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t텔레DBzone24+!실시간대출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64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심장학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부터 의료기사 · 간호사 대상 심초음파 자격인증제를 시행하고, 검사 시행기관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에서는 PA 허용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크게 반발했고, 불법 PA 운영에 연루된 관련자 · 의료기관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주문하는 성명이 연일 발표됐다.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는 앞서 발표한 두 차례의 성명에 이어 5일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인력) 의료행위의 합법화를 저지하는 성명을 재차 발표했고, PA 문제에 대해 정부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단호하고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진 모든 PA 의료행위는 현행법상 그 자체로 엄연한 중대 범죄행위라고 했다. 협회는 "환자의 병력 · 임상적 상태를 고려해 초음파 결과를 실시간으로 처방에 반영하고, 초음파 시행 중 발생하는 돌발 사태 등에 즉각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초음파는 의사가 마땅히 시행해야 한다. 진료보조 인력에 의해 시행되는 대리초음파는 의사가 반드시 직접 해야 할 진단 행위를 불법적으로 대신 하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사업부는 지난 3~4일 양일간 다양한 심장질환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치료 경향 및 연구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사노피 심장학 심포지엄(Sanofi Cardiology Symposium)’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사노피 심장학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심장질환 관련 전문의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심장허혈 및 심장비대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이 대표 질환 중 하나로 다뤄졌다. 이외에도 플라빅스, 로벨리토, 아프로벨 등 사노피 그룹이 보유한 심장질환 관련 브랜드와 함께 심근경색과 심부전, 고혈압 등 심장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이틀에 걸친 이번 행사에는 약 80명의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심장질환의 치료와 연구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3일 진행된 1차 심포지엄에서는 경희의대 김우식 교수(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전성 희귀질환 파브리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와 만성심질환에서의 항혈소판제 투여에 대한 최신 지견이 집중 조명됐다. 심포지엄의 첫 강연으로는 파브리병의 유전력을 고려해, 가계도 분석 기반 잠재 환자의 가능성을 강조한 ▲가천의대 정욱진 교수(
한국로슈는 아시아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ALESIA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22일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폐암 발병 사례의 절반 이상이 속할 정도로 폐암 발병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LESIA는 이러한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레센자'의 글로벌 3상 ALEX 임상시험 결과 사이의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가교 임상연구(bridging study)로,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아시아인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87명(한국 환자 포함)을 대상으로 기존 표준요법인 '크리조티닙' 대비 '알레센자'의 효능과 안전성을 연구한 3상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레센자는 치료 경험이 없는 아시아인 환자들의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대조군 대비 7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레센자의 글로벌 3상 임상연구인 ALEX 데이터에서 더욱 보강된 수치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는 국내 최초의 임상 빅데이터 마라톤 대회인 ‘코리아임상 데이터톤 2018(이하 데이터톤)'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ImprovingPatient Care with Big Data’를 주제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임상진료 빅데이터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중환자 진료에서 만나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대회다. 의료 빅데이터의 가치 체험과 의사와 데이터 과학자간 협력 모델을 제시해 임상연구의 품질 향상과 신약개발 등의 산업적 활용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임상의사, 임상시험 연구자, 데이터 과학자, 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10개의 팀으로 나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MIT의 MIMIC-III Dataset을 기계학습, 통계학 등을 이용해 각 팀에서 제시한 임상적 질문들의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3일간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중환자실 사망 예측 모델을 개발한 팀이 차지했다. 자동으로 수집되는 산소포화도, 혈압, 심장박동수 등의 14가지 지표를 통해 중환자실 환자의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신장암 치료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지난 1일부터 신세포암 가운데 전이성, 재발성 비투명세포암(non-clear cell carcinoma) 환자의 1차 이상 단독요법에 급여 투여대상이 확대 적용됐다고 전했다. 신장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신세포암은 조직학적으로 크게 투명세포형과 비투명세포형으로 나뉘며 투명세포형이 약 70~85%를 차지한다. 그간 수텐은 신장암 중 전이성, 재발성인 투명세포암 환자의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돼 왔으며, 올해 의약품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 아래 비투명세포암인 전이성, 재발성 신장암 1차 이상에 단독 투여 시에도 급여 투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수텐의 급여 투여대상 확대는 교과서 가이드라인 및 임상논문 검토되었으며,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정되었다.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 수텐은 비투명신세포암에 카테고리 2A(preferred category 2A)로, 2016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서 카테고리 2B(Category 2B)로 권고되고 있다. 수텐의 임상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5개 기관이최근 모임을 갖고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대응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5일 전했다. 그간 각 협회별로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설명회 개최, 회원사 의견수렴, 정부 대응 등을 추진해 왔으나, 국내 바이오업계를 위해 유관 협회간 공동 역할을 모색하고 업계의 애로 및 지원요청사항을 정부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논의에 참여해 왔다. 이들 5개 협회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지원 하에 금년 4월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를 구성해 최근까지 3차례 모임을 갖고 ▲나고야의정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 ▲협회간 공동 협력 방안 논의, ▲바이오업계의 지원 요청사항 정부 공동 건의 등을 함께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나고야의정서 관련 주요 이슈 공동 대응으로는 ▲디지털염기서열정보(DSI)의 나고야의정서 적용에 대해 "현재 공공의 데이터로 운영되고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나고야의정서의 적용대상에 포함될 경우 연구개발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특허 출원시 생물유전자원 출처공
대웅제약이 미래를 위한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SAP ERP 고도화 'S4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5일 전했다. 'S4 프로젝트'는 S/4 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한 ERP를 구현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4 프로젝트’는 기존 대웅제약이 사용하고 있는 SAP ERP(ECC6.0)를 최신 SAP ERP 버전인 S/4 HANA(1809)로 재구축하는 것으로, PI·개발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하고 구축완료까지 1년여의 시간과 70억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SAP ERP(ECC6.0)를 도입해 제약업계에서 가장 앞선 IT 환경 구축 사례로 꼽혀왔다. 대웅제약이 새롭게 도입하는 SAP 프로그램의 목적은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적용을 통해 전사 및 본부의 경영을 지원하는 책임 경영 기반 구축, 업무 자동화, 대웅제약과 대웅, 한올바이오, 대웅바이오 4개사 통합관리 실현이다. 책임경영 기반 구축은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손익 시뮬레이션 진행이 가능해 의사결정 지원과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다. 또한 대웅 임직원들은 업
이하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 120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빛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명예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안과과장, 강동성심병원 안과과장 및 병원장을 거쳐 현재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한길안센터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제 16대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외안부연구회 회장,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안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한국실명예방재단 부회장으로 재임기간 실명예방교육 및 취약계층 눈 질환 치료를 위해 헌신했다. 대한안과학회는 “이하범 명예교수는 그동안 안과학 발전과 우리 국민의 시력보호 및 실명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바가 커 새빛공로상을 통해 업적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빛공로상은 안과전문병원인 새빛안과병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대한안과학회를 지원해 제정한 상으로 안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발해 기금 1000만원을 포상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 정성근 병원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빛공로상 후원을 통해 안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의 공로를 인정할 것”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좌심실 보조 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LVAD)’를 이식하는데 최근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심장이식이 어려운 지역의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도 치료의 새 활로가 열렸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말기 심부전을 앓던 김 모(58)씨에게 10월 18일 오후, 인공심장인 좌심실 보조 장치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환자는 2016년 급성 심근경색이 발병하여 관상동맥우회술과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으나 심장 기능은 점차 악화되어 약물 치료에도 호전이 없었고, 고농도의 강심제에 의존해야만 견딜 수 있는 상태였다. 또한 간경화가 동반되어 심장이식의 어려움이 있었고, 좌심실 보조 장치의 이식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었다. 하지만 고가의 치료비로 수술할 엄두를 내지 못했으나, 10월부터 좌심실 보조 장치 치료술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환자는 현재, 수술 후 5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길 만큼 순조롭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좌심실 보조 장치는 주로 말기 심부전 환자의 좌심실 기능을 기계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사용하므로 ‘인공심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회원사들의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향상을 위하여 지난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8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샵을 개최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은 올해 상·하반기 2회 개최되었으며, 이번 워크샵에는 총 70명의 각 회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가 참석한 워크샵에는 HnL 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가 ‘리베이트로 인한 행정제제’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한국얀센 임경화 상무가 ‘제약산업에서 약가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인환 변호사와 윤아리 변호사가 ‘제약산업과 개인정보보호법’ 이슈에 대한 논의에 이어 법무법인 충정 임혜연 변호사가 ‘의약품 정보제공 관련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그리고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교양강의로 첫날 워크샵이 마무리됐다. 둘째날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의 유소영 교수가 ‘Site에서 바라본 임상시험 데이터 정책과 윤리’에 대해 소개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와 강인제 변호사가 ‘최근 제약산업 규제 환경과 compliance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김용남 신부)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10회 당뇨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전접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가 ‘당뇨병과 치주관리’, 내분비내과 장이선 교수가 ‘당뇨병의 약물요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당, 혈압 측정 등 건강검진과 당뇨 영양실습 ‘당뇨식의 건강한 쿠킹클래스’, 우송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접수 및 문의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042-220-9500)로 하면 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치매 환자 · 가족을 위한 치매국가책임제 성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실현할 한의계의 참여 및 역할 방안을 논의하는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호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토론회에서는 △조성훈 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의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 △정인철 대전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의 '치매국가책임제에서의 한의사의 역할' △권승원 경희한의대 순환신경내과 교수의 '일본의 치매 진단과 치료의 최전선' 발제가 이뤄지며, 김근구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조충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 △최종희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 △박종훈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박상동 대한노인회 선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며, 치매 예방 · 관리, 치료에서 한의약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국내 · 외 다양한 학술논문과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 현재 일선 보건소 · 지방자치단체의 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생명사랑팀(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은 11월 1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고양시 및 인근지역 정신보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7회 생명사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 유족 개별상담'(중앙심리부검센터 서지혜), '청소년 자해 이해와 개입'(수원시자살예방센터 백민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일산백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 이강준 교수는 "자살 유족의 개별상담과 청소년 자해 이해를 통해 효율적인 자살예방 대처방안을 함께 준비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생명사랑팀은 보건복지부 국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김종필 교수(47세)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nnual International Meeting of 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김종필 교수는 ‘방아쇠 무지의 A1 활차 절개술 후 활줄 현상에 대한 전향적 연구(A Prospective Study of Bowstringing after A1 Pulley Release of Trigger Thumb: Percutaneous versus Open Technique)’에 대한 내용으로 국제학술지인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2018)’에 논문을 게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방아쇠 무지는 손가락 인대와 인대막이 함께 부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면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해 국소적으로 두꺼워지는데, 이 힘줄이 지나가는 길에 활차라는 터널이 있어 두꺼워진 힘줄이 이 터널을 통과할 때 걸리게 되어 환자는 ‘툭’ 하는 느낌을 받는다. 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1cm 정도
유한양행은 5일 얀센 바이오텍(이하 얀센)과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단계 신약인 '레이저티닙'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본 계약에 따라 계약금 미화 5,000만 달러를 지급받고, 개발 및 상업화까지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로 최대 미화 12억 500만 달러, 그리고 상업화에 따른 매출 규모에 따라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얀센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레이저티닙'에 대한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며, 국내에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유한양행이 유지하게 된다. 양사는 '레이저티닙'의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2019년에 시작할 계획이다. '레이저티닙'은 선택적이며 비가역적이고 뇌조직을 투과하는 경구용 3세대 EGFR TK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타이로신 인산화 효소) 억제제로서, EGFR TK 변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효능이 강력하고 1차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신약이다. 현재 한국에서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중에 있다. 중간 결과에 따르면 '레이저티닙'은 EGFR TK 억제제에 내성
외과 전문의 김태희 서울하이케어의원 원장이 두 번째 책인 ‘자궁,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를 최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저자는 국내에서 약 37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자궁근종으로 인해 더 이상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가임기 여성이 자궁을 보존해 임신과 출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 제목의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는 최근의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수술 없이 질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건강서적은 처음에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해가 쉽고, 흥미로워 손에서 놓지 않고 단숨에 읽을 수 있도록 집필되어 있다. 이 책에는 절개, 적출, 출혈 없이 하이푸를 이용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간암 등 종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지식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비교적 흔한 양성종양이며 별 다른 문제없이 평생 지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출혈과 통증, 난임 등의 증세로 고통을 겪으면서 치료를 해야 된다. 치료법은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적출수술, 호르몬 약물치료 등 다양하다. 그중에 비수술적 치료로 자궁동맥 색전술이 1994년에 발표됐고, 하이푸 치료가 1999년도에 시작됐다.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Next Generation Sequencing)’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인 ‘정밀의학’에 필수적인 요소로, 특히 항암 분야에 가장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국가의 의료 재정 절감 효과까지 불러올 것이라는 게 정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정밀의학을 위한 임상시험 전략으로 NGS를 활용한 바스켓 시험(basket trials) 방식이 새롭게 자리잡고 있으며, 연구결과가 실제 환자의 치료까지 적용되는 데 개선되어야 할 도전 과제들 또한 줄줄이 제시되고 있다.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KoNECT-MFDS 국제 컨퍼런스(2018 KoNECT-MFDS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는 ‘정밀 의학을 위한 임상 개발 전략(Clinical Development Strategy for 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김경미 교수(성균관의대 병리과)는 ‘임상시험 및 연구 현장에서의 NGS 적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실제
국가가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련하여 낮은 등록률, 미비한 인력 채용 · 구성 등의 문제가 드러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 치매 제도 · 정책이 방향을 선회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게 진행돼야 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점진적 · 단계적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한치매학회가 3일 오전 9시 백범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매 국가책임제 · 치매안심주치의 제도 등 치매 정책과 관련한 학회 차원의 소견 ·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은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하여 "국가가 치매를 다 책임지겠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 개인 · 사회 · 국가가 공동으로 책임을 분담해나가야 한다. 일부에서는 국가가 치매를 책임진다고 했는데 자신이 검사비를 왜 내야 하냐고 불만을 토로한다. 해당 표현은 이러한 오해를 살 수 있다."라면서, "가정 · 가족 · 사회 · 지역 전체가 치매 책임을 공유하고, 누구나 나이가 들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게끔 치매 인식 개선을 이뤄야 한다."라고 말했다. 치매는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평균 수명이 60세 이전이었던 옛날에는 치매라는 현상이 이슈되지
의료일원화와 관련, 의과 입장에서는 ▲의료일원화는 교육일원화로써 의대의 26개 전문과 중 한 개 전문과로 한의과를 27번째 대체요법과로 하는 것이다 ▲기존면허자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면허교환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의협 한방특위) 김교웅 위원장이 11월3일, 4일 양일간 서울 중구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한방특위 워크숍은 ▲3일 '한의사 혈액검사 허용의 문제점' ▲4일 '한방난임사업 문제점'을 주제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교웅 위원장(서울시의사회 의장),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 조정훈 한방특위 위원이 함께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Q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지난달 31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복지부가 주도적으로 의료일원화 하겠다고 했는데?A 김교웅 위원장 : 이기일 정책관 애기는 국감에서도 나왔다. 국회에서는 건강보험 재정지출도 생각한 거 같다. 국민에게 올바른 진료가 돼야 한다. 70년대부터 일원화 애기 있어 왔다. 한방이 잘될 때 그쪽에서 일원화 반대했다. 하나로 되서 가야한다. 지금 시스템에서 일
“홈피상에 묻고 대답하기 페이지가 있지만 활성화 되지 않아 오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었다.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 질문을 남기면 연자가 받아 답을 준다. 앞으로 일주일 연결해 회원의 궁금한 점을 가까이서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민정 회장이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회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계학술대회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민정 회장은 “9시부터 1천명이 와서 놀랐다. 개원가 학회인데 9시부터 왜 올까? 평점보다는 개원가의 니즈를 충족하는 프로그램 때문이다. 4개 세션 중 2개는 비만이다. 1개는 비만클리닉 미용체형이다. 1개는 워크숍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1개 워크숍 세션은 처음 비만클리닉 시작하는 분이 듣도록 했다. 앞으로도 특화해서 첫 교육에 매진한다. 요즘에는 학회가 최신지견을 주로 발표한다. 처음 비만하는 분들이 교육받을 곳이 없다고 한다. 업데이터 많이 하고 기초적인 거는 안하기 때문이다.”라면서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기초적인, 특히 베이직 코스를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