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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유럽종양내과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4)에서 자사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주(성분명 아벨루맙)의 최신 아시아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공개된 데이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대만, 일본 등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이다. SPADE 연구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의 효과를 최초로 평가한 전향적 연구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국가의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 치료 시 나타나는 환자의 특성, 치료 패턴,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 reported outcome, PRO)를 평가했다. 이번 ESMO Asia에서 발표된 중간 분석 결과, 12개월 마지막 추적 조사 시점에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1차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지난 12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The H Club에서 열린 Oligio(올리지오) Kick-off 행사인 ‘Starry Night Talks & Insight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텍㈜의 글로벌 전략 제품인 올리지오(Oligio)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대리점 Sometech Indonesia(STI)와 함께 진행된 행사에는 현지 의료진과 미용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 등에서 초청된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올리지오의 기술적 우수성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말레이시아의 의사 제이슨과 이안(Dr. Jason, Dr. Ian), 태국의 의사 디사퐁(Dr. Dissapong), 한국의 박영진 원장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올리지오의 다각적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영진 원장은 강연을 통해 “올리지오는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노폴라 RF 장비”라며 “비침습적 시술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조항래)는 지난 7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의 달 선포식’을 개최하고 매년 12월을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의 달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미용시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용의료시술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시술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미용의료시술이 증가하는 12월을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의 달’로 제정하고 대국민 대상 미용의료시술 시 안전 인식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대한피부과의사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된 국내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20~50대 여성(n=3005)의 53%가 살면서 한 번 이상 미용의료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최근 6개월 내 시술 경험자도 36%에 달할 정도로 미용의료시술이 대중화돼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안전성에 대한 인지는 부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용의료시술 경험 여성(n=1092)의 91%가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72%가 적극적으로 시술 관련 안전성 정보를 찾아본다고 밝혔으나, 정작 안전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실생활에 밀접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국민이 직접 전달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모집·운영하는 정책 홍보단으로 실생활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의약품 정보를 직접 발굴해 소통누리집(SNS)에 게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한다. 이번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전국적으로 의약품 안전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지원자를 선발하며, 개인 SNS 활동 이외에도 지역 커뮤니티 홍보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표 메일(drugwatch@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활동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우수활동자에게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 위촉식은 오는 ’25년 1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오송)에서 개최하며, 제12기 위촉장 수여, 제11기 우수활동자 상장 수여, 지킴이 활동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
임상현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가 차기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상현 교수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현 교수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고혈압을 비롯한 예방심장학(Preventive Cardiology)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한국사회의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나날이 중요해짐에 따른 전문적인 학술활동을 위해 지난 2010년 임상의학, 예방의학, 영양학, 운동학, 보건학 분야 학자들이 모여 창립한 학회다. 그동안 국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학회 전문가들과 관련 정부기관 등이 힘을 합쳐 금연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지난 12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든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젬퍼리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허가는 글로벌,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3상 임상연구인 RUBY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RUBY 연구는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대조군인 위약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비교 평가했다. 연구는 기존 백금기반 화학요법의 평균 생존기간이 3년 미만임을 고려해 3년 이상의 치료 기간을 포함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고형암 반응평가기준(RECIST, Response Evaluation Criteria Solid Tumors)에 따른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기간(OS)이었
뉴아인은 12월 8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2024년도 연수교육’에 참가해 비침습적인 소아청소년 ADHD 치료법에 관한 자료들과 뉴아인이 연구개발한 ADHD 제품 ‘위드녹스(WITHNOX)’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아인이 이번에 참가한 ‘2024년도 연수교육’은 소아 및 청소년 공격행동에 대한 이해 및 치료적 접근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들로 마련이 됐으며, 이날 연수교육에는 관련 전문 의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뉴아인은 현재 ADHD 아동의 20~30%의 경우 약물치료에도 증상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뉴아인이 개발한 비침습적 뇌∙신경 미세 전기 자극 시스템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가 필요한 특정 세포나 신경만 자극하는 방식으로 기존 약물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 또한 뉴아인이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극기에 대한 치료 상태 모니터링 및 기록, 수면 환경, 치료 라이프로그 등 치료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으며,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뉴아인은 이미 ADHD 치료 기기를 제작하여 2023년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기업의 육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신보는 9일, 서울 마포 프론트1에서 차순도 원장과 최원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성장을 협력 지원하고, 양 기관 간의 연계 사업 추진과 정보 교류를 강화해,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본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신보에 보증, 투자 대상으로 보건신기술 인증기업, 혁신형 제약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기술이전·사업화 기업 등을 추천하기로 했다. 신보는 진흥원의 추천 기업에 대해, 신용 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를 바탕으로 보증·투자 수요가 있는 사업화 유망 기술의 발굴 △투자 유치 프로그램, 사업화 및 네트워킹 지원 협력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사업화 전주기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해
*빈소 동신병원장례식장 2호, *발인 12월 11일
뇌자도검사(MEG, magnetoencephalography)는 사람의 뇌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측정하는 초정밀 뇌검사로 뇌전증 수술에 꼭 필요하다. 지상(地上) 자기장의 10억분의 1로 매우 작은 뇌의 자기장(10-15 Tesla)를 측정하기 위하여 고성능 차폐실이 필요하고, 뇌자기를 측정하는 초전도 양자간섭소자(SQUID, Superconducting Quantum Interference Device)는 -269℃에서 작동하므로 고가의 헬륨 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과거에는 뇌자도검사를 받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일본에 가야 했지만 보건복지부와 여야의원들의 도움으로 2019년 12월에 역사상 처음으로 뇌전증지원체계 구축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 예산은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수술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국내에 없는 최첨단 뇌자도검사 장비와 수술 로봇을 도입하고 전국 뇌전증 환자들의 포괄적인 관리가 목표이다. 2020년에 삼성서울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지만 뇌자도검사 장비를 설치할 장소를 찾지 못하여 세브란스병원에 2023년 2월에 설치된 뇌전증지원센터 뇌자도검사실은 홍승봉 뇌전증지원센터장(삼성서울병원)과 장원석교수(세브란스병원)가 공동 소장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은 지난 4일 대한 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 회지 최신호(2024년 12월호)에 '구강 미생물과 암을 포함한 악성종양 간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관리 전문기업 ㈜닥스메디(대표 노미화)와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구강 내 특정 유해균이 전신 질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등 위장관 질환 및 췌장암, 폐암 등 비위장관 질환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밝히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연구는 암을 포함한 악성종양과 관련된 구강 내 미생물 변화에 관한 연구 사례를 비교하며, 구강 내 미생물을 분석함으로써 비침습적인 암 진단 및 위험 평가의 초기지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구강 내에서 발견되는 스트렙토코쿠스 안지노수스(Streptococcus anginosus),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Fusobacterium nucleatum), 베일로넬라 파불라(Veillonella parvula) 등의 유해균은 악성종양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균은 식도, 후두 및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확산되어 면역 및 염증 반응을 유발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 발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매년 국내 의료기관(병원)의 QI 활동들을 공유하고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 질 수준의 평등화와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200여 개 병원에서 약 1,300편의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주제를 등록, 그중 총 300여 편이 구연 발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5개 주제가 수상작으로 발표되었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원내 다양한 부서에서 시행한 QI활동 중 11편을 초록으로 등록했으며, 구연 발표 5편, 포스터 6편이 게시되었다. 이 중 ‘Zero! Rainbow! (부제: 화재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수술실 환경과 맞춤형 화재 매뉴얼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구연 발표한 QI 활동이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QI 활동의 진행 과정에서 영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직원은 수술실 내 화재에 대비하여 실제 화재 상황과
치과계의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현실적인 추진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잘 극복해 실제로 연구원이 설립되면 장기적으로 치의학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리더십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과 발전방안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9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기능과 역할, 발전방향에 대해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 이종호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종호 교수에 따르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2012년 1월 12일 첫 발의된 이후, 현재까지 15개의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해에도 8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연구원 설립의 법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두 건의 보건의료기술지원법 일부 개정안 및 치의학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병합심사해 가결한 바 있으며, 12월 2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법적 근거가 담긴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당시 법안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치의학적 기술 수준에 도달했지만 과학적 기반이 매우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현
*9일,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2월11일, *(031)787-1500
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김상진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장인상*8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11일, *(02)3010-2000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국민의 권리를 부정하는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스스로를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반국가세력으로 자임한 행위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의료인이자 교육자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로서, 우리는 계엄사령부가 발령한 포고령 제1호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적 가치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음을 엄중히 규탄합니다. 특히 전공의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위협은 의료계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이자, 의료 윤리와 민주적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폭력적 조치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합니다. 1. 전공의에 대한 탄압은 전체 의료계에 대한 탄압입니다.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들에게 복귀 명령을 강압적으로 강요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처단하겠다는 조치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는 의료계를 범죄자로 간주하고 억압하려는 무도한 행위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들을 탄압하는 반인도적 폭력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의료계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훼손하는 비열한 폭거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7개 암 수술(전립선절제술, 부분신장절제술, 폐엽절제술, 자궁경부암 및 자궁내막암 치료 목적의 자궁절제술, 우측 결장 절제술, 저위전방절제술 등)에서 로봇 수술,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의 30일간 수술 결과를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가 외과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SCI 등재 국제학술지 ‘Annals of Surger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본 메타분석은 인튜이티브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12년간 22개국에서 발표된 230편의 논문을 분석했으며 그 중 34편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74편은 전향적 연구, 122편은 데이터베이스 분석이었다. 세 가지 수술 방식은 각각 100만 건 이상의 수술에 적용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로봇 수술은 복강경 수술 대비, 개복 수술로 전환될 가능성이 56% 낮았고, 출혈량은 개복 수술보다 적고 복강경 수술과 비슷했다.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 대비 수혈 위험은 각 75%, 21%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로봇 수술은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 위험이 개복 수술 대비 44%, 복강경 수술 대비 10% 낮았으며, 3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직원이 행복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PC-OFF제 도입, 패밀리데이 시행 등 동아에스티의 체계적인 제도 구축과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유연 근무, 일·육아 병행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잘 맞추는 모범 기업을 선정하고, 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85개 신청 기업 중 전문가 및 관련 부처, 경제 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장 실사를 통해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203개 기업을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2022년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PC-OFF제도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을 방지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초과 근무를 감축하도록 장려했다. 또한, 2016년부터 매달 셋째 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시행하며, 2023년부터는 4시간 단축 근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SML메디트리(대표 이동수, 이하 에스엠엘메디트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가 공동 주관해 일·생활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활용,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일하는 방식 및 문화 등에서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모범 기업들을 선정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0여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삼광의료재단과 에스엠엘메디트리는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일·생활 균형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삼광의료재단은 일·생활 균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다양한 모성보호 제도 적극 활용 권장, 육아기 대체 인력 활용, 출생 축하금 등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사내검
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국립암센터에서 제15회 아시아암검진학회(International Asian Cancer and Chronic Disease Screening Network, IACCS)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Smart Quality Control in Precision Cancer Screening(정밀 암검진의 스마트 질 관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각국의 암검진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고양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실 관계자와 대만 보건복지부 건강증진부 부국장 등 암검진을 시행하는 각 국가의 관계자가 참석해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첫째날인 5일(목)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반의 암검진 전략별 효과 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6일에는 국립암센터에서 폐암, 유방암, 자궁암, 구강암 검진 분야의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검진 전략이 발표됐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