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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정신분열증 치료제 ‘산도스 올란자핀 정’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산도스 올란자핀정’은 국내 식품의약안전청(KFDA)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 캐나다 등 세계 35개국에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통과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글로벌 제네릭 제품이다. 국내 출시 용량은 2.5밀리그램, 5밀리그램, 10밀리그램이며, 보험약가는 2.5밀리그램은 972원, 5밀리그램은 1,783원, 10밀리그램은 3,328원이다. 이 제품은 미국 릴리社가 개발한 항정신병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 올라자핀)’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현재 올란자핀 성분을 포함한 제네릭 제품이 허가된 나라는 스웨덴, 프랑스 등 주요 유럽국가에 불과하다. ‘자이프렉사’의 특허는 오는 4월 만료되며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물질특허 무효화 소송(2심)에서 승소,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제네릭 제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 출시된 ‘자이프렉사’의 글로벌 제네릭 제품으로는 ‘산도스 올란자핀 정’이 유일하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최근 산도스는 미국 모멘타, 스웨든 갬브로 등 글로벌 의료 기술 업체와의 기술협약을 통한 신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산도스 올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8일,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이하 NIP)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소아과학회,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이하 소청과개원의협)의 입장과 향후 대책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의협에서 경만호 회장ㆍ조인성 대외협력이사ㆍ박희봉 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이덕형 질병예방센터장ㆍ배근량 예방접종관리과장, 소아과학회 이준성 이사장ㆍ강진한 학술이사ㆍ이환종 감염이사, 소청과개원의협 임수흠 회장ㆍ박상호 부회장ㆍ김재윤 부회장, 강남구의사회 이관우 회장 등 12인이 참석했다.먼저, 이덕형 질병예방센터장은 기획재정부의 예방접종 지원예산 삭감의 주요 논리로 작용된 바 있는 의료기관 참여율 저조에 따른 불용예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주요 진료과의 NIP 사업 참여 활성화를 당부했다.의협의 필수예접 주무이사인 조인성 대외협력이사는 NIP 사업과 관련한 3가지 제안으로 ▲명분과 결집력을 갖춘 통일된 의료계 입장을 마련하고 ▲지금 현재 국가지원이 만족스러운 예산은 아니지만 이를 적극 소진하여 불용예산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하여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야 할 것을 요청하고 ▲예방접종 지원의 안정성과
개원예정자들이 개원을 위해 첫 번째로 고려하는 부분은 개원입지이다. 따라서 상권분석의 필수조건인 지하철 유동인구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최근 상가뉴스레이더가 발표한 2010년 수도권 지하철 역 중 일일 평균 승하자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역이었으며, 가장 적은 역은 오빈역으로 조사됐다. 강남역의 일일 평균 승하자인원은 오빈역의 약 787배에 이르고 있었다. 상가뉴스레이다는 서울 메트로(1~4호선),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에서 발표한 2010년 12월 수송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내 9호선을 제외한 412개 지하철역 중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5개 역은 ▲강남역(2호선) 203,544명 ▲서울역(1,4,경의선) 194,959명, ▲잠실역(2,8호선) 167,583명, ▲사당역(2,4호선) 150.959명, ▲고속터미널(3,7호선) 149,943명 순으로 집계됐다.일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역은 모두 지하철 1~4호선에 속한 역들로, 이들 중 2호선은 무려 7개(환승역 포함)에 달했다. 이처럼 역마다 이용객의 수가 다르기 때문에 역을 주변으로 한 역세권
“종합적인 국가병상배치 계획(National Hospital Bed Allocation Plan) 또는 국가의료자원배치계획(National Health Care Resources Allocation Plan)을 정기적으로 작성해야 한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OECD국가의 병상공급추세를 보면 급성병상의 경우 감소되거나 정체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급성 병상 수는 5.4병상으로 2008년 OECD국가의 평균인 3.4병상보다 1.5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병상의 경우도 그동안 OECD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지만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에 대한 기대로 인해 2005년부터 크게 증가해 6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15.3병상으로 OECD국가의 평균인 5.9병상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한국의 실정에 알맞은 적정규모의 병상 수급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및 새로운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는 총량적인 대책과 함께 수요에 맞는 지역별 수급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즉, 병상의 적정수급을 위해
국내 제약사들은 올한해 강화된 영업력과 차별화된 제품력, 수출 경쟁력 3박자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8일 하나대투, 대우증권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의 지난 4분기 성적은 부진한 편이지만 주력제품의 고성장 등으로 2011년에는 매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된다.국내 선두제약사인 동아제약은 매출의 57%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이 회복 중이고, 수출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올 상반기 ‘자이데나’의 미국 임상 3상 완료와 하반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DA-7218)의 미국 3상 결과 등 글로벌 신약의 임상 순항은 글로벌 전략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성장한 2123억원, 영업이익은 30% 마이너스 성장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GSK와 연계한 의사 대상 세미나 비용(학술비) 증가와 R&D 비용 증가, 임직원 상여 반영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0년 연간 기준 사업부별 매출에서는 수출과 박카스가 성장을 이끌었는데, 전년 대비 각각 20%, 10%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ETC 매출은 1.5% 증가에 그쳤지만, 3분기 2.3% 감소에서 회복했다는
현대약품 어윤호 부사장의 장녀 희주 양이 2월 26일(토요일) 오후 3시 SC컨벤션 강남센터 한국과학기술회관내 B1F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서 화촉을 밝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8일 대강당에서 ‘신발과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와 발 건강에 좋은 신발을 고르는 법 등에 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발은 26개의 뼈와 100개의 인대, 힘줄, 근육, 신경 등이 연관돼 있어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지닌다. 또한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많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부적절한 자세로 보행하거나 잘못된 신발을 신는 것은 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양윤준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고,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중등도 강도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씩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며 대표적인 예로 속보나 보통 속도로 걷는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걷기를 오래 하다보면 만성 근골격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동연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하이힐의 경사진 구조와 경사를 이기기 위한 발가락 압박 구조형태, 발등을 지지하는 구조물의 부재 등으로 인해 과각화증·무지외반증·발목염좌·인대손상·퇴행성 관절염·척추전만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북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팀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고위험 급성백혈병환자에 대한 ‘반(半)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병원 종양ㆍ혈액내과는 8일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진단받은 환자에게 친아들에게서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반일치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했고, 실제 이식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시점인 100여 일 이상이 지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강성일 씨(56)는 지난 해 3월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좀처럼 낫지 않고 온몸에 심한 통증까지 생기면서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평소 건강했던 강씨에게 급성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내려졌다. 강 씨가 걸린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은 항암치료와 글리벡이란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에서 재발하는 고위험 백혈병이다. 이 경우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라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하지만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조직적합형이 일치하는 형제, 자매 또는 비혈연 공여자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한 치료 방법이다. 강씨의 경우도 이식수술을 위해 가족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하지
2011년도 신규 전문의 3,137명이 배출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8일, 지난 1월 치러진 제54차 전문의자격시험의 3,460명의 응시대상자 중 3,137명이 1차시험과 2차시험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률은 90.66%로 나타났다.우선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등 8개 전문과목이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외과, 정신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12개 전문과목이 90%대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내과 86.69% 영상의학과는 86.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차시험에서 56.85%의 합격률로 저조한 합격률을 보이며 논란을 야기 했던 소아청소년과는 2차 시험에서는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지만 최종적으로는 58.94%에 그쳐 최저 합격률을 보였다.결핵과의 경우에는 응시자가 없어 단 한명의 신규 전문의도 배출되지 않았다.한편, 이번 제54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3월중에 전문의자격증을 받게 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오는 19일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제 3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창립됐다. 2010년 2차례의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의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석학들이 모여 학술교류를 한 바 있으며 이번 학회에서는 자유 연제 발표, 포스터 발표 및 증례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특히 Keiyo 대학의 Morio Matsumoto 교수와 Washington 대학의 Jacob M. Buchowski 교수의 특강과 더불어 척추종양의 세계적 권위자들과 함께 'Cancer-related bone disease'라는 주제의 심포지엄도 준비되어 있어 척추종양 치료의 전반적 지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천기 회장은 “척추 종양은 다분야의 협동 치료가 필수적이므로 평소 해당 전문가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의 훌륭한 강의와 활발한 증례 토론을 통해 척추 종양의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
폐렴 입원환자의 대부분은 50대이상이었으며, 사망한 환자의 82%도 50대이상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은 최근 8년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8201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폐렴환자의 대부분은 50대이상에서 가장 많았다. 결과에 의하면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중 50대이상이 55.9%로 가장 많았으며, 10세 이하 어린아이도 29.6%나 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환자중 50대 이상이 77.0%를 차지했으며,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도 82.0%가 50대이상 노령층이었다. 지난 8년간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총 8,201명이였으며, 남자 환자가 5,223명으로 여자환자 2,978명보다 1.75배 많았다. 그 중에서 50대이상 폐렴환자가 4,585명(남자 3,029명, 여자 1,556명)으로 가장 많은 55.9%를 차지했다. 이어 10세미만 환자가 2,424명(남자 1,481명, 여자 943명)으로 29.6%, 40대가 433명(남자 293명, 여자 140명)으로 5.3%, 10대가 282명(남자 171명, 여자 111명)으로 3.4%, 30대가 267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으로 ‘CHORUS 2011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Mayo Clinic의 Thoralf M. Sundt 박사와 Soon J. Park 박사, 홍콩 Prince of Wales Hospital의 Song Wan 박사, 터키 Konya Numune Hospital의 Nihan Kayalar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첫째 날인 11일 오후 7시부터 Mayo Clinic의 Hartzell V. Schaff 박사의 강의에 이어 이철주(아주대), 박표원(성균관대) 교수의 강의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4층 아트홀에서 저녁 식사를 겸해 진행될 예정이며, 둘째 날인 12일 오전 8시부터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3층 코스모스홀에서 ▲Challenges of Advanced Heart Failure ▲New Insight of HCMP ▲Aortic Disease: from the Root to the Bifurcation ▲Coronary artery disease Forum 등 4개의 세션을 통해 각 질환의 최선의 치료방법을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이 무용지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월~9월까지 시스템이 탑재된 총 110대의 중환자용 구급차를 전국에서 운영했으나 울산, 강원, 제주 지역에서는 사용실적이 10건도 채 안된다고 지적했다.특히 울산 지역은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이 탑재된 중환자용 구급차 3대로 3200명의 환자를 이송했고, 이중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단 한 번도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이 탑재된 중환자용 구급차량으로 1085명의 비응급 환자를 이송했다는 것.또한 강원과 제주지역에서도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각각 7대, 3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스템의 사용은 각각 4, 5건에 불과했고 차량의 이송건수는 2000여건으로 이송 중 사망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각각 32명, 18명에 달했다.충남과 전남 역시 각각 7대를 보유했어도 원격화상 지도건수는 11, 12건이었으나 이송환자 사망추정은 각각 77명, 107명으로 집계됐다.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은 2008년 8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의료기관들의 DUR 사업참여가 업체의 프로그램 배포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2월 1일 현재 DUR 참여 의료기관은 총 2893개 기관에 불과하다. 유예기간이 3월 31일까지라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는 계산이지만 차일피일 미룰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처럼 의료기관의 DUR 프로그램 배포가 늦어지는 것은 가장 큰 원인으로 “업체가 배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업체가 프로그램 배포 일을 늦춘다는 것이다. 업체들의 배포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업체가 배포를 안하고 있다. 일부는 아직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그러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업체는 심평원의 인증을 받은 후 배포해야함에도 인증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배포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업체 또한 배포한다는 입장을 전했음에도 아직 배포를 하지않고 있어 독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많은 의료기관 배포를 담당하고 있는 유비케어측은 “유예기간인 3월 31일안에는 배포가 가능하다. 배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제 마무리단계이다”고
지속되는 저출산에 따라 경영난 가중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산부인과가 생존위기 극복을 위해 300병상 이하의 종합병원 설립에 ‘산부인과’의 필수 진료과목 지정을 추진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부인과의사회의 신년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종합병원은 기본적으로 주요 메이저과가 있어야 하지만 현행 의료법 3조 3항에서의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설립기준이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3개를 필수진료과목으로 선택하면 설립이 가능하게 돼 있어 경영난이 생기면 모두 산부인과를 폐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산부인과를 개설하는데 있어 타과에 비해 독립적인 진료실이 확보돼야 하고 장비를 구축해야 하지만, 진료수가가 낮아 필수진료과목이 기피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에 따른 대책마련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이에 따라 “산부인과 의사들의 취업난이 가중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300병상 이하의 종합병원 설립시 산부인과가 필수 진료과목으로 지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산부인과의사회는 이와 함께 요양병원의 1등급 적용에 산부인과를 필수적으로 포함하는 것으로 변경되야 한다는 점도 강하게 요구
보건복지부는 올해 11만명 해외환자 유치를 목표로 세운 가운데 전문인력 양성을 꾀한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해외환자들에 대한 언어적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의료통역사 등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이를 위한 제3기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의료통역사,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 한다. 먼저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은 의료 분야, 의학용어 분야, 통역 분야 및 병원현장 실습을 포함한 실무중심의 강의와 실습 등으로 구성돼 2월14일~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200시간/6개월(2011. 4. 9∼9. 3)동안 서울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의료인,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및 일반인 중 해당 외국어 능통자이며,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아랍어) 총 4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개인부담금(136만원)이외의 교육비는 국비로 지원되고, 교육생은 과정 수료 중·후 1년 이내에 30시간의 무료의무 봉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제네릭의 활성화로 신약의 매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종양, 내분비, 면역 관련 의약품은 여전히 환자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시장조사기관인 Datamonitor의 ‘제약회사 전망 2015’에 따르면, 처방의약품 중심 제약사들의 ’03~’09년 사이 연평균성장률은 7.1%로, 3890억 달러의 매출규모를 달성했다. 하지만 주요 브랜드의약품의 특허만료 및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침투로 ’09~‘15년 사이 연평균성장률이 1.3%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09년 기준으로 화이자, 머크 등 대규모 Big-Pharma 회사들은 시장 규모의 5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Big-Pharma들은 ’03~’09년 사이 CAGR(연평균 성장률)이 5.4%였으나 ’09~’15년 사이에는 0.4%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회사들도 ‘03~’09년 사이 CAGR이 12.1%였으나 ‘09~’15년 사이에는 5%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질환별 주요 브랜드 의약품 중 심혈관 질환, 중추신경계 질환, 소화기질환 관련 의약품은 매출 규모면에서 제네릭의 출현으로 인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자의 수요가 높은 분야인 종양, 내분비(특히 당
모양이 비슷하고 명칭이 유사한 이유로 미국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약물 오류 발생률은 병원에서 처방전 1,000건당 약 3건이 발생되고, 어린이 처방에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처방 오류의 ‘약사 추적 예방’ 데이터베이스에서 진통제로 714,290건의 처방전을 검사했다. 매 오류는 다음과 같은 원인을 근거로 평가했다. 환자의 특성에 근거하여 수정 치료하지 않은 경우, 의약 치료 지식의 불충분, 제형의 부적절한 이용, 용량 계산의 착오, 투여 기타 경로에 대한 부적절한 사용 등이다. 전반적인 오류 발생은 처방 2,044건당 2.87건이고, 심각한 처방 오류 발생은 449건당 0.63건이었다. 오류 발생률은 소아 처방에서 가장 높았다.(처방 40,996건에서 243건 오류 발생: 0.59%) 소아 처방이 심각한 처방 오류의 경우 14%에 했다.가장 오류가 많은 약은 흔히 처방되지 않는 부프레놀핀(buprenorphine), 벤조카인(benzocaine)과 명칭과 모양이 유사한 약물들이 해당되었다.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 오류를 줄이는 조치로 컴퓨터 처방전 진입 시스템, 유사 약물수를 제한하는 방법 및 간호
설 연휴를 비롯해 명절 때마다 보건지소 등이 응급의료기관으로 가동되지만 실효성 없는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각 시도 지자체가 명절동안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열도록 했지만 응급의료에 필요한 의약품과 장비, 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현장에 근무했던 공중보건의사들은 “복지부와 지자체의 응급진료정책이 실효성은 커녕 구색 맞추기와 생색내기의 결정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실제로 A보건지소는 작년 추석과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지소를 방문한 응급환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에 대해 A보건지소의 공보의는 “장비나 인력 등이 갖춰지지 않아 사람들이 응급의료를 받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지도 않는데 비상진료대책이라는 정책으로 시행되고 있는게 한심하다”고 꼬집었다.현장의 공보의들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연휴기간 받은 환자의 수가 0명에서 최대 3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이 같은 비판에 대해 보건복지부 건건강정책과는 “응급의료센터가 부족한 시ㆍ도의 경우 자체적으로 취약지역을 판단해 보건지소와 같은 공공의료기관을 열수 있도록 했을 뿐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건 없다”며 “지금 규정에서는 어떤 의료기관도 비상 의약품을 지원할 수는
한국인 선천성 실명의 주요원인인 레버선천성흑암시의 유전적 원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규명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유영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황정민, 박규형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성섭, 성문우 교수) 공동연구팀은 대표적 유전성 망막질환인 레버선천성흑암시(Leber Congenital Amaurosis, LCA)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염기서열분석 등 종합적 유전자분석을 실시해 유전적 원인을 밝혀냈다.레버선천성흑암시 (LCA)는 선천성 실명을 유발하는 유전성 망막질환으로, 유전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특히 다음 측면에서 중요한 질환이다. 첫째, 선천성 실명의 원인 중에서 비교적 흔하며 가장 심한 형태의 시각장애를 유발하여 개인적,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질환이다. 둘째, 눈은 유전자 전달이 쉬운 기관이므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치료가 가까운 장래에 시도될 수 있는 유력한 질환이다. 근래 RPE65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는 환자에서 유전자 치료가 성공하여 질병 원인 유전자와 돌연변이 규명이 더욱 중요하다. LCA는 현재 RPE65, RPGRIP1 등 10종의 원인유전자가 알려져 있다. 본 연구팀은 20명의 한국인 환자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