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04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3제 복합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텔로스톱플러스’의 효능이 확인된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텔로스톱플러스에 대한 임상연구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등록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유럽임상약리 및 치료 학회 공식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6일밝혔다. 텔로스톱플러스는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텔미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암로디핀', HMG-CoA환원효소억제제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성분의 복합제다.해당 성분 조합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국내에서 개발됐다. 논문은텔로스톱플러스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병용요법 및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2제 병용요법에 견줘 고지혈증, 고혈압 조절 등에 우월함을 증명한 임상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임상시험(무작위배정·이중맹검)은 고려의대 나승운 교수의 주관 하에 2015년 11월부터 총 19개월간 국내 19개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그결과, 텔로스톱플러스투여군이 각각의 2제 투여군에 비해 혈압 강하 효과와 혈중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논문 제1저자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10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이로써 GC녹십자는 미국 내 총 열 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5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한다. 이 때문에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에도미국 앤디애나주와 워싱턴주에 혈액원을 설립한 바 있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안정적인혈장 확보는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추가적인 혈액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두 곳의 혈액원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머크(대표이사: 글렌영)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는 국내 전문의료진에게 전세계 난임 관련 최신 학술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선구적인 온라인 플랫폼 'Fertility.com'을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Fertility.com(www.merck-fertility.co.kr)은난임 관련 전세계 최신 뉴스와 연구 문헌, 치료 개발 현황 등을 안내한다. 머크의 난임 치료 포트폴리오, 임상연구, 관리 등에 대한 심층 분석, 난임 치료 분야 전문가의견 동영상, 난임분야 정기학회 일정 및 주요 발표 자료 등도 제공한다. 디자인및 인터페이스는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구성돼 사용자의 편리함을 높였다. 국내의료진은 회원가입을 통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 박사는 “한국은난임 치료에 대한 의학적 니즈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Fertility.com출시는 그 동안 국내 의료진들이 가지고 있던 난임 분야의 양질의 최신 정보에 대한 갈증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오는 4월 4일 오후 6시 30분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2019 진료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 일선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개원가에서 챙겨야 할 예방접종, 새로운 감염질환 등 실질적으로 진료 일선에 있는 개원의들이 알아두면 좋은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심포지엄의 세부일정은 유탁근 을지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근골격계 통증 치료 입문(재활의학과 강윤주 교수) ▲통풍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허진욱 교수) ▲개원가에서 챙겨야 할 예방접종(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 ▲개원가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감염질환(감염내과 김태은 교수)으로 을지병원 의료진들의 명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경 을지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은 을지병원 진료협력센터 심포지엄은 해마다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개원의 여러분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 경험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19 진료협력센터 심포지엄은 등록비는 무료이며,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4월 남성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영양사가 알려주는 ‘암 환자의 면역증강을 위한 식사법’(4월4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4월9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비뇨기암 예방과 최신 치료(4월10일 14시, 비뇨기암센터 추설호 교수) △항암치료 시 피부관리(4월16일 14시, 피부과 최지웅 교수) △불면과 디스트레스 다루기(4월19일 11시,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주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항PD-L1면역항암제 '바벤시오'(BAVENCIO,성분명:아벨루맙)가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화이자제약은 바벤시오가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천저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26일 밝혔다. 바벤시오20mg/mL, 10ml/vial 단독요법은성인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치료에 허가됐다. 바벤시오는 PD-L1(Programmed Death Ligand-1) 단백질에특화된 완전 인간 항체(human antibody)로, 지난 2017년 미국 FDA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은 최초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다. 이번 국내 허가는 JAVELIN Merkel 200(공개·다기관·단일군)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시험에는 치료경험이 없거나 항암화학요법으로효과를 보지 못한 성인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환자들이 참여했다. 항암화학요법을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Part A에서 바벤시오의객관적 반응률(ORR)은 33.0%에 달했다. 이 가운데 11.4%는 완전반응이었다. 반응이6개월 이상 지속된 비율은 93%였고, 이 가운데 71%는 12개월 이상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art B의 중
신증후출혈열 환자가 어느 장소에서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추적하는 감시 체계가 구축됐다. 고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이 한탄바이러스 전장 유전자 염기서열 확보, 역학조사, 표적 채집을 통해 이 같은 감시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고 26일 전했다. 쥐로부터 감염되는 한타바이러스는 1976년 이호왕 박사가 설치류 등줄쥐(Apodemus agrarius)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 · 분리에 성공한 바이러스로, 신증후출혈열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신부전증 · 출혈 · 혈소판 감소증 · 쇼크 등을 일으켜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바이러스로 손꼽히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해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한타바이러스 종에는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무주바이러스, 수청바이러스,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가 있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 메르스 바이러스 등 인수공통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가운데 신종 또는 신출현 바이러스를 추적하고 바이러스 감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 체계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이에 송진원 교수팀은 신증후출혈열 환자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기반으로 한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확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3월 28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잇몸 치료, 늦지 않아야 합니다”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잇몸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잇몸이 빨갛게 붓고 피가 나거나 냄새가 나고 이가 흔들리는 느낌이 나기도 한다. 대개 증상이 생기다 말다를 반복하며, 꽤 심해졌다 싶을 때는 치료가 안 되고 이를 뽑아야할 때가 많다. 또한, 치료 하지 않고 방치 하면 잇몸 뼈를 계속 녹이고, 염증을 몸 곳곳으로 퍼트리는 격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원스톱협진센터 치주과 김현주 교수와 함께 치주질환의 증상, 원인, 예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4월 8일(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그 동안 국민 요구가 큰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의료급여를 적용하여 한방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법령 개정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사람이 한의원·한방병원 등에서 추나요법 시술을 받을 경우 단순추나, 복잡추나, 특수(탈구)추나 등 유형에 따라 약 1만 원에서 약 3만 원을 환자 본인이 부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개정된 건강보험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추나요법 시술 시에 건강보험 본인부담률(50% 또는 80%) 명시(안 별표2제3호거목) △차상위계층 대상 추나요법 건강보험 본인부담률(30, 40% 또는 80%) 별도 규정(안 별표2제3호라목9)·10)) △추나요법 본인부담금상한제 적용 제외(안 제19조제3항)이다. 개정된 의료급여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추나요법 본인부담률(1종 30%, 2종 4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이 3월 26일 오후 2시 의대 3층 최덕경 강의실에서 '2019 심부전 바로알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의 '심부전 바로알기' △순환기내과 김미나 교수의 '심부전에 좋은 음식' △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의 '심부전에 좋은 운동' 등의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02-920-5445)로 하면 된다.
전공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전공의 노동조합 지부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23일 단국대병원 회의실에서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를 열어 故 신형록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추모 경과를 보고하고 노조 지부 설립 등 추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표자 대회에는 지역별 대표가 고루 참석했다. ▲수도권 지역에는 △서울대병원 성전 회장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이성민 회장 △고려대안암병원 김재형 회장 △한양대병원 이관홍 회장 △한림대성심병원 정용욱 회장이 참석했다. ▲부산 · 울산 · 경남 지역에는 △고신대복음병원 고재범 회장 ▲광주 · 전라 지역에서는 △조선대병원 문영훈 회장 ▲충청 지역에서는 △단국대병원 천상우 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대전협은 故 신 전공의 사망 이후 전공의 과로 실태 파악을 위해 시행한 '업무강도 및 휴게시간 보장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대표들은 각종 지표로 드러난 현실을 수긍하며 전공의 권리 보호를 위한 수련병원별 전공의 노동조합 지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임금 문제 등 전공의 처우는 물론 환자와 전공의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원자력병원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노원구 공릉보건지소에서 지역 주민 대상으로 '만성통증 관리'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원자력병원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하는 올해 보건소별 건강강좌는 △매월 첫째 · 둘째 주 월요일 및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노원구 공릉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는 '암과 만성질환 관리' △매월 셋째 주 수요일오전 10시에성북구 동선보건지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암검진과 대사질환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홍영준 병원장은 "직접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소통하고 관심 있는 질환을 파악해 보건소와 함께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매년 건강강좌를 비롯해 지역행사, 등산로 입구,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무료 이동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문의는 원자력병원 커뮤니케이션팀(02-970-2060)으로 하면 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3월 25일부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임기는 2019년 3월 25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이다. △병원장 권순용△영성부원장 천만성△진료부원장 최승혜△행정부원장 박창엽△연구부원장 홍재택△간호부원장 유미종△수련교육부장 최범순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3월 11일자로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에 박훈기 교수, 학생부학장에 박기철 교수, 의학과장에 최중섭 교수를 임명했다. 또한, 4월 1일자로 한양대학교병원 부원장에 송순영 교수, 기획조정실장에 김혁 교수, 국제병원장에 이오영 교수를 임명했다. ◇ 한양대학교의과대학▲교무부학장 박훈기 교수(가정의학교실)▲학생부학장 박기철 교수(정형외과학교실)▲의학과장 최중섭 교수(산부인과학교실) ◇ 한양대학교병원▲부원장 송순영 교수(영상의학과)▲기획조정실장 김혁 교수(흉부외과)▲수련교육부장 이형중 교수(신경외과) ◇ 한양대학교구리병원▲수련교육부장 이혜순 교수(류마티스내과) ◇ 한양대학교국제병원▲병원장 이오영 교수(소화기내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인 폭행 처벌 강화 법안이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는 25일 의료인을 폭행으로 사망하게 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이날 법안소위는 의료인 폭행 처벌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폭행 등으로 의료인을 상해 · 중상해 ·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어느 정도 수준으로 처벌할 것인지를 두고 응급의료법에 준해 처벌을 강화하자는 의견과 이에 준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대립했다. 결국 응급의료법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처벌을 강화하여 △상해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및 1천만 원 이상 7천만 원 이하 벌금 △중상해의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사망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의료인 폭행에 대해 반의사불벌죄 적용을 배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갈려 보류됐다. 가해자 · 피해자 간 합의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배제될 수 있고, 상해 · 중상해 · 사망에 이르지 않는 경미한 위법행위에 대해 반드시 처벌하도록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이 제시
보건의료노조가 심의 중단을 촉구한 일명 보건의료 규제완화법이 결국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는 25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첨단재생의료법)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법안소위는 제명에 '안전 및 지원'을 추가해 입법취지를 명확히 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조건부 허가 대상을 암 또는 희귀질환 등으로 축소 조정해 재생의료 분야 활성화 지원과 환자의 안전성 확보가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법안소위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을 지원하고 혁신의료기기에 대한 허가 · 심사 특례를 마련하는 내용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안'(이하 혁신의료기기법)과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하여 별도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의 '체외진단의료기기법안'(이하 체외진단기기법)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혁신의료기기법은 의료기기 발전을 위해 혁신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및 신의료기술평가 특례 적용 규정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안전성 ·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기 확대 우려를 고려해 해당 특례 적용 규정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했다. 체외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21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천안동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충남지역 119구급대원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임산부 · 신생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충남 도내 16개 소방서의 선임 구급대원이 이수했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 4명이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 내용은 △임산부 자간증 환자 평가 · 응급처치 △출산 및 응급 분만 △신생아 · 영아 · 소아 · 유아 환자평가 △신생아 환자 심정지 응급처치 등이다. 교수들은 소방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충남도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월 낙태죄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법조계는 국가가낙태 범위를 사회적 합의로 도출하여안전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임부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25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낙태죄 대안 마련, 무엇이 쟁점인가'에서 법무법인(유) 로고스 배인구 변호사가 '낙태죄 위헌소송의 쟁점과 전망' 주제로 발제했다. ◆ 자기낙태죄 · 의사낙태죄 조항은 임부의 자기결정권 침해? 오는 4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결정을 앞둔 '2017헌바127 위헌소원'의 청구인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2013년 11월부터 2015년 7월 3일까지 69회의 낙태를 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청구인은 1심 재판 중 형법 제269조(낙태) 제1항 및 제270조(의사 등의 낙태, 부동의 낙태) 제1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을 했다. 청구인은 자기낙태죄 조항에 대해 △태아는 생명권 주체가 될 수 없고 △여성의 자기운명결정권 · 건강권과 신체의 완전성 및 모성 보호 권리, 평등권을 침해하며 △과잉금지원칙을 위배해 임부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낙태죄 조항에 대해서도 "일반인에 의한 낙태는 의사에 의
“분란의 원인은 그들이다. 뛰쳐나간 그들이 들어오면 된다. 들어와도 걱정은 그들의 수억원 소송 빚을 우리가 정산해야 하는 것이다. 선거는 내년 가을인데 앞당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오는 4월 7일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SPECULUM 봄호에 기고한 ‘현재의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분열과 위기는 어떻게 시작되어 왔으며 진정한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칼럼에서 금년 중이 아닌 내년 가을에 통합선거를 주장한 장경석 의장이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에 메디포뉴스가 25일 장경석 의장과 ▲그간 분란의 원인, ▲오는 4월 7일 정기대의원총회, ▲내년 9월 이충훈 회장 임기 만료에 앞선 회장 선거 등에 관한 그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석 의장은 “가장 큰 문제는 자기들(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 인사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의장 회장으로 안 돼 뛰쳐나갔다. 그들이 들어오면 되는 거다. 우리가 통합 의지가 없는 게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가장 걱정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가 부채를 어떻게 갖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우리와 그들 간 맞고소 등 상호 소송 때문이다. 우리도 아시다시피 약
알츠하이머 치매(이하 치매)에효과가 기대되는 신약이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25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공동개발 중인 치매치료 후보물질 ‘BAN2401’의 3상을 시작한다. BAN2401은 인간단일클론항체의 일종으로 치매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아밀로이드 베타(amyloid-beta)를 제거하도록 고안됐다. 의과학계는아밀로이드 베타가 치매 발병의 주범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선 임상에서 BAN2401은 치매 악화를 늦추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이 결과에대한 의견은 분분한 편이다. 예고된 3상은 Clarity AD/Study301로 명명됐다. 다국가·위약대조·이중맹검·평행군·무작위배정으로진행되며,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정도를 기준으로 한 경증 치매 환자1566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위약 혹은 BAN2401(10mg/kg)을 투여 받을 예정이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로는 투여 18개월 시점에 치매임상평가척도박스총점(CDR-SB)이 측정된다. 알츠하이머병 종합점수(ADCOMS)와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의 인지 하위척도(ADAS-cog) 등은 2차 유효성평가변수로 활용된다. 결과는 2022년께 도출될 것으로 제약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에자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