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t텔레DBzone24+!실시간대출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65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치약 주성분인 연마제 함량에 따른 마모도를 표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서구을)은 15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에 따라 개개인의 치아에 미치는 마모도 정보를 제시하며,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아래 별첨 '치경부마모증 환자 현황'). 신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칫솔질 습관에 더하여 칫솔모 강모에 맞지 않는 연마제가 함량된 치약을 사용하다가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치경부마모증으로 치료받은 급여 환자 수가 △2015년 109만 6,140명에서 △2017년 121만 9,360명으로 11%나 증가했다. 또한, 비급여를 제외한 치경부마모증의 총진료비는 △2015년 851억 6백만 원에서 △2017년 987억 5,500만 원으로 약 1천억 원 가까이 상승했다. 치경부마모증 질환의 발생 원인이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과 밀접함에도 식약처는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에 따른 마모도 표기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다. 신 의원은 치과대학 교과서인 현대예방치학 · 구강관리용품론 내용에 근거해 치약의 마모도 수치에 따른 대상별 치약 선정 방법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주최 아래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사회에 돌입함에 따라 불거지고 있는 의료비 절감 및 보험재정의 안정화 과제에서 약사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 약국에서의 노인질환 예방∙관리 등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와 제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은정 순천향대 보건행정학과 교수와 장선미 가천대 약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패널토론에는 신완균 서울약대 명예교수(심평원 상근심사위원)를 좌장으로 하여,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양재욱 삼육대 약대 교수, 선우덕 동아대 교수(전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사무처장, 김예지 서울시약사회 학술이사, 윤병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노인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보험재정을 안전화시켜 건강보험체계의 지속성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보건의료 직능이 약사이며, 현장이 약국"이라고 강조하며, "초고령사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차보건의료 전문인으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제도 이해를 위한 민원 교육을 이달 22일 오후 1시 반부터 4시까지 협회 8층 대교육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실시한다. 이번 광고사전심의 민원 교육은 제조·수입·판매업자 및 광고대행사 등 의료기기광고심의제도에 관심 있는 업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주요 교육내용은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제도, ▲주요 심의 사례, ▲질의응답을 포함하여 총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이메일 및 팩스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업체별로 최대 2명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adv.kmdi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2007년 4월부터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에 대한 사전적인 예방조치로 의료기기법 제25조에 따라 광고사전심의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아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의를 기본으로 국민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합리적인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제도의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8' 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가해 별도 부스를 차리고, 글로벌 주력품목인 루피어와 올로스타, 이지에프 등 의약품과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등 원료의약품,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CPhI는 매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올해는 150여 개 국가에서 2,500여 개 기업 및 4만 5천여 명 이상의 의약품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 홍보의 일환으로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현장 부스에서 상담을 통해 대웅의 제품 라인업이 가진 미래가치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해외수출 외에도 특화된 기술 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 개발 역량과 제조역량을 융합하여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오픈콜라보를 통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이 해외진출을 시도한 지 올해로 14년이 되는 해"라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대웅은 해외 법인이 설립된 아시아 7개국 및 미국에서의 현지화 전략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제49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정해영 교수가 선정됐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1970년 약학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정해영 교수는 노화가 생체의 미세한 염증반응에 의해 촉진 된다는 ‘노화의 분자염증 가설’을 세계 최초로 제안했다. 이 가설을 통해 운동, 식이제한 및 노화조절 물질이 노화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임을 밝혔으며, 그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또 이 가설을 바탕으로 시스템 생물학에 근거한 새로운 신약개발 체계를 도입하여 노화제어 신약 및 화장품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한미약품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3종인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장점 및 적극적인 혈압 조절 이점 등이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심장내과,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모잘탄 패밀리 산학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는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대 교수(동아의대)와 박창규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웅길 교수(건국의대)와 최성훈 교수(한림의대)가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 및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웅길 교수는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혈압조절 필요성’을 강조하며, CCB/ARB 2제 요법만으로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새로운 기전의 약제를 추가한 3제요법이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특히 최 교수는 “Chlorthalidone은 Hydrochlorothiazide 대비 강력한 강압 효과는 물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 및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을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 5층에서 개최한다.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은 「의료기기 규제개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잇다」를 주제로 국민 보건의료의 지속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의료기기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패널토의와 특별강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오전 행사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을 진행하고, 2부 오후 행사인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은 특강 및 초청세미나로 구성된 SessionⅠ과 의료기기산업 규제개혁안에 대하여 정부 및 보건의료산업계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을 SessionⅡ에서 각각 진행한다. 특강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원장이‘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파라샤르 B. 파텔(Parashar B. Patel) 부사장이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의 규제개혁 사례(Global Trends in Regulation and Value-Based Health Care)’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의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 중인 의료기관 1,265개소가 특정 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나 보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 서구을)이 16일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진료정보교류 참여의료기관 목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65개소의 참여 기관이 특정 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환자 진료기록을 다른 의료기관에 전자적 방식으로 송 · 수신하는 체계를 확립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이 체계를 기반으로 큰 병원에서 중증 · 고난도 질환을 치료받고 중 · 소규모의 병 · 의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는 협진모형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거점문서저장소가 구축된 지역은 △서울 129개소 △부산 628개소 △대전 207개소 △대구 43개소 △경기 121개소 △전남 137개소 등 6곳에 불과하며, 인천 · 강원 · 충청 · 경상 지역 등은 진료정보교류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상황이다. 6개 권역 중에서도 서울 · 경기 · 전남에서 권역 내 특정 지역 편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의 경우 129개 참여의료기관이 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박기영 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 전공의 우인호)은 10월 13일(토)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 / PDRN)와 미세전류치료의 병합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권동락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실험결과를 토대로 임상실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상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면 회전근개 파열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권동락 교수팀은 실험적으로 24마리의 토끼에 회전근개 전층파열을 유발한 후 6주 경과 뒤 만성 전층 파열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후 24마리를 무작위로 8마리씩 3개의 군으로 배정했다. 1군은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대조군, 2군은 PDRN을 1주 간격으로 4회 주사한 군, 3군은 PDRN을 1주 간격으로 4회와 매일 1시간씩 4주 동안 미세전류치료를 병합한 군으로 각각 배정하여 주사한 후 4주째 육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로 병원 수출 전문기관 설립 · 육성을 위해 설립했던 의료서비스 해외 진출 전문기업 KMH(Korea Medical Holdings, 코리아메디컬홀딩스)에 투자했던 59억 1,600만 원이 휴짓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흥원은 △2013년 2억 원 △14년 1억 5천만 원 △2015년 1억 2,600만 원 등 총 4억 7,600만 원을 투자했고, 여기에 보건복지부는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매해 약 11억 원씩 총 54억 4천만 원의 보조금을 투입했으나 KMH는 사실상 문 닫기 일보 직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KMH는 2013년 2월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회의'에서 설립 결정됐다. 병원 해외 진출 G2G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지원과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민관합작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공공영역에서는 진흥원 · 한국산업은행이 출자에 참여했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 및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이유로 성과 없는 회사에 지속적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워크샵 · 성과보고대회 등의 집안잔치에 법인카드를 사용해 특급 또는 1급 호텔을 과도하게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이 1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발원이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호텔 대관 관련 법인카드 사용 금액이 무려 1억 5,911만 4,21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이 대관을 한 시설 대부분은 특급 또는 1급 호텔이다. 9개월간 대관 관련 법인카드를총 176번사용했는데, 이 중 65%인 114번이 특급호텔 · 1급 호텔로 확인됐다. 여기에 사용된 비용은 약 1억 2,307만 9,900원으로, 전체 대관 관련 법인카드 사용 비용의 77%에 달했다. 사용 용도를 살펴보면, 워크샵 · 성과대회 등 개발원 내부행사에 사용된 비용이 4,071만 6천 원으로 가장 많았다. 장 의원은 "이처럼 방만한 법인 카드 사용이 지금껏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회의장소 대관 같은 임차 관련 이용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현재 숙박비와 관련해서는 지역별로 금액을 정해 상한액을 정해놓고 지급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12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부터 의료기사 · 간호사 대상 심초음파 자격인증제를 시행하겠다고 발언하여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 간호사를 의료행위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PA 간호사는 의사 지도 · 감독하에 의료 관련 업무를 행하는 진료 보조 인력으로, 불법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발언에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반발한 데 이어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16일 성명을 통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대한심장학회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의원협회는 "초음파는 실시간 진단을 위한 진단 도구이다. 환자의 임상적 상황을 감안해 의사가 직접 시행해야 하는 검사임에도 학회가 나서서 의사가 아닌 자에게 초음파를 맡기겠다는 것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겠다는 것과 같다."라면서, "심초음파는 다른 초음파와 달리 표준영상 · 표준지표를 기계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니 굳이 의사가 아닌 자가 시행해도 된다는 학회 인식은 자신들의 전문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심초음파는 환자 증상 · 임상 징후에 따라 △표준영상과 다른 영상이 필요하거나 △자세 · 호흡에 따른 영상 변화를 관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보건복지부 · 광역치매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직원 대상으로 △기본공통교육 △직무심화교육 △치매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직역별 전문 교육은 고사하고 기본공통교육도 다 받지 못한 직원이 치매안심센터에 배치되는 등 치매안심센터 인력 교육이 부실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 부천소사)이 16일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에 채용된 2,923명 중 11%는 기초공통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현장에 배치됐으며, 28%는 직무기초공통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안심센터 채용 인력은 광역치매센터를 통해 △기초공통교육 과정을 수강하여 치매 관련 기본 지식을 배우고 △직무기초공통교육 및 △직무심화담당자 교육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구성 · 치매조기검진 · 치매상담업무 등 전문가 교육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사업 시행 6개월이 지나도록 기본 교육도 마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전문 인력 양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간호사 · 사
최근 5년간 노인요양병원 · 요양시설 이용 중 사망한 노인이 43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가 28만 5천 명 중 노인요양병원 · 요양기관에서 사망한 노인은 97,98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명 중 1명꼴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노인요양병원에서 사망한 노인은 300,821명 △노인요양시설에서 사망한 노인은 136,871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요양병원 · 요양시설 입소 중 사망자는 △2013년 81,660명에서 △2014년 80,107명으로 잠시 감소했으나 △2015년 87,545명 △2016년 90,395명 △2017년 97,985명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내년에는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 의원은 "초고령사회가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 사회가 죽음을 준비하는 제도적 지원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면서, "많은 노인이 요양병원 · 시설에서 사망하는 현실을 반영해 △임종을 준비하는 별도 시설과 △집중적인 간호가 가능하도록 인력 · 수가 기준 등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이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할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열렸다. 전 세계에서 약 190여 개의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할 시스템으로 뇌종양, 심장, 간, 전립선, 폐, 췌장, 대장 등 총 10개의 장기의 의료영상을 분할해 3차원 모델로 만들어내는 속도와 정확도를 겨뤘다. 의료영상 분할이란 단층으로 촬영된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같은 진단용 의료영상에서 체내 장기들과 종양 등의 경계선을 명확하게 그려 구분해내는 것을 말한다. 분할된 의료영상들을 종합하면 몸 속 구조를 3차원으로 구현해낼 수 있어, 의료진이 환자를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치료 반응도 더 빠르게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시각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어 환자가 느끼는 수술 불안감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사람이 직접 의료영상을 분할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활발하게 시행되지 않았는데, 인공지능(AI)을 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신동익)는 오는 10월 19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충북대학교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제 9회 뇌졸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빠른 치료가 필요한 매우 중요한 급성기 질환으로 병원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여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뇌졸중 치료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도민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신경과 염규선 교수의 ‘뇌졸중이란 무엇인가요?’ ▲신경과 이상길 교수의 ‘뇌졸중 어떻게 치료할까요?’ ▲신경외과 조민재 교수의 ‘뇌동맥류 100% 이해하기’ ▲강정희 영양사의 ‘삼삼하고 맛있는 건강 식사’ 주제로 진행되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부스도 마련되어 혈압, 혈당등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 신동익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의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해 매년 뇌졸중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뇌졸중에 대한 의학 상식과 진단, 치료, 예방에 관련한 좋은 정보를 알 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 환자 감소로 진료수익이 2016년 대비 지난해 2,207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 민주평화당)이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606억 원이던 외국인 환자 진료수익은 2017년 6,399억 원으로 2,207억 원 감소했고, 감소폭은 25.6%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전체 외국인 환자의 65%를 차지하는 중국 · 미국 · 일본 · 러시아 · 몽골 환자 수가 2016년 24만 3천 명에서 2017년 21만 명으로 감소하며 진료수익도 전체 감소 수익의 65%인 1,439억 원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32만 1,574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환자 수 기준 상위 5개국 환자는 24만 3,469명으로 전체 65.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9만 9,837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중 31%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미국 4만 4,440명 △일본 2만 7,283명 △러시아 2만 4,859명 △몽골 1만 3,872명 순
희귀 · 필수의약품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희귀 · 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5년간 환자가 지불한 약값 일부를 센터 업무추진비 · 인건비 등 관리운영비로 총 44억 2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희귀질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에도 백신 등 생물학적 제재를 포함한 냉장보관의약품을 지난 2년 8개월 동안 총 9,470건을 배송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한국희귀 · 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센터는 의약품 공급차액으로 지난 5년간 발생한 68억 5,500만 원 중 64.2%인 44억 200만 원을 관리운영비로 사용했다. 공급차액은 희귀질환자 등으로부터 받은 약값 중 환차익 · 공급가액 차이(대량구매 시 할인 또는 다수의 계약 상대방 중 저가 낙찰 등) 등으로 발생한다. 희귀의약품은 한 박스에 백만원대가 넘는 고가 의약품이 많고,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렵거나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는 특수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한국희귀 · 의약품센터는 △희귀 · 필수의약품의 공급 △각종 정보 수집 △전산망 구축 사업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기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지찬(46‧사진) 교수가 지난 12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6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전지역 최초로 대전성모병원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구축하는데 기여,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말기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호스피스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연수 경험을 토대로 호스피스 돌봄 시스템 구축에 노력했으며, 대전성모병원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도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17, 2018년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참여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외래진료 체계를 구축, 말기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전인적 돌봄에 힘쓰고 있으며, 말기암 환자의 가정에도 방문해 호스피스의 연속진료와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산부인과가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행한 산부인과 로봇수술은 자궁적출술, 난소낭종 절제술, 자궁근종 절제술, 부인암 수술, 천골질고정술 등으로 양성질환부터 악성종양까지 광범위한 수술이 이뤄졌다. 특히 배꼽 부위 한 개의 절개창만을 이용한 수술법인 로봇 단일공 수술도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고난도 수술로 알려진 천골질고정술(자궁탈출증 교정수술)까지 로봇으로 수술을 마쳐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임을 입증했다. 산부인과 분야 수술은 좁은 골반 공간에서 세밀한 수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 비교적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로봇수술을 진행할 경우 수술시야가 넓어지고 안정적인 수술 공간 확보가 가능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기존 수술보다 통증과 출혈이 적을 뿐 아니라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해 흉터가 적고 환자의 입원기간도 짧아진다는 것이 의료진의 평가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는 “로봇수술은 수술부위 영상 해상도가 뛰어나고 복강 내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임이 가능해 치료 성공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