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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협회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소재 제약협회 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 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경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업계는 시장형실거래가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구개발비를 늘이고 해외진출에 주력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제약산업은 15번째 고혈압치료 신약 탄생 등으로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특히 “올한해 미래좌표는 명확하다. 리베이트는 뼈를 깍는 아픔으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라며 변화와 혁신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노연홍 식약청장은 “올해 제약업계는 글로벌화에 대한 도전을 본격 시작하고 있다”라며, 선진제약강국 실현을 위해 허가심사 시스템 개선과 신약,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백신 등 품목별 개발 지원, 위상 확립 등 지원책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단회의 의결사항인 김연판 부회장 선임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와함께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등이 상정 심의됐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혈관내 치료 교육센터(ETC, Endovascular Training Center)를 개소했다.교육센터는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 대동맥질환, 다리동맥 폐색성질환, 경동맥 폐색성질환, 만성신부전, 하지정맥류 등과 관련해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흉부외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혈관질환에 관련된 전문가가 서로 상의하고 연구함으로써 최상의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것.박승림 의료원장은 “혈관내 치료 교육센터를 바탕으로 혈관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혈관내 치료 기술을 습득해 많은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센터는 인하대병원 심혈관, 말초혈관 및 신경혈관 내 치료 전문가에 의해 운영되며, 교육대상은 침습적 혈관내 치료에 관심이 있는 전문의로 국내 및 국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다.교육과정은 전문분야에 따라 기본, 중급, 상급 3단계로 나뉘며 말초혈관중재술, 신경혈관중재술, 심혈관중재술과 관련해 각 단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3일 ‘기초의학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남의대 기초의학교실은 1980년 개설돼 지역을 대표하는 의학연구 요람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건강·행복 사회를 위한 기초의학 연구’란 주제로 의대 종합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1부 ‘영남의대 기초의학 30년’과 2부 ‘기초의학 연구전망’, 3부 ‘국가연구개발 계획’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이수정 학장(영남대학교병원 외과 교수)은 “기초의학 30년을 되돌아보고, 지금까지 이룩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번 심포지엄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건설이란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초의학 연구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의 FTA 협상 결과와 그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3월3일 오전 10시 코엑스 327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개원 11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진료 특화를 꾀하고 국제화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김광문 건보 일산병원장은 24일 “개원한지 11년을 맞아 치매·인공관절 분야를 집중 육성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며 “이 분야에 관해선 국내 톱 레벨까지 올라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부터 문을 연 인공관절센터는 현재 수술 5000례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문을 연 치매예방센터는 신경과·정신과·재활의학과 3개 진료과의 전문의 7인이 치매라는 단일 질병에 관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동 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김원장은 “향후 심장·족부 등 국내 유수병원과의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수 있는 잠재 육성분야도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건보 일산병원은 의료의 국제화 기반 구축을 꾀하기 위해 올해 1단계로 보험자 직영병원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일본 사회보험중앙종합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추후 2단계로 미국·유럽 등과 우수 의료기술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고양시 및 해외 교민단체를 통한 외국인 환자유치에도 팔을 걷어 부친다는 전략이다.김원장은 “3년 연속 국·공립병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24일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라도티닙’(프로젝트명:IY5511)에 대해 식약청 임상3상 승인(IND)을 신청했다.임상 1•2상 동시 진행후 3년 만에 임상3상 IND 승인을 신청한 ‘라도티닙’은 우수한 임상효과를 바탕으로 슈퍼 백혈병치료제 시장경쟁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이번 임상3상(IND)승인 신청은 국내외 동시 진행된 임상1•2상 결과의 막대한 자료 분석과 보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임상결과 데이터 작업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신청을 완료한 것이다.임상 3상은 임상 1•2상을 주관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팀(혈액종양내과)이 주관하게 되며, 약 250여명의 임상환자와 임상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넓혀 국내는 물론 다국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도티닙’은 글리백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와 타 백혈병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9개 종합병원과 인도, 태국에서 임상1•2상을 진행했으며, 임상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임상효과와 적은 부작용, 그리고 내성에 강한 효과를 나타냈다.특히 연간 수천만원 이상에 달하는 약가로 10만여명의 환자가 있는 인도, 태국, 중국
“현 정부는 사회복지의 제도적 틀을 탄탄하게 확충하면서 선진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보건복지부는 ‘MB정부 출범 3년, 보건복지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전 세계적 건강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임산부 산전진찰 지원 강화 등 의료비 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정책성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종플루 예방접종 완료: 2010.3월 기준 1288만명/1476만도즈 접종 △2009.7월 백신공장 완공(녹십자 공장, 세계 9번째) 등 백신주권 확보, 거점병원 470개 지정 (2009년 250억) △취약지역 응급의료시설 지원: 2009년 시설지원 5개, 운영지원 43개 → 2010년 시설지원 26개, 운영지원 44개소 △2008년부터 심뇌혈관, 전문질환센터 설치(심뇌혈관센터 총 9개), 전문질환센터(총 10개) △임산부에 초음파 등 산전 진찰, 분만 비용 지원(2008.12월 도입)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2008.7월)으로 노인복지제도 완비 △신약 R&D 지원금액; 307억원(2008) →507억원(2010)으로 65% 증가 △국
지난해 국내 임상시험이 인프라 구축과 관련 제도의 뒷받침 등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0년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승인건수가 총 439건으로 전년도(400건)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전체 승인된 임상시험 중 국내 의뢰자 임상시험은 229건(52.2%)이었으며, 다국적사 임상시험은 210건(47.8%)이었다.특히 국내 임상시험은 ‘09년 198건에서 ’10년 229건으로 16%정도 증가해 다국가 임상시험이 ‘09년 202건에서 ’10년 210건으로 4% 증가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임상시험 신청건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24건(5.5%)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노바티스 22건(5%), 글락소스미스클라인 20건(4.6%), 연세대학교신촌세브란스병원 15건(3.4%), 서울대병원이 13건(3%) 순으로 나타났다.임상시험 신청이 많은 상위 5개사중 다국적 제약사뿐 아니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및 서울대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이 2군데나 포함돼 국내 연구자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08년~’10년까지의 누적 현황은 한국화이자제약(66건, 15%), 글락소스미스클라인(5
비전케어 김동해 대표(명동성모안과 원장)가 제26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에서 실명예방분야의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해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전 세계 22개국에서 82차례 안과수술캠프(Vision Care Eye Camp)를 개최하고 약 6만여 명에게 안과수술과 진료를 실시해 저개발국의 실명예방과 시력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호주 시드니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카자흐스탄의 대학과 본격적인 의료교류에 나섰다.고대의료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학 ‘National Medical Holding’과 전방위 의료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의학연구, 교육, 진료, 경영 등에 관한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구체적인 안으로는 합의안은 △공동 연구 프로그램 고안 △방문강의, 인터넷 원격 수업 시스템 고안, 의대생 단기연수프로그램 고안 △환자 전원 시스템 구축, 임상의 단기연수 프로그램, 카자흐스탄 방문 진료 △노하우 전수 및 기타 협력관계구축을 통한 수익 모델 발굴, 위탁운영 등이다.고대의료원 관계자는 “폭 넓은 의료교류로 카자흐스탄에서 의료한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앞서 지난해 11월 고대 안암병원과 나자르바예프대학 소속 국립응급의료센터는 의료분야에 관한 상호협력 MOU를 맺었으며 같은해 안암병원 의료진이 카자흐스탄 국립응급센터를 방문해 이식수술을 시연하고 의사 3명이 안암병원에서 연수하는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나자르바예프 대학 National Medical Holding는 2008년 6월 설립된 카자흐스탄의 대표 의료법인으로 산하에
돌이 지난 후 예방접종을 놓치는 엄마들을 위해 ‘all 100(VAC)’ 캠페인이 진행된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엄마 두명 중 한명은 돌 이후 예방접종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all 100(VAC)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청과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돌이 지난 후 예방접종을 놓치는 것은 물론 소청과전문성이 없는 의사에 의해 잘못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엄마들이 예방접종을 놓치는 이유로 소아청소년과를 정기적으로 가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1위로 나타나는 문제도 있었다”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실제로 소청과의사회가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와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돌 이전 정해진 에방접종을 지킨 엄마 중 돌 이후까지의 스케줄을 마친 엄마는 절반에 불과한것으로 드러났다.돌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해 돌 이후까지 스케줄이 이어지는 예방접종으로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인 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DTaP)ㆍ폴리오(소아마비, IPV)ㆍ선택예방접종인 뇌수막염(Hib)ㆍ폐구균(PCV) 등이 있다. 이들 에방접종에 대해 기초접종 3회를 모두
배꼽 부위 한 곳에만 절개창을 내 흉터가 거의 없는 수술인 싱글포트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무흉터 수술법인 ‘싱글포트’ 수술을 지난 2008년 5월 산부인과에서 첫 수술한 이래 2년 7개월여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싱글포트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는 개복수술이나 3~4곳 정도에 1cm 내외를 절개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법 대신, 배꼽 부위에 1.5~2.5cm의 절개창을 한 곳만 내므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삼성병원은 지금까지 ▲산부인과에서 441건, ▲외과 510건, ▲비뇨기과 161건 등 총 1112건의 싱글포트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의 연간 싱글포트 수술 건수는 지난 2008년 57건에서 2009년 413건, 2010년 588건 등을 기록해 시간이 갈수록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싱글포트로 시행하는 수술의 종류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에서는 자궁적출술과 난소낭종절제술, 난소적출술ㆍ난관절제술, 질식자궁절제술, 근종절제술 등이 시행됐다.외과에서는 담낭절제술을 비롯해 부분대장절제술, 맹장수술, 비장절제술, 부분맹장절제술 등 수술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지난 22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비타500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 3천만 원으로 지난해 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 10명을 선정했다. 접수된 신청서는 총 150여 건에 달하며 회사측은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 지도 교사 및 학교장 추천서와 생활기록부, 성적증명서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행사장에는 수상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 교사 및 광동제약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광동제약 김현식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희가 전하는 작은 장학금과 거기에 담아 드리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여러분들 앞에 놓인 대학 생활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회사측은 국민건강음료로 자리매김한 비타500을 통해 발생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목적으로 올해부터 ‘비타500 장학금’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와 함께 ‘500개 학교에 비타500 보내주기’, ‘비타500과 함께 하는 1박2일 졸업 여행’ 등의 행사를 매년 진행해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광동제약은
개원 2주년을 맞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 2009년 3월에 개원한 이후 여성암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여성암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이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을 내세우며 개원했다. 개원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배경에 대해 병원측은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여성 연구, 진료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을 살려 여성암에 특화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3월 개원 2주년을 앞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개원 이후 월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올해 1월 여성암 수술 건수는 개원 초인 2009년 3월 대비 232%나 증가했다. 특히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암 수술 건수가 크게 늘어나 올해 1월 암 수술건수는 `09년 3월 대비 354%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총 수입은 2009년 3월 대비 올해 1월 80% 신장했으며, 입원 환자 수도 2009년 3월 대비 112% 신장했다. 타 병원에서 암 진단 받은 환자의 전입도 2009년 3월 대비 150%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체계적 문헌고찰 공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은 특정 의료기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준에 맞춰 관련 문헌을 선정하고 이들 문헌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관련 근거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다양한 관련 연구결과를 종합해 통합적이고 균형적인 정보를 만들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과학적 근거는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이나 올바른 의료기술 사용에 활용될 수 있다.3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보건연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총 9회 실시될 예정이다.의료기술분석팀 서혜선 팀장은 “보건연은 많은 연구를 체계적 문헌고찰을 이용해 수행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경험이 쌓여 있다”며 “이번 교육은 실습도 병행하는 만큼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교육 내용 확인과 신청은 보건연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암유전자치료백신 ‘VM206RY’의 임상 1상이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VM206RY’의 타깃질환은 HER2/neu라는 항원을 과발현하는 유방암, 위암, 췌장암 등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외 여성의 암질환 중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을 대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기관은 서울아산병원(종양내과 김성배 교수)이며, 유방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관련 치료제의 안전성 및 초기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VM206RY’는 기존 제품에 비해 효능 및 편의성을 개선시킨 바이오신약으로, 2009년 전세계에서 약 7조원이 판매된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과 유사하게 항체를 통한 체액성면역반응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T세포를 통한 세포성면역반응도 유도해 더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치료제는 외부에서 제작된 항체를 체내에 투입 치료하는 반면 ‘VM206RY’는 체내에 투입한 유전자 발현을 통해 생성된 항체가 자가면역 능력을 증가시켜 암세포를 치료함으로써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타 장기로의 암세포 전이 억제와 재발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허셉틴은 일정한 간격(1년
분당서울대병원이 전임상·임상 분자영상센터를 개소하며 신약 개발을 앞당기는데 앞장선다. 신약개발은 평균적으로 10~15년 장기적 시간이 소요되며 글로벌 신약의 경우 약 1조원의 연구 개발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약 개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개발기간과 비용. 혁신적 신약을 위한 물질을 찾기도 힘들지만, 제품화를 위해서는 동물실험(전임상)에서부터 임상3상에 이르는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약 개발 과정의 병목을 제거하는 핵심기술로 분자영상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분자영상은 세포 내에서 발생하는 분자, 유전자 수준의 변화를 동위원소를 이용해 살아있는 생체에서 영상화하는 것으로 X-ray, CT, MRI 등 해부학적 형태를 보여주는 기존 영상장비의 개념을 뛰어넘는 차세대 진단 방법이다. 방사성 동위원소와 의약품을 결합한 방사선의약품을 이용해 세포나 유전자 단위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양세포 등의 성질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방사성 추적 물질을 이용해 질병의 성질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 항암치료 등의 효과를 치료 후 수 시간 내에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그에 맞는 치료계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식생활과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식습관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비만율은 34%로 1998년 29.1%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남자는 30~50대, 여자는 50~60대의 비만율이 40%에 이르고 있다. 비만은 암,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 치매, 면역기능 이상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질환의 원인과 식생활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건강한 식사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배금주 복지부 식품정책과장은 “식품안전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산업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의 식품안전 체계정비’,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기업의 역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의 3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2, 3위인 뇌심혈관질환 예방 식사법을 소개한 박민선 서울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트랜스지방 섭취를 2%, 포화지방 섭취를 5% 줄이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각
NH보험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NH보험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 12월,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의료봉사를 통해 농민의 건강 및 보건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하는 농촌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NH보험은 올해까지 총 55억원을 지원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은 총 1,15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약 40회에 걸친 농촌 의료봉사활동을 했다.진료 인원은, 2007년 5,000명, 2008년 16,500명, 2009년 20,000명, 지난해 18,700명 등 총 6만명에 이른다.올해에는, 오는 3월 강원도 횡성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총 2만명에 이르는 의료혜택 소외 농촌 지역의 농업인을 위한 순회 진료서비스를 할 예정이다.의료봉사단은 NH보험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 의사, 간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되며, 2박3일간 농촌지역에 상주하며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NH보험은 기금과는 별도로,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X-레이 등 검사장비와 외과수술장비,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진료장비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최신형 순회진료버스(8억원 상당)를 지원한 바
대학병원의 위법 임상시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낙연 의원(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식약청은 지난 2010년 전국의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기관 142곳 중 36곳에 대해 임상시험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 36곳 모두 주의조치 이상의 적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식약청은 대학병원 2곳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조치를 했는데, 서울의 K대학병원은 시험 대상자에게 피해 보상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함에도 이를 위반했다(수사 진행중). 대전의 D대학병원은 식약청의 승인도 받지 않은 채 임상시험을 실시해 각각 약사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됐다. D대학병원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게 제조해야 함에도 병원에서 임의로 제조해 피험자에게 투약하기도 했다(수사중).또한 △부산대학교병원은 피험자가 임상시험의약품 복용 후 이상반응이 발생했는데도 즉시 심사위원회(IRB)에 보고하지 않았고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은 피험자에게 투약했다고 기록한 시약과 실제 투약한 의약품이 조사 결과 상이했으며 선정기준에 부적합한 피험자가 확인됐음에도 이를 묵인한 채 시험을 지속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피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