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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도병 팀장, 정형외과 김희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여진석 교수, 영상의학과 김효기 방사선사, 배일환 실장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반복적인 CT 검사가 필요한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환자군을 모델로 한 팬텀 실험을 통해, 방사선 보호 안대(E-Mask)의 눈 수정체 방사선 저감 효과를 입증하였다. 실험 결과, E-Mask 착용 시 수정체에 흡수되는 방사선량이 최대 43%까지 감소하였으며, 영상 화질 저하 없이 보호 효과가 유지되어 방사선에 민감한 청소년 및 청년기 환자의 방사선 유도 백내장 예방에 유용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이사 백승걸, 원치엽)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리엔톡(Re N Tox)’이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태국이 동남아시아 대표 미용·성형 시장인 만큼 이번 허가가 향후 해외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강릉에 연면적 7905㎡(약 2400평) 규모, 연간 6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출 전망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태국에서의 첫 품목허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신속히 추진해 ‘리엔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의 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2019년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에 대해 GMP 인증을 획득했다.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의 수출허가를 취득해 해외 시장 공급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리엔톡주’ 100단위 제품의 국내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SG 2025(Supply Side Global 2025)’ 박람회 기간 동안‘수출 지원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뉴트라소스(Nutrasource)와 협력해, ‘건기식협회 SSG 2025 참관단’에 참여한 회원사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기식협회는 상담회를 통해 회원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 정보와 인증 절차를 사전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회에서는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 전략과 구조·기능성 클레임 설정,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NDIN(New Dietary Ingredient Notification) 등 해외 인증 등록 절차, 임상시험, 신규 식품 승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기식협회 SSG 2025 참관단’ 신청과 상담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협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유럽백혈병네트워크(European LeukemiaNet, ELN)가 새롭게 공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이하 CML) 치료 가이드라인 5차 개정안에서 자사의 CML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 Asciminib)가 1차 치료 옵션으로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이후 5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7월 11일 공개됐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개별 환자의 동반 질환, 내약성, 치료 이력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권장한다. 또한, 주요 치료 목표로서 무치료 관해(Treatment-Free Remission, TFR) 상태의 달성을 위한 깊은 분자학적 반응(DMR)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을 강조한다. 지난 2020년 가이드라인 발행 시점 이후에 승인되어 치료 옵션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셈블릭스’를 CML 1차 및 2차 이후 신규 치료 옵션에 등재했다. 셈블릭스는 이번 ELN 가이드라인에서 ASC4FIRST 임상 결과를 근거로 새롭게 진단된 CML 환자의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됐다. ASC4FIRST는 신규 진단된 CML 환자를 대상으로 셈블릭스와 기존 표준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가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 중국 내 1위 기업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자사의 P-CAB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와 리브존은 지난 2023년 4월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국내 기술이전 사례에서 계약금 200억원이상의 대형 기술수출 딜은 10여개에 불과하다. 특히 중화권 한정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리브존의 계약금 규모는 P-CAB신약의 잠재적 시장성 측면에서 볼 때 큰 의미로 평가된다.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통상 1년이상 수년까지 걸리는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 시장에 본격적으
치매에 관한 유방암 환자의 지나친 걱정,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보고가 나왔다. 암환자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기억력, 집중력 저하와 같은 ‘케모 브레인(Chemo Brain)’을 경험하는 탓에 치매 걱정이 뒤따르지만, 실제 치매로 이어지는 장기적인 위험은 낮다는 분석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수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치매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 7만 701명을 기준으로 암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구 집단에서 나이 등 다른 조건을 맞추어 3배 많은 18만 360명을 대조군으로 선발해 비교했다. 연구에 따르면 7.9년(중앙값)에 달하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치매를 진단 받은 경우는 유방암 환자 군에서 1000인년당 2.45건, 대조군에서 2.63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이 나이와 성별, 소득수준, 거주지역, BMI,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 흡연, 음주, 활동량 등 치매 관련 위험 인자를 고려했을 때, 유방암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일반 인구 대비 8% 가량
■ 팀장(부장)◆ 기획조정실▲ 경영분석팀장 김용범◆ 세브란스병원▲ 환자경험팀장 김재일 ▲ 영상의학2팀장 김권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보험심사팀장 겸 평가관리파트장 안지영 ▲ 입원간호1팀장 서주영◆ 용인세브란스병원▲ 재무회계팀장 김희래◆ 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2팀장 오윤택◆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간호팀장 윤선희 ■ 파트장◆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팀 데이터기획파트장 최윤송 ▲ 정보서비스팀 행정정보서비스파트장 조인해◆ 인재경영실▲ 인재개발팀 인재개발파트장 정명희 ▲ 인사운영팀 인사운영1파트장 서주원◆ 의과대학▲ 행정팀 교무파트장 조기석◆ 세브란스병원▲ 법무팀 법무1파트장 김연 ▲ 내시경검사실 내시경검사1파트장 유미경 ▲ V팀 200병동파트장 김바름 ▲ 감염관리팀 감염대응파트장 이보문◆ 연세암병원▲ 입원간호2팀 135병동파트장 김현경◆ 세브란스 안과병원▲ 간호팀 수술파트장 진기숙
스페클립스(대표이사 홍정환)가 피부암 조기 진단 솔루션 ‘스펙트라-스코프(Spectra-Scope)’와 병변 추적 관리 서비스 ‘더맵(DerMap)’을 통해 피부과학 선도국인 독일 전문가로부터 피부암 표준 진단 체계로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독일 비텐-헤르데케 대학교 피부과 토마스 더시카 교수는 최근 피부 과학 전문지 ‘Der Privatarzt Dermatologie’ 기고문을 통해 더맵과 스펙트라-스코프를 연계한 새로운 피부암 표준 진단 체계를 소개했다. 그는 피부과 교과서를 6권 편집하고, 국제 학술지에 2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독일 피부과학계의 대표적인 권위자다. 더시카 교수는 기고문에서 더맵과 스펙트라-스코프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비침습적 진단 기준 체계의 구축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맵을 통해 피부 상태를 정기 검진해 변화 양상을 관리하고, 병변 발견 시 스펙트라-스코프에 적용된 레이저 분광 기술과 AI 알고리즘으로 병변 조직의 분자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피부암 여부를 판단하는 두 솔루션의 조합이 피부암 조기 진단 체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더맵이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만을 이용해 고가 장비 수준으로 피부 상태 변화를 추적·관리할 수 있
2025년 1/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기 대비 수익성을 회복하고, 안정성을 유지한 가운데, 성장 흐름이 소폭 조정된 모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1/4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0개 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매출액증가율(11.3 → 7.9%)은 직전분기(’24년 4/4분기) 대비 하락했고, 총자산증가율(2.9 → 2.2%)은 전년동분기(’24년 1/4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매출액은 24.4/4분기 13.1조원에서 25.1/4분기 14.2조원 으로 7.9% 증가했다. 의료기기(1.2 → 2.8%)의 매출액증가율은 직전분기 대비 1.6%p 상승한 반면, 제약(14.0 → 8.8%), 화장품(10.7 → 8.7%)은 하락했다. 의료기기(4.6 → 5.1%), 화장품(4.0 → 5.1%)은 총자산증가율이 전년동분기 대비 소폭 확대됐고, 제약(2.1 → 0.7%)은 축소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8.8 → 10.7%)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11.3→ 12.3%)은 전년동분기(’24년 1/4분기) 대비 상승
*일시 9월 14일 (일) 13시, *장소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웨딩홀 1층 컨벤션홀
강릉아산병원은 광복절을 기념해 개최되는 ‘사천면민체육대회’서 올해도 의료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74회를 맞이하는 사천면민체육대회는 광복 이후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강릉시 사천면 16개 마을 주민 1천여 명이 모여 다양한 체육 경기를 펼치는 지역 축제다. 강릉아산병원은 간호사와 의료사회복지사 등 총 4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ㆍ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를 안내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병원의 중요한 사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장애인 및 고령 등 건강취약 1인 가구의 의료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응급입원 키트를 지원했다. 전남대병원 김광석 공공부원장은 지난 7일 오전 11시 6동8층 백년홀에서 광주하남종합사회복지관 유경숙 관장에게 응급입원키트 130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취약 1인 가구 밀집지역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에 광산구 하남주공1단지를 선정했다. 이곳은 주민 1906명 중 66.1%(1261명)가 1인 가구이며, 그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년층이다. 특히 등록장애인(34.5%)과 정신장애인(5.0%) 비율이 높아, 의료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하남주공1단지는 지난 해 월곡119안전센터를 통한 119출동 건수만 303건에 달해, 고령층의 응급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국가 및 지자체 지원을 받는 일부 주민 외에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입원 키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제작·지원된 응급입원 키트(총 130개)에는 세면용품 세트, 수건, 미끄럼방지 슬리퍼, 수면양말, 머그컵, 수저·젓가락, 휴지 및 물티슈, 비닐가방 등이 포함됐다. 현재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위를 달성한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은 2025년 상반기 12조 9014억원으로 2024년 상반기 12조 1042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8013억원에서 9420억원으로 17.6%,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에서 6482억원으로 1417.3% 확대됐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이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5위권으로 접어들었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2024년 상반기 9729억원에서 2025년 1조 705억원으로 10%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91억원에서 562억원으로 194.4%,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에서 540억원으로 26.4% 확대됐다. 녹십자의 매출은 7741억원에서 8840억원으로 14.2%, 영업이익은 26억원에서 353억원으로 124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또 종근당은 2024년 상반기 7583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8358억원으로 1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6억원에서 360억원으로 45.9%, 당기순이익은 817억원에서 313억원으로 61.7% 감소했다. 광동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회장 권혁춘) ‘더 네이버스(The Neighbors)’는 지난 15일,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권혁춘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사 2명, 김윤순·김남운 간호사를 비롯한 간호사 4명, 임상병리사, 행정직원, 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15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무더위 속 복구 작업에 지친 4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온열 질환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 의료진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수액공급과 약품 처방을 통해 빠른 회복을 돕고, 물리치료와 손 마사지로 주민들의 피로를 완화하며 따뜻한 나눔과 위로의 시간을 함께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 ‘더 네이버스(The Neighbors)’는 지난 2013년 결성 이후 국내외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재단법인 라파엘나눔과 함께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홈리스 클리닉’, 국내 도서지역 주민 또는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찾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잊혔던 소리를 되찾아주는 프로젝트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 KT와 국가보훈부가 협력하여 난청을 겪는 60세 이상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문진료와 보청기를 제공하는 'KT 소리찾기' 사업을 통해 그동안 소리의 세계와 단절됐던 이들에게 다시 소통의 문을 열어주었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지난 13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진료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조형호 교수는 자신의 휴무일을 반납하며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담 진료를 제공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단순한 보청기 제공에 그치지 않고, 대학병원의 정밀한 진단과 전문적인 청력 상담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맞춤 제작하는 등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선사했다. 6·25 참전 유공자 가족인 양승환씨는 “참전용사인 아버지는 몇 년 전에 돌아가시고, 귀가 좋지 않은 어머니를 모시고 진료를 받으러 왔다”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어머니가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일 수 있을 것 같다. 소통의 문을 열어준 교수님과 KT 등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담진료와 보청기 제공뿐만 아니라 인공와우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비까지 지원할
*빈소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8월 17일
성남시의사회 김경태 회장은 15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후 입수한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료소송이 연평균 34건에 불과하다”는 수치가 전체 의료분쟁 규모를 반영하지 못하는 축소 통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이 분석한 보고서 제3부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현황 분석 및 함의 제2장(581~622쪽) ‘의사의 업무상과실치사상죄 판결문 조사’에 따르면, 정부가 언급한 34건은 의사의 업무상과실치사상죄, 즉 형사사건 중 최종 유죄가 확정된 판결만 집계한 수치였다. 이는 ▲수사에서 시작해 1·2·3심을 거쳐 최종 유죄가 확정된 사건만 포함하며, ▲동일사건에 피고인이 여러명이어도 1건으로 계산됐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통계에서 제외된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 민사소송(손해배상 청구),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중재·합의, 의무기록 분석을 통한 보험금 청구·구상, 불기소·무죄 사건, 행정소송(자격정지·처분 취소) 등 의료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대다수 분쟁 경로가 포함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의료분쟁의 숫자를 축소해 보여주는 통계는 현실을 왜곡할 뿐”이라며, “정부가 봐야 할 건 ‘형사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팀이 단일공(single port) 로봇을 이용한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단일공 로봇으로 기증자 신장 적출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3월에는 수혜자에게도 단일공 로봇을 적용해 생체 신장이식을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에도 해당 술기를 꾸준히 적용하며 임상 경험을 넓히고 있다. 단일공 로봇 수술은 한 곳만 절개하는 최소 침습 기법이다. 기증자는 배꼽 약 3~4cm, 수혜자는 하복부 약 6cm의 단일 절개로 수술을 진행해 절개 범위를 기존 개복 대비 현저히 줄이고 통증과 회복 부담을 낮춘다. 특히 수혜자 신장이식에서는 신장 동·정맥과 요관을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정교하게 연결(문합)하고, 혈류 재개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미세 출혈까지 신속히 제어해야 한다. 이를 단일 포트로 구현하려면 높은 숙련도와 표준화된 수술 프로토콜이 필수다. 기존 신장이식은 개복, 복강경, 다공 로봇 등으로 진행돼 왔다. 개복 수술은 약 20cm 이상의 절개가 필요해 회복이 오래 걸리고 흉터가 크며, 복강경·다공 로봇은 절개 범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구지역 한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 관련, 허위 진단서 발급을 통해 약 20억원의 보험금을 부정하게 취득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해당 회원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관련 보도에 따르면 해당 회원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좀, 손발톱 백선 등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947명의 가짜 환자를 동원, 총 1만 1천회에 걸쳐 보험금을 부정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 이는 의료계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자 용납할 수 없는 일탈행위이다.이에 우리 협회는 해당 사건에 대한 전문가평가단의 절차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의료계의 자율정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실효적인 자율징
“약국에서 아빠 회사 제품만 보다가, 이렇게 한미 약을 직접 만드는 곳에 와보니 모든 게 신기하고 아빠가 정말 대단해 보여요!”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경기도 화성 팔탄사업장에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한미 패밀리데이(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미약품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부모님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생산라인을 직접 견학하며, 의약품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실제 설비가 작동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부모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퀴즈 이벤트, 기념 포토존 등이 운영돼 행사의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퀴즈 대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한미약품 및 제약 산업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