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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안전진료를 위한 의료법 발의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박종혁 대변인이 “국민적 공감대가 생긴 것”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1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가진 박 대변인은 “안전진료를 위한 의료법 발의는 의료인의 보호권과 국민건강권에 중요한 기본 요건이다. 국민적 공감대가 생긴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명연 의원은 지난 11일 ‘안전한 지료를 위해 진료거부 가능사유’를 명시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개정안은 정당한 진료거부를 규정한 조항을 신설하고, 기존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서 인정하고 있는 8가지 사유를 각 호에 명시했다. 진료거부가 가능한 8가지 사유는 ▲의료인이 질환 등으로 진료를 할 수 없는 경우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등이 부족하여 새로운 환자를 진려할 수 없는 경우 ▲예약된 진료일정으로 인하여 새로운 환자를 진료할 수 없는 경우 ▲난이도가 높은 진료행위에서 이에 필요한 전문지식 또는 경험이 부족한 경우 ▲다른 의료인이 환자에게 이미 시행한 치료(투약 시술 수술 등) 내용을 알 수 없어 적절한 진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 ▲환자가 의료인의 진료행위에 따르지 않거나 의료인의 양심과 전문지식에 반하는 진료행위를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신경과 조광덕 교수는 1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9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뇌혈관 동맥경화의 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건강강좌는 심장·혈관과 혈압, 동맥경화의 진행과 증상, 뇌졸중,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심뇌혈관 동맥경화의 치료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외에도 조광덕 교수는 “뇌졸중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음식조절 그리고 적절한 운동 등으로 예방에 노력하고, 치매는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최근의 일을 잘 잊는다면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지연시키도록 관리해야한다”며 조기 진단과 정기적인 검진을 강조했다. 한편, 신경과 조광덕 뇌졸중센터장과 의료진들은 신속한 뇌졸중 치료와 휴유증의 회소화를 위해 영동지역 병원들을 방문해 뇌혈관질환 치료지침을 공유하고, 빠른 환자이송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정규 교수가 지난 2월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에서 ‘타액선 초음파 소견과 쇼그렌 증후군의 임상적, 조직학적, 혈청학적 특징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종욱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김정규 교수는 논문에서 “이하선과 악하선의 초음파 소견을 통합하여 점수화한 값이 입술소타액선 조직검사, Ro자가항체 혈액검사, 타액분비속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쇼그렌 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타액선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상 후 김정규 교수는 “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의 초음파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룬 연구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본 연구를 위해 가르침과 도움을 주신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병원장님과 김지원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 건강과 식품 · 의약품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발전하겠다." 13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개회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1일 취임한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이 처장)이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이 처장은 "이상기후 · 미세먼지 · 생활방사선 등 새로운 건강 위협요인 등장으로 먹거리 및 생활필수품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 ·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식품 · 의약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 관리가 필요한 분야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융 · 복합 치료제품의 신속한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규제혁신 요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안전한 식품 · 의약품,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안전의 기본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국민과의 공감 · 소통을 기반으로 불합리한 제도를 원점에서 검토 · 개선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처장은 "오늘 보건복지위원들이 주는 고견을 정책에 반영해 국민 건강과 식품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3일 오후 2시 본관 601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 보고와 23개의 식약처 소관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하는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법안 상정 △각 기관 업무 보고 △상정 법률에 대한 대체 토론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는 많은 현안이 있다. 이를 국민 입장에서 하나씩 해결하는 임시회의가 됐으면 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로 국민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재난이 국민 건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만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적 방안이 심도 있게 준비돼야 한다. 또, 초고령 사회로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노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복지 향상 및 삶의 질 제고는 복지위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지속 가능한 복지를 향한 다각적인 정책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 전문이 입수됐다. 금일 공개된 사업계획서에는 그간 제기된 유사사업 경험 자료 부재, 국내 자본의 우회 투자, 내국인 진료 제한 등의 의혹이 사실로 명시돼 있어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13일 오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민주주의 및 의료 공공성에 위협을 가하는 녹지국제병원 허가 철회를 촉구했다. 범국민운동본부가 검토한 사업계획서 전문에는 사업 시행자의 병원 유사사업 경험을 증명할 자료가 부재하고, BK성형외과 홍성범 前 원장이 관련돼 있는 의료 네트워크 중국 BCC · 일본 IDEA가 병원 운영을 맡는다는 업무 협약 내용이 포함돼 있다. 건강과대안변해진상임연구위원은 "사업계획서 철회 이전에 사업시행자는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였다. 이 회사 주식에는 BCC · IDEA 주식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새로 제출한 사업계획서 요약본에는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가 없는 것마냥 녹지그룹을 100% 투자자로 명시했다. 그러나 전문에는 해당 주식회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며, "녹지그룹 주 업무는 부동산, 에너지, 금융, 호텔만 명시돼 있으며, 병원 유사사업 경험 증명
부광약품은 1980년 발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사포날 과립을최근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과립형 진해거담제의 대표 브랜드였던 사포날 과립은 최근까지 생산을 중단됐었지만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변화의 요인으로 소비자의 필요성이 증가했다고판단해, 식물성 생약을 주원료로 해 한방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빠른 효과를 위한 양약을 적절히배합시킨 양·한방 복합제로 출시했다. 사포날의 주요성분인 ‘길경’은 목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도라지의 약재명으로 사포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사포날 과립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황사, 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기침, 가래, 천식에 효능이 있다"며"부모님세대가 드시던 사포날 과립을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전했다. 사포날 과립은 하루 3~4회 1회 1포씩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식증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팀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자넷 트레져(Janet Treasure) 교수팀과 공동으로 거식증의 치료 전략을 짧은 동영상 클립으로 제작해 모바일기기에 탑재, 환자가 필요할 때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드캐스트 내용은 동기강화기법을 사용해 거식증에서 회복한 환자들의 독백을 영상물로 구성했다. 또 다른 전략은 심리교육으로서 보드캐스트를 시청하면서 개인마다 문제가 되는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자신만의 전략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국내 거식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치료와 병행해 보드캐스트 부가치료의 효과와 적합성을 평가하는 시범 연구도 진행했다. 거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3주간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들거나 혹은 폭식 충동이 들 때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할 때마다 보드캐스트를 사용하게 했다. 보드캐스트 사용 후 환자들의 섭식장애병리 감소, 긍정적 정서 증가, 부정적 정서 감소 효과를 보였다. 연구 참가자들은 보드캐스트가 심리적 지지,
'나보타'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CFDA)에접수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Application, 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이 지난 6일 최종 승인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12월 기존 1공장에서 2공장으로의 제조시설 변경에 대한 나보타의 CTA 허가변경을 신청했다. 2공장은 연간 450만 바이알(vial)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이는 1공장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대웅제약은 중국 시장 진출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거대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사이트를 2공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CFDA의 최종 승인이 빠르게 완료되면서, 나보타는 올 하반기 중국에서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CTA변경 승인으로 나보타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나보타는 지난 2월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현재 유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가 13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제주영리병원 사업계획서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변혜진 건강과대안 상임연구위원의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에 대한 입장 설명 △박석운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의 여는 말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이찬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제주 녹지영리병원 허가는 반민주적인 결정이며, 우리나라 의료제도에 대한 재앙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반민주적이고, 국민 건강에 반하는 영리병원 허가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 문재ㅐ인 정부도 영리병원 허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 차원에서 영리병원 철회와 녹지병원 인수 및 공공병원 전환에도 나서야 할 의무 · 책임을 다하라."라고 촉구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첨단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와 최근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앞선 1월 필립스코리아와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질적인 행보로써 경영진과 의료진, 중간관리자 등 각 직무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을 통해 병원 경영진은 각 실무부서에 스마트 병원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무진은 근무 환경에서 필요한 솔루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건양대병원이 추구하는 의료 가치에 부합하고 우선 도입이 필요한 솔루션에 대해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필립스와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과 동시에 의료진을 위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강화, 질병의 정밀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연구개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건양대병원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은 대림성모병원은 국민들이 기증한 사진으로 원내에 역사의 벽을 설치하고 ‘환자 중심의 100년 병원’ 도약을 다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추억 소환 프로젝트는 대림성모병원의 50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소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사진 응모는 3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메일, 우편, 직접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응모된 사진은 대림성모병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한 각종 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며 선정된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림성모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100년 역사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에 개원하여 5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종합병원이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병원연맹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유경하 교수가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이하여 소아암 인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에서 '소아암'을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소아암의 날은 소아암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어린이 · 청소년 및 가족을 위해 소아암을 대중에게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인 유경하 교수는 올해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손잡고 소아암에 대한 오해 · 편견을 없애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했다. 유 교수는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 제고 · 인식 개선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소아암 환자에 대한 잘못된 오해 · 편견을 바로 잡고 소아암 관련 연구 및 치료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본원 강당에서 '진단검사의학, 일반검사부터 유전암상담까지' 주제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진경 교수의 '유전암 상담'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애진 교수의 '임상화학검사의 활용과 해석' △명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혜진 교수의 '일반혈액검사(CBC)로 알 수 있는 질환' 순으로 진행된다. 홍영준 병원장은 "진단검사의학 연수강좌를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주제로 개원의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본원의 임상경험을 공유하여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환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강좌는 원자력병원 홈페이지(www.kcch.re.kr)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더 자세한 문의는 대외진료협력팀(02-970-1991∼3)으로 하면 된다.
현대약품이 신개념 남성호르몬제 ‘나테스토 나잘겔’을 출시했다. ‘나테스토 나잘겔’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을 대체해 생식세포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인 성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의 비강용 치료제다. 현대약품은 2016년 캐나다 제약기업 아세러스와 독점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나테스토 나잘겔’을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남성 성선기능저하증의 테스토스테론 대체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출시한 ‘나테스토 나잘겔’은 겔 타입 제형으로, 비강 안으로 삽입 후 펌프로 약물을 도포 시키는 방식을 적용해 손에 약물을 묻히지 않고도 몇 초 이내에 신속하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포 부위가 코 내부이기 때문에 도포 시 약물이 타인에게 접촉되지 않으며,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성선 측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또 알레르기 비염 환자 역시 생체 이용률이 동등하고 수치도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나테스토 나잘겔은 갱년기 남성들의 저하된 욕구를 증진시키고 기력 향상을 돕는 제품”이라며 “호르몬 대체 치료의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의약품으로 소량 투
한약진흥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8차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이 '국내 보건의료체계 현주소' △한국법제연구원 이세정 선임연구위원이 '국외 보건의료 법제도 현황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한약진흥재단 이화동 정책본부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은경 부회장 △한국의료법학회 신은주 회장 △대한한의학회 한창호 정책이사 △경향신문 박효순 부장 △녹색소비자연대 최재성 정책센터장이 참석한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1951년 국민의료법 제정에 따라 한의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한의학은 의학과 함께 국내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와 해외 보건의료 법제도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에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의사-환자 간 스마트진료,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발표한 '2019년 보건복지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필수의료 확충, 방문진료 활성화 등을 통한 의료 접근성 제고’와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먼저 필수의료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지정기준을 금년 상반기 중에 마련하고, 법적근거를 하반기 중에 마련한다. 특히 취약지 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및 의대생 20명을 선발하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 중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부지매입 건축설계 등을 추진한다. 응급의료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권역외상센터를 13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하고, ▲금년 하반기에 닥터헬기 추가배치와 야간 시범운항과 비인계점 활용 등 응급환자 적시 이송체계도 강화한다. 특히 응급의료에서 ▲선의의 응급조치 형사면책, ▲종사자 업무범위 확대, ▲한국형 외상 표준운영체계 마련, ▲보안인력 배치 등 안전한 응
최근 대법원이 ‘솔리페나신’ 판결에서염 변경 약물도 특허 효력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향후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이번 대법원 판결로 국내 존속기간 연장 특허의 보호 수준이 유럽·미국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부적절한 판결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특허연구회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량신약과 특허도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지희 변호사는 개량신약이 국내 제약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국내제약시장 규모는19조원대로 1000조원대에 이르는 세계 의약품 시장의1.9%를 차지한다”며 “이런 자본규모와 현재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개량신약은 국내 사정에 가장 적합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제약사는 여러 치료제 분야에서 염 변경 약물을 내놓으며 오리지날 약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그래서일까.지난해 국내 혈압강하제 시장에서는 염 변경 약물(921억원)이 오리지날(성분명:암로디핀베실산염,873억원)보다 많은 처방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염 변
외래 환자를 위한 한국형 처방약 라벨링 가이드라인이 개발되면서 환자 중심의 의약품 접근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영남대학교 약학대학강유진 ·이인향 교수팀은 병원약사회지 제36권 제1호에 '델파이 기법을 이용한 한국형 처방약 라벨링 가이드라인 개발 및 평가' 논문을 발표하고, 해당 가이드라인을 활용하여 필수 의약품 정보를 환자에게 일관성 있게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교수팀은 국내 · 외 처방약 라벨링 현황 및 가이드라인을 비교 · 분석하고, 병원 재직 약사가 참여한 표적집단 면접 및 델파이 조사를 거쳐 이번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가이드라인은 △라벨 크기, 색상, 글자 형식 등 라벨 레이아웃 △주요 정보 기입 사항 △기재 시 고려사항, 조제봉투, 라벨 용지, 인쇄 질 등 일반 사항 △배치, 외부 포장의 개봉 등 라벨 부착 내용을 담고 있다.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주요 정보는 △한정된 공간을 이유로 복약지도서가 별도로 제공될 경우 '주의사항은 복약지도서 참고'로 기재하고 △주의사항은 복약지도서 분실을 고려하여 라벨에 한두 가지 이내로 기재하도록 했다. △사용기한은 제형별로 세분화하고 △어린이 및 스테로이드 관련 사항을 삭제했으며 △주요 정보 선별은 자율성을 높였다.
*11일, *빈소 부산 대동병원, *발인 3월14일, *(051)550-9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