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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메디텍이 의료산업전시회에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5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참가를 통해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 치료, 약물 주입, 에스테틱 및 소독·멸균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KIMES 2025’는 전 세계 13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8만여명의 의료 관계자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KIMES 2025 참석을 자사의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다. 전시 부스에서는 체외충격파 기술을 적용한 ‘URO-UEMXD’와 ‘IMPO88 Plus’를 소개한다.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는 국산 제품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를 인라인으로 결합했다. 초음파 프로브를 통해 투과성 요로 결석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서울구로 시험센터 등 전국 9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센터에서 처음으로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을 컴퓨터 시험(CBT: Computer-Based Test)으로 시행했다. 2025년도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상하반기 기간제 시험으로 운영되며, 3월 6일(목)부터 3월 14일(금)까지 시행한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1만 6531명의 응시자 중 1만 4679명이 합격해 88.8%의 합격률을 보였다. 배현주 원장은 “간호조무사 국가시험도 컴퓨터 시험(CBT)을 기반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컴퓨터 시험(CBT) 직종을 확대해 시대 변화에 맞춰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2025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 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합격자는 누리집을 통해 구비 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 신청을 해야 하며, 자격증 발급 관련 사항은 국시원 고객 상담 센터(1544-4244)를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
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회 등이 공동주관한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대화’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주제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요 발제를 맡으며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을 짚어보고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이 심각하게 열악하며, 이로 인해 많은 전공의들이 열악한 임금과 과중한 근무, 부당한 대우를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평균 근무 시간이 주 77.7시간에 달하며, 이는 법적으로 정해진 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52%에 달한다. 박 위원장은 “실제로 전공의들이 일하는 시간은 120시간을 넘는 경우도 많다”면서 “전공의들이 일하는 시간 중 휴게 시간은 실제 근무시간에서 제외돼 실제 근무 시간은 더 길어지며, 이로 인해 전공의들은 병원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공의들은 보통 병원에 갇혀 있는 듯한 상태로, 몇 시간을 일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근무한다”며 "대부분의 근무표에는 휴게시간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근무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덧붙였
셀트리온은 25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의 경우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조 636억원을 기록,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967.4% 성장한 1964억원을 기록했다. ◆램시마 매출 1조원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등극…기존 제품 성장, 신규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데다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Young portfolio)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대비 57.7% 성장한 3조 1085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 및 매출 확대가 도드라졌다. 먼저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20일 열린 제 23회 GPTW(Great Place To Work)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작년 20위에서 11위로 9개 순위가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국애브비는 기업 부문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60% 이상의 점수를 받은 기업 중에서 고득점을 받아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CEO 부문에서는 강소영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수상자로 선정돼 총 4개의 부문에서 수상했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전 세계 179개국에서 기업 문화를 평가하는 공정하고 권위있는 인증 제도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범주항목을 기준으로 임직원들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해 신뢰경영 지수 설문 중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항목에서 91%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하며 직원들의 높은 만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의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심사평가원은 모든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달성해 총 점수 100점을 획득,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점수(88.2점) 및 전체 평가대상기관 평균점수(59.5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으며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추진 여건 조성, 적극적인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이행, 공유데이터의 구축과 활용 제고 등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데이터를 활용한 마약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 활성화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부작용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
소아과 인근 약사들의 10명 중 8명은 소아과 필수의약품 품절사태로 인한 환자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조제투약을 위한 방안으로 성분명처방의 제도화를 손꼽았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0일 관내 소아과 인근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아 필수의약품 품절 관련 약국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소아 필수의약품 품절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품절약 성분명처방 제도화’(82.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처방의에게 품절·수급불안정의약품 DUR 알림과 처방 제한(67.7%) ▲소아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확대(59.4%) ▲약가 인상으로 제약사의 생산 독려(56.3%) ▲약사회 주도의 균등 분배 확대(26%) ▲채산성 부담 없는 공공제약사 설립(21.9%) 등의 순이었다(복수응답). 소아과 인근 약국들이 품절을 겪은 의약품은 ‘기관지 확장제(벤토린, 네뷸라이저, 노테몬패취 등)’의 품절을 경험한 응답자가 9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히스타민제(유락시스시럽 등)와 진해거담제(시네츄라시럽 등)의 품절 경험도 각각 78.1%에 달했다(복수응답). 변비약(듀락칸이지시럽 등)도 63.5%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월 13일(목)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2월 1주 기준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입원환자 수는 9만 5105명으로, 평시(’24년 2월 1주, 9만 598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485명으로, 평시보다 약간 높은 수준(101.6%)을 유지하고 있다. 응급의료의 경우 전국 412개 응급실 중 410개 응급실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2.10. 기준 27종 중증·응급질환 진료 가능 권역·지역센터는 전체 181개소 중 평균 100개소로, ’24년 10월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월 1주 기준 응급실 내원 환자는 일 평균 1만 3642명으로, 평시의 76.2% 수준이다. ◆의료개혁 추진 정부는 필수·지역의료 위기의 극복을 위해 의료개혁을 착실히 이행 중이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
레버쿠젠, 독일,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바이엘 재단(Bayer Foundation)이 임팩트 허브 네트워크(Impact Hub Network)와 공동으로 2025 '여성 기업가상(Women Entrepreneurs Award)'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상 수상자 15명에겐 2만 5000유로의 상금과 함께 보건 및 식량 안보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 확장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여성 기업가들은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들의 다양한 관점, 창의성, 사회적 영향력은 그들이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미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자리하게 해준다. 여성 기업가상은 그런 여성 기업가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확장 가능한 사회적 비즈니스를 지원하면서 그들을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네트워크에 연결해줄 것이다. 2024년 수상자 명단에는 다음과 같다. 조안 날루베가(Joan Nalubega)(우간다): 혁신적인 모기 퇴치제를 비누와 로션 같은 일상 필수품처럼 만들어 사용자 가정에서 말라리아 발생을 88% 감
상위 10개 제약사에 이어 상위 11~20위 제약사의 블록버스터 제품 현황도 확인됐다. 상위 10개사 대비 블록버스터 제품이 견인한 실적이 회사마다 크게 차이가 있어서 회사 규모보다는 각 제품별로 주목해볼만 하다. 유비스트를 통해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들 제약사의 총 670개 품목은 2조 9965억원에 달하는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 중 블록버스터는 70개로 회사 원외처방 합계의 67.8%인 2조 316억원규모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에서는 지난 해 119개 제품이 처방돼 총 356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이 중 블록버스터는 6개 품목이었는데, 이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1512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총 원외처방액의 42.4%에 그쳤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고덱스가 762억원으로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았고 글루스탑이 232억원, 토바스틴이 170억원, 셀미스타가 136억원, 네시나와 이달비가 106억원 달성했다. 보령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84개 품목이 352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블록버스터 제품은 9개뿐이었지만 회사 총 원외처방액의 64.9%인 2286억원을 견인했다. 카나브가 658억원, 듀카브가 607억원,
신경섬유종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보이는 신경피부 증후군이다. 여러 신경섬유종증 아형 중 신경섬유종증 1형이 가장 흔한데, 인구 3000명 당 1명꼴로 나타난다. 국내에는 1만여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모양이 불규칙하며 단단한 종괴인 ‘총상신경섬유종’은 신경섬유종증 1형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대부분 수술이 어려워 다국적 제약사가 최근 개발한 ‘셀루메티닙’ 성분의 약이 사용되고 있는데,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처음 논문으로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소아신경외과 나영신·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김혜리·영상의학과 윤희망 교수팀은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 중 총상신경섬유종을 가지고 있는 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셀루메티닙’ 치료제를 적용한 결과, 총상신경섬유종의 크기가 평균 약 41%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89명 중 19세 미만 소아 환자 59명의 총상신경섬유종 크기는 평균 약 39% 줄어들었으며, 19세 이상 성인 환자 30명은 약 42% 줄어들었다. 세계적인 신경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로 온콜로지(Neuro-Oncology, IF=16.4)’에 최근 게재된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작년 한 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바일앱,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2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제품은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8개이며, 최근 지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은 총 79건이었으나 2024년은 전년 대비 137% 수준인 108건으로 나타났다. 2024년 지정된 29개 제품 유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등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23개(79%)로 ’23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구·기계류’ 5개(17%),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4%)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CT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3mm 미만의 작은 요로결석까지 자동 검출이 가능한 제품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와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우울장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장기간 의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MRI 영상 기반 치료계획을 세우고 전기자극을 통해 환자의 의식기능 회복에 사용하는 제품 ▲초음파 영상과 AI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이용해 채혈
충남대학병원(병원장 조강희) 심장혈관외과 과장 강민웅 교수가 최근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한 폐암수술 300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전자기유도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하여 진단이 어려운 작은 크기의 폐암을 진단하고 수술적 절제를 성공한 뒤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조기 폐암의 수술적 치료를 발전시켜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네비게이션 수술 건수를 달성하였다. 숨을 쉬면서 계속 움직일 수밖에 없는 폐장에서 발생한 폐종괴에 대한 진단은 크기가 큰 경우 여러 고식적인 방법으로 진단을 시행할 수 있으나 크기가 1cm 미만일 경우 진단율이 50% 전후로 낮고 최근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리상 음영을 지닌 폐결절(Ground Glass opacity Nodule: GGN)의 경우 고식적 방법으로는 진단을 할 수 없어 폐암일 경우 병이 진행하여 크기가 큰 침윤성 악성 병변으로 악화되었을 때 진단할 수밖에 없는 질환이다. 그러나 전자기 유도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하면 크기가 작거나 진단이 어려운 유리상음영 폐결절의 위치를 정확히 표시할 수 있어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부분 폐 절제로 폐암의 진단과 치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1월 6일 2024년 ESG‧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국민 참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혁신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됐으며, 총 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관련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4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스마트 친환경 탄소 중립 실천 방안’으로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전자문서화와 디지털 서명 확대, 친환경 에너지원 도입 등 친환경 정책 강화 제안한 아이디어 사회 분야에서는 △‘정보원 사업을 활용한 의료 소외 지역 내 치매 조기 진단 역량 개선’, 혁신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정보 알기 쉬운 용어 설명’, △‘귀촌인 의료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통한 귀촌 및 지역 의료인프라 개선 지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염민섭 원장은 “ESG와 혁신을 주제로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ESG 경영과 혁신 전략을 구체화해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전공의들이 더 나은 수련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질 높은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 현재 전공의들은 주 88시간 이상의 과도한 장시간 근무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련시간이 업무에만 치우쳐 정작 교육 기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병원 간 수련환경의 차이가 커서 일부 병원에서는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미비하거나, 지도전문의가 부족해 질 높은 수련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윤 의원이 발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 개정안은 ▲전공의 최대 수련시간을 주 60시간 이내, 연속 24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전공의가 법정 수련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환자당 적정한 의사 및 간호사 수 등 수련병원 지정에 필요한 인력기준을 정하게 했다. 또한, ▲전공의·전임의 모집 및 선발 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준수하고, ▲성별에 의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명시하였으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불공정 및 성차별에 대한 조사 및 시정명령 권한을 부여했다. 체계화된 수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11월 26일 식약처로부터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 및 ‘시술 예정인 만성 간질환 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도프텔렛’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한독은 올해 새로운 PNH(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치료제 엠파벨리의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으며 이번 도프텔렛 허가로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도프텔렛은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OBI)’의 신약으로 한독이 국내 허가를 진행해왔다. 도프텔렛(성분명: 아바트롬보팍)은 이전 치료에 불충분한 치료 반응을 보인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혈소판생성인자 수용체 작용제(TPO-RA)로 경구용 제형이다.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와 식이조절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혈소판생성인자 수용체 작용제(TPO-RA)라는 장점이 있다.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2019년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는 2021년 1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을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은 주로 병원성 자가항체에 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규모 파악을 위해 가공통계로 생산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를 분석해 2011년부터 2022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발생률, 치명률(30일, 1년)을 산출했다. 심근경색증 주요 결과 2022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의 2022년 발생 건수는 34,969건이며, 남자가 25,944건으로 여자 9,025건보다 약 2.8배 높았다. 발생구분별로 보면 첫 발생은 0세-79세까지는 남자가 많고, 80세 이상에서는 여자의 발생 건수가 많았으며, 재 발생은 모두 남자의 발생건수가 높았다. 2022년 전체 심근경색증 중 재발생 심근경색증의 분율은 9.6%로, 2012년 6.5% 대비 증가했다. 2022년 심근경색증 발생률(건/10만 명당)은 68.2건으로 남자 101.6건, 여자 35.1건이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327.5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한국노바티스와 협력해 운동이 필요한 환자에게 인공지능(AI) 기반 근골격계 건강관리 서비스 ‘MORA Care(모라 케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에버엑스가 보유하고 있는 의학적 근거 기반 재활운동 데이터와 기술 실증 사업(PoC) 경험을 토대로 AI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동이 필요한 환자들의 근골격계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라 케어는 개인 맞춤형 근골격계 건강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사전 설문을 통해 재활운동 플랜을 배정받고, AI 동작평가로 근골격계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지식 콘텐츠를 구독하며 장기적인 일상 습관 개선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버엑스는 기업 임직원 및 일반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해 맞춤형 건강관리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참여 기업 만족도는 81%, 임직원 추천율은 88%를 기록했고, 일반인 사용자의 약 94%가 자신에게 배정된 운동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에버엑스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
백혈병·혈액암 환자 10명 중 4명은 골수검사 받다가 실패해 다시 받은 경험이 있으며, 실패 경험 있는 환자 절반은 3회 이상 골수검사를 받아야만 했던 것으로 나타나 골수검사를 시행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10월 24~31일 8일 동안 회원 중 골수검사 경험이 있는 백혈병·혈액암 환자 대상으로 진단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골수검사 관련 실태조사와 환자의 경험을 알아보는 설문조사 결과를 12월 1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환자는 총 355명이며, 질환 유형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이 161명(45.4%)으로 가장 많았고, ▲급성림프구성백혈병 88명(24.8%) ▲만성골수성백혈병 48명(13.5%) ▲만성림프구성백혈병 17명(4.8%) ▲골수형성이상증후군 17명(4.8%) ▲만성단핵구성백혈병 4명(1.1%) ▲재생불량성빈혈 4명(1.1%) ▲다발골수종 4명(1.1%) ▲림프종 2명 (0.6%) ▲기타(급성혼합형백혈병, 급성전골수성백혈병, 골수섬유증 등) 10명(2.8%) 순으로 집계됐다. 먼저 검사 및 치료경과를 확인하기 위한 골수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1명(0.3%)를
경추척수증 수술 후, 예후가 좋아도 매년 불필요한 추적 관찰을 받아야 했던 기존 진료 시스템을 개선할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은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서예찬 연구원, 정서이 연수생)와 신경외과 김치헌 교수 공동연구팀이 2015년 7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경추척수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신경기능 회복 상태 등 임상정보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 수술 예후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2월 17일 발표했다. 경추척수증은 경추(목뼈) 부위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질환으로, 손 움직임이 어렵거나 걷기 힘들어지는 등 운동신경·감각신경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척수신경이 지나는 부위(후궁)를 열고 압박을 풀어주는 ‘경추후궁성형술’을 실시하는데, 해당 수술 후 모든 환자는 예후 추적 관찰을 위해 수술 후 1년 동안은 수개월에 한 번씩, 2년부터는 매년 한 번씩 정기적으로 외래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신경기능을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환자는 정기적인 외래진료가 불필요할 수 있다. 실제로 이처럼 예후가 좋은 환자는 불편감을 잘 느끼지 않기 때문에 외래진료에 노쇼(No-show)하는 문제도 생긴다. 이러한 가운데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