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이 궁금해하는 정형외과 질환들(건양대병원 소아정형외과 김태균 교수) ▲외래에서 흔히 보는 소아 피부 질환(건양대병원 피부과 정승현 교수) ▲자주 보지만 쉽지 않은 소아 안과 질환(건양대병원 안과 박혜원 교수) ▲소아청소년과의 과거, 미래, 현재 2019(신도시이진병원 이혜경 원장) ▲소아청소년과의 디지털헬스케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소아 변비 치료의 최신 지견(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정민 교수) 등 6개의 강좌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임재우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타 진료과의 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 소아청소년과의 의료 현실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19일과 20일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아시아 태평양 다발골수종 에듀케이션 아카데미(META)'를개최했다고 23일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수 치료 사례 공유를 통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 다발골수종 관리 개선’을 주제로 열렸다. 맞춤형 치료의중요성과 구체적인 치료사례가 공유됐다. 다발골수종의 주요재발 원인인‘미세잔존질환(MRD)’반응감소 등도 소개됐다. 19일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와 연세세브란스병원혈액내과 김진석 교수가 차례로 국내 다발골수종 진단 한계점과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암젠아시아태평양지역 메디컬 디렉터 줄리아 리 박사는 새로운 다발골수종 치료옵션에 대해 설명했다. 20일 일부 세션에서는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돼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 강연을 진행한 세계적 석학 멜레티오스디모풀러스 교수와 조셉 미카엘 교수, 그리고 올라 랜드그렌 교수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구현, 대만∙호주에생생하게 송출됐다. 이들은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치료의 최적화 전략’에 대한 토론 세션에서 다발골수종 치료에 있어 ‘1차 재발 환자군’, ‘2차 이후 재발 환자군’, 그리고 ‘고위험 환자군’의 효과
콜레라. 27년 동안 의사로 일하면서 아직 한번도 콜레라 환자를 본 적은 없다. 필자에게 콜레라는 국민학교 교실에서 맞던 예방주사의 이름이었고, 동남아에선 믿음직한 생수를 사먹어야 할 이유였고, 신고해야 할 법정 전염병이었다. 어떤 병인지도 선명하게 떠올릴 수도 없었다. 떠오르는 이미지란 열대의 더위와 사파리 모자를 쓴 탐험가 정도였으니. 하지만 콜레라는 서구 사회에 페스트만큼이나 큰 트라우마를 안긴 병이었다. 우리가 서양의 문학이나 영화에서 콜레라 이야기를 심심찮게 만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콜레라 환자가 아직 없지는 않다. 오늘은 이 유서 깊은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콜레라cholera의 어원은 그리스어 chole 로 쓸개, 쓸개즙(bile)을 뜻한다. 쓸개즙이 검으면 멜렁콜리 melancholy 즉 우울증이 온다고 여겼고, 히포크라테스 시대에도 쓸개즙이 섞인 토사물과 설사를 보이면 cholera 라고 불렀다. 구토를 심하게 하면 나중에는 녹색의 쓸개즙도 보일 수 있는데, 별로 치명적인 병은 아니었다. 하지만 18세기에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무서운 돌림병이 아시아로부터 전해졌는데, 여느 콜레라와는 달라서 cholera
닥터앤서(Dr.Answer) 사업추진단은 닥터앤서 임상적용 스타트 선포식을 오는 7월 26일 16시부터 18시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닥터앤서 사업추진단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의료 빅데이터 응용 플랫폼에 기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전국 26개 병원과 22개 기업이 뜻을 모은 기관이다.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지현)은‘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 MD CodesTM 심포지엄’을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7일~21일고려대의료원 의대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엘러간의 제품관련 학술 프로그램인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Allergan Medical Institute)’의일환으로 매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한국, 대만, 중국 등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이다. 이번 MD CodesTM 심포지엄에는 아시아 10개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엘러간과 함께 표준화된필러 시술 가이드라인 MD CodesTM를 개발한 브라질의 성형외과 전문의 마우리시오 드 마이오 박사가 대표연자로 초청돼 제품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1-3년 차와 4년 차 커리큘럼2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MD CodesTM는 엘러간의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의 고유 기술인바이크로스TM(VYCROSSTM) 기술을 활용한 필러 시술 가이드라인이다. 해부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면 시술 부위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법 및 적합한 엘러간 제품에관한 표준 지침을 제안한다. 17, 18일 진행된 1-3년차 커리큘럼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이 출시 4개월만에 처방액 80억원을 넘어섰다. 23일 CJ헬스케어(한국콜마 계열사)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은 지난달까지 원외처방데이터(출처: 유비스트) 기준 누적 처방액80억원을 돌파했다 케이캡정은 올해 3월 출시된 직후15억30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6월까지 월 평균 20억원씩 처방되며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대한민국 신약 가운데 연간 처방액 100억원을돌파한 블록버스터 신약은 총 6개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경우, 케이캡도 블록버스터 신약 대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제약사측은 예상했다. 케이캡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현재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위궤양 임상연구를 마무리 짓고 적응증 추가 과정을 밟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캡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 등 다른 적응증 임상 및 차별화 임상도 별도로 진행하며 위식도역류질환시장의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7월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5회 나누리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움(NASESS)’을 개최했다. 국내외 척추외과 의료진 120여명이 참석 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병원은 그동안 척추내시경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연구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척추내시경 심포지움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날 심포지움에서 좌장을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근수 교수는 “척추치료의 미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이 중심이고 그 중 첨단 수술기법인 척추내시경이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척추내시경 발전을 위한 나누리병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척추내시경 심포지움 개최를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제5회 나누리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움은 강연을 중심으로 한 3개의 세션과 실습(Hands-on Workshop)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총 11명의 연자들이 임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척추내시경 치료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나누리병원에서 마련한 실습 프로그램에 전문병원 최초로 3
아주대병원은 “본원 경기지역암센터가 ‘8월 두경부•갑상선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갑상선암과 두경부암의 영양관리(8월1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유방암 예방과 최신 치료 및 약물치료(8월7일 14시, 유방암센터 김지영 교수, 약제팀 김샛별 약사) △방사선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8월8일 14시,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8월13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두경부암의 예방과 치료(8월21일 15시, 두경부암센터 김철호 교수) △갑상선암의 이해 및 치료법(8월28일 14시, 갑상선암센터 김형규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031-219-7142>
요양병원의 일회용기저귀에 폐렴과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균이 발견됐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폐기물처리 업체측은 일회용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반면, 의료계는 연구 자체가 과학적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부는 감염 위험이 낮은 일회용기저귀는 일반폐기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신창현 의원이 주최한 ‘일회용기저귀의 의료폐기물 제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26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기저귀를 의료폐기물이 아닌, 일반폐기물로 처리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감염 우려가 낮은 일회용 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처리하면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밥그릇을 뺏기게 생긴 폐기물처리 업체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단국대 미생물학과 김성환 교수가 한국의료폐기물 공제조합 의뢰로 진행한 요양병원 일회용 기저귀를 분석한 중간결과(105개소)에 따르면 상당한 수준의 폐렴균 및 제2위험군균이 검출됐다. 또 일반폐기물의 분리배출도 잘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