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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은 지난 5일 KL 등급 기반의 무릎 관절염 심각도 정량화 자동분석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MediAI-OA(메디에이아이-오에이)’의 2등급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제허 24-247호) ‘MediAI-OA’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무릎 관절염의 심각도 기준인 KL 등급과 골극(Osteophytes, 뼈의 끝부분에 새롭게 자라난 뼈) 형성 여부, 무릎 관절간격의 정상군 대비 감소 정도를 정량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무릎 관절염은 중년 혹은 그 이후의 신체 기능 장애를 발생시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며, 정도에 따라 심한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적시에 적절한 무릎 관절염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무릎 관절염의 심각도 판정 기준인 ‘KL 등급’을 기반으로 무릎 관절염의 질환 진행 정도를 평가하고 보험수가 적용 여부의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방대한 양의 무릎 관절 X-ray가 촬영되지만 판독자의 주관적 평가 가능성이 높고 판독자 간의 편차가 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이하 학회)가 춘계학술대회인 SoLA 2024를 4월 5~6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SoLA 2023에 이어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서 600여 명이 참석해 이상지질혈증과 죽상경화증에 관한 최신지식을 나눴다. 학술대회 첫째날 연구그룹 세션에서는 각각 심혈관질환 예측 모형과 심혈관질환의 잔여 위험을 다뤘으며, 위원회 세션으로 지질영향 식품연구 TFT, 간행위원회, 기초연구위원회가 열렸다. 이어서 젊은 연구자 발표 세션이 3개의 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기존 포스터 발표 대신 Mini-Oral Presentation을 열어 연구자와 청중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둘째날은 심장대사질환, 지질 및 죽상경화증 연구, 식이요인, 혈관 염증, 심혈관질환에서 영양 관리, 특정 인구집단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 오믹스 기술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기조연설자인 오구택 교수(이화여대 생명과학과)는 ‘Heart-Immune-Brain network in the pathogenesis of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를, 김효수 교수(서울의대
아이젠사이언스가 고려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 분야 언어모델 인공지능(AI)의 새 지평을 열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3개 기관이 연합해 개발한 sLLM (small LLM, 소형언어모델)인 ‘Meerkat-7B’가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OpenAI, 구글 등 빅테크들이 주도하는 LLM (거대언어모델)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외부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이나 기업 등에서 사용하기에는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 이에 기관 내부에 설치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이 가능한 sLLM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LLM은 모델의 매개변수(parameter)를 줄여 비용을 줄이고, 미세조정(fine-tuning)으로 정확도를 높인 모델을 의미한다. 매개변수의 경우 OpenAI의 GPT-3.5(ChatGPT)는 1750억개, 구글의 PaLM은 5400억개에 달하지만, Meerkat-7B는 70억개에 불과하다. 이는 PC 한 대에서도 설치 및 활용할 수 있는 크기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Meerkat-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한국 노보 노디스크(사장 사샤 세미엔추크, 이하 노보 노디스크), 노보 홀딩스와 함께 4월 4일(목)부터 4월 5일(금)까지 양재 엘타워(서울)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심장대사질환 분야의 혁신 성공 사례, 사업개발(BD) 전문가와 투자자의 사업개발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월 4일(목)에는 ▲개회식, ▲심포지엄, ▲피칭 이벤트 순으로 구성됐으며, 연구개발 성공·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개회식에는 진흥원 차순도 원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주한 덴마크 스벤 올링 대사,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사업개발부 및 M&A 존 맥도날드 부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으며, 진흥원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 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확대 및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불응성 전신 홍반 루푸스 치료용 차세대 Anti-CD19 CAR T 치료제의 개발’ 연구개발 과제가 2024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개발 과제 번호: RS-2024-00332496)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치료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큐로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발셀을 이용한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병 임상시험에 10억 7천만원을 지원받았다. 큐로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큐로셀의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큐로셀은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의 임상을 완료했으며 혈액암 및 고형암에 대한 국내 최대규모인 총 14개의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큐로셀의 김건수 대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고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이다.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가 없는 환자들은 장기 부전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며, 이
포시가가 떠난 SGLT-2 억제제 시장이 새로운 구조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시장의 전체적인 규모는 어느정도 유지됐지만, 기회를 틈타 베링거인겔하임이압도적 1위로 올라섰으며, 지난 해 출시된 시다프비아 등DPP-4 억제제와의 복합제들이 모습을 많이 드러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은 2023년 4분기 406억원대에서 2024년 1분기 408억원규모로 0.6% 증가했다. 이 중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을 보유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올 1분기 276억원 규모로 시장의 67% 이상을 차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해 4분기 269억원을기록하면서 이번 분기 2.8% 확대됐다. 단일제인 자디앙은 2023년 4분기 149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53억원으로 23% 증가했다. 특히시장 점유율도 37.5%로 압도적이었다.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자디앙듀오’는 100억원에서 98억원으로 1.8% 소폭 줄어들었지만,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 ‘에스글리토’는 18억원에서 24억원으로 32% 가량증가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시장은 포시가의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2023년 4분기 124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19억원으
붕괴된 지방 소아진료체계를 회생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속초시와 지난 4월 5일 속초시장실에서 속초시 소아진료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첫 간담회를 갖고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는 곳인데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의 공중보건의들의 소청과 진료를 전담해왔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하려면 배후진료가 필수적인데, 배후진료 부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의 상주 인구는 8만명에 불과하지만 연 2500만명이 방문하는 작지만 큰 도시”라고 소개하고 “필수 의료인 소아의료에 매우 취약한 도시로 지역완결형 소아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자신의 공약 사항”이라고 전했다. 특히 “취임 후 공약 실천을 위해, 또 시민들의 소아 진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진료의 원활화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오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해 계속하여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이번 열린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소아 진료 민관 합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와 협력을 통해 속초 소아청소년의
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10명 중 7명 이상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 소속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업무 강도 및 신체적·정신적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4월 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4년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 소속 교수 3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총 253명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교수들의 86.9% 이상이 주 52시간 이상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80% 이상이 24시간 연속근무 후 다음날 주간에 12시간의 휴식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신체적·정신적 상태를 1점(매우 좋음)에서 7점(완전히 소진됨)까지 조사한 결과, 뚜렷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5점 이상의 비율이 각각 76.3%와 78.3%로 집계됐다. 이는 교수들이 거의 번아웃 상태에 빠지거나 다다랐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현 의료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업무 강도의 증가가 신체적 어려움을 나타내게 됐다면, 정신적 어려움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60세 이상 고령인구 중 스타틴 처방을 받은 사람들은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이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틴 사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스타틴(statin)’은 이상지질혈증과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그 효과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60세 이상 성인 122만9414명을 대상으로 평균 일일 PM10 및 PM2.5 노출 데이터와 연계된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후향적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추적 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였으며, 스타틴 처방 그룹(90일 이상 처방) 및 비처방 그룹(미처방 또는 90일 미만 처방)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PM10(>50µg/m3) 및 PM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재난과 일상 속 건강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효과적 소통 방안을 모색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소통자문단 13인을 위촉하고,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위촉된 자문단은 ▲미디어 ▲심리 ▲헬스커뮤니케이션 ▲보건의료 ▲법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질병관리청 주요 정책과 국민 소통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제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소통 간담회에서는 2024년 질병관리청의 주요 정책과 국민소통 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건강행동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교육 및 소통 ▲사례 중심의 메시지 개발 ▲위기소통 역량 강화 ▲다른 견해를 가진 공중과의 공감 등과 같은 국민소통 방향성이 제시됐다. 국민 건강행동 증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의료인에 대한 선제적 소통과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백신접종 같은 의료행위에 있어서는 현장 의료인의 인식 및 지식정보가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근거기반 연구결과 제공과 사례 중심의 선제적 교육과 평시 의료계와 원활한 소통 채널 유지가 중요하다고 제시됐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및 보건의료 분야 실질적 창업 촉진 등을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Healthcare Big Data Incubating Lab)’을 운영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4월 8일(월)부터 9월 30일(월)까지 수시 모집하며, 본 프로그램은 5월 8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진행한다. 예비창업자·대학(원)생·스타트업 등 보건의료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1:1 맞춤형 컨설팅 분야를 확대 운영하여, 사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개발 제품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분석, 법률 쟁점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밖에도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전문 심사역과의 개별 피드백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과 사업방향성을 점검할 수
응급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남아있는 응급의료진들과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효과 없는 대책들만 남발하면서 양보는 없이 시간만 끌면서 무조건적인 전공의 복귀만 주장하고 있는 정부의 무능력함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현재의 재앙적 의료붕괴 사태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으로 촉발되었으며, 정책당국자들의 고압적인 태도와 도를 넘은 언사, 의료계를 이익집단 카르텔로 매도하는 적대감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필수의료를 살려야 할 정부가 오히려 필수의료를 붕괴시켜 버렸고, 미래의 의료를 담당할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현장에서 내몰아 버렸다. 정부의 입장 변화와 진전된 논의를 기대하던 수 많은 의료인들은 대통령 담화 이후 마지막 남은 사태 해결의 희망마저 포기하게 됐으며, 전공의 대표와의 무의미한 만남은 조건 없는 대화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 전 국민이 알게 됐다.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단계라고 하면서,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문제가 없다면 무엇이 거짓말인가? 500여명의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응급실을 나갔으며, 대부분의 수련병원이 응급실을 축소운영하고 있다. 사태 이전 대비 30% 이상 환자 수가 감소됐음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이 거짓이며, 심각한 위기상황을 하루하루 간
에어스메디컬은 최근 유럽과 아시아 MRI 시장의 거점인 독일, 영국, 일본에 각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는 것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어스메디컬은 최근 독일 내 7개 클리닉의 멀티체인 이미징 센터인 RNZ(Radiologisch-Nuklearmedizinscehs Zentrum)에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인 스위프트엠알(Swift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스메디컬에 따르면, “RNZ는 이번 MRI AI 솔루션 도입 과정에서 제품 데모 기간 동안 10년 이상 노후화된 MRI 장비의 영상 퀄리티 개선과 촬영 시간 단축으로 인한 생산성 증대를 직접 경험한 후 높은 만족도로 최종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한다. 특히, Standalone 솔루션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MRI 기기에 사용 가능한 스위프트엠알의 범용성이 계약 체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독일과 영국의 저자장 MRI 전문 멀티체인 이미징 센터인 메드세레나(Medserena)에도 스위프트엠알(Swift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드
대한외과학회가 지난 3월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학술대회 개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한외과학회 전신인 1947년 조선외과학회 창립과 동시에 1회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후 꾸준히 개최됐던 학술대회가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인한 한국전쟁 발발로 2년 동안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던 이후 7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외과학회의 정순섭 총무이사를 만나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중단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피해가 예상되며, 본래 진행할 프로그램들은 언제 다시 진행될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학술대회 개최 중단이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중단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지난 3월 20일 저희 대한외과학회 이사회에서 논의해 학술대회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1947년 조선외과학회(대한외과학회 전신) 창립과 동시에 1회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후 꾸준히 개최됐던 학술대회가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인한 한국전쟁 발발로 2년 동안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던 이후 7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학술대회 중단을 결정한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실질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더라도 학술대회 원래의 취지나 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예방적 중재 대상자 선별 및 최적의 치료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요소다. 이에 외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전향적 코호트 연구,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심혈관위험도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임상현장에서 활용도는 높지 않다. 심혈관질환예측모형연구TFT가 현재 연구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심혈관질환예측모형연구TFT가 준비한 ‘심혈관질환 예측모델 개발 현황과 과제’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이 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세션은 연세의대 김현창 교수가 좌장 및 발표를 맡아 한국의 심혈관계 예측모델 현황과 과제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이호규 교수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기반으로 한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에 대해, 울산의대 심장내과 박상우 교수가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 기반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첫 순서로 김현창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한국, 일본 등 CVD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도,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등의 치료에 있어 부작용 또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복약순응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 같은 복약순응도 감소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때문에 미국심장학회나 미국 심장협회 등 여러 가이드라인과 연구를 통해 스타틴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더 낮은 용량의 스타틴을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가 그 대안 중 하나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마련된 조찬심포비엄을 통해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제품명 로수바미브)에 대해 소개됐다. 이 날 연자로 나선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문준성 교수는 CREATE 연구 결과를 토대로 2형당뇨환자에서 로수바미브의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 CREATE 연구는 2형당뇨가 있는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 고위험 환자에서, 로수바스타틴 20mg 대비 로수바스타틴 10mg+에제티미브 10mg 조합과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한 연구로,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다. 연구 참여군에는 10-year ASCVD 위험이 20% 이상인 고위험군, HbA1c가 약 7.4%인 혈당조절이 좀 더 필요한 환자들 등이 포함됐다. 인술린저항성과 인슐린분비능에 대한
어린이들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예방수칙과 응급처치 및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된 손상예방 가이드라인 등이 배포됐다. 질병관리청은 어린이 체험활동이 증가하는 5~6월을 대비해 어린이들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예방 가이드라인’과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해 4월 5일부터 선제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4월 7일 밝혔다.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를 근거로 체험활동 및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선별해 제작됐다. 또한, 어린이 체험활동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손상별 예방수칙과 응급처치 지침,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가이드라인은 ▲물놀이 활동 ▲야외활동 ▲환경손상(온열질환, 벌레물림 등) ▲이동 중 운수사고에 대한 예방 및 응급처치 수칙과 시설 등의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담고 있으며, 어린이 교육용 동영상에는 교통사고 및 야외활동 손상예방을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매년 4월 7일은 WHO가 정한 세계보건의 날입니다. 1950년 이래로 세계 보건의 날에는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보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주제를 선정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2024년은 세계보건의 날 주제는 ‘나의 건강, 나의 권리(My health, My right)’로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담겨 있는 내용입니다. 이런 의료대란 중에 대한민국도 지난 4월 5일 세계보건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해 2023년도 세계 보건의 날의 ‘모두를 위한 건강(Heaalth for All)’이라는 WHO의 주제로 건강과 웰빙을 삶의 주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세상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취약계층을 돕고 사람들에게 건강한 생활체계를 교육하고 홍보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을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전 세계의 의료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적어도 지난 2달 동안은 적용할 수 없는 주제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오히려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강대강 대치로 인해 중증환자들의 치료는 고사하고 생명까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정부와 의료계는 환자들의
효율적인 다학제 차원의 건강검진을 비롯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췌장·담도 질환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IPBM) 2024’가 4월 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췌장담도학회는 식단의 서구화로 인해 대표적인 위험인자인 비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2011년 약 11만명에서 2022년 약 24만명으로 10년새 2배로 췌장·담도분야의 대표적 질환인 담석증 환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진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도 “대학병원 환자 구성비를 보면 입원 환자의 30% 이상이 췌장·담도 질환자로 집계되고 있으며, 담석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외과에서 수술하면 맹장 수술이 가장 많았는데, 요즘은 담낭 절제술이 모든 수술의 1위로 바뀌는 시대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생존율의 개선이 제한적인 췌장암과 담도암의 예후 향상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도 절실한 상황이다. 대한췌장담도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췌장암의 우리나라 연간 발생자 수는 약 8500여명으로 전체 암 중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마침내 원외처방 1위를 차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제품들의 1분기 원외처방 현황이 확인됐다. 상위 50개 제품들 중 약 32개 제품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가운데, 50개 원외처방액의 총 합은 2023년 1분기 9429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조 101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이번 1분기 가장 큰 변화는 1, 2위 제품의 순위교체다.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3년 1분기 415억원에 그쳤지만 2024년 1분기 488억원으로 17.8% 성장하면서 최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2023년 1분기 496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69억원으로 5.4% 축소되면서 아쉽게 로수젯에 순위를 내주게 됐다. 반면 HK이노엔의 ‘케이캡’은 순위 유지에 성공했다. 한 때 성장률이 다소 완화되는 듯했으나 2023년 1분기 356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52억원으로 26.8% 확대되면서 리피토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지난 해 1분기 370억원에서 올해 381억원으로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노피의 ‘플라빅스’는 같은 기간 311억원에서 309억원으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