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t텔레DBzone24+!실시간대출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65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임상연구 분야 국제 인증기관인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로부터 3회 연속 전면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AHRPP는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과 연구진이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며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국제적 인증을 부여하는 세계 최고 임상시험 인증기관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2010년 6월 처음으로 전면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3년에 이어 올해까지 3차례 연속 재인증에 성공,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 시스템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대전성모병원은 2010년부터 독립적인 임상연구위원회(IRB) 사무국을 설치해 IRB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김용남 대전성모병원장은 “AAHRPP 3회 연속 전면 인증은 세계 수준의 우수한 윤리적 임상연구 수행을 평가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월 말. 서울아산병원 신관 6층 분만장에서 출생 체중 302g, 키 21.5cm의 국내에서 가장 작은 아이가 태어났다. 이 아이가 생명의 기적을 만들어 낼 확률은 단 1% 미만이었지만 생존한계를 극복하며 169일간 신생아 집중치료 후 건강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고 12일 밝혔다. 400g 이하 체중의 미숙아가 생존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며, 사랑이는 국내에서 보고된 초미숙아 생존 사례 중 가장 작은 아기로 기록됐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미숙아(400g 미만으로 태어나 생존한 미숙아) 등록 사이트에는 현재 201명의 미숙아들이 등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랑이는 전 세계에서 26번째로 가장 작은 아기로 등재될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중국산 고혈압약 원료인 ‘발사르탄’을 사용한 약제를 처방 및 조제하지 않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 고혈압 약 품목에 대해서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에 나서면서 환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동산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조치에 나선 것이다. 동산병원은 홈페이지와 외래 게시판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원내 고혈압 약의 안전성을 알리고, 동시에 문자 발송을 하는 등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약제를 처방 및 조제한 바 없으니, 환자와 보호자들께서는 안심하고 고혈압 약을 복용하셔도 된다”며 “복용중인 고혈압 약에 대해 의료기관 및 약국에 문의해 판매·제조 중지된 의약품이라면, 처방 받은 병원을 찾아 대체 약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뇨 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92.1%인 110만 명이 50대 이상의 남성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방광하부에 존재하는 성선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의 비대로 인해 생기는 배뇨장애 증상군으로, 정도가 심할 경우 요로패혈증 등으로 생명 유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2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전립선 비대증'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의 5.1%인 119만 5천 명이며 ▲70대 이상 49만 7천 명(41.6%) ▲60대 37만 1천 명(31.1%) ▲50대 23만 2천 명(19.4%)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50대 이상 남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전립선 비대증은 40대 이후에 서서히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그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나이를 먹으며 전립선이 점점 더 커지지만, 방광기능은 점점 감퇴하여 배뇨 증상이 악화한다. 병원에 가야겠다는 불편감을 느끼는 시기는 대략 50대 후반이나 60대 정도이다."라고 설명했다. 전립선 비대증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은 지역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6월 27일 부터 7월 11일까지 서울백병원 인근지역에 위치한 급성기·요양병원 15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구, 서대문구, 종로구, 은평구, 용산구에 위치한 100병상 규모의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원무부장과 회송센터 과장 등 실무자들이 함께 동행 했다. 홍성우 원장은 이번 지역 병‧의원 순회방문을 통해 협진 절차 및 교류방법, 상호 협조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병‧의원들과의 효과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7월 11일에는 신규 오픈한 신우요양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홍성우 원장은 “서울백병원은 서울의 중심 중구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뢰환자에 대한 당일 원스톱 진료 등 이번 만남에서 논의된 다양한 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하여, 서울백병원과 지역 병‧의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의 인근 병원 방문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협력병원을 방문해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마취영역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질을 개선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마취료를 청구한 진료분에 대해 적정성평가를 시행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마취 적정성 평가 계획'). 마취는 환자의 한시적인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의료행위로, 인체 활력징후의 급격한 변동을 수반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의료사고나 합병증 발생 시 심각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마취 관련 의료분쟁에 대한 분석연구에 따르면, 마취사고의 42.9%는 표준적인 마취 관리 시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 마취 관련 의료서비스의 질 및 환자안전 실태 파악 · 관리 방안은 미흡한 실정이다. 마취 적정성 평가 지표는 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 등 총 13개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 · 후 정상체온(35.5℃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이다. 마취 예비평가 결과 마취진료 영
최근 조기 검진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초기 폐암 중에서도 간유리 음영을 보이는 폐암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간유리 음영은 CT검사 사진에서 뿌옇게 보이는 부분을 말한다. 마치 유리표면을 사포로 문질러 투명하지 않은 유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폐암센터 문영규 교수(흉부외과)팀이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대상으로 간유리음영 초기 폐암의 성향 · 예후를 조사한 결과 최소 절제로 간유리음영 초기 폐암을 치료할 수 있고, 림프절 전이가 확실히 없는 종양일 경우 림프절 절제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발표했다고 서울성모병원이 12일 전했다.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조기 발견 시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기존에 알려진 고식적 수술 방법은 한쪽 폐의 절반 가까이 떼어내는 폐엽 절제술과 폐뿐만 아닌 폐 주위 림프절도 깨끗하게 청소하듯이 떼어내는 림프절 청소술이다. 하지만 폐를 많이 떼어낼수록 수술 후 폐기능이 떨어져 삶의 질이 낮아진다. 림프절도 많이 떼어낼수록 주위 조직에 손상을 입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폐 부위 비정상적 액체인 흉수가 오래 나오기도 하여 수술 후 입원 기간이 늘어난다. 초기 폐암 수술은 종양과 절단면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7일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한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 · 수입 중지를 조치했다. 이 사태와 관련하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11일 성명을 통해, 재정 절감 목적으로 의사 처방권을 무시하고 국민 건강권을 포기하는 잘못된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제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정부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촉구했다. 병의협은 "이번에 판매 금지가 된 115개 의약품 중 99개가 저가약 대체조제가능 약제로 등재돼 있어, 실제 문제가 있는 약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면서,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도는 보험 약가 절감을 목표로,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보다 낮은 값의 의약품으로 대체조제한 약사에게 약가 차액의 30%를 일정 부분 지급하는 제도이다. 그 대상 의약품은 식약처장이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이 있다고 인정한 품목들이며, 2018년 6월 현재 무려 9,944개의 의약품이 대체조제가능 의약품으로 등재돼 있다."라고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라는 불순물이 확인돼 제품 회수 중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발사르탄 함유 의약품의 복용 여부를 국민이 직접 확인할 경우 심사평가원 국민 홈페이지(www.hira.or.kr)나 건강정보앱 하단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메뉴에서 12개월 이내의 조제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11일 전했다.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절차와 정보제공에 대한 동의하고 '투약이력조회' 화면에서 조제 받은 약제를 조회하여 안전성 서한이 배포된 115개 품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불순물 함유가 우려돼 판매 중지된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약을 병 · 의원 및 약국에서 처방 · 조제가 불가하도록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사전 차단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7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발사르탄 관련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고,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위 내용을 전 요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 갤러리 ‘치유’와 EK아트갤러리(대표 정은경)가 7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신진작가 그룹전인 ‘미래를 여는 문’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12일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를 위해 5월부터 한 달간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포트폴리오, 면접 심사를 거쳐 그룹전을 진행할 9명의 작가(고동환, 김이린, 우하남, 이세진, 이채연, 이체린, 조미예, 추현지, 한수예)를 선발하였으며, 이 중 일부작가는 내년 서울대치과병원 갤러리 치유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처럼 중견 및 기성작가 초대전이 아닌 신진작가공모를 진행한 것으로, 좋은 작품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전시의 기회를 잡기 어려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시회, 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 9월부터는 갤러리 치유를 오픈하여 매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통해 병원을 보다 따뜻하고 편한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도 전시의 기회가 필요한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11일,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7월13일, *(02)2072-2020
*10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13일, *(02)2227-7550
응급의료인의 97%가 폭언을 경험했고, 63%가 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응급실 폭행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한응급의학회 긴급 공청회가 11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이형민 교수가 5일부터 실시된 응급실 폭력방지 특별 대책을 위한 긴급 현황조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시행 3일 기준 1,642명의 응급의료인이 설문에 응답했고, 비중은 전문의 31%, 전공의 22%, 간호사 38%, 응급구조사 7%이다. ▲본인이 일하는 응급실이 얼마나 안전하냐는 질문(5점 만점)에는 전체평균이 1.7점으로 '매우불안' 상태로 나타났다. 2015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4.3점이었으나 3년 만에 절반 아래로 급락한 것이다. ▲응급실 종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으나 사람이 많은 권역이 지역보다는 덜 불안함을 느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62%에서 안전요원을 두고 있으나 안전에 큰 도움은 되지 않으며, 응답자 대다수가 모든 응급실에 필수적으로 보안안전요원이 상주해야 한다고 답했다. ▲97%의 응답자는 폭언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본인이 당한 폭언 횟수는 1달 1~2회가 389명
"병원 내에서는 단 하루라도 만취한 환자가 소리 지르고, 밀고, 때리지 않는 날이 없다.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등도 크고 작은 폭언 · 폭력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다." 11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긴급 공청회에서 인제의대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발제자로 나서서 '우리나라 응급실 폭행 사건'을 리뷰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제12조(응급의료 등의 방해 금지)에서는 누구든지 의료기사 ·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의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 · 이송 · 응급처치 또는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 위력,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거나 의료기관 등의 응급의료를 위한 의료용 시설 · 기재 · 의약품 또는 그 밖의 기물을 파괴 · 손상하거나 점거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의료법 제12조(의료기술 등에 대한 보호) 제3항에서도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또는 의료행위를 받는 사람을 폭행 · 협박해서는 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의약산업 성장의 위해 요소로 인력수급 문제가 거론된 지 오래다. 최근 또다시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거듭 제기되며, 식약처와 복지부가 인력수급 문제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 중인 각자의 행보를 전했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위한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 주최자인 정춘숙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산업계의 긍정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바이오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현장에서의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숙련도를 갖춘 인력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아일랜드의 경우, 정부 주도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연구기관을 설립하여 연간 4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인력투자와 장기적인 R&D 투자 확대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대철 식약처 바이오생약심사부 부장은 현재
“남북의료협력 관련 국회 공청회를 준비 중이다. (공청회가 성사되면) 학술교류 면허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듯하다.” 11일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남북의료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겸 상근부회장이 의료계의 다양한 남북의료협력 방안 중에서 검토되는 내용을 이같이 언급했다. 당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정성균 대변인도 용산 임시회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 간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지만 아직도 북한에 대한 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북한과 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은 학술교류 등 인적교류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29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의협 40대 집행부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 남북의료인학술교류 등 앞으로 활동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남북의료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남북의료협력위원회에서는 우선 추진 사업으로 ▲남북한의료인 공동학술대회 개최 ▲1996년 이후 개정이 없었던 남북한 의학용어집 개정, ▲북한 의료인 면허제도 관련 기초연구, ▲북한의사 역량강화 및 연수 협력 사업, ▲의료기기 지원 사업 등의 추진을 검토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검토된 내용은 앞으로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외과 신현백·정연준 교수팀이 신생아기 이후 늦게 나타난 선천성 횡격막 탈장 치료에 대한 증례보고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본원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열린 제34회 대한소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아외과 신현백·정연준 교수팀이 ‘흉막삼출로 오인된 늦게 나타난 선천성 횡격막 탈장’의 증례보고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신상아기 이후 늦게 나타난 선천성 횡경막 탈장은 그 임상적 발현 형태가 다양해 폐렴이나 흉막삼출 등으로 오진돼 여러 가지 의인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빠른 진단과 이에 따른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장 괴사, 단장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왕력상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13세 남아는 좌상복부 통증과 구토로 타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타 병원에서는 흉부방사선 사진 상 흉막삼출을 의심해 흉관삽관을 했지만 이를 통해 음식물이 배액되어 시행한 흉부컴퓨터단층촬영 상 선천성 횡경막 탈장과 흉관에 의한 의인성 위 천공 소견을 보였다. 전북대병원으로 전원된 환아는 소아외과 신현백·정연준 교수팀의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5박6일 일정으로 7월10일 18시,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하여 필리핀 의료봉사를 떠났다. 필리핀의 의료취약지역에서 오전 진료, 오후 진료로 나누어 의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으로 봉사활동 지역을 선정했다. 올해는 빰빵가주의 포락시로 봉사활동지를 선정했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포락 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사탕수수 재배를 주업으로 하고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지역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환경적으로 의료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특히 임산부와 여성들에게는 더욱 위생이 취약한 지역이다. 봉사단은 이동욱(경기도의사회 회장)단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원영석), 신경외과(강원봉), 외과(유석진),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김용관, 박정금),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과 성교육, 구강교육,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기도청의 후원으로 의사회 7명, 치과의사회 2명, 한의사회 1명, 약사회 3명, 간호사회 8명, 일반 봉사자 8명(남궁인화, 유성복, 이영임, 이신영, 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2018년 건선교실'을 개최한다. 대한건선학회 · 중앙대병원이 함께 실시하는 건선교실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해 건선 환자를 위해 건선에 대한 올바른 질환 정보와 관리방법 및 최신 치료방법들을 알려주는 건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건선 질환 치료법과 산정 특례 제도' 주제의 강연이 이뤄지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환자 · 보호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건선 질환에 대해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건선교실 사무국(080-855-7780)으로 사전 전화 등록 또는 당일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