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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비스트의 발표에 따라, 3분기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의 매출 현황이 파악됐다. 2분기 실적과 비교해 각 제품별 성장률을 알아보고, 올해 4분기 SGLT-2 억제제 시장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SGLT-2 억제제의 원외처방 3분기 매출 현황은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가 53.7%, 베링거인겔하임이 41.6%로 95.3%의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아스텔라스의 슈글렛, 엠에스디의 스테클라트로가 각각 2.8%, 1.9%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20년 총 매출 893억원 중 3분기는 319억원으로, 2분기 292억보다 9.3% 상승했다. ◆명불허전 ‘포시가’, 여전히 점유율 1등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총 매출이 169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7.9% 증가했다. 포시가는 30.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 88억원에서 3분기 9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포시가는 현재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제품과 소송 중에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 포시가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유의미한 생존기간 연장에 대한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포시가 전성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직듀오 역시 23.5%의 점유율 자랑했다. 2분기 69억
선진국 수준의 장기기증 문화를 조성해 기증율을 높이고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이 강조돼왔다. 그와 함께 장기기증 활성화의 대안으로 제시된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Donation after Circulatory Determination of Death, DCD)’ 도입을 위해 사망에 대한 명확한 정의 확립과 장기기증법 개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연명의료중단이 합법화되는 등 근 10년 동안 일선 의료진의 노력과 많은 변화로 기증문화도 발전을 이뤘지만, 뇌사 장기 기증의 감소 속에서 기증의 속도보다 이식대기자가 더 빠르게 늘고 뇌사판정위원회의 심사과정이 오래 걸려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하거나 장기를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은 없는지 대한이식학회,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함께 16일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 제도 도입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고려대 안암병원 김동식 장기이식센터장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정책연구 용역사업으로 시행한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 제도 도입 방안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DCD 도입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정화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정지 중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연구로 최근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뇌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연구는 세계 최초이다. 이 교수는 ‘심정지 이후 환자의 인공지능 뇌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Neurologic prognostication by Deep learning based Neuroimaging analysis in post cardiac arrest patients)’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진행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심정지 환자의 95%가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사망 위험이 높다. 만약 생존 하더라도 심정지 후에는 뇌손상, 심근 기능 부전, 전신의 허혈-재관류 손상 등 증후군이 심각하다. 이 교수는 “심정지 중환자의 신경학적인 예후를 조기에 정확히 예측한다면 환자 치료와 임상적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 저체온요법을 실시한 심정지 이후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뇌 영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예측 정확도는 88%에 달했고, 음성을 양성으
독감백신 유통과정에서 문제를 야기했던 신성약품과 디엑팜이 운행했던 운송 차량 중 절반 이상이 적정온도를 준수하지 않아 백신 유통과정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번에 문제가 됐던 운송차량은 11톤 차량 7대, 1톤 차량 179 등 총 186대로 이 차량들이 운송한 횟수는 11톤 차량 8회, 1톤 차량 383회 등 총 391회였다. 이들 차량의 온도기록지를 확인한 결과, 2~8℃의 적정온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 된 운송횟수는 49.9%인 195회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절반 이상이 적정온도를 유지하지 않은 채 백신을 운송한 것이다. 적정온도(2~8℃) 기준을 벗어난 운송 시간의 평균은 약 88분이었고, 최장 시간은 800분으로 조사됐다. 기준을 벗어난 온도 분포의 평균은 11톤 트럭은 최고 14.4℃, 최저 1.1℃였고, 1톤 트럭은 최고 11.8℃, 최저 0.8℃였다. 정춘숙 의원은 “정부는 백신 보관·수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관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수송 방법을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경각심 없이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은 대한신장학회가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전국의 인공신장실을 대상으로 국제적 수준의 표준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평가기준은 의료진 및 시설·장비 구성, 치료 과정,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시행된 ‘제5차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88명의 평가위원이 서류 및 현지실사 실시, 진료과정 직접 확인 등을 통해 이뤄졌고, 평가에 참여한 전국 의료기관 중 69.9%가 인증을 획득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하여 혈액투석 치료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형 혈액투석기계를 포함하여 중환자용 지속적신대제요법( CRRT) 기계와 이동형 혈액투석기를 보유하여 중증도가 매우 높은 중환자들의 혈액투석을 안전하게 시행한다. 매달 시행되는 미생물배양검사를 투석기계 전수에 실시한다. 내독소검사, 미세물질검사, 열소독, 필터교환 등을 일정에 맞춰 시행하여 투석용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교차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 지난 9월 21일 공급 중단된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유통조사와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백신 유통 과정에서 기준온도(2∼8℃)가 얼마나 유지됐는지에 관한 콜드체인과, 배송된 백신은 안전하고 유효한지에 대한 품질을 검사했다. 또 향후 공급된 백신이 어떤 온도에서 얼마나 오래 품질을 유지하는지 안정성에 대해 시험했다. 이번 조사 대상이 된 백신은 조사 대상은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약 1만 1808개의 접종기관(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공급된 백신 물량 총 539만도즈였으며, 당초 9월 21일까지 공급 예정이었던 578만도즈 중 공급 중단 조치에 따라 배송되지 않은 39만도즈는 제외됐다. 조사 결과, 신성약품·디엘팜에서의 보관 과정은 적정온도(2~8℃)가 유지됐지만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권역별 배분과정은 수도권・강원・충청지역은 신성약품 등으로부터 1톤 냉장차량이 직접 의료기관・보건소에 배송했으며, 호남・영남・제주는 11톤 차량이 권역별로 백신을 운송한 후 해당 지역에서 1톤 차량으로 배분을 거쳐 의료기관・보건소에 배송됐다. 이 과정에서 호남지
안구 내 림프종 진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연구가 나왔다. 이번 연구로 희귀 암인 안구 내 림프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안종양 클리닉 이준원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교신저자 이승규·이승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안구 내 림프종 환자의 유리체 검체로 유전체 검사를 실시해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했다. 이로써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된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의 존재 여부를 검사해 안구 내 림프종을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안구 내 림프종 환자의 전 유전체 수준의 분석 결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보고된 것이다. 연구 결과를 담은 ‘유리체망막 림프종의 전장엑솜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돌연변이 확인(Whole exome sequencing identifies mutational signatures of vitreoretinal lymphoma)’ 논문은 ‘Haematologica(IF 7.116)’에 최근 게재됐다. 안구 내 림프종(유리체망막 림프종)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중추신경계 림프종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포도막염으로 오진돼 오래 치료를 받다가 뒤늦게
전문간호사제가 겉돌고 있다. 국가가 중환자·암·감염관리 등의 분야에서 전문간호사를 수십년간 배출해놓고도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법에 규정하지 않아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더욱이 국회가 업무 범위를 정하도록 법까지 개정했는데도 정부는 여전히 후속 조치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간호사는 암·중환자 등 특정 분야에 대한 3년 이상 경험과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전문성을 살린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를 말한다.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규정 공백…일부 행위 불법 간주 28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따르면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시행규칙에 정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2018년 국회를 통과,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 28일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법 시행일이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정부가 업무범위를 규정한 시행규칙을 만들지 않아 전문간호사제가 ‘속빈 강정’이 되고 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빨리 확정해야 전문간호사들이 법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며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정할 수 있는 2년 6개월의 여유가 있었는데도 지금껏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나시(대표 박병무)는 발기부전 치료용 의료기기 ‘임포88(IMPO88)’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임포88’은 마그네틱(전자기파) 실린더 방식의 저강도 체외충격파를 음경 내에 전달해 신생 혈관을 생성, 발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의료기기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용 의료기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임상적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 받은 제품으로, 서울성모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한국인 남성 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주간의 임상에서 IIEF-EF(국제발기능지표측정설문지)와 EHS(발기 강직도 평가), SEPQ2&3(발기 강직도 및 유지율) 모두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최근에는 적응증 확대를 위해 전립선염 통증 치료에 대한 국내 최초 임상도 순항 중이다. 마그네틱 실린더 방식을 채택해 기존 체외충격파보다 소음과 통증이 적고 포커스가 섬세해 시술 효과가 뛰어난 것 또한 장점이다. ‘임포88’은 지난 4월 파나시가 유로앤텍과의 M&A를 통해 확보한 신규 포트폴리오다. 파나시는 ‘임포88’ 출시를 기점으로 ‘체외충격파쇄석기’와 함께 비뇨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무 대표는 “’임포88’은 약물에 의존했던 국내 발기부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1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3216명(해외유입 31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9명으로 총 2만 650명(88.95%)이 격리해제 돼, 현재 217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부산·경북 각 6명, 인천 5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225만 6899명 중 221만 315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2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말에는 대체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3106명(해외유입 31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명으로 총 2만 441명(88.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2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8%)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 경기 14명, 부산 5명, 경북 4명, 인천·강원·충북 각 2명씩, 울산·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이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24만 5112명 중 219만 878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22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말기 간질환을 앓고 있는 절체절명의 중증 환자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온 가운데 최근 세계 처음으로 7000례가 넘는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말기 간질환의 유일한 치료법이자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간이식 수술은 서울아산병원이 1992년 뇌사자간이식 수술과 1994년 생체간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28년 만에 최근 생체간이식 5805건, 뇌사자간이식 1195건을 달성하면서 7000명의 말기 간질환 환자들에게 장기생존과 삶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7월 17일 담즙성 간경변증으로 투병중인 임모씨(여,67세)에게 아들 이씨(남,41세)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세계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 7000례를 달성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 연 300례 이상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 400례 이상을, 2019년에는 한 해 세계 최다 505례의 간이식 수술을 기록해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인 98%의 수술 성공률로 간이식 수술의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1999년 1월 기증자의 간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뉴베카™‘(NUBEQA™: 다로루타마이드)의 임상 3상 ARAMIS 연구에서 사전 명시된 최종 분석 결과로 도출된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vival) 데이터가 9월 9일자로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5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2020 Virtual Scientific Program)에서 발표된 바 있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뉴베카™와 안드로겐 박탈요법(이하 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병용군은 위약과 ADT 병용군 대비 전체 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사망위험율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HR=0.69, 95% CI 0.53-0.88; p=0.003). 이 결과는 최종 분석을 위한 데이터 확정 시점(2019년 11월 15일)을 기준으로 위약과 ADT 병용군 환자의 절반 이상(55%)이 후속치료로 뉴베카™ 또는 기타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올해 10월부터 지방의료원과 국립병원 등 59개 공공병원에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건강지표를 정부기관 및 지자체(보건소 등)와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만 지역 및 사업장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와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다. 공단은 이번 확대제공에 따라 정부의 ‘국민편익 중심, 데이터 개방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강지표는 올해 신규년도 지표 공개 시(2020년 10월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의 제공대상과 동일하게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매년 상‧하반기 설문을 통해 건강지표 이용자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있으며, 수집된 이용자 요구를 건강지표개발 등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건강지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건강지표이용 교육 요청 관련 다수의 건의사항을 접수했고, 7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공공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건강지표활용 교육을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재발∙불응성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구 B세포 ALL 성인 및 소아에서 MRD가 0.1% 이상인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관해상태의 전구 B세포 ALL 환자 치료에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블린사이토®는 기존의 성인 및 소아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ALL 치료와 더불어 성인 및 소아에서 MRD가 0.1% 이상인 첫번째 또는 두번째 관해상태의 전구 B세포 ALL 환자 치료에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국내 출시된 ALL 치료제 가운데 미세잔존질환 치료로 승인받은 약제는 블린사이토가 최초다. 미세잔존질환(MRD)이란 치료 후 기존 측정법에 따라 골수내 악성세포가 5% 미만으로 관찰되는 완전관해(CR)에 도달한 이후에도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ry),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등 좀 더 세밀한 검사를 통해서 여전히 악성세포가 검출되는 질환 상태를 말한다. MRD 양성 환자는 완전관해
전공의들의 잇단 사직서 제출 행렬이 들불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서울, 경기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전북, 충북, 경북 등 지방 대학병원들도 동참하며 의료공백이 가시화됐다. 수도권부터 살펴보자면, 대학병원들 중 맏형 격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 3개 병원의 전공의 953명 가운데 895명(94%)이 업무중단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울대병원 전임의 281명 중 247명(88%)도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이들은 업무 중단과는 별개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데 따라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대응 병동, 관할 생활치료센터 등에 자원봉사 형태의 의료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백창형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과 약속했던 코로나19 진료는 지속할 것”이라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철회한다면 모든 전공의는 지체 없이 일터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BIG5 병원 소속 전공의·전임의들도 사직서 제출 행렬에 동참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소속 전공의 29명 전원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일동도 사직서를 내고,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10명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셀파렉스는 성인 남녀 누구나 맞춤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해 설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섭취 고객의 생활환경, 연령, 성별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제공해 개인별 건강 유형에 따라 스스로 간편히 선택할 수 있다. 브랜드명 ‘셀파렉스(SelfRX)’는 스스로를 뜻하는 ‘셀프(Self)’와 처방전(Prescription)을 뜻하는 ‘알엑스(RX)’의 합성어로 내 건강을 살피고 그에 맞는 제품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셀파렉스는 과학적인 설계 원칙 ‘MNA Solution’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MNA Solution은 Mapping Nutrition Appropri-ate Solution의 약자로 동아제약이 88년 동안 고객의 건강을 연구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학에서 찾은 기능성분을 현대인에게 맞춰 설계한 원칙이다. 기능성분으로는 기초 영양을 위한 필수영양소 비타민&미네랄과 아미노산, 원활한 대사와 에너지 생성을 위한 대사 영양성분,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보호를 위한 항산화 영양성분이 담겨있다. 셀파렉스는
우리나라 국민 94%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3.2% 인상에 대해 60.2%가 동의했고, 86.6%는 건강보험제도가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5일 ‘코로나19 대응 시 건강보험제도의 기여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보험료율 인상수준’ 등 9개 항목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6.6%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건강보험 제도가 ‘도움’(매우 44.6% + 대체로 42.0%)이 됐다고 응답했다(‘도움 되지 않았다’, 13.4%(전혀 1.1% + 별로 12.3%)).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것에는 88.0%가 찬성(매우 찬성 31.3% + 대체로 찬성 56.7%)했고, 12.0%는 반대(매우 반대 2.0% + 대체로 반대 10.0%)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로서 건강보험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도 국민의 89.0%는 ‘찬성’(매우 35.0% + 대체로 54.0%)
신천지發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을 때 각 병원과 지자체가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는 감염 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을 1인당 5~10분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사 시 상호 감염을 예방하고 병원내 감염 위험성도 낮출 수 있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벤치마킹해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춤했을 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운영을 안 하거나 이용자 수가 많지 않았다가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높은 확산세를 보여 검사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많이 찾고 있다. 3월 5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확장해 운영해오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은 확산세가 가팔라지기 전에는 축소해서 오전에만 운영하며 한 줄로만 차량 통행을 유도했는데, 검사량이 많아지자 기존에 운영하던 시간(오전 8시 30분~오후 5시)으로 복귀해 두 줄로 운영하고 있다. 2월 2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남대병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서울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6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346명(해외유입 26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4063명(86.03%)이 격리해제 돼, 현재 19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7명(치명률 1.8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81명, 부산 15명, 인천 10명, 대전 8명, 강원 5명, 전북 5명, 경북 5명, 충남 4명, 대구 2명, 전남 2명, 경남 2명, 광주 1명, 충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는 173만 4083명으로 168만 273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4998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