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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 신우회(기독교 신자 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지난해 ‘내년에도 반드시 돌아와 여러분의 건강을 돌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 의료봉사를 위해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신경과 나상준 교수와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안과 장영석 교수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프리카 레소토 일대 다수 지역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를 시행한다.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다.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하루를 꼬박 걸어야 겨우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조차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봉사단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몰려드는 환자들을 일일이 진찰하며 투약 및 각종 시술, 예방접종 등을 실시했다.결핵 확진 환자 및 의심 환자들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두통이나 복통, 감기 등 약을 복용하면 쉽게 나을 수 있는 경증 환자들도 많은데 방치되
국내 제약사의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인도네시아제약협회(GP. Farmasi, 회장 티르토 쿠스나디)와양국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사업가능 분야 발굴과 수출입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제약협회는1969년 8월 설립됐다. 의약품 생산·유통·수입 등 전 분야에서 현지 제약기업들을 대변하는 단체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다로자툰 사누시 인도네시아제약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장·기업·정책 등 정보를공유하고, 세미나·포럼 개최 지원 및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953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세계최대 이슬람 국가로 할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시장(약 7조 9000억원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10%를 넘어섰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마벤클라드(Mavenclad, 성분명:클라드리빈)정10mg’이 지난 9일 국내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벤클라드 단독요법은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 치료에 허가됐다. 이번 허가는 CLARITY(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 연구는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12개월 간 최소 1회 재발을 경험)1326명을 대상으로 총 96주간 실시됐다. 임상에참여한 대부분의 환자(위약군 87%, 마벤클라드 3.5mg/kg 투여군 91.9%, 마벤클라드 5.25mg/kg 투여군 89%)는 치료를 완료했다. 1차 평가변수는 ▲연간재발률 ▲장애진행위험 ▲MRI 활동성 병변 등 질환 활성에 대한 치료효과였다. 그 결과, 마벤클라드(3.5mg/kg)군의연간 재발률은 위약군 대비 57.6% 감소했다(p<0.001).재발하지 않은 환자비율도 마벤클라드(3.5mg/kg)군79.7%, 위약군 60.9%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CLARITY 연장 시험에 참여한 806명에 대한 추가분석에 따르면, 2년간 마벤클라드(3.5mg/kg)를 투여한 환자의 재발빈도 감소 및 장애진행 지연 효과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필리핀 의료취약지인 빰빵가주의 뽀락시 지역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오전 진료, 오후 진료로 나누어 의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뽀락 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사탕수수 재배를 주업으로 하고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지역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환경적으로 의료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특히 임산부와 여성들에게는 더욱 위생이 취약한 지역이다. 의료 봉사단은 원영석(경기도의사회 기획이사 겸 사업이사) 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김연정, 성영모), 신경외과(강원봉),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김형식, 이동구, 박정금), 내과(이창중, 정창호, 홍의수),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과 위생교육, 구강교육, 성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기도청의 후원으로 의사회 11명, 치과의사회 3명, 한의사회 2명, 약사회 4명, 간호사회 8명, 치과위생사회 3명, 일반 봉사자 10명(남궁인화, 유성복, 김상준, 이신영, 성열후, 이승현, 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7월부터 이용객 중심의 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시행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환자가 직접 사보험(실손보험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로 바로 전송이 가능하다. 그 동안 보험금 청구는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직접 기재 후 구비 서류를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보험청구 키오스크 전문업체(아이티 이노볼루션)와 협력하여 키오스크 설치 및 운영하며 터치 몇 번으로 쉽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인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을 스캔해 파일하면 보험사로 바로 청구가 완료된다. 고령자 및 키오스크 이용이 처음인 고객들을 위해 전문 안내원이 상주하며 가입내역 조회, 보험 본인부담금, 제출 서류, 보험 관련 문의사항 등 맞춤형 상담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업무 처리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씨제이헬스케어와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안전성을 가진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유망타겟 신약 물질 발굴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 물질을 발굴한다.씨제이헬스케어는 검증 단계를 거쳐 비임상,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선보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자체개발과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퍼스트 인 클래스 혁신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 지원을 활발히진행하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 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루었다. 씨제이헬스케어 김병문 R&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응급의학과 김원영·김윤정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심정지가 발생한 입원환자 1,683명 중 중환자실 환자 등 특수상황을 제외한 261명에게 제세동 처치가 이뤄지기까지 걸린 시간과 환자의 4주 후 신경학적 예후를 분석한 결과, 3분 내에 제세동이 이뤄져야 환자의 뇌기능 회복률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SCI저널인 ‘미국 의과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The Medical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제세동이란 심장 각 부분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실세동과 빠르고 불안정안 맥박을 만드는 심실빈맥 등으로 인해 환자의 심장 리듬에 문제가 생겨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전기적 자극을 가해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정상적인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발견 즉시 흉부압박 등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심폐소생술 중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이를 활용해 전기 자극을 주게 된다. 김원영 교수팀은 심정지 후 5분 이내 제세동 처치를 받은 환자를 1분단위로 나눠 환자의 4주 후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3분 내에 제세동이 이뤄진 경우 환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지난6일~7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한국팜비오‘오라팡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팜비오가 최근 발매한 장정결제 오라팡정의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라팡정은 그동안가루나 물약으로 불편하게 먹던 대장내시경 하제를 알약으로 개선한 제제다. 행사에는 국내 대장내시경 관련 전문의사 9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준비 트렌드와 오라팡의 안전성, 유효성에대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경희대병원이창균소화기내과 교수는 강연에서“최근 최적의 대장내시경검사를위한 장정결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알약으로 제형의 대장내시경하제는 유효성, 안전성, 복약 순응도 등 3가지 요건을 이상적으로 갖췄다”고 평가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박동일교수는 5개월간의 오라팡 임상결과 발표했다.이 내용은 지난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소화기학회(DDW)에서도 소개됐다. 박 교수는 “오라팡정은 기존 OSS(Oral SulfateSolution)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약”이라며 "오라팡정은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의료기관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자율인증을 앞두고 심사원 양성교육에 이어 인증업무를 수행할 기관을 8월경 지정 고시할 방침이다. 10일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에 따르면 EMR 연구과정으로 ▲인증심사 점검가이드라인을 개발했고 ▲7월 초에 인증 심사원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의견들을 받아서 8월 달에 EMR인증 업무위탁 등을 포함하는 관련 고시를 제정한다. 의료정보정책과 관계자는 “EMR 인증기관은 의료법시행령 42조에 업무위탁 관련 규정에 있다. 전자의무기록 인증을 위탁하도록 돼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도 전자의무기록인증제 실무추진단인 보건산업진흥원 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3곳에서 EMR 인증 관련 연구과제를 받아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그런 기관을 대상으로 적합한 업무를 수행할 기관 지정할 예정이다. 지금 같은 추진단 형태로 갈 수는 없지 않나?”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7월에는 8월 고시를 위해 의견들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의료정보과 관계자는 “EMR과 관련, 인증기준 점검가이드라인 심사원양성교육 3가지 연구용역을 맡겼다. 6월말 공청회에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공청회 의견을 바탕으로 EMR 업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대변되는 제약산업에서 리크스는 더욱 커지고, 리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비용의 증가와 높아진 신약 허가심사 기준, 그리고낮은 시장성공률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런 위험은 신약 개발의 효율성 증대라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AI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헬스케어 정보기업 Deep Knowledge Analytics는 최근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바탕으로 1편에서는 제약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살펴보고, 2편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AI업체의협력 현황을 알아본다. 3편에서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국내상황을 조명하고, 한계를 진단해본다. [편집자 주] ◇ 8년새 신약개발에 드는 비용 2배↑∙∙∙최대 이익은 반토막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사의 R&D 투자에 대한 수익률은 감소하고있다. 2010년 기준 신약 한 개를 상용화하는데 드는 비용은평균 11억8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였다. 이런비용은 2018년 21억6800만달러(약 2조5600억원)로 증가했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신약 개발에 성공해도 얻을 수 있는 최대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개 제품으로 달성 가능한 최대 이익의
정신병원 의무인증을 선택인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인증에 대한 보상, 명확한 정신의료기관의 종별 구분, 상시 인증조사 등 정신병원 의무인증제에 대한 다양한 제도 개선책이 제시됐다. 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익 교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정신병원 의무인증제의 성과분석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박 교수는 “급성기와는 달리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제도는 투자해야 하는 노력은 많은데 비해 받는 보상이 전혀 없다. 특히 1차 인증조사의 경우 정신병원은 의료법 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증 획득에 대한 가치 부여가 적었다”며 “외국에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불제도를 통해서 혹은 직접적 보상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신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대한 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신병원 인증제를 의무에서 선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박 교수는 “인증조사 대상병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자발적이고 동기화된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의무 인증제도보다는 선택 인증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면
지난해 빅5병원 진료비가 4조 6000억원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은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8 건강보험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빅5병원의 진료비는 4조 6531억원이었다. 이는 2017년에 비해 5663억원 증가한 액수다. 전체 진료비 대비 빅5병원 진료비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6%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빅5병원의 2013년 진료비는 2조 7455억원(5.4%), 2014년 2조 9690억원(5.4%), 2015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 3조 2218억원(5.5%), 2016년 3조 6944억원(5.7%), 2017년 4조 868억원(5.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 의원은 문케어가 2018년 본격 시행된 것을 감안할 때 매년 0.1% 증가하던 점유율이 0.2% 두 배 증가한 것은 문케어가 대형병원 쏠림을 가중시켰다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2018년 전체 의료기관 진료비가 77조 8714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7조 603억원(9.97%) 증가한 가운데, 종합병원이 벌
8.15 해방 이후 한의사 제도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보완과 융합을 강조한 해산(海山) 조헌영 선생(1901년~1988년)의 업적을 근대 한의학적 관점에서 재조명 해보는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공동 후원한 ‘근대 한의학의 시작과 의의’ 국회세미나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의학과 한의사의 높은 위상에는 조헌영 선생님과 같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모쪼록 이번 세미나가 한의학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가치와 정통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헌신하신 조헌영 선생의 생애를 회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한의학이 지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한의사 제도 확립에 기여한 조헌영 선생(박용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 △조헌영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 및 의의(백유상 경희대학교
현대약품은 치매치료제 ‘타미린’ 서방정이갈란타민 성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사측에 따르면, 타미린의 지난 1년간(2018년 7월~2019년6월) 매출액은 50억원이었다. 시장점유율은 52%(UBIST DATA, 2019 1H MAT 기준)를 기록하며 갈란타민 성분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타미린 서방정은 기존 치매치료제 '레미닐피알 서방캡슐'을 세계 최초로 서방정제화한 제품이다.현대약품이 제형 차별화를 통해 성공한 첫 사례로 평가 받는다. 특히 타미린 서방정은특허 받은 Diffusion Matrix Type(matrix 수용성 부형제에 채널 형성 후 채널을통해 약물이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시스템)의방출 제어 기술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또 작용 가능한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키는등기존 국내 치매치료제와는 차별화 기전으로 작용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그간 니치마켓 공략을 위한 개량신약개발에 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 첫 성과가바로 ‘타미린’ 서방정”이라며 “앞으로도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병용 처방이 많은 약물을 합친 치매복합제를 개발 중이다.올해
“이제 우리의 싸움은 끝이 난 겁니까? 최대집이 쓰러졌으니 이제 의사들의 투쟁도 끝일 거라고 정부와 여당, 그리고 청와대가 생각한다면... 오판입니다.” 지난 9일 저녁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단식 8일 째 정신을 잃고 쓰려져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되자 단식 투쟁의 바통을 이어 받은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10일 ‘단식 투쟁에 들어가며’라는 입장문을 언론사에 전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최대집 회장은 암울하고 왜곡된 대한민국 의료 현실을 깨기 위해 단식 투쟁에 들어갔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쓰러졌고, 병원에 실려 갔다.”고 언급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국민에게 “문 케어가 좋은가?”라고 반문하면서 왜곡된 의료의 개선을 강조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2~3인 병실 가격이 싸지니 당장에는 좋아 보일 거다. 그러나 의사로서, 저는 문 케어의 가려진 진실을 말씀 드릴 수밖에 없다.”면서 “진찰을 통해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이라도 보험기준상 처음부터 사용 못하게 되어 있으면, 치료를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해도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단식 투쟁에 들어가며’ 입장문 전문이다. 어제 저녁,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쓰러졌습니다. 낮이면 체감 온도가 40도를 웃
인하대병원은 "본원 암통합지원센터(센터장 최선근)가 올해 7월부터 암 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통합정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7월 3일 첫 교육을 마치고 매주, 매달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의 암통합정보교육은 암 환자에게 조금 더 다가가 치료 관련 궁금증 해소와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도와 동기부여를 향상하고, 암 치료 후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불안을 완화하는 마음의 치유를 돕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의 면면을 살펴보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형 교육 프로그램과 치료 중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노래치료, 웃음치료,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포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 최선근 센터장(외과)은 “늘 환자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자 했다. 경력이 풍부한 코디네이터들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치료 이상의 무언가를 주고자 노력했다. 암통합정보교육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며“초기에 센터를 구축할 때 일 방향적 치료의 의미가 아니라 보다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지원’이라는 단어를 센터명
아주대병원이 7월 9일 오후 3시 홍재관 첨단의학RD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이주연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임숙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송해룡 고대구로병원 총괄책임자, 이성호 (주)젠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인사말 △ 축사 △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소개 △ 현판식 △ Wet-Lab 시설 소개 △ 맺음말 등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첨단의학RD센터 내에 위치하며, 규모는 544㎡이고, 공용실험장비 20여점, 실험대 36점 등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Wet-Lab 기반으로 실험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 눈에 띈다. 또 앞으로 아주대의료원 실험동물연구센터, 의료정보 빅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인체유전자 자원센터) 등 창업기업이 보유하거나 이용하기 어려운 병원 내 첨단 의료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방형 실험실에 입주하는 기업은 에이템스, 젠센, 엠디헬스케어, 지노바이오, 스킴스바이오, 아크에이르, 랩미, 한국씨알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회)은 9일 남해해양청 회의실에서 해상에서 발생하는 중증외상환자와 공무상 발생하는 부상 직원의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지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남해지방청 관내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진료 협력 ▲ 공무수행 중 부상 직원에 대한 진료지원 ▲ 중증외상 의심환자의 해상 및 항공 후송 협력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주 병원장은“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외상전문 의료진과 진료체계,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관내 중증외상환자와 해양주권 및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구영 교수(具英 ․ 58 ․ 치주과)가 임명됐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구영 병원장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치의학대학원 학생부학장 및 서울대학교 학생처 부처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및 대한치주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취임식은 7월 22일(월) 17시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내부고객의 긍정적 피드백 강화를 위해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친절직원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친절직원 시상식에는 조남천 병원장과 내・외부고객으로부터의 추천에 의해 선정된 친절직원이 참석해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기마다 실시되는 친절직원 선정은 내・외부고객의 추천을 바탕으로 전북대병원 고객지원위원회에서 분기별 누적 추천 횟수와 추천 사유를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2019년 2분기 최우수 친절직원에는 △ 정여정 간호사 △ 정양훈 전공의 △ 정재희 인턴 △ 정현진 간호사 가 선정되었다. 이들 4명의 직원들은 환자의 어려움을 먼저 확인하고 배려하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친절의 자세를 통해 솔선수범을 보여준 직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직원들이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갖길 바라며, 더불어 서로를 칭찬하는 문화도 깊이 정착시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