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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호경 성균관의대 외과교수 장인상 이종주 하나이비인후과 원장 조부상, 전일근 톡스앤필의원 원장 외조부상 *1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4월17일, *(02)3410-6917
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가 지난 13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장연구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2년간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김주성 회장은 한국 장 질환 연구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학자로 2018년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장 질환 전문가다. 김주성 회장은 “대한의학회 선정 2년 연속 최우수학회로 선정된 대한장연구학회의 역량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환자와 함께하는 학회로서 대국민 소통을 늘릴 예정이다. 그리고 회원들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발판으로 학회의 국제적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성 회장은 “큰 호응을 받아온 장 건강의 날·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 등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환자의 삶의 질·건강을 고양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염증성 장 질환 학술대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 2020)는 학회의 국제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4월 13일 인천 송도 채드윅국제학교에서 열린 2019 Korea International School Counselor Association(KISCA, 한국국제학교진학·상담전문교사연합회) 콘퍼런스에서 Keynote Speaker로 초청돼 '섭식장애의 치료와 학교기반 예방' 에 대해 강의했다. 김율리 교수는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섭식장애의 특징과 치료법을 설명하고, 예방을 위한 교사들의 역할을 강의했다. 이어 주최 측에서는 김율리 교수의 치료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가 회복 경험담을 공유하는 패널토론을 마련하여, 섭식장애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KISCA는 한국 내 국제학교들에서 근무하는 진학 및 상담 전문교사들의 공식 조직이다. 올해 연례총회에서는 많은 학생이 겪고 있는 문제로 섭식장애를 선정하고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자 초청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1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추홀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인수 미추홀구보건소장,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장용원 경인의료재활센터 원장,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피용훈 주안 나누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 및 진료사업 등 찾아가는 공공 의료봉사와, 의료인력 및 기술 지원, 진료자문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 보건의료향상 및 발전을 위한 논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가정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등 교수진들이 직접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물리치료사, 영양사와 함께 운동치료 및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어주신 각 의료기관의 기관장님과 실무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5일 오후 4시 서울의료원 정문 앞에서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100일 추모제'를 개최했다. 금년 1월 5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비극적인 선택을 한 故 서 간호사(29) 사건이 100일을 넘긴 금일, 대책위는 1부 추모제와 2부 결의대회를 통해 서 간호사의 넋을 기리고,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사회자는 "간호사 죽음에 대해 철저히 감추려 하고, 그 진상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민기 서울의료원 원장이다. 서울의료원은 국민 세금으로 전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며, 최고 책임자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다. 진상대책위원회가 마지못해 꾸려져 조사를 진행 중이나 한 달이 다 돼가는 지금, 아무 것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대책위는 이번 추모제를 시작으로 16일부터 시청 앞 피케팅을 통해 3월 12일 발족한 진상대책위원회 조사에 비협조적인 서울시 · 서울의료원에 제대로 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제협력 사업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가 2000년 설립 이후 약 35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아세안 국가 대상 정책 컨설팅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의 등재 및 가격 설정 기능을 통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의료비 지출 관리 주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고령화 · 신의료기술 급증 등에 따른 의료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 지출 관리 제도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심평원을 주요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심평원은 이러한 국제 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2017년 바레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이하 HIRA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HIRA시스템은 심평원의 지식 ·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로, 2020년까지 바레인에 구축되며 사업 종료 후 5년에 걸쳐 유지보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바레인 수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확정된 금액만 약 335억 원에 달한다."며, "동
제9대 대한장연구학회장에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가 취임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13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으로 김주성 교수가 선임됐다."고 15일 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 회장은 한국 장 질환 연구를 주도해온 대표 학자로, 2018년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 사무총장을 역임한 장 질환 전문가다. 김 회장은 "대한의학회선정 최우수 학회로 2년 연속 선정된 대한장연구학회의 역량을 계승 · 발전하고, 환자와 함께하는 학회로서 대국민 소통을 넓혀 국민 건강에 매진하는 학회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면서 회원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발판으로 국제적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큰 호응을 받아온 장 건강의 날, 대국민 대장암예방캠페인 등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환자 삶의 질 · 건강을 고양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염증성 장 질환 학술대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 2020)는 학회의 국제적인 리더쉽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쉽게 이해 · 사용할 홈페이지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 의견 및 개선사항을 들을 수 있는 '심평원 홈페이지 모니터링단'을 10일 서울사무소에서 발족했다고 전했다. 심평원 홈페이지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 일반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 · 오프라인 Two Track으로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월 1회 주어지는 미션을 통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개선사항 도출 ·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 · 감사장이 주어진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모니터링단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국민 시선에서 점검하고, 국민 지혜를 빌려 개선점을 찾아 나감으로써 국민이 더 쉽게 이해 · 활용할 홈페이지 ·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출된 개선사항 · 의견은 각 콘텐츠 담당부서와의 피드백을 통해 연내 실제 홈페이지 · 모바일 앱에 적용해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홈페이지 · 모바일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김형호 고객홍보실장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국민 홈페이지 · 모바일 앱 서비스에 대한 국민 편의 증진은 물론 기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이 국제한림원연합회(Inter Academy of Partnership, 이하 IAP)에 정회원으로 가입됐다고 15일 전했다. IAP는 103개국 한림원의 연합체로, 과학기술 분야 국제기구 중 세계 최대 규모이다. 사회적 현안에 대한 과학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설립됐으며, IAP 산하에는 Science, Health, Policy 등 세 분과가 존재한다.IAP 콘퍼런스 · 총회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80여 개국 15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앞서 8일 같은 장소에서 IAP 부문별 이사회가 열렸다. 의학한림원은 IAP for Health 분야에 지난 3월 과학기술한림원의 도움을 받아 가입 신청을 했고, 4월 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원 가입이 의결됐으며 11일 개최된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인준됐다. 대한민국의 의생명과학 분야 학술 단체는 최고 권위의 학술원이 있으며, 과학 분야의 과학기술한림원, 의 · 과학 분야의 의학한림원, 공학 분야의 공학한림원이 공조 체계를 이루는 가운데 존재한다. 의학한림원은 2004년 의학 및 관련 전문 분야 연구 진
보령제약 보령중앙연구본부가 설립 37주년을 맞아 15일 안산에 위치한 보령중앙연구본부에서 기념식을진행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것은 기업성장,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넘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진정성을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령중앙연구본부는 카나브패밀리 개발및 Fisrt in Class 항암제 'BR2002(개발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표적항암제 겸 면역항암제로서 기능도 가능한 'BR2002’는 올해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1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IND(investigationalnew drug)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BR2002’는 PI3K와 DNA-PK를 동시에 타깃으로 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으로이미 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효능이 확인되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혈액암을 시작으로이후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령중앙연구본부는 1982년 설립되어 1988년에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 개발성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병원 새마을금고에서 병원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발전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은 조남천 병원장과 이승옥 기획조정실장, 황승배 진료정보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새마을금고 이경열 전북지역본부장, 최지능 전주·완주지도부부장, 이희자 전무 등 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관 지하1층에 있는 병원 새마을금고는 직원은 물론 내방객들에게 금융 편익과 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새마을금고 이희자 전무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노력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병원 발전을 통해 지역의료 수준이 더 높아지고 더 나아가 전북도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병원 직원은 물론 내방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병원발전을 위해 큰 뜻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병원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성서에서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새벽 12시부터는 응급실도 본격 가동되었다. 1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따르면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 새 병원을 건립하고 120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에 앞서 7시 30분부터 시작된 ‘이전 개원 예배’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및 의료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오정윤 책임원목의 사회로 이전 개원 예배가 시작되었고, 전 교직원은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다 같이 찬송하며 역사적인 새 병원 첫 날을 축복했다. 이어 이흥식 목사(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의 기도와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의 “운명이냐 사명이냐” 설교 말씀이 있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120년 역사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성악과(학과장 진성원)의 참여로 12일 본관 로비에서 음악으로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가천대학교 성악과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한 재능기부 콘서트로써 질병 치료에 전념하며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안을 주고,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 동안 진성원 학과장을 비롯한 학생과 교수들은 지난 2014년부터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무료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그렇게 진행된 콘서트도 벌써 5년이 지나면서 총 40여회를 넘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회부터 노래를 부르는 것까지 모두 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져, 학생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이웃에게 나눈다는 뜻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더욱이, 고유정, 이윤아 학생의 사회와 성악과 박대명 교수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곽형은 학생이 ‘강건너 봄이 오듯이’, 테너 김상현 학생이 ‘뱃노래’를 불러 봄을 맞아 환자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소프라노 천혜원 학생의 ‘어니의 사랑하는 아버지’, 바리톤 박차진
서론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비교적 경증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약 15~20% 정도에서는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되어 20% 정도의 높은사망률이 보고되는 중증의 경과를 보이기도 하여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다. 이에 췌장염의 인한 사망률과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단과 치료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결과가 나라마다 혹은 센터 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본고는 기존에 알려진 외국과 국내 가이드 라인에 대한내용과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내용을 위주로 실제 임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진단 1.임상 증상 및 징후 급성 췌장염을 의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증상은 급성 췌장염에 부합되는 상복부의급성 복통 이다. 약 90%이상의 급성 췌장염 환자에서 복통을호소하며, 40~70%에서는 등으로 방사되는 전형적인 복통을 호소한다.이 복통의 양상은 시작과 동시에 30분 안에 빠르게 최고조로 이르게 되어 참기 어려울 정도의통증을 유발하며 호전 없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신체검사에서는 심한 복부에 압통이 있으면서 때때로 복부의 긴장(abdominal guarding)이 동반된다. 드물지만 모든 환자에서 복통이 나타나는
강동성심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 6층 대강당 일송홀에서 '당뇨병과 신부전' 주제로 공개 건강강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의는 △내분비내과 박수연 교수의 '쉿! 의사들은 이렇게 당뇨병을 관리합니다' △신장내과 신동호 교수의 '신부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개별 Q&A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의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금년도 강동성심병원 공개 건강강의는 4월, 7월, 9월, 12월 등 총 4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3대 성인병인 당뇨, 고혈압, 비만의 예방 및 관리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여의도성모병원이 림프종 단일 질환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센터를 개소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15일 "림프종센터를 4월 1일부로 국내 처음 개소해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혈액암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림프종은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절에서 생기는 종양으로, 60여 종의 세부 유형이 있다. 림프종은 종양 가운데 10번째로 발병하며 병리학적 세부 유형이 많고 복잡해 림프절뿐만 아니라 피부 · 눈 · 뇌 · 위장관 · 부비동 등 신체 어느 곳에서도 발생하는 측면이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에서는 림프종, 림프절 비대증, 면역세포치료 등 림프종 단일 질환에 대해 체계적 · 전문적으로 다룬다. 먼저 초대 센터장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와 전영우 혈액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의료진과 림프종 전문 간호사를 비롯한 다수의 림프종 외래 간호사로 구성된 림프종팀을 운영한다. 또한,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안과, 외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장기중심과의 유기적인 협의 진료 형태를 갖춰 진료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센터 내 림프종 전담 진료실 및 주사실을 별도로 개설하여 환자의 동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중 2액이 허가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아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보사는 중간정도 증상(중등도) 무릎골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로, 주성분은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는업체 측 보고 이후제품 제조용 세포주 등을 수거해 유전학적 계통검사(STR)를 실시했다. 그 결과, 2액세포는 신장세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체적으로 검사한 결과와 동일하다.이에 따라식약처는 지난 3월31일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를 중지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또 허가 신청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서류 일체를재검토한 결과, 제출자료는 2액의주성분이 연골세포임을 보여주고 있고신장세포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전문가(5명)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4.9)를통해서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허가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4월 20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19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의 첫 번째 세션은 △신경과 최호진 교수의 '치매 치료의 실제' △마취통증의학과 심재항 교수의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단 및 치료' △감염내과 김지은 교수의 '유행성 감염병 환자 대처 방안'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은 △심장내과 신정훈 교수의 '고혈압 약물치료' △흉부외과 노선균 교수의 '건강한 다리, 건강한 노후' △이비인후과 지용배 교수의 '입병의 진단과 치료' 순으로 진행된다. 한동수 병원장은 "올해도 다양한 주제로 개원의 선생님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최신 의료기술과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구리병원 수련교육부(031-560-2761~2)로 문의하면 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별관 미카엘홀에서 '제2회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영등포구 · 금천구 · 관악구 등 인근 지역 전문의뿐 아니라 수도권 개원의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주요 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개원의와 대학병원 간 유대 강화 및 협력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강좌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심윤수 교수의 '천식의 진단과 치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태림 교수의 'COPD의 진단과 치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하영 교수의 '결핵과 잠복결핵의 진단'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과 내과전문의 평생교육연수 평점 2점이 주어지며 별도의 등록비는 없다. 등록 · 문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sysliver@naver.com)로 하면 된다.
얼마 전, 어느 도시에서 전철을 탔다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일요일 아침이라 다소 한가한 객실 한쪽에서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렸다. 전역에서 탑승한 청년이 핸드폰의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고 서있었다. 조용한 전철에 음악소리가 들리니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집중되었지만 청년은 아랑곳 않고 음악을 들었다. 사람들은 그러려니하고 시선을 하나 둘 거두어 들였다. 그사이 열차는 다음 역으로 진입하며 다음 정차역을 알리는 방송이나왔는데, 청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방송에 나오는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했지만 다음 역에서도 똑 같은 일이 벌어졌다. 환승안내 멘트는 물론이고 목소리의 톤이나 억양, 템포까지 완벽하게 재연했다. 심지어는 영어 멘트까지도! 청년을 향한 주변의 짜증스러운시선은 점점 놀라움으로 바뀌었고 다들 청년의 정체가 궁금해졌는지 수근대기 시작했다. 필자도 청년을 넋놓고 보다가 하마터면 내릴 역을 지나칠 뻔 했다. 열차를 빠져나오면서 나는 거의 자동적으로 청년이 자폐증을앓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아마도 말을 따라하는 특출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미루어 짐작했다. 그런데 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