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04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비록 심장혈관이 100% 막힌 ‘만성완전폐색병변(CTO)’이더라도 막힌 혈관 주위로 다른 혈관들이 잘 발달되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면 위험도가 높고 고비용인 스텐트로 혈관을 뚫어주지 않고 약물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이승환, 이필형 교수팀은 2010년부터 6년간 전 세계 5개국 19개 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인 815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들이 스텐트 치료를 받은 환자와 거의 비슷한 예후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항혈전제, 항협심증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398명)에서 치료기간동안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발생이 15.3%였고, 막힌 혈관을 뚫어 스텐트를 삽입하는 치료를 받은 환자군(417명)에서는 15.8%로 나타나 중증 합병증 발생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또한 약물치료 환자군에서 추가적인 시술을 받게 되는 재시술률은 11.0%였고, 스텐트 환자군에서는 10.6%로 이 또한 차이가 없었다. 만성완전폐색병변 환자가 운동을 할 때 흉통과 같은 협심증상 등이 자주 발생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추나 급여화에 따른 연간 건강보험 재정소요액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191억 원이 아닌 1조 8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3일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 급여화를 위해 소요재정 추계액을 의도적으로 왜곡 축소시켰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추나요법의 연간 보험자부담액을 7,265억 원 내지 1조 897억 원으로 추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26일 정책간담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추나요법 시범사업 결과, 재정 추계가 8천억 원을 상회했다고 발언했다. 같은 해 11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의 연간 보험자부담액 추계액을 1,087~1,191억 원으로 보고했다. 이에 연구소는 2017년 7월 추나요법 시범사업 청구 현황 기준 49.6%의 한의사가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 고르게 분포한다고 가정하고 △2018년 4분기 현재 한방병원 307개 · 한의원 14,295개 기관의 '50%'인 한방병원 153개소 · 한의원 7,148개소 △24.2%의 추가 시행 의사를 포함한 '75%'인 한방병원 230개소 · 한의원 10,721개소로 각각 구분해 연간 건강보험 재정소요액을 추계
인하대병원은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 28회 대한피부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 21차 우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암학술상은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연구학회의 공동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서 2018년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에서 환자의 각질세포분석을 통한 DPCP 면역치료의 효과 예측 연구'(Can the Cytokine Analysis of the Scales on Alopecic Patch Predict the Response to Diphenylcyclopropenone Treatment in Alopecia Areata Patients) 라는 주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 면역치료의 효과를 보이는 환자에서 인터페론 감마의 수치가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환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하며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도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S’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6년 이후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PCSI(공공기관 고객만족도)2.0모델 도입 후 국립대학병원 중 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한 것은 최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국민이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며 조사결과는 고객중심 경영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된다. 2018년도는 245개 공공기관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획득한 서울대치과병원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하고, 진료실 데스크 응대직원의 실명제 실시, 처음 방문환자에게 첫방문 스티커 부착, 각 부서 데스크에 거울을 배포하여 수시로 미소연습을 하여 밝은 모습으로 응대하도록 하는 등 환자 만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주 병원장은 “공공기관 전반적으로 고객만족도가 하락하는 가운데도 3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S’등급을 획득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환자를 위한 병원과 직원들의 노력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일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김혜경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 장윤정 중앙호스피스센터장,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최윤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박영애 부평구보건소장, 권역 내 호스피스·완화의료 11개 전문기관 실무 종사자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소식 ▲현판식 ▲시설 투어(호스피스 병동, 요법실, 옥상정원 등)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 실무자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정책방향’(장윤정 중앙호스피스센터장)과 ‘생애말기돌봄’(최윤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김대균, 가정의학과 교수)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해당 권역(인천시 및 경기도 서북부)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문 및 의료지원과 함께 교육, 홍보, 연구 등에 대한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커뮤니티 중심의 생애말기돌봄의 기반을 조성해 고령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4월19일(금)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지하1층)에서‘2019 중소병원 생존전략’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대한병원협회 주최, 엘리오앤컴퍼니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중소병원들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잘 되는 병원 VS 안 되는 병원 ▲‘관리’하지 말고,‘경영’하라 ▲품질과 수익성을 모두 얻는 진료패턴전략 ▲중소병원의 정보화전략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텔링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 및 엘리오앤컴퍼니 홈페이지(https://www.elio.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4월 12일(목)까지 엘리오앤컴퍼니 홈페이지(https://www.elio.c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02-705-9247).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월 28일 발의한 실손보험 청구 대행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두고 건보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은 3일 '왜 민간보험사 이윤극대화에 국회가 앞장서는가!'라는 성명을 통해 보험업법 개정안의 폐기를 촉구했다. 앞서 전 의원은 민간보험사가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 · 운영하거나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등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자 했다. 이에 대해 건보노조는 심평원의 심사 · 평가 체계를 활용한다는 발상이 민간보험사를 공보험의 지위와 동등하게 만들어 민간보험을 활성화하고 의료 영리화의 길을 닦아주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노조는 "이는 민간보험사 · 심평원의 숙원 사업이다. 민간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최소화하고, 심평원은 공사보험을 총망라한 개인 질병 정보를 축적해 소위 '빅 브라더'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본 법안은 국세청이 재벌 회사에 수수료를 받고 세금을 가장 적게 낼 수 있도록 업무를 대행해주는 꼴"이라면서, "또, 건강보험 제도에 미칠 파장 및 악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지 · 단견의 결과물
조동희 제일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의사 시모상 신재은 엘키즈소아과 의사·신승환 한국MSD 이사 조모상 이한 대림성모병원 신경과 의사 시조모상*3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5일, *(02)2227-7547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를 구성하기 위해 관련 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하면서 의협 집행부에 비판적 인사를 거부해 구설에 올랐다. 3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료계인사 등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는 여러 직역을 아우르는 의쟁투 구성을 위하여 각 직역에 의쟁투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도 지난 2월 27일 공문을 통해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병원의사협의회는 3월7일 K이사를 추천했다. 그런데 10여일 후에 의협에서는 추천 위원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결국 K이사를 추천 위원으로 고집한 병원의사협의회는 의쟁투에 합류 할 수 없게 됐다. 3월27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박종혁 대변인이 공개한 의쟁투 명단에 중소병원 몫으로 일산중심병원 이상운 병원장과 고흥윤호21병원 이윤호 병원장으로 발표됐고, K이사는 제외됐다. 이상운 병원장과 이윤호 병원장은 지역병원협의회 추천 인사다. 배제된 K이사는 병원의사협의회 추천인사다. 이 과정에서 문제는 중소병원 몫인 2인에 병원의사협의회 추천 1인은 배제되고, 지역병원협의회 추천 2인이 받아들여진데 있다. 이와 관련 병원의사협의회와 의협의 설명이 달
"ADHD를 아동기 문제로 국한할 게 아닌,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문제로 이해해야 한다." 3일 오전 11시 종로 내일캠퍼스 카페에서 열린 제4회 ADHD의 날 기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생애주기별 ADHD와 공존질환' 주제 발제에서 김 교수는 적대적 반항장애, 인터넷 게임 중독 등 공존질환 증상에 가려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붕년 교수팀이 서울 · 고양 · 대구 · 제주 등 전국 4대 권역의 아동 · 청소년 및 부모 4,057명을 대상으로 2016년 9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진행한 역학 조사에서는 ODD(적대적 반항장애)를 앓는 소아의 39.8%가 ADHD 환자로 나타났다. 소아 ADHD가 청소년기까지 지속될 경우 우울감을 동반한 자살 경험 비율도 높아졌다. 아울러 국내 인터넷 게임 중독 환자 255명 대상으로 2016년부터 3년간 추적 ·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ADHD 환자는 IGD(인터넷 게임 중독) 등 각종 중독 장애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ADHD 진단 시 약물치료가 일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부모
체중개선 효과로 큰 관심을 받는 삭센다펜주(성분명:리라글루티드, 제약사:노보노디스크)는 의료현장에서 사용에 신중을 기하는 약물이었다. 특히삭센다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람도 약 투여를 중단할 경우 '요요현상'(체중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비만환자에게는생활습관 개선 등 근본적인 원인을 바꾸는 치료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3일 서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삭센다 미디어세미나를 통해 비만과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행동 및 생활방식 중재로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 가운데 비만수술이 불가능한 대상에게는 치료간극(gap)이 존재한다”며“전문의약품은 이 간극을 메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 펜터민, 로카세린, 리라글루티드성분 약이 대표적이다. 펜터민은 효과가 크지만 뇌출혈 등 부작용의 우려가 커 3개월 이상 처방이 힘들다. 로카세린은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지만효과가 약한 편이다. 삭센다펜주는 GLP-1 유사체 비만치료신약으로 환자가 직접 투여하는자가 주사제다. 인체가 음식섭취에 반응해 분비하는 식욕조절 물질GLP-1과 97% 유사하며, 포만감을 높여 체중조절
*3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6일, *(02)2227-7590
국립중앙의료원 · 보건복지부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LL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권역 공공의료 협력 및 퇴원 환자 연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병원 사업 대상 선정 현황'). 지난해 10월 1일 공공보건의료발전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공공의료의 공공성 강화 및 필수의료의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강조한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의 권역 · 지역 · 기초 협력체계가 보다 실질적으로 연계되도록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고,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권역 공공의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호 협력 프로토콜 구축을 목표로 심혈관 · 뇌질환 · 호흡기 · 노인 질환 · 암 등 필수의료 관련 퇴원 환자 연계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 대상 선정부터 질환 영역에 따른 퇴원환자 연계를 위한 심층 양식 및 기록지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 '퇴원환자 연계 개념'에서는 국립대병원 10개소 공공의료본부 관련 담당자 및 보건의료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곽미영 주임연구원의 '권역 공공의료 협력 추진 방향' △국립대학교병원 6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4월 1일 종양혈액내과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암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자 한다."며, "환자 ·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는 물론,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016년 소화기내과 병동을 시작으로 후마니타스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병동까지 확대해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임신 · 수유 중 위험 물질 정보를 상담하는 '한국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가 3월 28일 자로 의료원에 새롭게 이전해 오픈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임신부 · 모유수유부 · 예비임신남녀를 위한 약물 · 음주 · 흡연 등의 케미칼에 관해 온 · 오프라인 무료상담을 제공해온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제일병원에서 2010년 처음 오픈해 10년간 7만 명 이상의 임산부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올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1만 5천 건 이상의 상담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지방 거점지역과 연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포함된 거점 지역은 부산 일신기독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전미즈여성병원, 울산맘스여성병원 등이다.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로 이적한 한정열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장은 그동안 센터를 운영한 성과에 대해 "임산부와 관련해 임신 초기 약물 등 케미칼 노출에 의한 불안 · 두려움으로 인공 임신 중절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이들과 그 가족에게 상담을 제공하여 안전한 임신을 유지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공 임신 중절 허용 범위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공 임신 중
성인 ADHD 환자는 인터넷 게임 중독 장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전 11시 종로 내일캠퍼스 카페에서 열린 제4회 ADHD의 날 기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 교수가 '성인 ADHD와 중독 장애' 발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정 교수팀이 국내 인터넷 게임 중독 환자 255명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관찰 · 추적한 연구에 따르면, ADHD 환자는 정상보다 인터넷 게임 중독이 더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인터넷 게임 중독 장애만 있는 경우 1년 기준 50%, 3년 기준 약 90%까지 회복된다. 그런데 ADHD와 인터넷 게임 중독 장애를 같이 진단받은 경우 1년 기준 10명 중 1~2명 정도만 게임 중독에서 회복되며, 3년이 돼도 여전히 10%가량만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ADHD 환자는 재발 가능성 또한 심각하다. 재발 확률은 1년차는 5배, 2년차는 6배가량 차이가 벌어졌다. 이 교수는 "인터넷 게임 중독 장애 심각도를 점수화해 살핀 결과, ADHD 증상이 경감될 경우 인터넷 게임 중독 장애 증상도 확실하게 줄어들었다. 반대도 마찬가지다."라면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