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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C녹십자의료재단(원장이은희)은 자사 최리화 전문의가 28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열리는 ‘제19차 한국단백체학회프로테오믹스 국제학술대회 (KHUPO 19th AnnualInternational Proteomics Conference)’ 발표 연자로 초청됐다고 27일밝혔다. 한국단백체학회는 단백체학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1년결성된 산학연 공동 협력체다. 최신 연구동향의 수집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프로테옴 연구그룹과공동협력하며, 단백질을 중심으로 생명현상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등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최 전문의는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암 소집단별 혈청 미량원소와의연관성(Serum Trace Elements and Their Associations with BreastCancer Subgroups in Korean Breast Cancer Patients)’ 라는 연구 제목으로 발표하며 유방암 조기진단과추적검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리화 전문의는“본 국제학술대회 참석으로 업계 및 연구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환자들의 정확한치료와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할
현대약품은 지난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새롬교육관에서 ‘나테스토나잘겔 런천 심포지엄’을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린 ‘제36차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 19차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학술대회’의 일부로 개최됐다.성기능 개선 연구와 남성 건강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성선기능저하증의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부산대 비뇨기과 박현준 교수는 ‘Nasal Testosterone Preparation: Natesto’란 주제와 함께 나테스토나잘겔에 대한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나테스토나잘겔’의간편한 사용방식과 효과, 올바른 사용법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실제비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도 대부분 나테스토 사용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시험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대약품은 행사장 내에나테스토나잘겔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알리고, 사용동영상을 상영하며 학회 참석자들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나테스토나잘겔은테스토스테론을 대체해 생식세포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인 성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비강용 치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케이캡정의 3상 임상 결과가 지난 13일SCI급 의학저널인AP&T(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ISSN: 0269-2813)에 등재되었다고27일 밝혔다. 케이캡정은 ‘Korea P-CAB(Potassium Competitive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허가받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이다. 논문에 실린 3상 임상에는 국내 다기관에서 내시경상으로 확인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으로진단받은 302명의 환자를 참여했다. 이중눈가림으로 무작위 배정해 케이캡정50밀리그램(n=100)과 케이캡정100밀리그램(n=102), 그리고 에스오메프라졸 40밀리그램(n=100) 투여 군으로 나눠 8주간 진행됐다.에스오메프라졸 성분 제품은 현재 위식도역류질환에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PPI계열 약물이다. 논문의 제1저자인
아주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지난 3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총회에서 차기 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에서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라고 27일 밝혔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999년에 창립된 학회로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을 미션으로 소아 관련 이비인후과 임상 및 연구역량강화, 다른 소아분야학회와의 교류증진, 관련 의료정책 제안, 세계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의 핵심역할 수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여 왔다. 현재 회원수가 1천 명에 이르고 있다. 김철호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3,4,5대)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철호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두경부암, 갑상선암, 음성질환으로, 2002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첨단의학연구원부원장, 두경부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미국 메모리얼 슬로엔 케더링 암센터에서 연수하고, 테네시 주립대학 Environmental carcin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가 최근 환태평양정신의학회(Pacific Rim College of Psychiatrists, PRCP)의 특별연구원(Distinguished Fellow)로 위촉되었다."고 27일 밝혔다. 환태평양정신의학회는 태평양연안국가의 정신의학자로 구성된 국제학회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전문적인 협력을 통해 정신보건서비스의 개발을 장려하고 정신의학교육과 연구의 향상을 지원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특별연구원은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이룬 정신의학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태평양정신의학회 이사회의 추천과 승인으로 구성되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 위촉된다. 박교수는 그간 환태평양정신의학회의 공식학술지이자 SSCI 등재지인 아시아 태평양 정신의학(Asia Pacific Psychiatr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해왔고 최근 '21세기 북한의 정신의학 연구' 논문을 책임저자로 작성하여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미국정신의학회지에 게재하는 등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서 환태평양정신의학회 특별연구원으로 위촉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립보건연구원이 질병관리연구사업을 통해 카드뮴 또는 담배연기에 의해 일으키는 뇌 염증 유발기전을 규명하였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제1저자 임현정 박사, 박정현 박사)은 카드뮴 또는 담배연기 추출액(Cigarette smoke extract, CSE) 노출이 나치1 (NOTCH 1)에 의한 성상세포의 염증 유발을 통해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중금속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담배연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토양, 식수 등에 의해 노출되며,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급·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질환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왔다. 흡연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고위험군 및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도 혈관손상을 가속화시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대한 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 보고에 따르면 청장년기의 뇌졸중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들에서 흡연의 기여위험도는 매우 높다 염증은 뇌졸중 발생과 진행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로, 뇌혈관의 염증을 조절하는 것은 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염증반응과 뇌졸중 발병이 관련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는 계속되었으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3월26일 원내 강당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진수 전임원장, 이성순 신임원장 등 주요 관계자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순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매년 증가하는 일산백병원의 규모가 인술을 통하여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미션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성찰하겠다.”또“빠른 시일 내 증축을 완료하여 최상위 병원으로 도약할 하드웨어를 준비하고,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과의 결합을 통해 미래에 Global Standard 병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순 신임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수료했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했다. 부임 후 일산백병원 임상교육연구 부학장과 호흡기통합과정 부책임교수, 기획실장을 역임, 2012년부터 진료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제11대 일산백병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취임사에 이어 2013년부터 6년간 일산백병원을 이끈 서
4월 8일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자동차보험의 진료비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국토교통부, 손해보험협회 등과 검토하여 별도 세부 인정 기준을 마련하고, 사례별 집중 심사 및 현지확인 심사 확대를 통해 심사의 수용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26일 오전 11시 심평원 원주 본부에서 진행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강희정 업무상임이사는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앞서 11일 발간된 KIRI 리포트 제465호에 실린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자동차보험에 미치는 영향' 기고문에서 보험연구원 송윤아 수석연구원은 자동차보험이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진료수가기준을 그대로 따를 경우 진료비가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이하 자보수가기준) 제5조 제4항에 따르면, 추나요법이 요양급여로 도입될 경우 진료수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이 별도로 고시하지 않으면 그날부터 건강보험 기준을 따라야 한다. 송 연구원은 "본인부담률이 없는 자동차보험은 단순추나와 복잡추나의 적응증에 큰 차이가 없다."며, "8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되는 복잡추나는 실질적으로 급여라고 보기
국내 백신수급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본사를 둔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1997년 설립됐다.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해 아프리카 등에 저렴하게보급하는 국제기관이다.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 등을 발굴하는 역량을 갖춰 국내 기업, 정부와 협업할 경우백신개발 전진기지로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국제백신연구소가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하려면 국내 다양한 이해관계 단체와의 교류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기획단 김현철 단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백신연구소 협력 활성화 포럼’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백신 관련 문제를 안내했다. 김 단장에 따르면, 한국의 백신 관련 이슈는 백신수급 문제와 영유아 백신 사업 축소 등으로 요약된다. 한국은 외국산 백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현재 국가예방접종 및기타 예방접종 백신 18종 가운데 국산화된 제품은 7종에불과하다. 백신수급 문제가 되풀이되는 이유다. 2013년과 2016년 일본 뇌염 생백신, 2016년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 혼합백신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어려움을 유발하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뭐하느냐 질문과 항의를 여러 곳에서 받았다.”면서 “정책이사 중에서 환경변화와 질병양상변화를 집중 연구하는 이사로 성균관의대 예방의학과 정해관 교수를 임명했다.”고 말했다. 대한의학회 정기총회가 26일 오후 4시경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1부 행사 말미에 장성구 회장이 이같이 고지했다. 대한의학회는 정기총회에서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에 ▲기간학회 부문에 대한영상의학회를 ▲세부·융합학회 부문에 대한당뇨병학회를 각각 시상했다. 금년 예산은 전년(46억5,709만원)대비 15% 감소한 40억4,924만원으로 의결했다. 정기총회는 1부행사에서 ▲금년 예산 등 안건 심의 ▲회원학회 인준서 전달 및 우수회원 발표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제3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JKMS 우수 심사장상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 의학 학문 발전을 이끌어 온 회원학회를 발굴하여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2018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6일 오후 3시 본관 G층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상 17층 · 지하 7층, 808개 병상의 규모와 △심장혈관병원, 혈액병원, 뇌신경센터, 안센터 등 14개 전문센터와 39개 진료과 △250여 명의 의사 인력을 갖춘 은평성모병원은 오는 4월 1일 개원과 5월 10일 개원식을 앞두고 있다. 병원은 다학제 협진, 원데이 · 원스탑(One Day · One Stop) 진료 시스템, 신속 진료 시스템(Fast Care System)을 구현했으며, 트루빔 등 약 1천 7백억 원 규모의 최첨단 장비를 완비해 의료 질을 제고했다. 권순용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환자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이 병원의 목표이자 지향점이다. 은평성모병원이 환자에게 좋은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달라."라고 말했다.
대한의학회 정기총회가 26일 오후 4시경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장성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군의관 입대시기를 매년 2월에서 3월초로 1개월 연기하는 회무 성과를 거두었다. 군의관 복무기간도 1개월 단축됐다."면서 "1개월 연기는 난공불락의 요새를 공략하는 과정이었다. 전문의시험실시 시기도 약간 늦춰지는 변화가 있을 거다. 전문의시험 정책도 세롭게 전략적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는 1부행사에서 ▲금년 예산 등 안건 심의 ▲회원학회 인준서 전달 및 우수회원 발표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제3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JKMS 우수 심사장상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순으로 진행된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는 26일 오전 구월동 한 식당에서 2019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일부운영규약개정안을 가결하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정치, 이창운, 조윤구, 김재일, 안승목, 안병문, 이기우, 권정호 이사와 김득린, 정영복 감사가 참석했다.‘새생명찾아주기운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자는 뜻에서 1992년 출발한 사랑나누기운동이다. 심장병, 신장병, 파킨슨씨병, 안면기형등 수술로 치료 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후원회비는 전액 환자 치료비로 쓰이고 있다. 2019년 2월까지 2만7천116명의 후원 회원들이 모금에 동참했으며, 516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오는 28일 오후 1시 병원 3층 마펫홀에서 ‘심부전 바로 알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강의에는 심장내과 김형섭, 김인철, 최상웅 교수가 심부전의 원인, 진단, 치료법 및 생활요법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소화기내과 이승옥·김성훈 교수팀이 최첨단 초음파내시경(EUS)을 이용한 ‘췌장가성낭종배액술’의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췌담도학회에서 개최된 이번 라이브 시연은 국내 췌장·담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의 동의 하에 국내 병원들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최첨단의 치료내시경 시술을 시연하고 중계하면서 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회의 라이브시연은 숙련도가 높은 병원들이 참여하게 되며 아직 치료 시술이 익숙하지 않은 임상의사에게도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옥·김성훈 교수팀이 이번에 시연한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가성낭종배액술’은 위장 안에서 내시경에 부착된 초음파를 통해 위안으로 안전하게 배출시키는 시술이다. 난이도가 높아 국내에서도 소수 병원에서만 가능한 시술로 이를 라이브로 훌륭하게 시연해 국내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췌장에 발생되는 가성낭종은 췌장염 합병증 중의 하나로 출혈 또는 염증이 동반 시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과거에는 수술이나 피부 밖으로 배액을 시행했어야 했기 때문에 합병증과 삶의 질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초음파내시경이 발전하면서 췌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1위인 위암에서 원격 전이가 있거나 재발된 경우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어떤 치료방법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의문에 해답을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26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종양혈액내과 최진혁·강석윤 교수팀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11년동안 아주대병원에서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으로 진단받고 1차 이상의 고식적(완치 목적이 아닌 생존율 향상과 증상 완화를 위한) 항암화학요법(항암치료)을 받은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위암 병변이나 전이 부위에 대한 절제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 131명의 경우, 1차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한 시점부터 중앙생존기간(대상이 되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순서대로 나열했을때 중간값)이 18개월, 5년 생존률은 20%로 나타나, 항암화학요법 만을 시행한 환자 558명의 중앙생존기간 9개월과 약 2배 정도 차이가 났다. 최진혁·강석윤 교수팀은 이러한 결과를 네이처 자매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2019년 3월호에 ‘진행성 위암에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전 수술적 절제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 최진혁·강석윤 교수팀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가 요양기관에게 진료비 계산서 등의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26일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는 “실손 보험사는 현재도 병원에서 챙겨준 보험금 청규 서류를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까다롭게 굴어서 청구를 포기하게 만들거나 그나마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지금까지의 선례를 보더라도 보험사는 지급률을 높이기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지급을 거부하기 위한 수단이 될 것임은 너무나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지금은 보험금 청구에서부터 지급까지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처리가 된다. 그러나 개정안처럼 의료기관이 실손 보험의 청구대행을 하게 되면 지급 자체가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개정안을 막아 줄 것을 국회와 당국에 호소했다. 대개협은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은 실손 보험사들의 일방적인 주장에 현혹되지 말고 환자와 의사 즉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여야 한다. 의료기관이 서류 발급 대행기관이 아닌 의료의 본연의 업무인 환자치료에 충실할 수 있는 법안 마련에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국제백신연구소(IVI) 협력 활성화 포럼’이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개회사 ▲IVI 소개 및 주요 성과 발표(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IVI 백신 연구 개발 역량 및 협력분야(국제백신연구소송만기 연구개발부 사무차장) ▲IVI 개도국 현장연구 역량 및 협력분야(국제백신연구소 마리안느 홀름 역학부 선임연구원) ▲패널토의 순으로진행됐다. 국제백신연구소는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개발·보급을위해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1997년 설립됐다.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국제백신연구소는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질환(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등) 및 세계적 유행 우려가 있는 감염병(뎅기열, 메르스 등)의백신 연구 개발과 보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에볼라,지카 등 신종전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백신의 중요성과 개발역량의 필요성도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백신 개발은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비용 및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 연구개발 협력이 중요하다”고 운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해 강원, 경북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3만 2399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결핵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결핵환자 74명을 조기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사업의 주요 결과를 보면 결핵환자 74명(인구 10만 명 당 228명)을 조기발견했다. 이는 2018년 국내 전체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율인 인구 10만 명 당 162.8명과 비교할 때, 인구 10만 명 당 65.2명을 추가로 조기에 발견한 것이다. 어르신 중에서도 남성, 75세 이상, 독거, 결핵 과거력이나 환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면서 결핵 의심 증상(2주 이상 기침 등)이 있는 경우, 최대 3배 정도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2018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서 결핵의심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흉부엑스레이 상 비활동성 판정자 3,617명 중 37명(인구 10만 명 당 1,023.0명)이 객담검사 등을 통해 결핵환자로 확진되었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결핵에이즈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지만, 기침 등 전형적인 결핵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당뇨병 등 면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최낙천)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심부전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심부전이란,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이 생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완 기능)이나 짜내는 펌프 기능(수축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군을 의미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심부전 주간을 맞아 대한심부전학회와 경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함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관리와 치료의 예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는 심부전이란?(순환기내과 박정랑 교수) ▲심부전의 진단(순환기내과 황석재 교수) ▲심부전의 예방 및 치료 (순환기내과 김계환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심부전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