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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12월 5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원 도지사)는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에 따른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는 여론을 뒤집고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개설 허가를 내렸다. 그러나 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제주녹지제주헬스케어 유한회사는 제주도에 '조건부 허가 사항에 관해 법률 절차에 따른 대응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공문을 보내 내국인 진료 금지 조항에 극도의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의료 빈부격차 · 건강보험 붕괴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한층 더 가중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 전북 전주시 갑)은 외국의료기관을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으로 규정하면서 외국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해 국내 의료빈부격차 · 의료보험체계 붕괴를 막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0일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현행법에서는 의료기관 개설 특례 조항에 따라 외국인이 설립한 법인의 경우 비영리법인이 아니더라도 도
한미약품이 작년 대한민국 토종 제약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 2018년 한 해, ‘자체 개발한 제품들’로 매출 1조160억원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제약기업 최고 수준의 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하며 한국 제약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8년 누적 매출 1조 160억원과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19%인 1929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무엇보다 작년 한미약품의 매출은 수입산 외국약을 도입해 판매한 비중이 미미한 반면, 한미약품 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들 위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여러 경쟁 제약사들의 ‘상품 매출’(외국약 도입 판매 매출) 비중이 적게는 45%, 많게는 75%까지 이르는 현실(각 회사별 2018년 3분기 누적 실적 공시 기준)과는 달리, 작년 한미약품은 국내 매출의 93.3%를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달성했다. 외국산 의약품 수입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인 상품매출 비중은 3.8%에 불과했다. 나머지 2.9%는 국내 타 제약사 제품 도입 판매 비중이었다. 실제로 작년 한
서울특별시동부병원(병원장 김석연, 이하 동부병원)은 노인인권단체인 노년유니온에서 조직한 <노인서로돌봄연대은행>과 28일 동부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동부병원 김석연 병원장, 동부병원 사랑나눔후원회 소윤섭 회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노년유니온 고현종 사무처장 및 <노인서로돌봄연대은행> 후원참여자들이 참석했다. <노인서로돌봄연대은행>은 ‘어르신들이 평생 서로를 돌보고 이웃을 보살피자.’는 뜻을 담아 노년유니온에서 출범한 후원단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동부병원의 ‘동부건강안전망’ 환자를 대상으로 <노인서로돌봄연대은행>의 후원자인 어르신 56명이 지하철 택배 일을 통해 버는 월 수익 중 일부를 매월 이들의 의료비로 후원하게 되었다. 향후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유희석 교수(現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일본 산부인과 수술학회 초청으로 오는 2월 2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연례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할 강의 제목은 ‘Improvement of clinical outcome in MIS-RH of early cervical cancer after the phase III LACC trial publication’이다. 강의 내용은 최근 부인암 분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궁경부암의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Radical Hysterectomy : MIS-RH)의 치료효과가 개복술에 비하여 낮다’라는 대규모 전향적 임상연구결과 논문(Phase III LACC trial)이 발표된 이후, 그 낮은 이유를 확인하여 개선하면 자궁경부암의 최소침습수술의 치료결과를 개복술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는 ‘자궁경부암의 최소침습수술의 낮은 치료효과’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기 2년 전에 이미 이와 같은 현상을 확인하고 개선정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그 결과 최소침습수술의 치료효과를 개복술과 동등한 수준으로
부부간 폭력이 우울증 발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증 발생이 약 2배 더 높으며, 양방향 폭력에서도 여성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 한규만 교수팀이 부부간 폭력이 우울증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국내 성인 기혼자 9,217명을 대상으로 한국복지패널조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8일 고대 안암병원이 전했다. 연구팀은 기혼자 9,217명 중 전년도에 우울 증상이 없다가 조사 시점에 우울 증상이 나타난 1,003명을 분류하여 조사했다. 그 결과 신체적 폭력 · 위협을 일방적으로 당한 여성은 신체적 폭력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1.96배 높았다. 양방향성 언어폭력을 경험한 여성은 언어폭력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1.4배 높았다. 반면, 남성의 경우 언어폭력 피해 · 가해 경험이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60세 이상의 고령 △저학력층 △낮은 소득 수준 △경제활동 여부 △만성질환 △과도한 음주 △가족 구성원 간 관계에서의 불만족 △아동 · 청소년기에 겪는 부모 이혼 및 경제적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광주광역시 ·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와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가 치과산업 발전 · 광주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영만 · 박인임 부회장, 조영식 · 이석곤 · 이재윤 · 이정호 이사 등 치협 임직원과 이용섭 시장을 포함하여 윤택림 회장, 박창헌 광주치과의사회장, 박홍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장, 김수관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치협 · 광주광역시 ·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의학 분야의 연구 · 산업 ·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구체적 내용은 △한국치의학연구원(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치의학 기초연구 ·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국가 치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 대정부 제안 △광주시민 구강건강증진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 추진 △광주시민의 치과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광주 의료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업무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으로 반드시 활성화됐으면 하는 사업을 몇 가지 건의하겠다."며, "우선 건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관련, 29일 내부토론회를 시작으로 ▲3월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4~5월 경 외부공청회를 거쳐, ▲오는 5~6월 경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9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내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이 개회사를, 최대집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어 김정아 교수(이화여대 의학교육학교실)가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윤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태연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이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정신건강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정률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지정토론에는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김양중 한겨레 의학전문기자, 임기영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한희진 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개회사와 인사말, 2개의 주제발표, 4명의 지정토론자 발언, 플로어 발언 등에서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관련, ▲환자정보 누설에 대한 프랑스의 엄격한 징계에서 우리나라와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과 관련하여 안전한 진료 환경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은 개선될 기미가 없고 오히려 한 걸음 더 퇴보하고 있다. 편견과 낙인이 존재하는 한 정신과 치료는 진행될 수 없고, 치료가 필요한 정신과 환자들은 상태가 악화해 결국 교도소로 내몰리게 된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 정부 예산 지원을 비롯한 편견 해소가 절실한 시점이다. 29일 오후 2시 성균관대학교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린 대한환자안전학회 신년 포럼에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준호 교수(이하 최 교수)가 '정신건강의학 환경 현황과 과제' 주제로 발제했다. ◆ 정신과 환자의 흉기 위협, 외래 多 · 86%는 신고 無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604명의 전문의 · 전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금년 1월 4일부터 진행한 폭행 실태 웹설문조사에서 임상 경력 기간 경험한 위협의 경우 △폭언 · 협박은 11.6회 △손찌검 · 구타는 2회 △흉기는 1.2회 △기타 위협은 5.3회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평균 위협 횟수는 폭언 · 협박이 2.4회로 가장
대한의사협회가 29일 오후 6시에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8시까지 이어진다. 토론회는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기 이전에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가이드라인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아 교수(이화여대 의학교육학교실)가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윤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황태연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이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정신건강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박정률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지정토론의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지정토론에는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김양중 한겨레 의학전문기자, 임기영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한희진 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가 참석한다.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사가 소셜미디어상에서 윤리적으로 지켜야 하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의사들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무쪼록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의견들 많이 나누시고, 오늘 토론회를 토대로 보다 건강한 소셜미디어 사용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9일 오후 2시 병원 2층 세미나 실에서 ‘자원봉사자 사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사랑을 베풀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검진권을 비롯해 점심식사와 사은품을 제공했으며, 5년과 10년 장기봉사자들에게는 각각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행사가 끝난 후 치매를 주제로 신경과 김진옥교수의 건강강좌와 함께 건강상담 시간도 가졌다. 김하용 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서 오늘도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한환자안전학회가 29일 오후 2시 성균관대학교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안전한 진료 환경'주제로 2019년 신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준호 교수가 '정신건강의학 환경 현황과 과제' △고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이형민 교수가 '응급실 폭력 현황과 해결방안' △서울아산병원 조범숙 고객만족팀장이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의료기관 활동사례'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최준호 교수를 비롯하여 △대한응급의학회 이경원 섭외이사 △대한전공의협의회 서연주 홍보이사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보건복지부 오성일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한환자안전학회 이상일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대한환자안전학회 염호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의료계 · 정부 · 국회에서 임세원 교수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며, 범사회적 기구 구성 · 의료기관 내 폭행 근절법 마련 등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며, "우리 학회도 이에 동참해 '안전한 진료환경'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오늘 포럼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제도적 보완 ·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등 근본 대
의사에 대한 이용호 의원의 '밥그릇' 언사가 연일 불미스러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앞서 18일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 · 임실 · 순창)은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전원), 왜 필요한가?' 국회 토론회 개회사에서 일부 의사의 밥그릇 지키기 때문에 공공의료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 하에 공공의전원 설립을 역설한 바 있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21일 오전 10시경 이 의원에 대해 의사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보도자료에서 "국회의원이란 자가 제 몫은 못 하고, 오직 자기 자리 보존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라는 말로 이 의원의 언사를 반박하고, "이 의원은 국민 혈세만 낭비하는 공공의전원 망상을 즉시 폐기하고, 국민 앞에 당장 머리를 숙여 사과하라"라고 촉구했다. 상황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불거지면서 이 의원은 문제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라포르시안에 정정 보도를 요구하고, 발언의 진의를 알리는 입장문을 배포했다. 이 의원은 당시 개회사가 의사 인력의 대형병원 · 대도시 편중 및 인기 진료과목 쏠림 현상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8일 메디포뉴스와
2019년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돌입한 지 한 달. ‘설날’이라는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설날에는 그동안 식욕을 참고 계획을 잘 지키던 사람들도 기름진 음식 앞에 무너지기 쉽다. 특히 “한 입만 먹어봐”, “오늘은 그냥 먹어~” 라고 유혹하는 가족들의 한마디는 굳게 다짐했던 다이어트 의지를 뒤흔든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와 우혜진 영양사의 도움말로 명절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지속하는 방법 7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떡국 한 국자 = 밥 1/3공기 떡국은 한 국자(떡 12개, 100kcal)가 밥 1/3공기(100kcal)와 열량이 같다. 평소 밥을 1/3공기 정도로 줄여서 섭취했다면, 떡국을 한 국자 먹으면 평소 식사요법대로 유지하실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밥을 2/3공기 정도 먹는 분들은 떡국을 두 국자 섭취하면 된다. 그렇다면 떡국과 만두를 함께 먹는 경우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만두피는 1개에 약 30kcal다. 탄수화물만 고려해보면, 떡국 한 국자+만두 2개를 섭취할 경우 밥 1/2공기를 섭취한 것이며(=160kcal), 떡국 한 국자+만두 3개를 섭취할 경우 밥 2/3공기(=190kcal)를 섭취한 것이 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의 기해진 연구교수를 비롯한 최신영 대학원생(박사과정)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독일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HDAC 억제제인 ‘LMK235’가 혈압강하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29일 전했다. 이같은 내용의 논문은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인 LMK235는 고혈압에서 혈관수축과 혈관 재형성을 억제한다 (HDAC Inhibitor LMK235 Attenuates Vascular Constriction and Aortic Remodeling in Hypertension : 제1저자 최신영·교신저자 정명호 교수·기해진 연구교수)’는 제목으로 최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IF 4.302)’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해진 연구교수의 주도로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의 토마스 쿠르츠 교수와 5년간의 생쥐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생쥐실험은 안지오텐신으로 유도한 고혈압 생쥐모델과 유전적 고혈압 생쥐(SHR)모델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구결과 ‘LMK235’가 혈관수축을 감소시킴에 따라 혈압강하 효과가 나타나며, 이는 혈관내피세포에서 분비되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임 행정처장에 이몽열 前 서울대병원 행정처장을 임명했다고 29일 전했다. 1월 2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이몽열 신임 행정처장은 오는 2021년 1월 27일까지 2년간 임기를 맡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행정처장직에 종합병원 행정실무 전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병원행정 전문가'를 영입하여 내부조직 · 경영시스템 혁신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몽열 신임 행정처장은 1983년 서울대병원에 임용된 이후 30여 년간 경리 · 인사 · 예산 · 감사 · 관재 등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 및 실무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다. 2008년부터는 서울대병원 원무부장 · 보라매병원 사무국장 ·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재임 기간 모범직원 표창(서울대병원장, 1999년)과 국가경쟁력위원장표창(장관급, 2009년)을 받았으며, 법제처에서 국민법제관으로 위촉을 받아 활동한 바 있다. 이몽열 신임 행정처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조직 문화를 점검하여 변화 · 혁신 ·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인프라 진단 ·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국민이 사랑하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긍정적 · 적극적 자세로 임하겠다."며, "열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을 기점으로 발족한 여당 TF의 활동이 금일부로 종료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천안병)은 '더불어민주당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 활동 종료를 알리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으로 관련 법 개정 · 제도 개선을 비롯하여 실태조사 · 응급상황 대응 강화 · 진료 안전 가이드라인 마련 · 정신질환자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29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환자가 휘두른 칼에 찔려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故임 교수를 기리고 제2의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를 구성했다. TF의 팀장은 의사 출신인 윤일규 의원이 맡았고, 권미혁 · 신동근 · 정춘숙 의원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TF 회의는 1월 7일 · 10일 · 15일 · 17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대책 보고 · 의료단체 간담회도 포함했다. 금일 발표는 TF 활동의 결과물이다. 먼저 TF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 폭행 처벌 강화 · 반의사불벌죄 규정 삭제 · 진료 환경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정신질환자가 차별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1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를 방문하여 한국 의료를 널리 알리고, 또한 중동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UAE와 사회보장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상호 협력의 주춧돌을 마련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26~27일 이틀간 열린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11개 한국 의료기관의 의사․한의사 15명과 카타르 의료인 15명이 함께 양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타르 의료인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보수교육으로 인정되어 총 650여명의 카타르 의료인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정형외과, 순환기내과, 통증의학, 한의약 등 7개의 진료과로 구성된 한국 의료팀이 카타르 의사(軍의무사령부 소속)와 협진 방식으로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방문의사 프로그램(Visiting Doctors Program)도 27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박 장관은 28일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19’(1.28~31)에 참석하여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12월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제8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발간 기관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소방청(청장 정문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한창희),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단장 손경준) 이다. 「국가손상종합통계」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는 손상관련 자료를 통합·표준화하여 자료 간 비교가 원활하도록 만든 우리나라 전체 손상의 규모와 특성이 반영된 통계이다. 2010년 제1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시작으로 매해 발간하고 있다. ▲제1차(2011), 각 기관과 협력기반 조성, 최초 발간 ▲제2차(2012), 통계 틀을 체계화된 형태로 구성하여 자료 간 비교성 확보(전체손상, 산업재해, 교통사고, 일차산업손상, 학교손상으로 분류하여 손상통계 관련 기관의 자료를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시) ▲제3차(2013)/4차(2014), 소방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규 참여를 통한 협력 대상 확대 ▲제5차(2015)/제6차(2016), 공동발간 기관 신규 참여 및 협력체계 강화(국립중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인공와우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인공와우 클리닉은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를 중심으로 이비인후과 의료진, 청각실, 사회사업팀, 재활의학과 언어재활팀이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언어 재활까지 환자가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와우 이식은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 전기적 자극을 청신경에 직접 제공함으로써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법으로, 보청기를 사용해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고도 혹은 심도 난청 환자가 수술 대상이다. 김동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인공와우 클리닉 교수는 “이번 인공와우 클리닉 개설을 통해 노인성 난청을 비롯한 성인 난청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 받고 청력 재활까지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대사 비탈리 펜)은 28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국내 제약업계의 우즈벡 진출을 위한 투자,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의 제약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목표로 ▲제약 분야의 공동 연구활동 촉진 ▲양국 제약시장 및 정책에 대한 정보교환 및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 등의 개최 협력 ▲우즈벡 제약시장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 협력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2월중 예정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간의 MOU 추진으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G2G 차원의 움직임으로 이어져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벡 대사는 “최근 우즈벡 정부가 개혁개방정책을 펼치며 제약산업을 중점 육성분야로 지정한 만큼 우즈벡 시장진출과 현지투자에는 지금이 적기”라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시장진출 및 현지투자를 제안했다. 이날 양측은 우즈벡 보건부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