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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난 주 각 제약사들이 주주총회 일정과 백당금을 공개했다. 2월 13일을 기준으로 14곳의 제약사가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했으며, 14개 제약사가 현금·현물배당 현황을 밝혔다. 주주총회 일정의 경우 각 그룹별 자회사들의 일정이 모두 같은 날에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돼 주주들의 선택이 요구되기도 했다. 특히 대부분의 제약사가 3월 넷째주부터 주주총회를 실시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현대약품의 경우 이달 24일에 개최해 주주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약품의 주주총회는 24일 10시로, 천안의 현대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3월에는 파미셀이 23일 개최해 본격적인 주주총회가 시작된다. 파미셀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에서 개최한다. 녹십자 그룹은 현재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지씨셀, 유비케어가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했으며 이들 모두 28일에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이 중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지씨셀은 9시에 개최하며 녹십자엠에스는 용인 녹십자 R&D센터 3층 WEGO 회의실에서, 지씨셀은 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반면 녹십자웰빙은 같은 시간에 서울 영등포의 파크원타워 2 33층 라운지에서 주주총회를 개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11일 휴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선도 기업 도약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휴젤의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영업마케팅본부 한선호 부사장,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선 이번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대도약기’ 3개년 계획의 첫 해였던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세계 시장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 2021년, 수출 비중↑…사상 최대 매출 달성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간담회의 본격적인 첫 순서로는 지난해 휴젤이 거둔 실적 및 주요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휴젤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5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사상 첫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한 이래 2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968억원)과 영업이익률(39.6%) 역시 직전년인 2020년 대비 우수한 성적을 받아 들며 기업 저력을 입증했다. 휴젤 매출 성장의 기반에는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성장이 있었다.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국내외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본격 공급된다. 전문가들은 합성항원 백신이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를 유도해 국가 방역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국내 최초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가 9일 오전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출하되는 물량은 약 200만회 접종분이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뉴백소비드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노바백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태국∙베트남에 대한 생산 및 공급권을 확보했다. 국내의 경우 정부와 뉴백소비드 4000만회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 질병관리청의 접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내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뉴백소비드는 최초의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으로 기존 백신들과는 차별화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 플랫폼은 인플루엔자(독감), B형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CMO/CDMO 능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는 자체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순항해 탄탄한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2021년 실적 집계 결과, 누적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4509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27% 증가한 2539억원에 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CMO(위탁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및 완제 생산과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백소비드’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으로 추가 수익을 실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도 합성항원 방식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백신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안동 L하우스 내 백신 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 시스템이 터키 보건당국인 터키의약품의료기기청(TITCK, Turkish Medicines and Medical Devices Agency)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갱신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시설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백신인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3가 및 4가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제조된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유럽권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시장인 터키에 자체 개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구수 약 8556만명인 터키의 의약품 시장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제조하지 않은 제품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터키 GMP 인증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5월, L하우스 내 백신 제조 시설에 대한 터키 GMP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바 있으며 이달 초 인증 만료를 앞두고 서면 심사 등의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의 마데카솔과 판시딜이, 이달 27일(목)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이 개최한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6th Korea Brand Hall of Fame)’ 의약품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1993년 산업자원부 허가에 의해 설립된 산업정책연구원은 현재의 경제, 사회, 환경 뿐 아니라 미래의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가, 사회와 동반 성장해 왔다. 지난 한 해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우수 제품, 서비스,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후원했다. 이 시상은 시장 정보, 기초 경영 자료, 언론 보도 등을 활용한 리서치를 실시해, 국민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부문을 중심으로 후보 브랜드군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재학 심사위원장(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한국마케팅과학회 학회장) 중심의 2차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 브랜드를 확정했다. 평가 항목은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4가지 항목으로 구성했다. 동국제약의 마데카솔과 판시딜은 상처
서울대학교병원 채종희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이윤정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공주현 교수 등 총 11명의 국내 연구진은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에서 유전자 대체 치료제인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투약 후 확인한 단기 임상 결과를 소아신경분야 국제 학술지인 ‘Brain & Development’ 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 데이터는 2022년 1월 12일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RWE 연구는 노바티스가 진행한 ‘약제 접근성 관리 프로그램 (MAP, Managed-Access program)’을 통해 졸겐스마를 투약 받은 국내 SMA 환자 6명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자료다. 특히 해당 논문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졸겐스마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첫번째 자료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MAP를 통해 졸겐스마를 투약받은 국내 환자는 총 6명이다. 환자 모두 만 2세 이하로, 5명은 SMA 1형 환자, 1명은 2형 환자였다. 졸겐스마를 투여 받을 당시 연령대는 생후 7개월부터 24.5개월까지 다양했다. 또한 6명 모두 기존 치료제인 뉴시너센으로 4~5회가량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투약 결과, 추적관찰기간(투약 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CMO(위탁생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 시스템이 유럽 EMA(유럽의약품청)가 승인하는 EU-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부터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CMO(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원액 생산을 진행해오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L하우스 CMO 생산 시설의 EU-GMP를 획득한 건 이번이 세번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시설 1곳과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3개 제조 시설 중 1곳의 EU-GMP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노바백스 백신 제조 시설 1곳을 추가로 승인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나머지 1곳에 대해서도 EU-GMP 인증을 추진 중이며 빠르면 1분기 내 EMA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내 백신 제조 시설이 EU-GMP를 획득한 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초 사례다. EMA가 승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과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 기관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GCWB106)’의 관절염 개선효과를 입증한 공동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 비타민 영양 연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for Vitamin and Nutrition Research)’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골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GCWB106’의 관절염 개선효과 및 유전자형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분석한 내용이다. 그 결과, ‘GCWB106’를 12주간 복용한 그룹에서 위약군보다 통증 감소 효과가 있었고, 특히 3가지 특정 유전자형(PPARG, MMP13, ZIP2)을 가진 환자군에서 타 유전자형 환자군에 비해 현저한 통증수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GCWB106’의 효능뿐 아니라 유전자형에 따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 요법에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오믹스(omics)’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를 진행 중이다. 현재 중증의 퇴행성 슬관절염 증상(K/L grade
이오플로우(김재진 대표이사)는 미국 자회사 EOFlow, Inc.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기술 벤처회사인 자이힙(Zihipp Limited)사 간에 미국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사가 설립한 합작법인의 명칭은 산플레나(SanPlena, LLC)로 미국에 설립하였으며, 이오플로우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EOFlow, Inc.사가 산플레나에 1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해 70%의 초기 지분을 확보한다. 설립 초기 대표이사는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가 맡는다. 자이힙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테크(BT) 기업으로, 비만과 당뇨 등 내분비 대사질환 관련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이름을 떨치는 스티븐 블룸 경(Sir Stephen R. Bloom)과 그의 연구진들이 이끌고 있다. 스티븐 블룸 경은 장내 호르몬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관련 당뇨 및 비만치료 시장을 만든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임페리얼 칼리지 당뇨, 내분비, 대사질환과의 수장이다. 이오플로우는 자이힙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기반의 비만 치료제 및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건강한 성인에서 케톤뇨가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혈중 케톤 수치를 높이는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 장유수, 김예진) 연구팀은 2011년~2017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지방간 및 간 섬유화 소견이 관찰되지 않은 비당뇨 성인 153,076명를 대상으로 4.1년간 추적 및 분석했다. 그 결과 요케톤이 검출된 사람에서 미검출 군 대비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케톤은 지방이 분해될 때 간에서 생성되는 지방 대사의 부산물이다. 케톤은 체내 탄수화물이 고갈된 경우 및 공복 시에 생성되며, 칼로리 제한 식이, 저탄수화물 식이, 간헐적 단식, 금식 등을 통해 탄수화물의 섭취를 장기간 제한하거나 장시간의 고강도 운동을 할 경우에 수치가 증가한다.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병적인 원인으로 케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경우 여러 문제를 동반할 수 있지만, 당뇨가 없는 건강한 성인의 케톤 수치 상승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대사적으로 유리한 상태를 반영한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우시바이오로직스 (WuXi Biologics)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약속했으며, 이뮨온시아가 개발한 IOH-001 (PD-L1xCD47 이중항체)의 세포주 개발과 생산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OH-001은 IMC-001 (PD-L1항체)을 base asset으로 활용해 이뮨온시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중항체로서,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을 동시에 활성화해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신규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시설을 활용하여 신규과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면역항암제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로직스의 Chris Chen 대표이사는 “이뮨온시아와 MOU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이중항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진입에 속도를 내겠다
2021년은 제약사들이 가장 바빴던 한 해로 정리되기도 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약제와 불순물 논란과 관련된 제약사들은 정부와 소송, 자진 회수, 약가인하 등으로 바쁘게 보냈다. 매출이 급증하는 제약사도, 급락하는 제약사들도 있었지만 이 와중에도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는 꺾을 수 없어 3분기 기준으로 승인된 임상시험만 300건이 넘었다. 잘 나가던 폐암약 ‘타그리소’에 제동이 걸렸고 이에 더해 1차치료 급여 문턱은 올해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출시된 신약 ‘렉라자’는 급여 적용에 성공하며 폐암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기도 했다. ◆4년째 이어지는 불순물 파동, 이번엔 ‘아지도’ 계열 2018년 시작된 불순물 파동은 2021년에도 이어졌다. 올해는 고혈압 치료제 중 사르탄류 아지도 계열이 도마에 올랐다. 불순물 파동이 처음 시작된 2018년에는 식약처가 발사르탄 성분의 175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를, 이듬해에는 라니티딘제제 전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지했다. 지난 해에는 메트포르민 제제 31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중지와 처방제한 조치하며 3년 연속으로 불순물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다. 올해는 캐나다에서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확장 체결했다. 성공적인 계약을 통해 CMO 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확인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가시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 안재용)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원액 생산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의 9개 원액 생산시설 중 3개 시설을 NVX-CoV2373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원액(DS) 생산에 따른 위탁 수수료 △노바백스의 완제(DP) 판매에 따른 매출 수수료를 지급받고 △한국, 태국, 베트남에선 직접 판매해 추가 매출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원액 계약은 노바백스에 공급되는 생산량에 따라 위탁 생산 수수료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령하는 형태로 협의됐다. 또 완제 계약은 안동의 원액 생산시설 중 1곳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노바백스가 완제로 제조해 판매하는
메디쎄이(대표 강원호)가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된 ‘2021 벤처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 활성화 분야 벤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벤처·투자·창업 활성화, 지식서비스 산업발전 등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 포상한다. 벤처 활성화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메디쎄이는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1위 업체이다. 2019년, 척추융합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외상고정 임플란트 설계·제조기술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A 등급 기술평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또 지난 201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3D 프린팅 기반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의 판매허가를 획득해 미국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에 독립법인 4개와 중국에 합작법인 1개를 두고, 3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34개국에 수출 중이다. 메디쎄이 강원호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개발 역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최근 PD-L1과 SIRPα를 타겟하는 이중표적항체 치료제 연구개발(R&D)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의 ‘신약기반 확충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파멥신은 이번 과제를 통해 향후 최대 3년간 사업단(KDDF)으로부터 항암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기간 동안 파멥신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이중표적 면역항암물질의 유효성 평가와 예비 독성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물질을 도출하고 조기기술이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PD-L1과 T 세포 표면에 있는 PD-1 수용체의 상호작용은 암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반면, 식세포의 표면 SIRPα 수용체에 대한 CD47의 결합은 암세포 제거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멥신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PD-L1뿐만 아니라 암세포들의 면역 회피 기능과 연관된 SIRPα/CD47를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암세포의 식균 작용과 생체 내 항종양 면역 반응 향상을 높이는 이중항체 기반의 약물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SIRPα/CD47 결합은 PD-1/PD-L1 병용투여 후보물질로 글로벌 빅파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항체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일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의료원과 글로벌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역량을 활용, 미래의 감염병에 대응할 산업 생태계를 조성코자 개최된 이날 산학협력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3년 간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백신 개발 연구 △업계 전문가 육성 등을 공동 수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감염병 예방 및 백신 관련 연구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 결과 도출 등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총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연구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산학협력식에는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과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에 있어 선제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 ‘판시딜’이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소비자 친화경영을 추구하고,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는 기업 및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왔다. 이달 15일(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 판시딜은, 약용효모 성분의 탈모 치료제로서 소비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과 같은 품질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질환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측면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이날 참석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탈모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왔고, 특히 초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제시한 점이 어필했던 것 같다”며, “최근에는 20~30대에서 취업난이나 업무 스트레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영국 국립 외부 질관리 프로그램(UK NEQAS, UK National External Quality Assessment Service)에서 실시한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숙련도 시험’에서 최고등급인 ‘Excellent’를 획득했다. UK NEQAS는 50년 이상의 국제 정도 관리 기관으로, 검사의 질을 개선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검사실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삼중음성유방암 면역항암제 마커 PD-L1 숙련도 시험’에서 최고등급(Excellent)를 획득했다. 특히 전 세계 34개 참여 기관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체 유방암의 12%를 차지하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치료와 연관된 세 가지 수용체가 음성이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나 표적치료제 효과를 보기 어렵다. 또한 암 진행속도가 빠르고 전이가 빈번하여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최근 면역항암제 요법이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서 미국 FDA 및 국내 허가를 받았는데, 이 항암요법을 받기 위해서는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PD-L1 발현 확인이 필수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진행된 ‘제2회 미국암연구학회(AACR)-대한암학회(KCR) 공동 컨퍼런스 및 제 24차 대한암학회 추계 심포지엄’에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에 진행된 이번 위성 심포지엄에서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아시아인 환자에서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의 효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좌장으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연자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종양혈액내과 이윤규 교수가 참여해 비짐프로의 주요 데이터를 공유하고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윤규 교수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아시아인 환자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비짐프로의 가치’를 주제로, EGFR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비짐프로가 게피티닙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EGFR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