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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제1호 첨단 바이오의약품 퀸셀을 통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대중화 시대 계기가 마련됐다. 퀸셀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 안트로젠은 최근 15년 동안 줄기세포 시술을 해온 웅선의원(원장 홍성재 의학박사)과 ‘지방과 줄기세포 추출 기술 이전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방줄기세포 치료제인 ‘퀸셀’은 그동안 미용과 피부결손에만 적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28일 ‘무릎 골관절염 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SVF) 관절강내 주사(자가 지방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 기술’로 고시되며, 이에 따라 미용 목적 외에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생산과정이 투명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지방줄기세포 주사는 기존 비수술 치료로 호전이 없고, 인공관절 수술을 하기에는 이른 중기 관절염(KL분류 2~3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퀸셀은 시술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게 장점이다. 또 시술 후 바로 걸을 수 있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시술 대중화 관건은 오염되지 않은 다량의 줄기세포 확보에 있다. 퀸셀은 1cc당 100만 개 이상 지방줄기세
시안솔루션이 12월 1일(일)부터 4일(수)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맞춤형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외에도, 올해 새롭게 개발한 척추 수술 훈련 VR 콘텐츠와 DICOM Viewer를 공개한다. VR 콘텐츠는 척추 골절 환자를 위한 척추고정술의 가상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C-arm 위치 조정 및 나사못 위치와 척추 정렬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러한 수술 트레이닝 솔루션은 가상 환경에서 수술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어 의료진의 술기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지역 간 수련 격차를 해소하고 중증 외상 교육 훈련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의료진과 협력해 개발됐으며,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단이 주최한 ‘2024년 상반기 성과교류회’에서 우수기업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하는 DICOM Viewer는 기존 무료 뷰어의 불편함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개인 정보 익명화, 자동 대비 조정, 다양한 측정 도구 등의 기능을 통해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4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으로 이관된 후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서는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 주제에 대해 자체 재원으로 연구비 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대웅제약으로부터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소현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평가 연구’가 선정됐다. 본 연구에는 연구비 1500만원이 지원되며, 2025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지씨셀(대표 박제임스종은)은 동남아 최대 제약사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 이하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본격적인 상업화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되는 핵심 단계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및 품질관리(QC)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파마는 이뮨셀엘씨주의 현지 생산 및 상업화를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Logistics)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이미 완비하고 있어 기술이전 완료 직후 신속한 현지 상업화를 계획 중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라이센싱 계약 기준 첫 기술이전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서의 의미가 크다”라며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엔블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외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기능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블로는 당을 소변으로 직접 배출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데, 이번 연구에선 엔블로가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아디포넥틴(Adiponectin)’을 증가시키고 ‘렙틴(Leptin)’수치는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엔블로가 혈당조절 외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아디포넥틴과 렙틴은 전반적인 인체 대사에 영향을 끼치는 단백질이다. 아디포넥틴 분비를 촉진하거나, 렙틴 분비를 줄이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 등 대사질환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아디포넥틴 수치는 낮고 렙틴 수치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엔블로가 아디포넥틴과 렙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제2형 당뇨병 환자 16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는 24주 동안 엔블로 또는 위약을 투
소아 콩팥병 환자의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합병증 예방 위한 지침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만성콩팥병 환자 코호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위한 영양 지침-식생활 관리’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의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합병증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 코호트 연구진과 대한소아신장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개발했다. 주요 내용으로 소아 콩팥병 환자의 영양 관리 목표,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나트륨 등 영양소별 적절한 섭취 정도 및 투석·이식 소아 환자의 영양관리 등을 담고 있다. 본 지침은 관련 학·협회를 통해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 31개의 유관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11월 27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존 및 예후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장기추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아 코호트 연구는 아시아의 유일한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 전향적 관찰연구로써 다양한 연령(0~19세)과 병기(1~5병기)를 포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와 가족들, 환자를 진료하고 연구하는 전문가, 의학을 공부하는 전공의와 학생 등 모두를 위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교과서가 출간됐다. “자폐는 왜 생기는 병인가요?”, “무슨 치료를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요?” 저자들이 자폐라는 진단을 처음 받은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하지만 대학 병원에서의 짧은 진료는 이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며, 더 나아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환자를 진료하고 연구하는 전문가도 신경생물학적 연구 등에서 끊임없는 수학이 필수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최근 10여 년간 진단체계의 변화, 유병률의 증가, 대중들의 인식 제고에 발맞춰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핵심 원인과 치료약제를 발견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도서의 대표저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는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임상의사이자 뇌과학 연구자로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핵심 증상을 개선시킬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한다. 천 교수는 이러한 소명으로 이 교과서를 완성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현재까지 근거가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다음달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한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오는 12월 1일부터 성인·소아 모두 진료 제한 없이 주 7일 24시간 ‘전면 진료’를 재개한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올해 9월부터 주 1회(매주 목요일) 16세 이상 성인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 등을 요하는 초중증 환자만 보는 제한 진료를 시행해 왔으며, 이후 10월 10일부터 주간 진료를 재개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제한 진료를 전면 해제한다. 아울러 12월부터 소아 응급환자도 진료 제한 없이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 소아 환자의 경우 5월부터 주 2회(매주 수, 토요일) 초중증 환자만 진료하다,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료를 재개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이다.
초음파 영상을 혼합 현실 속에 3차원으로 구현해 환부 근처에 입체적으로 표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영상의학과 박성준 교수와 의생명연구센터 황인태 연구교수가 혼합 현실 기반의 초음파 영상 디스플레이 장치 및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월 27일 밝혔다. 혼합 현실(mixed reality)은 현실 세계에 가상 현실이 접목 돼 현실의 물리적 객체와 가상 객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초음파 영상기기와 혼합 현실 기기를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초음파 영상을 출력하는 시스템으로, 초음파 영상을 환부에 닿는 초음파 기기 끝에 바로 표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검사자가 현장에서 바로 초음파 영상을 3차원으로 재구성해 의료진 및 환자, 환자 보호자들과 함께 시각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기존 초음파 시스템은 초음파 기기를 통해 신체의 외부를 탐지하고 이 결과물을 환부와 다른 시야각에 위치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지한다. 현행 초음파 검사에선 검사자의 손이 움직이는 운동축과 화면을 바라보는 시각축이 불일치한 탓에 검사자의 기술적 숙련도 및 공간지각능력에 따라 진단 및 시술
명지병원이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인·선교사 건강증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26일 권역응급회의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중부노회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명지병원이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역자와 교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진구 병원장, 박상준 연구부원장, 조은숙 간호부장과 오계강 노회장, 방일진 부노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역자와 장로, 교인들에게 진료편의를 지원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에게 원격의료 상담 등 의료지원과 건강검진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 업무에 있어 상호 협력이 필요한 경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실제 증거는 ER+/HER2-ESR1 돌연변이 진행성 또는 mBC 환자 치료를 위한 오르세르두의 효능을 보강한다. 아베마시클립과 병용한 엘라세스트란트의 업데이트된 결과는 ESR1 돌연변이 상태와 관계없이 ER+/HER2- mBC 환자에서 유리한 효능을 보이며, 관리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낸다. 피렌체, 이탈리아와 뉴욕, 2024년 11월 27일 /PRNewswire/ -- 업계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제약 및 진단 회사 메나리니 그룹(Menarini Group) ("메나리니")과 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종양 치료제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는 메나리니 그룹의 완전 소유 자회사인 스템라인 테라퓨틱스(Stemline Therapeutics, Inc.) ("스템라인")가 2024년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4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S)에서 오르세르두(ORSERDU®)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에 대한 새롭게 확장된 데이터를 발표한다. 특히 이 회사는 E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mBC)
현재의 건강보험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는 바, 근본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국민과 정부 모두 건강보험이 공공재라는 인식과 원가 보장 미흡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의료정책 좌담회가 11월 26일 ‘의료개혁의 시작, 무엇부터 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의료보장제도가 의료이용의 사회화가 된다는 인식이 부족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원칙에 대해 무지하다고 지적했다. 먼저 문 부원장은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제도를 단순하게 재정만 경제 능력에 비례해 공동으로 조달한다는 인식에 그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의료가 공공재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적재화로 간주하고 있으며, 사회보험제도와 공영제(NHS)를 구분하지 못해 생산요소인 의사를 공공재로 간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건강보험의료에서 영리를 취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통합 후 비급여를 허용하고 가격 설정을 의료기관에 맡김으로 의료의 영리화를 자초했다”고 진단했다. 문 부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료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 선택하면서 모든 의료기관은 건강보험 요
2024년 3분기 주요제약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총 3만 3658명으로 집계된가운데, 1인당 4억74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인당 영업이익은 3600만원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이번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를 기록한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가 확인됐다. 올 3분기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 등 상위권 제약사 직원들의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매출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직원수가 2109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1인당 매출액은 7억 4500만원, 1인당영업이익은 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231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녹십자는 1인당 5억 3400만원의매출과 1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견인한 모습이다. 또 종근당은 현재 2354명의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어 1인당 매출액이 4억 9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3900만원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은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는데, 직원수가 1078명으로 타 회사 대비 적어 1인당 11억 5900만원의매출을 견인한 셈이다. 이와 함께 1인당 영업이익은 2200만원이었다. 광동제약과 유한양행 외 다른 제약사들을 살펴보면 파마리서치의 1인당매
가천대 길병원이 환자 임종 후 슬픔 겪는 사별가족들을 위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2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2024년도 사별가족대모임 ‘별헤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헤는 밤’은 가족과의 사별로 슬픔을 겪고 있는 가족을 위로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 중 사별한 가족 20여 명과 호스피스완화의료 보조활동인력,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첨석했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장과 황인철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고기동 가정의학과 교수 등 의료진들도 참석해 사별가족들과 슬픔을 회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사별가족들의 자기 소개와 편지낭독의 시간, 정서적 지지를 위한 성악 공연, 웃음요법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매년 연말 사별가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이 태국인 노동자를 대상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고대의대교우회와 협력해 시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고대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성화정, 소화기내과 정영걸 교수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를 비롯한 고대의대교우회 소속 의료진, 교직원 및 자녀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태국, 필리핀 국적 외국인 노동자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이와 함께 시리랏 태국 대사관 노동사무국 소속 근로자 담당 영사도 병원을 찾아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진료는 26종 혈액검사, 소변검사, 체성분검사, 골밀도검사, 복부초음파검사, 진단 등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복부초음파 검사 결과 대상자 다수에서 결석 등이 발견됐고, 이 중 한 명에게서는 우측 신장에 종양이 확인되는 등 조기 진단이 이루어졌다. 간이 검사 및 대증 치료 위주로 진행되던 일반적인 무료 진료와 달리, 이날 무료 진료는 병원 내에서 실시함으로써 대상자들의 피검사 결과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근거 중심의 간호연구 논문 발표회가 성료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25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4년도 간호연구 특강 및 제3회 간호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간호이론과 연구를 접목함으로써 근거 중심의 간호중재 기반 마련 및 간호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권계철 원장의 축사와 신수희 간호부장의 격려사에 이어 공주대학교 간호대학 양남영 교수의 ‘알기 쉬운 논문 작성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환자경험혁신팀 조선희 팀장의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종합병원 간호사의 수면의 질·우울·직무 배태성 및 간호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신투석실 김선주 간호사의 ‘중환자실에서의 섬망환자의 예측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모델 개발 ▲중환자실 유재영 간호사의 ‘전 병상 1인실 구조 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아주대병원이 2024년도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에 5회 연속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 결과 5회(2020~2024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면서, 매년 7억5000만원씩 총 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 ▲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 ▲기술이전 ▲품목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병원에 추가로 연구비(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사업에만 있는 지원제도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총괄연구책임자,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장)은 “올해도 매우 우수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냈다. 특히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병원 의료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R&D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헬스와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상용화를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킹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디지털 헬스와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윤수영 교수,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 등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과 의료기기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료기기 중심으로 보는 디지털의료제품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연구과 고동현 연구사)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파이디지털헬스케어 채화성 연구소장)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설계 및 수행(헬프트라이알 서원석 부장)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방안(한국산업기술시험원 오규협 선임연구원) ▲DRB(데이터심의위원회)(고려대학교의료원 디지털혁신팀 하승수 파트장) ▲
최근 자궁경부암은 국가 검진과 백신접종의 활성화로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산부인과 경민선 교수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통해 15세 이상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 3만5000명을 분석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수는 2009년 1000명당 3.74명에서 2018년 8명으로 10년간 2.14배 증가했다. 특히 10년간 매년 모든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자궁경부암 신규 환자수는 2009년 3849명에서 2018년 3550명으로 8% 감소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평균 발생률은 1000명당 5.63명이었고, 연령대별로는 30~34세가 8.53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5~49세 8.24명 > 40~44세 8.08명 > 35~39세 8.07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민선 교수는 자궁경부이형성증 발생률의 증가원인으로 ▲첫 성경험의 나이 감소 ▲활발한 성생활 증가 ▲국가 암 검진 확대로 자궁경부암으로 가기 전 이형성증 단계에서의 진단 증가 ▲HPV 백신 도입으로 인한 인식 개선 및 자
경희대병원이 수증기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이 수증기를 이용한 최소 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기 ‘리줌 시스템(Rezum System)’를 도입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경희대병원이 새로 도입한 ‘리줌 시스템’은 기존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단점을 줄이고 안정성은 확보한 시술법이다. 요도를 따라 장치를 삽입해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 에너지를 분사하면서 비대해진 조직 크기를 줄이는 방식인데, 기존 수술법과 다르게 전신마취와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입원하지 않고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김동수 교수는 “리줌은 전립선의 최신 최소 침습치료 방법으로, 치료 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치료 방법”이라며 “특히 기존 치료법의 한계였던 수술 후 사정장애를 현저히 줄일 수 있어, 성기능 문제 때문에 치료를 고민하던 경우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톤사이언티픽의 리줌 시스템은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관련 ‘수증기 이용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은 2024년 4월부터 비급여 행위로 고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