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w텔레그램howDB➧◀스웨디시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5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5(da Vinci 5)를 도입하고16일,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다빈치 5를 활용한 첫 수술을 시행함과 더불어 ‘수술용 로봇 신형 다빈치 추가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안암병원은 이번 도입과 함께 기존 로봇수술센터를 확장하여 수술실을 1개 추가, 총 4대의 로봇수술기기를 운영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빈치 5는 기존 로봇수술기기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장비로, 촉각 피드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집도의는 로봇수술 중 조직의 강도와 반발감을 정확히 느낄 수 있어 정밀한 절개와 봉합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교한 팔 관절과 고화질 3D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상황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장 발전된 로봇수술기기다. 이번 다빈치 5 도입은 로봇수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휴온스가 제약·바이오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 윤상배 대표는 16일 열린 ‘제 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중견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중견기업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표창은 경영 및 기술혁신,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타기업에 모범을 보인 중견·중소기업에게 수여했다. 윤상배 대표는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상용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근로환경 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화 ▲ESG 경영 강화 등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자로 선정됐다. 휴온스는 올해 과천 휴온스동암연구소 개소 및 제천 제2공장 증설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ESG 경영지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고물가와 경기 위축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모든 구성원이 각자 업무에 성실히 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지난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2015년 ‘1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1000만불, 2021년 2000만불, 2022년 3000만불 수상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5000만 불 달성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리쥬란’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쥬란’은 파마리서치의 특허 기술인 DOT PN(Polynucleotide)을 적용한 안면부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로, 현재 2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에스테틱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은 파마리서치와 리쥬란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수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DOTPDRN 및 DOT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정책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5~6일 양일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2차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총 9개 시⋅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공공의료와 주요 사업에 대해 학습하고 소통하며,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 및 현안 이해 ▲천체사진으로 알아보는 우주와 삶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병원의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임상교육훈련센터 등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안전망으로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학습했다.
대한영상의학회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함께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선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12일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의료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과제 개발 및 운영 협력, ▲의료 데이터 활용 기업의 성능목표 검증·인증 컨설팅 및 시험인증, ▲임상시험 등 기술개발 전 주기 지원, ▲시험평가 및 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의료 인공지능 분야 최신 기술동향 및 인증정보 상호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 및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37001과 ISO37301은 각각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통합인증 획득은 한미약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2017년 제약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ISO37301의 경우 지난 11월 최초 심사를 통과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모두에서 ISO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한미약품은 CP(Compliance Program) 등급에서도 국내 기업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
방사능 재난 대응 지역 거점화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2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첫 연자로 나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 정규환 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과학적이고 정확한 선량 평가를 근거로 방사선 안전 기준을 확립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수년 전부터 이미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수치화한 결과를 보유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바로 잡기 위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이 “방사선의 인체영향? 문제는 양이다”와 “핵공격 상황에서의 의료대응 전략”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방사선 분야는 정량화된 위험도 평가 도구가 있고, 국제표준 단위를 가지고 있어 가장 과학적으로 관리되고 대응할 수 있는 분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회적, 철학적으로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종합 과학적인 접근이 중
분산형 임상시험과 첨단바이오 및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 기술 등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관으로 수행 중인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은 오는 12월 19일 연세대학교 백양프라자에서 사업단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안내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성과교류회는 연구자 간 교류·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연구과제 성과 확산 촉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과제 대표성과 공유를 비롯해 ‘임상시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패널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사업단의 활동 발표(백선우, 사업단 단장)에 이어 ▲첨단바이오분야 임상시험 기술개발 성과(민창기, 서울성모병원 교수)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개발 성과(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지침서와 DTx 안전성 및 보안성 검토, 신속제품화 지원을 위한 전략도출(김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모델 개발을 통한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설계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연동건, 경희의료원 교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임상시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서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교육과 상담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질병을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타 시도에 비해 교육 대상인 ▲어린이 ▲청소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경기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하고,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걱정 없는 밝고 건강한 지역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 11월부터 병원 내 센터 구축과 동시에 ▲지역사회주민 교육 ▲보건의료인 교육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을 시작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북부 지역에 체계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센터의 주요 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정부가 중증 환자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한 한국형 원격 중환자실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25억원 규모의 원격중환자실(e-ICU)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원격중환자실(e-ICU)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중소 병원 중환자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병원 중환자실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을 운영하는 책임의료기관 통합관제센터에는 24시간 의료진이 상주하며, ▲지역 중환자실 환자 현황 ▲병상 가동 현황 ▲이상징후 환자 발생 내역 등 정보를 통합 관제하고, 지역 병원 중환자실 환자의 증세 악화가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알람 기능을 지원하며, 필요시 환자에 대한 협진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25년 초 2개 지역 및 의료기관을 신규 공모해 원격중환자실을 구축하고, 약 1년간의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26년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지난 11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제2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Society for Head and Neck Oncology)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철호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두경부암, 갑상선암, 음성질환으로 현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루 식사 횟수에 따라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에 변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류하은 임상강사,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중장년층의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 근육, 지방조직과 같은 신체 조직이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제2형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주요 병리학적 특징이며,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20년 사이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활용해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성별, 체질량지수(BMI), 당뇨병 유무 등 하위 집단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연구는 40~69세 성인 4570명을 평균 10.6년 간 추적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대상자는 하루 식사 횟수 3회 이상과 미만 두 집단으로 나눠 인슐린 저항성을 비교했고, 인슐린 저항성 평가에는 ‘HOMA-IR’ 지수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콕스(Cox) 비례 위험 모형 분석을 통해 식사
정부가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와 결합데이터 제공 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원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12월 16일 개정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2024년 제3차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활용 신청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성장으로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상과 텍스트 등 비정형 의료데이터의 가명 처리 방법과 절차를 구체화해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처리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명처리를 하도록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시나리오를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 처리 절차를 구체화했으며, 폐쇄분석환경에서는 연구목적 달성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명 처리 방법과 수준을 정하도록 하는 등 현장의 자율성도 반영했다. 또한, X-ray와 CT 등 영상 DICOM(디지털 의료 영상 전송 장치) 표준 데이터상 개인 식별위험성 요소 제거를 위한 가명처리 코드를 보건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공개해, 누구나 가명 처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문간호사의 자격취득 기회가 확대되며, 제도 개선을 통한 교육 다양화가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6일 ‘전문간호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기에 앞서 갖추어야 할 실무경력 인정기관이 확대된다. 정신 분야의 경우 종전의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외에 국가트라우마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치매관리사업수행기관 등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도 실무경력으로 인정된다. 또한,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기준의 하나인 실습협약기관을 확대해, 종전에는 각 분야별로 반드시 약정을 맺어야 하는 기관만 규정하던 것을 정신·산업·노인·호스피스·아동의 5개 분야에 대해서는 필수 실습협약기관 외에 선택 실습협약기관을 규정했다. 아동분야의 경우 종전에는 실습협약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필수 실습협약기관인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외에 병원·의원급 의료기관 및 학교 보건시설 등도 실습협약기관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염증과 혈액응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와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이 공동으로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인체 내 미세플라스틱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오염 방지를 위해 채혈 및 검사 과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적외선 분광법(μ-FTIR)과 라만 분광법(μ-Raman)을 활용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미세플라스틱은 36명 중 32명(88.9%)의 혈액에서 검출됐으며, 검출된 사람들에게서 평균적으로 혈액 1㎖당 4.2개의 조각이 관찰됐다. 주요 검출 유형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료인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스타일렌(PS)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냉장고 안 식품용기 중 50% 이상이 플라스틱 용기라고 응답한 참여자들의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됐다는 점이다. 또한 혈액 속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다면 염증과 혈액응고 관련 지표가 상승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이동욱 교수는 “최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혈액 속에
성인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치료를 위해 흡입·경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은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전현섭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장준혁 대학원생)가 최근 천식·알레르기 질환 장기 추적 플랫폼(ICARUS)을 활용해 흡입·경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 시 골다공증·골감소증 위험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주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성인 천식 환자 1,252명을 대상으로 흡입·경구 스테로이드의 장기간(10년) 사용에 따른 ▲골감소증 ▲골다공증 ▲골절 위험도 ▲골 대사 변화치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성인 천식의 경우에는 특히 50세 이후 여성에서 경구 스테로이드의 복용량이 높을수록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 흡입 스테로이드의 경우 골다공증에 변화는 없지만, 골감소증 위험률이 1.9배(특히 고용량 사용 시) 증가했다. 박래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10년 이상 치료해 온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반영한 결과로 성인 천식 환자 치료에 필요한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국내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 검사(이하 DTC) 정식인증제 출범, 확대에 따라 현재 협의회 소속 8개 기업이 DTC 정식인증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소속 기업은 정식인증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검사 역량을 갖추고, 동시에 검사 요청한 개인의 정보수집과 활용을 위한 인증을 확보해 관련 제도 내 개인 건강관리의 올바른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정식인증제 기업은 검사신청부터 결과 수령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기관 및 조직관리(15개 평가기준), 검사관리(10개 평가기준) 및 결과전달 및 사후관리(6개 평가 기준) 등 3개 영역 10개 인증을 모두 통과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유전자검사목적별 유전자 검사항목의 적절성과 유전자검사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항목평가 적절성 검토(수시)와 외부 정도 관리(연 1회)를 통해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보건복지부 및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담당 부처 및 기관과 국내 DTC 정식인증제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 개진하고 있다. 협의회 소속 기업들은 지난 2월 보건복
건일제약(대표이사 이한국)은 일본 모치다제약(대표 Naoyuki Mochida)과 고순도 이코사펜트산에틸(EPA) 오리지널 제제인 ‘에파델(EPADEL)’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건일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파델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모치다제약은 1913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혁신 제약회사로, 고순도 오메가-3 지방산 제품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에파델은 모치다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순도 EPA제제 전문 의약품으로, 일본에서는 고지질혈증과 동맥경화성 만성 동맥폐색질환(ASO)에 수반되는 궤양, 통증, 냉감 완화를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에파델은 일본 EPA 지질 개입 연구(JELIS 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에파델에 사용되는 원료는 선진화된 EPA 정화 기술과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니쓰이에서 공급받고 있다. 건일제약 이한국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던 ‘오마코’, ‘로수메가’ 등 기존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제를 추가해 국내 고지혈증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에스피씨코리아(대표 정종회)는 2024년 9월 1일 유럽 미국 바이오제약사 리포신(Lipocine Inc.) (NASDAQ : LPCN)과 테스토스테론대체요법제(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티란도, TLANDO’의 국내 독점 판매/유통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피씨코리아는 국내 티란도(TLANDO)에 대한 허가권 및 판매, 유통을 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티란도(TLANDO)는 지난 2022년 3월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티란도(TLANDO)는 성선기능저하증 등 비뇨기질환에 쓰인다. 미국의 리포신(Lipocine Inc.)이 개발했으며 안타레스 파마(Antares Pharma)가 지난 2021년부터 북미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성선기능저하증은 테스토스테론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으로도 불린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2차 성징 퇴행, 체성분 변화, 무기력,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는 성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주사제 제품이 있지만 주사 부위 통증 등 부작용도
서울, 한국 2024년 12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크로스보더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HiRO(히로, Harvest Integrated Research Organization)이 대한민국 서울의 유명 의료기관인 차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CBM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 김영상 센터장(왼쪽)과 HiRO의 설립자 겸 CEO인 카렌 추 박사(오른쪽)가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MOU를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기념하고 있다. 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HiRO와 분당차병원은 긴밀히 협력하여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글로벌 바이오텍 및 제약 회사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HiRO와 분당차병원은 공동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임상시험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혁신을 촉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