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04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북한은 재정 부족에 기인한 비공식 의료시장이 만연하다. 이 가운데 약의 값어치는 종류와 무관하게 모두 상승했고, 자가 진단과 자가 치료도 상당수 이뤄지고 있다.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한 약물 남용도 심각한 수준이다. 보건의료 분야 남북 교류가 물꼬를 트는 가운데22일 오전 9시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열린서울특별시병원회 학술대회에서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는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와 북한 주민의 질병관' 발제에서이 같은 북한 주민의 질병관과 질병 행태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지금부터 준비 · 개발해야만, 향후 남북 보건의료 교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북한 주민의 질병관을 이해할 때는 전통적 질병관을 비롯하여 사회주의, 사회주의 붕괴 이후, 빈곤 국가의 질병관 등 네 가지 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박 교수는 "북한은 먼저 고려의학을 중시하는 전통적 질병관, 즉 주로 증상 위주의 한의학적 질병관이 있다. 이어 사회주의 체제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경험한 경우 무상의료, 예방의학, 정성의학의 영향을 받는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에는 비공식 의료비 및 개인 책임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아울러 북한은 대표적인 빈곤 국가다. 빈곤 국가에서
제네릭 규제에 대한 아웃라인이 드러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최근 공동·위탁 생동성시험 시 원제조사 1곳에 위탁제조사 3곳으로 제한하는 ‘1+3’ 제도를 행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개정하기로했다. 개정안은 유예기간 1년을 거쳐 이르면 내년 7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약가 산정 기준도 엄격해진다. 현재 제네릭의 보험상한가는 특허 만료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정부는 앞으로 직접생산, 단독생동성시험, 원료의약품(DMF) 등록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에만 53.55%를 주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가지 조건충족 시 40%대, 1가지 조건 충족 시 30%대, 모든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더욱 낮은 상한가가 예상된다. 이런 규제는 지난해 ‘발암 발사르탄’파동을 계기로 드러난 국내 제네릭 난립 문제에서 기인한다. 당시 문제가 된 제품은 국내에서만 174개에 달했다. 미국(30개), 일본(7개)에 견줘그 숫자가 지나치게 많았다. 지난해 파동은 국내제약사들의 체질 개선에 좋은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이번 제네릭 규제를 들어 제약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는 복제약 말고 신약을 개발할 때
“대한의사협회는 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에게 특사경(특별사법경찰관)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2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공단의 강압적이고 불법적인 방문확인 등으로 인해 심지어 의료기관 원장이 자살했던 사안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공단의 특사경 권한 부여는 어불성설임을 누차 경고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요구에 따라 ‘사무장병원, 면대약국 척결을 위해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서면 제출했다. 이에 의협은 사무장병원 근절 목적에는 찬성하지만, 근절 노력을 더 해보지 않고 권한만 확대하는 것은 문제라는 반대 입장이다.의협은 “건강보험재정의 안정과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분명 사무장병원은 근절되어야 하는바, 이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면서 그동안 국민과 의료기관, 의료인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사무장병원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사무장병원이 아직도 횡행하고 있는 것은 공단에 조사권한이 없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은 22일 서울 A의료기관 오물투척 테러사건 가해자의 구속영장 기각 판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오물투척 테러사건은 환자 B씨가 지난 13일 진료실에 난입하여 오물을 투척하고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하여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 B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3차례에 걸쳐 협박문자를 보내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측을 괴롭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의협은 즉각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관할 경찰서 및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가해자 B씨에 대한 즉각 구속수사 및 엄중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의료기관내 폭행은 의료진은 물론이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관용 없는 강력한 구속수사를 촉구한다”며 “현재 가해자가 풀려나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등 재범의 우려가 상당히 큰 사안이라는 점에서 피해 의료기관 보호를 위해 구속수사는 물론 실형선고가 이루어져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작년 12월, 진료 중 의사가 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가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서울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 컨퍼런스 ICKSH 2019에서 최우수 구연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재철 교수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에 대한 BuEAM 전처치 요법(‘Busulfan, etoposide, cytarabine and melphalan (BuEAM) as a conditioning for 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non-Hodgkin’s lymphoma (NHL)’)’이라는 연제로 발표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으로 최근 방송인 허지웅씨가 겪고 있는 광범위 큰 B세포림프종도 여기에 속한다. 또한 이러한 비호지킨 림프종은 유형이 70여 가지로 매우 다양하며 환자수도 적지 않아 혈액암중 가장 많은 질환이다. 림프종의 치료는 해당 부위를 제거하거나 방사선을 통한 치료를 시행하지만 대부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이 경우 재발가능성이 높거나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하게 되면,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총괄과장 보건연구관 박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에 보함. <2019. 03. 25. 대통령>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8년 결핵 신환자는 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으로 전년 대비(2만 8161명/10만 명당 55.0명) 6.4%(1,728명) 감소하였다. 결핵 신규환자는 2011년 최고치(3만 9557명)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수는 1만 2029명으로 전년 대비 231명(2%)이 증가하여 전체 결핵 신환자 중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45.5%를 차지하였다. 외국인 결핵환자수는 1,398명으로 전년 대비 234명(14.3%)이 감소하였고, 이 중 다제내성* 결핵환자수가 88명(6.3%)으로 내국인 530명(2.1%)보다 다제내성 결핵환자 비율이 높았다.** 결핵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전염성 결핵신환자 치료성공률*은 정체 중이다. 이번 신고현황 분석에 따른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인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2일 병원 본관에서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 이어지는 이동통로에서 제9회 결핵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을 기념해 열린 결핵 예방의 날 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방객들에게 결핵과 잠복결핵의 차이, 기침예절안내,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등을 전달하고 결핵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O,X 퀴즈 행사를 통해 결핵에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설명을 끝까지 듣고 퀴즈에 참가한 내방객들에게는 사은품으로 방역용 마스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해야한다. 행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의약품 공급업체 대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 · 거짓보고 등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 의약품 공급업체의 행정처분 이력 관리와 이행 여부 점검이 가능한 '행정처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처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 및 지연보고, 의약품 공급내역 현지확인 등과 관련된 행정처분 의뢰 내역과 처분 결과를 관리하고 그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업무정지 기간 중 의약품을 공급하는 등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점검하여 그 결과를 처분권자인 관할 시 · 군 · 구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할 시 · 군 · 구는 의약품 공급업체가 업무정지 처분 기간에 정지된 업무를 수행한 경우 약사법에 따라 면허 허가 또는 등록을 취소한다. 심사평가원 정동극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업무정지 처분의 기간에 업무를 수행한 경우 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하므로 관련 업계 주의가 필요하다."며, "행정처분 중인 의약품 유통업체의 사후관리를 통해 의약품 유통정보의 정확성 및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3월 21일부터 국내 최초로 환자 이름을 호명하지 않는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는 환자가 내원해서 진료과 앞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 간호사가 해당 환자의 이름을 호명한다. 그런데 서울대병원에서는 환자가 진료 당일 이름 대신 본인의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하루 동안 사용하게 된다. 이를테면 ‘홍길동 님, 들어오세요’가 아닌 ‘A0000 님, 들어오세요’ 이렇게 환자를 식별하고 호명하게 된다. 당일 첫 진료 때 부여받은 개인의 고유번호는 같은 날에 채혈실, 각종 검사실, 약국, 마지막 수납까지 모든 외래 공간에서 동일하게 사용한다. 서울대병원은 ‘개인 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사회 분위기에서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환자 이름 없는 당일 고유번호 운영은, 복잡한 외래 공간에서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시행 배경을 밝혔다. 또한 동명이인으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는 기능적 측면이 크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오는 4월 3일 제중원 134주년 기념 ‘의료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대한외래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병원회가 22일 오전 9시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새 시대를 향한 도약과 혁신, 그리고 병원' 주제로 제1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통일의학, 국제진료, QI경진대회로 구성됐다. 먼저 통일의학 세션에서는 △고려의대 내과 김신곤 교수가 '한반도 건강공동체와 우리의 도전'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윤석준 교수가 '독일 사례를 통해 본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가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와 북한 주민의 질병관'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국제진료 세션에서는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이 '고대병원 국제진료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명지병원 국제진료센터 심송자 팀장이 '글로벌 의료협력 현황과 전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기획 한동우 단장이 '한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현황 및 향후 전망'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병원회는 금일 행사를 계기로 회원병원을 위한 새로운 병원회로 거듭나려 한다."며, "우리 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의 한 지부로서 병협이 제시하는 안전한 병원과 진료환경 조성이라는 방향에 적극 협조하고, 서울 지역 회원병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3월 9일 서울 등 전국 17개 지역 · 39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9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2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21,027명의 응시자 중 17,092명이 합격해 81.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019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성적은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개별 발송한 문자메시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자격증 발급 관련 사항은 국시원 고객상담센터(1544-4244)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2019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오는 9월 28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 등 일정은 국시원 홈페이지 '2019년도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건국대병원이 '유럽 분자유전학 질 관리 네트워크(이하 EMQN, The European Molecular Genetics Quality Network)'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이하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이용한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전했다. EMQN은 유전자 검사의 정확성과 결과 분석력을 검증하는 유럽의 기관으로, 병원 및 실험실 등 유전자 검사를 하는 연구실의 80% 이상이 가입돼 있다. 유전질환인 근이영양증, 윌슨병을 진단하기 위한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와 BRAF · EGFR 등의 표적치료를 위한 분자병리검사 등 다양한 유전자 검사의 정밀도를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인증 평가용으로 제작한 검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결과의 정확성과 결과의 분석, 보고양식 등 모든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BRCA(유방암 유전자, BReast CAncer Gene)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표적치료제인 PARP 억제제를 사용하기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검사다. BRCA 유전자는 DNA 손상 시 다른 단백질과 반응해 수리하는 역할을 한다. BRCA 유전자
작년 한 해 보건복지부에 보고된 산후조리원 내 감염자 수는 총 510명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내 감염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염자 수는 △2014년 88명 △2015년 414명 △2016년 489명 △2017명 491명 △2018년 510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2018년의 경우 12월 기준으로 전국 571개소의 산후조리원이 존재하므로, 1개소당 0.89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셈이다. 2018년 감염자는 크게 △RS바이러스 감염 259명 △로타바이러스 감염 105명 △감기 60명으로 구분되며, 이 외 △결핵 감염 △뇌수막염 감염 △요로감염도 존재했다. 모자보건법 제15조의4(산후조리업자의 준수사항)에 의거해 임산부 · 영유아에게 감염 또는 질병이 의심되거나 발생한 경우 산후조리업자는 이들을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등 필요 조치를 해야 하며, 그 이송 사실을 지체 없이 산후조리원 소재지를 관할하는 보건소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8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75.1%의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고어社의 인공혈관 공급중단 사태의 책임 소재를 놓고 안일한 대처로 일관한 정부에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한 기업의 비윤리적 행태는이와 별개의 문제라는 점에서고어社와 정부의 책임을 분리해서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22일 '고어社 인공혈관 공급중단 사태,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한 가격 협상 행태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건세는 "인공혈관 재공급을 위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급히 고어社와 협상을 진행해 재공급을 결정했다. 일단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고어社가 요구하는 '미국 정가 수준의 판매 가격'과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심사 및 규제서류 면제' 조건을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나 다름없어 결과적으로는 고어社의 영업 전략이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어社가 환자 생명을 담보로 배짱 영업을 하는 이유는 국내에는 고어社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 재료가 없다는 것이다. 대체품이 없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독점생산 자체는 공급자가 공급 가격을 높이는 유인이 된다. 이번 인공혈관 부족사태도 결국 고어社가 유리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3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강당에서 '제25차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Two very easy messages a day to your office'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 비디오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접하는 산과적 진단과 치료'로 동탄제일병원 박문일 원장과 울산의대 이필량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 호정규 교수가 '외래에서 흔히 보지만 놓칠 수 없는 태아초음파 소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부혜연 교수가 '진단된 태아기형의 예후와 치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창렬 교수가 '태아의 생존한계'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건강보험의 이해와 의료분쟁 대처'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김경태 위원과 고은여성병원 오철학 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기영 교수가 '의료분쟁의 증례와 예방', 보건복지부 이중규 과장이 '저출산 시대의 건강보험 정책 방향', 리본산부인과의원 김기돈 원장이 '산부인과 보험청구 잘하기' 주제로 강의한다. 세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시행하는
만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인 녹농균의 침입 · 증식을 억제하는 '코클린(Cochlin)' 단백질의 새로운 면역 기능이 밝혀졌다.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 최재영 · 정진세 교수 및 해부학 현영민 교수팀이 코클린이 내이 안쪽에서 세균 침입에 대항하는 선천성 면역 반응을 주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2일 세브란스가 전했다. 연구팀은 내이 안의 선천성 면역반응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생리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이러한 면역 기전을 주도하는 핵심 단백질을 찾아 핵심 단백의 활성화를 통해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세균성 물질을 발굴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난청 혹은 만성 중이염을 앓는 환자 대상으로 질환과 연관된 원인 유전자들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법을 통해 탐색 · 발굴했다. 그 결과 코클린 단백질이 면역 세포가 녹농균을 쉽게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클린 단백질은 만성 중이염을 비롯해 인간의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녹농균의 침입 · 증식을 억제하여 청력을 보존하고, 내이 기관의 구조 · 기능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코클린 단백질은 내이로 침투하는 세균의 길목
국립암센터에 한의과를 설치해야 한다는 한의계 주장이 20여 년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국립암센터는 구체적인 계획조차 부재한 상황이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암센터 내 한의과 설치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한의협은 국립암센터에 한의진료과가 설치 ·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1998년 국립암센터 설립 당시 양의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한의진료과 설치가 무산된 이후 현재까지도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특히, 한의협은 양의계의 비상식적인 반대가 도를 넘었다고 했다. 2010년 국정감사에서 주승용 · 양승조 의원 등은 국립암센터 전통의학연구과에 배속된 직원이 단 1명도 없음을 지적하며 "한의학을 무시하고 한의사를 채용하기 싫으면 차라리 해당 과를 없애라."고 질책했으나 당시 이진수 국립암센터장은 "그래도 되겠냐?"고 답해 한의계 공분을 샀다. 한의협은 "세계적인 명성의 MD앤더슨 암센터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등에서는 이미 한양방 협진시스템을 도입해 암환자 치료에 한의약을 적극 활용 중이다. 각종 암치료에 한양방 협진이나 한약 투여가 큰 도움이 된다는 국제 학술 논문
의사가 되기 위해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와 의과대학 교수는 물론 진료를 하고 있는 모든 의사들이 읽고 쉽게 이해하도록 책을 만들었다. 주 독자층이 의사들이지만 의료에 관련된 의료 정책입안자, 정치인, 언론인등 의료를 이해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읽고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다. 제1장부터 8장까지 8개 주제로 분류된 162꼭지의 평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의료 문제를 명쾌하게 진단하고 처방을 내렸다. 8개의 각 장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윤리적인 글이라 딱딱할 것 같지만 편안함과 따스함을 담았다. 출판사명: 광연재저자: 이명진 의료윤리연구회 초대회장(명이비인후과원장)출판연월일: 2019년 3월 15일정가: 25,000원총페이지: 584페이지판형: 154*225/ 신국판ISBN: 978-11-5690-044-3 03510주제별분류: 대학교재(전문서적), 자연과학(의학) 각 장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의료윤리 이해하기제2장 의사직업윤리제3장 생명윤리-탄생에서 죽음까지제4장 전문직업성과 의료개혁제5장 자율징계와 면허관리제6장 정의로운 의료를 향하여제7장 좋은 의사 만들기 &l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IDS)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 미용컨퍼런스 및 전시회(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 ExhibitionCentre,두바이 더마)’에서 자사 주력 품목들을 집중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2일부터16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인 ‘독일IDS 2019’에 참가해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리도카인주사제’를 필두로, 유럽 및 러시아 등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했다. 리도카인주사제는지난 30여년간 국내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을 리드해오고 있다. 이에더해 전세계 20여개국(일본, 태국, 예멘, 시리아, 파키스탄, 아프리카, 중남미등)에 수출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어 유럽 및 러시아의 주요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독일 쾰른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ID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60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