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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시원은 모든 평가 대상 사업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182개 공공기관 중 전년도 ‘미흡’ 등급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상승한 12개 공공기관에 포함되는 등 괄목할 만한 고객만족도 성장을 달성했다. 국시원은 전체 사업(정기시험, 상시시험, 인력개발)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상시시험 관련 사업(요양보호사 시험 관련)에서 전년 대비 5.5점 상승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요인별 만족도로는 ‘사회적 책임’ 및 ‘인지적·감정적 만족’ 부분에서 큰 상승을 보였는데,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한 ‘고객소통채널TF’ 신설 및 신속·정확한 고객 응대를 위한 고객상담센터 직원 ‘맞춤형 교육’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하반기부터 ‘고객소통채널TF’를 신설해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시험서비스 각 단계별 이용 후 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4월 17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5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5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 경쟁력을 높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이 상은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총 34개 분야로 나눠 시상되었으며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CS 경영 활동을 통한 성과 사례 ▲소비자 중심경영(CCM)을 실천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평가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 핵심 업무인 진료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의료계와의 소통과 활발한 의견 교류를 이어가며 진료비 심사 기준을 개선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의료기기의 개발 단계부터 시장 진입까지 각 단계별 담당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 내용을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의 면역세포치료제 안발셀이 국내 최초로 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게 투여되며, CAR-T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영역 개척에 나섰다. 큐로셀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시된 난치성 루푸스 환자 대상 임상 연구를 통해 안발셀이 투여됐으며, 이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진행된 국내 첫 CAR-T 치료 사례라고 밝혔다.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신체의 정상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피부, 관절, 신장, 폐, 심장, 중추신경계 등 전신 장기에 다양한 염증과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면역억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의 경우 장기 부전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루푸스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전환점이자 CAR-T 치료가 혈액암을 넘어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이봉우 교수,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 주도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연합회’)는 보건복지부가 항암제 병용요법과 관련해, 기존 급여 약제가 급여 신청 중인 비급여 신약과 병용 투약되더라도 기존 급여 약제에 대한 급여 적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한 조치를 환영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4월 17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4월 21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5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허가된 항암요법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존에 요양급여로 인정된 약제의 본인부담 기준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명시했다. 그간 항암제 병용요법의 급여기준은, 기존의 급여 약제와 새롭게 사용되는 비급여 신약을 병용할 경우 전체를 비급여로 간주해 환자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게 되는 구조였다. 이로 인해 많은 암 환자들이 치료 중단 또는 포기의 위기에 내몰렸고, 실제 치료에서 급여 약제가 있음에도 이를 사용할 수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 반복되어 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실질적인 조치로, 환자의 의약품 접근권을 보장하는 전향적 결정이라 평가된다. 첫째, 오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회장 양오봉·이해우, 이하 ‘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이종태, 이하 의대협회) 등과 함께 4월 17일(목),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결정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지난 3월 7일 정부는 의대협회와 의총협의 건의를 바탕으로,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와 대학은 의대생 복귀와 교육 준비에 총력을 다했고, 의대생은 정부와 대학의 노력에 화답해 등록과 복학 절차를 마쳤고, 수업에 참여하는 의대생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의대생 수업 참여가 당초 의총협과 의대협회가 3월에 제시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의총협은 1년 이상 지속된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대교육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의대생 수업 복귀 및 의대교육 정상화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2026학년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늘(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중증안과질환 치료환경 개선 및 치료제 보험적용 요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안과전문의 윤창기 교수의 주 발제를 시작으로 망막색소변성증, 시신경척수염 환우들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한안과학회 김찬윤 이사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 좌장을 맡고, 한국포도막학회 최경식 회장(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혜은 과장, 보험약제과 송양수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 강미영 부장, 한국노바티스 홍인자 부사장, 히트뉴스 허현아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미화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중증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하며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의 의료정책이 개선돼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오늘 토론회 역시 안과질환 의료정책 개선을 위한 자리로 중증·고위험 안과질환과 유전성 안과질환에 대한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이 주요 내용이다. 토론회 주 발제를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안과전문의 윤창기 교수는 “국내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 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 이사장 신인숙)이 추진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대표 장진아) 설립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된 사회복지·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및 발달 장애인 역량 강화 활동을 비롯해 해외 보건의료, 식수위생시설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이 2006년 창단해 운영 중인 발달 장애인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자립 지원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외 정기 및 특별 공연 외에도 2024년 파리 패럴림픽 기념 유럽 공연과 2018년 미국 뉴욕 카네기 홀,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센터 연주회 등 1300여 차례의 무대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인정 받으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설립에 참여하고, 향후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 기업 및 단체 등과 함께 발달 장애인들의 성장과 자립, 사회 진출 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하트하트 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월경장애를 경험한 여성에서 우울 증상을 겪는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대한의학회 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한 부인과 문제 중 하나인 월경장애는 신체적 통증 및 활동 제한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쳐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22년에 실시한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13-55세 여성 3088명의 월경장애와 우울 증상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의 91%가 월경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증 월경장애 경험 여성은 전체의 57%이었다.월경통, 월경전증후군, 비정상 자궁출혈 증상이 없는 여성에 비해 중증 증상을 경험한 여성에서 높은 우울감을 겪는 비율이 각각 1.6배, 2.0배, 1.4배 높았다. 또한, 경험한 중증 월경장애 수가 많을수록 높은 우울감을 겪는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했는데,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청소년기에서 더욱 두드러졌다.중증 월경장애가 없는 여성에 비해 중증 증상이 1개~3개로 증가할수록 높은 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18일(금) 2024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2024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3만 1356명이다. 2023년 말 등록장애인(263만 3262명)보다 1906명이 감소했으며, 주민등록인구 기준 5.1%이다. 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3.0%), 청각장애(16.8%), 시각장애(9.4%), 뇌병변장애(8.9%), 지적장애(8.9%) 순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55.3%(145만 5782명)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비중은 60대(62만 1450명, 23.6%), 70대(57만 8655명, 22.0%), 80대(46만 1367명, 17.5%) 순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은 8만 5947명이었다. 새로 등록된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청각(31.7%), 다음은 지체(16.6%), 뇌병변(15.8%), 신장(11.1%)순이었다. 등록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6만 6428명(36.7%),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 4928명(63.3%)이고, 남성 장애인은 152만 5056명(58.0%), 여성 장애인은 110만 6300명(42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임카스 아메리카’(IMCAS Americas)에 참가해 ‘헬리오스785’ 브라질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인 미용성형학회인 임카스(IMCAS; 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매년 월드 콩그레스(World Congress)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며, 중남미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2017년부터는 임카스 아메리카를 별도로 개최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임카스 아메리카에는 60개 이상의 전시 업체와 2500여명의 의료진들이 방문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레이저옵텍은 개막 하루 전날인 10일 헬리오스785의 브라질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브라질 공식 출시를 알렸다. 미국 법인인 레이저옵텍 아메리카(LASEROPTEK AMERICA CORP)의 부사장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의 회사 소개를 시작으로 저명한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상파울루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피부과 전문의이자 기업가인 타이즈 캠벨 박사(Dr. T
은성글로벌(대표이사 이기세)의 고주파 장비 ‘듀엣 브이(Duet V)’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에 이은 성과로, 듀엣 브이의 기술력과 안정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듀엣 브이’는 4MHz의 고주파(RF) 에너지를 기반으로, 표면보다 더 깊은 진피층에 열을 집중시켜 콜라겐 리모델링과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최근 시중에 다수 출시되고 있는 6.78MHz 고주파 장비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더 깊은 피부층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표피에 열 전달이 적다보니, 별도의 냉각시스템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듀엣브이는 써멀(Thermal)과 프락셔널(Fractional) 듀얼 시스템을 적용해 Shot, Rubbing 등 다양한 시술 모드를 지원하며, 5종의 써멀 팁과 2종의 프락셔널 팁으로 맞춤형 시술을 가능하다. 또한 온도 센서 및 접촉 센서를 통해 시술 안전성을 높였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올 초 미국 FDA에 이어 브라질 ANVISA 인증까지 획득하며, 듀엣 브이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장비임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담합 및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된 약제의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을 감액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령은 건강보험의 약제 급여에 대해 동일제제인 약제(복제약)이 출시되면 최초로 등재돼 있던 약제(오리지널)의 약가가 인하되는 구조를 정하고 있다. 따라서, 복제약이 더 많이 출시될수록 약가가 낮아지게 됨으로써 기업의 매출이 하향 조정되고,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과 소비자의 후생은 향상되는 셈이다. 그러나 오리지널을 제조·공급하는 측(오리지널 제약사)과 복제약을 제조·공급하는 측(복제약 제약사)이 부당한 공동행위나 불공정거래행위를 통해 복제약의 제조·공급을 하지 않기로 한 경우에는 오리지널이 그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기업은 기존의 약가에 따른 매출을 계속 유지하게 되지만, 건강보험 재정은 악화하고 소비자도 약가 인하 혜택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셈이다. 여기에 제약사가 이러한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것이 적발돼 당국의 처분을 받더라도 오리지널의 지위가 박탈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부당한 매출과 이윤을 획득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지난 4월 8일 ‘근거를 넘어 가치로, 새로운 시대의 의사결정’을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NECA가 최근 현장의 시급한 이슈에 대응해 정책연구를 확대하고,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 개편, 의료기술재평가 법제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 협력해 온 흐름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기조연설: 가치와 근거를 연결하는 NECA의 미래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보건의료 정책결정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NECA는 정부와 국민(환자) 사이에서 근거와 가치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적 근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근거와 가치가 상호 보완되는 구조 속에서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NECA가 이러한 구조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서 의료현장에서 근거와 가치를 연결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션 1: 공익적 임상연구, 가치 중심 연구로의 확장 1부 세션에서는 ‘가치로 이어지는 연구: 공익적 임상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NE
지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제8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는 The Intestinal Odyssey: Explore, Empower, Evolve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42개국에서 1060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장질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임상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연구학회가 축적해온 연구 및 임상 역량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향후 장질환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총 340편 이상의 초록이 접수됐고, 염증성 장질환, 대장 종양, 대장 및 소장 내시경, 소장 질환, 영양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 기초부터 임상까지 폭넓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외 석학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치료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하여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GO IMKASID’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지역 젊은 연구자들에게 국내 우수 센터에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한 점은 미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가 지난 5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제4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박기봉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프로 축구팀에서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에 대한 현장 검진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남자 프로 축구팀의 공식 경기에 스포츠의학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박기봉 교수가 팀 닥터로 참석하여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에 대해 경기 현장에서 검진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기당 0.9회의 현장 검진이 시행되었고, 전체 부상의 33%를 차지한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이 가장 흔하였으며, 현장 검진을 받은 선수의 1/3에서 즉각적인 선수 교체가 이루어졌음이 확인됐다. 또한, 스포츠 현장에서 이동형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검진은 전체 선수의 67%에서 시행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이는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을 관리해야 하는 팀 닥터를 포함한 의료 스탭들에게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박기봉 교수의 연구가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중요하며 연구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구연상에 선정됐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6일 실버타운 시니어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하나은행, MDI미래도시개발, YK자산운용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 김용욱 기획조정실장, 박인철 사무처장, 윤영남 인재경영실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보직자들과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MDI 그룹 윤일정 회장, MDI미래도시개발 박승철 대표이사, YK자산운용 김형만 회장·김태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의료원은 실버타운 시니어복지시설 건립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관련 계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사업 금융구조에 관한 자문 등 업무를, MDI미래도시개발은 개발업무를, 그리고 YK자산운용은 출자 업무를 각각 맡게 됐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실버산업에서 의료분야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을 잘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협약에 최고의 기관들이 참여한 만큼 우리나라에 최상급의 수준 높은 시니어복지시설을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윤일정 MDI 그룹 회장도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서비스를 자랑하는 세브란스, 이를 움직일 수 있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 연구단』을 출범하고 단장으로 혈액암센터 엄현석 교수(전 부속병원장)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바이오 수출 증대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임상개발 부문을 전담하고 국립암센터가 전문기관으로 연구를 수행·지원하게 된다.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는 혈액암에서는 상용화되었으나, 전체 암종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고형암에서는 상용화 실적이 거의 없어 세계적으로 원천·임상 기술 개발과 규제 합리화를 위한 연구가 치열하게 진행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여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특히, 고형암 대상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전자 전달체인 바이러스 벡터 및 면역세포를 생산하고, 이 세포치료제를 암환자에게 처방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단계까지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암센터는 미국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궁내막증 및 월경과다 치료 전략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Bayer Women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두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가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 클래라(성분명: 에스트라디올 발레레이트, 디에노게스트), 그리고 미레나(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를 중심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는 ‘자궁내막증 관리에서 비잔의 역할(The Role of Visanne in the Management of Endometriosis)‘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정렬 교수는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증 유병률은 약 10%로 보고되며,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발병부터 진단까지 평균 약 7~1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만성 골반통, 월경통, 성교통 등 증상을 중심으로 한 빠른 진단이 요구되며, 자궁내막증 문진표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티움바이오가 새로운 R&D 전략 ‘스마트 바이오로직스(Smart Biologics)’에 대한 홍보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스마트 바이오로직스’는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 분야 모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티움바이오만의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개발된 혁신신약 및 그 개발전략을 통칭한다. 티움바이오는 홍보영상을 통해, 안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개선한 미국 FDA 승인 혁신신약 ‘앱스틸라(Afstyla)’의 성공 경험을 시작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TU7710’, 차세대 파이프라인 ‘NBX003’, ‘NBX005’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페이로드를 탑재할 수 있는 ‘신규 ADC 플랫폼(Multiple payload cargo platform)’ 개발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설명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티움바이오 연구진들의 신약개발 사명감과 새로운 R&D 전략을 담고자 했다”라며, “스마트 바이오로직스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티움바이오만의 혁신신약 개발 방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움바이오 연구진은 타겟 단백질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025년 국가산업대상’의 연구개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시상으로, 기술혁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국내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자사 중심의 연구개발(R&D)을 넘어, 전략적 오픈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통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최근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Immunovant)에 기술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Batoclimab)’과 HL161ANS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바토클리맙은 지난 3월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임상 3상 결과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효능, 안전성, 편의성 모든 면에서 HL161ANS가 동 계열 최고 치료제, 일부 적응증에서는 계열 내 최초 치료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입증했다. HL161ANS는 지난해와 올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