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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18일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임신 및 출산 전 과정에 걸쳐 중증 복합질환을 가진 산모 및 신생아에게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시설로, 보건복지부는 2014년부터 전국 권역별 고위험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에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 대해 통합적이며 전문적인 주산기(임신 29주에서 생후 1주 동안까지의 기간)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임신 및 출산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본 사업에 지원했다.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모 · 태아 집중치료실, 산모 · 태아 수술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등이 3층 한 장소에 위치해 최적화된 동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하여 고위험 상황에서 응급 산모에 대해 보다 용이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산과 및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전문의 등 주산기 전문 의료 인력이 24시간 다학제적 진료체계를 갖추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권역 내 고위험 산모 · 신생아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자체 개발한 3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900kDa(킬로달톤) 크기의 보툴리눔 독소에서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150kDa의 신경독소만을 정제해 내성 발현의 위험을 낮췄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했다. 또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아 혈액유래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가능성을 줄였다. 톡신 제제의 특성상 투여횟수와 기간, 용량등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치료용으로 톡신 제제를 투여 받아야하는 환자의 경우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디톡스는 코어톡스 출시를기점으로 국내외 학회 및 관련 행사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투여로 인한 내성 발현의 위험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할예정이다. 코어톡스는‘메디톡신’,‘이노톡스’(액상형 톡신 제제)에 이은 메디톡스의 세 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코어톡스는 메디톡스의전문성과 차별화된 연구 역량이 융합된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제제”라며“코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RI(Society of Reproductive Investigation) 학회에 참석해 좌장을 맡았다고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김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진행된 세계조산학회(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e, PREBIC)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에서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PREBIC-AA) 대표로 참석해 좌장을 맡았다. SRI 학회는 매년 전 세계 산부인과 의사 및 학자들이 1천 1백여 명 이상 모이는 저명한 학회로, 기초 · 임상 연구를 통해 생명 탄생과 여성의 건강관리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조산학회 역시 산부인과 영역에서 중요한 조산에 대해 세계 석학이 모여 최신지견을 공유 · 연구하는 학회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세계조산학회 대표로 임명돼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 한덕현 교수팀이 두통 관리 애플리케이션 '두더지(두통의 더 많은 지식)'를 출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두더지' 앱은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두통 평가 및 치료 지침을 제공하여 두통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병원 진료 전후에 두통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두통 관리 앱'을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두더지' 앱은 두통일기 · 두통지식 · 질문하기 기능을 포함한다. 두통일기 기능을 통해 환자는 자신의 두통 횟수, 두통 양상, 약물복용과 대처방법, 대처 효과 등을 기입할 수 있다. 또한, 통계 기능을 통해 지난 7일간 · 30일간 · 90일간 · 기록 전체 기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 두통 양상에 대한 통계 수치를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병의원 진료 중 의사에게 평소 두통 양상을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앱에 기재된 내용은 모두 최신의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두통지식' 기능에는 두통의 진단 · 평가 · 치료와 관련된 의학 지식을 제공하며, '질문하기' 기능은 앱의 사용자가 궁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혈소판제 신약후보물질인SP-8008에 대한 비임상독성시험을 완료하고, 영국의약품 보건의료제품규정청(MHRA)으로부터 임상 1상시험 승인(CTA)을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오는 5∼6월 중 영국 현지에서 지원자(48명)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동학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을 개시한다. SP-8008은 기존 항혈소판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혁신신약이다.서울대약대 정진호 교수팀과고려대약대이기호 교수팀이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과제로 선정됐다. 혈소판은 동맥경화등 좁아진 혈관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물리적 전단응력(shear stress, 혈류에 의해 혈관에 미치는압력)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지혈작용에는크게 관여하지 않으면서 병적인 상태에서의 혈전생성에 선택적으로 관여한다. SP-8008은 이 활성화과정중 혈관에서 유리되는 활성화물질인 vWF작용을 억제한다.전임상에서는 출혈부작용은 감소시키고, 기존혈소판제제와유사한 혈소판응집억제 효과를 보였다. 신풍제약 주청 연구본부장은"이번임상 1상에서는 혈액에서의 혈소판활성변화도 측정돼 유효성에 대한 예비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이하 KDPS) 사업단이 오는 30일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 지하 1층 대강의실에서 'KDPS 사업단 2019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KDPS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으로,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법 개발을 위해 경희대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10개의 대학병원과 보건소 및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춘계 심포지엄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예방 △당뇨병 선별 검사 △KDPS 진행 보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우정택 사업단장은 "심혈관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당뇨병 치료법에 대한 연구 · 개발이 필요하다."며, "여러 합병증을 예방 ·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적극적인 당뇨병 선별 검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심포지엄은 3월 27일까지 이메일(book4797@naver.com)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부여된다. 문의는 전화(02-2275-164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19일 사별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별가족 별누리 지지모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별누리는 고인을 뜻하는 '별'과 세상을 뜻하는 '누리'의 조합으로, 고인이 먼 곳으로 떠난 것이 아닌 항상 우리 곁에 함께한다는 의미다. 이는 지난해 사별가족 및 의료진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본원 호스피스병동에서 임종한 환우 유가족을 비롯해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고인에게 전하는 글을 나뭇잎에 적어 수반에 띄우는 추모의 시간과 함께 상처받은 마음을 몸으로 표현해보고 치유하는 무용동작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버지를 여읜 한 참석자는 "아픔을 먼저 겪은 다른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큰 위안이 됐다."며, "사별가족의 쉼터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운영 중인 원자력병원은 분기별 사별가족 지지모임을 개최 중이며, 환자뿐 아니라 임종 후 남겨진 가족의 아픔까지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숨 막히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호흡기질환 대응하기' 주제로 건강 강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가 강사로 나서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호흡기 질환 및 증상에 관해 설명하고,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대응할 수 있는 생활수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기 오염이 증가하는데 이와 같은 유해물질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기도를 자극해 기침 · 가래 · 염증 등 호흡기질환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특히 호흡기 · 심혈관 질환자, 영 · 유아와 청소년, 노인, 임산부 등은 이로 인한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훨씬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창훈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앓는 환자는 짧은 노출로도 그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미세먼지 · 황사 경보가 뜨는 날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공인된 방진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19일 성명서에서 서울시청(이하 서울시)이 시범운영하려고 하는 돌봄SOS센터는 간호사에게 의료행위를 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의료법 위반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돌봄SOS센터를 성동 노원은평마포강서구 5곳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돌봄SOS센터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소속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72시간 내에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케어플랜을 수립하여 긴급 돌봄부터 일상 편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고 사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의사회는 돌봄SOS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간호사의 의료법 위반행위 *보건소의 의료법 위반행위 등을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법에 의하면 의료인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간호사의 진료 보조 업무는 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하도록 되어 있다.”고 전제하면서 “돌봄SOS센터 간호사가 환자의 건강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문진 등의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사의 지도 없이 독자적으로 건강측정 등의 진료 보조 업무를 할 경우 이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만약 돌봄SOS센터 소속 간호사가 위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오는 4월 5일까지 본관 3층 건강증진예방센터 내 갤러리 스칸디아에서 김지은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자연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이번 초대전에서는 파도의 여러 형상을 등장시켜 생명의 기운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진 여류화가인 김지은 작가의 작품은 주로 자연의 찰나의 느낌을 포착해 시공간의 기운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독창적인 자연의 형상을 그려낸 진솔한 이야기로 회화 및 조형적 입체 작품을 꾸준히 창작해왔다. 김지은 작가는 "순수 자연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기본적 감성뿐 아니라 본인 심상에 투영된 자연 이미지를 통해 잠재된 내면세계 변화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자연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불어넣는 기운과 독창적인 자연의 형상을 엿볼 수 있다."고 관람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평소에 지역사회 역할에 관심이 많고 동참하고 싶었는데 공공병원 안에서 다양한 관람객과 소통하면서 작품을 나눌 수 있어 더욱더 뜻깊다."며, "자연 · 생명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통해 환자 · 보호자 · 의료진이 보다 편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감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 · 보호자 · 인근 지역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전국의 치매유병 현황 및 치매환자의 의료 및 장기요양 관련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보고서를 최근 발간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와 관련한 각종 통계자료에 대한 높아지는 정책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치매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17년 말 자료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회보장정보원, 통계청 등 치매유관기관에서 수신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분석단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260개 시군구이다.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은 크게 ▲ 지표별 현황과 ▲ 지역별 현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표별 현황은 세부적으로 ▲ 치매환자 현황 ▲ 치매부담 현황 ▲ 치매자원 현황 ▲ 치매서비스 현황에 대한 세부 통계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수는 70만 5473명으로 추정되며, 치매유병율은 10.0%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백만명, 2039년에 2백만명, 2050년에 3백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0일(수) 16시에 우리나라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구심점(허브) 역할을 할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한국제약바이오협회 1층, 서울 방배동 소재)에 참석한다. 현판식 이후에 박능후 장관은 제약기업 연구소장과 인공지능 개발기업 대표 등 60여 명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 활용 사례와 센터 사업계획 등을 청취한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제약기업 등이 신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도록 관련지식을 공유하고, 제약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전문 교육을 지원하며, 성공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익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제약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회목)와 보건산업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7년 12월에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추진단’을 발족했다. 2018년 2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센터 설립을 위해 1년 이상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24개 신약 연구개발 제약기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을 운영하면서 인공지능 신약개발
*18일, *빈소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월21일, *(02)3779-2182
정부가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는 전국 1,530여개 요양병원에게는 입원 감소라는 악재로 작용한다. 이를 타개하고 커뮤니티케어도 성공시키려면 전 지역에 분포한 요양병원에게 케어메니저, 방문간호, 빙문진료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손덕현 이손요양병원 원장이 대한병원협회가 발간하는 계간지 병원 봄호에서 ‘커뮤니티케어에서 요양병원 역할’이라는 이슈 기고문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요양병원의 경우는 커뮤니티케어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경증환자의 입원을 억제하는 방향이어서 요양병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커뮤니티케어에서 요양병원의 역할을 찾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손 원장은 “의료부분이 일차의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것과 탈시설화 즉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를 줄여 이들이 지역사회로 돌아가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결국 요양병원의 경우는 커뮤니티케어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입원기준을 강화하여 입원을 억제하는 방향이어서 요양병원의 입장에서는 입원이 감소되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
국내제약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희귀질환 치료제(희귀의약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제약사는 여러 연구개발(R&D)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주력하고 있고, 중소제약사는 바이오시밀러 등의 개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협회 강당에서 ‘제4회 KPBMA Bio OpenPlaza’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미약품 이영미 상무는 한미약품이 R&D와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에 기울이는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 상무는 “현재 한미약품 전체 스태프 가운데 25%는 R&D 관련 인력”이라며“R&D에 투자하는 비용도 매출의 20% 수준으로 제약업계평균(9.2%)의 두 배에 이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다양한 R&D 전략도 실행하고 있다”며 “‘랩스커버리’, ‘팬탐바디’, ‘오라스커버리’ 등 3가지가 플랫폼 기술이 대표적”이라고설명했다. 랩스커버리는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려 약효를 지속시키고, 투약편의성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이다. 현재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선천성 고인슐린혈증(congenital hypennsulinism), 뮤코다당류축적
"한의약 산업에서 국산 한약재가 나아갈 시장은 고품질 의약품용 시장이다."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한의약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포럼'에서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김경한 교수가 '한약재 산업화 거점센터 구축 기본구상' 발제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추세와 달리 국내에서는 여러 제도적 문제로 인해 한약재 · 의약품 시장이 정체 중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만 약간 증가했다. 식품용 한약재의 경우 국내산이 중국산과 경쟁한다면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하는 의약품용 고품질 한약재를 생산한다면 식품용 한약재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교수는 고품질의 의약품용 한약재 생산을 위한 한약재 산업화 거점센터(가칭) 구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용 한약재 종자를 확보하고, 해당 종자를 발아한 후 체세포 복제를 거쳐 동일 품질의 한약재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산업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도 한약 산업화 등에 있어 어느 정도의 니즈가 있는 것으로 안다. 또, 지방자치단체별 다양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사업들이 하나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활성비타민 원료에 대해 일본 PMDA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적합 승인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는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등록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청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비타민 원료인 푸르설티아민염산염에 대해 지난해 말 일본 PMDA 측의 실사를 받았으며, 최근 GMP 적합 승인 판정을 받았다. 푸르설티아민염산염은 비타민B1의 활성형으로, 아로나민 등 일동제약의 비타민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현재 일본 내 푸르설티아민염산염 원료 시장에서 일동제약의 점유율은 약 25%로, 비 일본 기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번 PMDA의 GMP 적합성 승인을 통해 비타민 원료에 대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GMP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 원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오후 2시협회 4층 강당에서 ‘제4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체의약품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머크의 오픈 이노베이션 소개(한국 머크 김진영 전무)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AD, RA, OA)의 개발(서광원 강스템바이오텍 부사장) ▲면역 억제기전을 극복하는 새로운 CAR-T 치료제 개발(김건수 큐로셀 대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혁신신약 개발(이영미 한미약품 상무) ▲항암/희귀의약품개발 전략(배동구 이수앱지스 상무)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 오픈 플라자는신약개발과 관련한 산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제약기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최신 항체의약품을 다루는바이오벤처 기술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19일 ‘윤소하 의원(정의당)의 근시안적인 의사 수 증원 요구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8일 윤소하 의원(정의당, 보건복지위원회)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 보건복지부 현안질의에서 “높아지는 대한민국 의사들의 평균 근무시간, 지역 간 의료 불균형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 무엇보다 의사 부족은 필연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역에 공백이 발생한다.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과목에 대해 전공의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보건의료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핵심에는 의사 인력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의료체계 개편이나 공공의료기관 확충도 의사 인력을 대폭 늘리지 않으면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 공공 의대 설립과 공중보건 장학제도 두 가지를 통해 의사 인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모두 동의한다. 오는 12월까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보건의료인력 법 제정 법률안 입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 2800여 회원 일동은 “윤소하 의원의 무책임한 발언과 이에 편승하는 보건복지부의 태도를 강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백승주 의원 ·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공중보건의사제도 문제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 1부에서는 △대공협 조중현 회장의 '공중보건의사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법률사무소 명재 이재희 대표 변호사의 '일부 보충역 직군 훈련기간 미산입의 법률적 문제점'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 패널토의에서는 △국방부 윤문학 인사기획관 △대한의학회 고시전문위원회 박완범 위원 △대공협 김형갑 정책이사가 참석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료취약지 내 의료인 부족을 해소하고자 1979년부터 실시된 공중보건의사제도는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패러다임 변경 없이 시행돼 민간의료기관 증가 · 보건의료서비스 대상자 확대로 인한 보건사업 증가 등 복잡다단하게 변모하는 보건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대공협 측은 "현행법에 따라 보충역 신분으로 지역사회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전국 각지 보건기관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들이 여타 보충역과는 달리 군사교육소집기간을 군복무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해 4월 초에서야 복무를 마치는 불평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