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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는 14일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의 2024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명단에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 (Jan Holmgren)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故박만훈 부회장의 타계 3주기인 내달 25일 수상자들의 내한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故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신설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전 세계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의미 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첫 박만훈상 공동 수상자였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카탈린 카리코 (Katalin Kariko) 교수와 드류 와이즈만(Drew Weissman) 교수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 생리의학상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지 약 3년 4개월만인 2023년 5월 6일,WHO가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를 발표했다. 그로부터 5일 뒤, 윤석열 대통령의 선언으로 대한민국도 엔데믹을 맞게 됐다. 갑작스레 닥친 전세계적 위기에 제약사들은 앞다퉈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몰두했고,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백신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며 백신 주권을 확보했다. 치료제 역시 기존에는 주사제 형태로 개발됐다면 이제는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경구용 치료제가 출시돼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있다. 엔데믹으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사가 백신에서 치료제로 넘어갔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됐지만, 업계에서는 아직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2023년 이래로 7개의 의약품치료제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건이 백신에 대한 연구였으며, 특히 특수한 사례에 속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도 승인돼 환자 모집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2
선라이프 아시아 재정 회복력 지수(Sun Life Asia Financial Resilience Index)는 밀레니얼 세대가 재정 이해력 수준, 도구에 대한 이해 및 재정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재정 회복력 경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세대에 걸쳐 자신감이 높지만 60%는 1년 이후의 재정 계획이 없다. 3명 중 1명(34%)은 예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유지할 수 없으며, 응답자 4명 중 1명(25%)은 재정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 응답자 10명 중 1명(10%)만이 회복력이 뛰어나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의 충격을 견딜 수 있다 홍콩, 2024년 3월 14일 /PRNewswire/ -- 선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는 오늘 이 지역 개인들의 재정 행동과 믿음, 그리고 그들이 장기적인 재정 안전성를 구축하면서 직면하는 장벽을 조사한 첫 번째 "선라이프 아시아 재정 회복력 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과 낙관론은 높지만, 아직도 행동 계획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 조사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장기 재정 목표를 달성할 자신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중소병원, 의원‘답게’ 기능하도록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월 13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이루는 ▲상급종합병원 ▲2차병원 ▲1차병원 등 종별 역할·기능을 강화한다. 우선 상급종합병원은 임상, 연구, 진료 역량을 균형적으로 강화시킨다. 국립대병원 등 거점병원이 권역 필수의료 중추 기관이 되도록 육성하고, 일부 상급종합병원은 고도 중증진료병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개편 방안도 검토한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1월부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하는 동시에 회송된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울산대병원과 인하대병원 등
법원이 전자담배 관련해 ‘건강에 덜 해로운 담배는 없다’는 결론을 지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자인권연대가 전자담배와 관련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월 21일 흡연자인권연대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피고에 승소 판결했다. 지난 2022년 10월 전자담배 사용자 집단인 원고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작한 담뱃갑 경고그림과 금연광고로 인해 ▲흡연권 ▲건강권 ▲평등권 ▲명예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경고그림 및 금연광고 제작 행위가 위법하거나 원고에게 손해를 끼쳤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어 이번 소송에서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충분한 근거 여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담뱃갑 경고그림과 금연광고 제작 행위에 위법 소지 여부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원고인 흡연자인권연대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건강을 덜 해치며,
추가 항암치료 여부에 결정적인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최수환 교수, 삼성서울병원 조종호 교수 연구팀이 초기 폐암으로 수술받은 환자들에서 관찰되는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수술 전 CT와 PET-CT 영상 검사에서 임파선 전이가 없는 2cm 이하의 초기 폐암으로 확인돼 폐 절제 수술을 받은 1329명의 환자 중 ‘간유리 음영(ground glass opacity)’을 포함한 종양을 가지고 있던 환자 591명과 ‘순수 고형(pure solid)’으로 보이는 종양을 가지고 있던 환자 738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CT 영상에서 보이는 종양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서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가 확인되는 비율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CT 영상에서 폐의 일부분이 유리 표면을 사포로 문질러 불투명해진 유리처럼 뿌옇게 보이는 ‘간유리 음영(ground glass opacity)’을 포함한 종양을 가진 환자들에게서는 크기와 상관없이 약 2%의 확률로 수술 검체에서 ‘숨어있는 임파선
서울대병원이 ‘융합의학이 헬스케어와 의료기술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HIMSS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 & 전시회’에서 미래의료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융합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융합의학기술원’의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는 1961년 설립된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IT 행사다.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올해 컨퍼런스에는 90개국 4만5천여명의 전문가와 1천여 기업이 참가했다. 융합의학기술원 김경환 원장 및 융합의학과 공현중 과장, 김영곤·정지홍 교수가 13일 ‘융합의학이 헬스케어와 의료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023년에 이어 HIMSS 컨퍼런스 정규 교육 세션에서 세 번째로 이뤄진 서울대병원 단독 발표다. 융합의학기술원은 의료지식과 미래 기술을 결합해 질병과 장애 및 의학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조직으로, 융복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맞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자사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퀴즈쇼, 유(방암) 퀴즈?’를 진행한다. 매년 3월은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이다. 미국에서 설립된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은 2013년부터 질환 인식 증진 및 환자 지원을 위해 삼(3)중음성이라는 특징에서 착안해 3월 3일을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 3월 전체를 삼중음성 유방암 인식 증진의 달로 지정했다. 이후 매년 3월에는 전 세계에서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삼중음성 유방암 퀴즈쇼, 유(방암) 퀴즈?’도 이에 동참해 한국MSD 임직원들에게 3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알리고, 질환 인지도 및 이해도를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내 유방암 발생 동향 △자가진단법 및 대표적 증상 △삼중음성 유방암 정의 및 특징 △유방암 아형별 생존율 △조기 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 등 질환에 대한 핵심 정보를 바탕으로 퀴즈를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현장에 비치된 태블릿
‘의료기기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TC연계 협력 기반 조성 사업’ 기반의 한국-브라질 간 정형외과 분야 의료기기 기술 및 표준동향을 살펴보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3월 14일 10시부터 서울 COEX 컨퍼런스룸 3층 308호에서 이 같은 주제로 ‘국제 공동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의료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지식 공유 플랫폼 KIMES 2024(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되며, 국내 기업 및 관련 연구 개발자 등 글로벌 표준 기반의 의료기기에 관심 있는 분 모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가능하다. 참고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3년 7월 27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브라질 기술 표준협회 ABNT(Brazilian Association of Technical Standards)의 골접합 및 척추 임플란트 위원회 및 Santa Catarina 연방 대학교 생체역학 연구실(LEBm-HU-UFSC) (이하 ABNT&LEBm/HU-UFSC)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 공동협력 세미나이다. ‘ISO/TC 150(외과용 이식재) 및 정형외과 분야 의료기
지오영이 토털마케팅을 진행 중인 지르텍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지난해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세티리진염산염/10정)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지르텍의 국내 총 판매량은 260만 2,848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219만 6,297개)과 비교해 18.5%가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점유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약국용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지르텍의 점유율(판매액)은 68.4%로, 연간점유율 61%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지르텍은 국내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다져온 대표 알레르기 질환치료제제로,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르텍은 기존 경쟁품보다 졸음과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장애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게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스테디셀러 제품이 1년 새 유의미한 판매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류성철 지오영 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비타민D&칼슘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총 270.6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연구진은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를 실시하고, 작년 10월에 이어 2월 29일 연구발표회 II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1조 2천억원에 달한다. 질환 치료를 위해 발생하는 직접 의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등 간접 의료비, 질환으로 인해 근로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액 등을 모두 포함한 비용이다. 이중 비타민D와 칼슘 섭취를 통해 절감 가능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270.6억원으로 계산됐으며, 골다공증 환자들이 비타민 D와 칼슘을 모두 섭취한다는 가정하에 ’21년 기준 비타민D와 칼슘 구입비용을 차감하게 되면 순절감액은 약 137.5억 원으로 추산됐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국내 골다공증 환자 중 98%가 5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손보험 청구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이 선정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핀테크를 활용한 민간기업 중심의 실손보험 간편청구 방식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실손보험 자동청구 관련 핀테크를 이끌어 온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현재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의 제휴병원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0여 곳까지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고려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총 23곳으로 국내 전체 상급병원(47곳)의 50%에 달한다.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 누적 가입자수는 현재 6만 여명, 지난해 자동청구 건수는 30만건을 돌파했다. 또한 레몬헬스케어는 실손청구 앱 ‘청구의신’의 제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손보험 미청구 제로(Zero)화 시대를 열고 있다. 현재 실손보험금 미청구액은 매년 평균 2,760억원에 달하며, 증빙서류 발급 등 청구절차가 번거로워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최초 1회 가입하면 이후 추가 절차 없이 한 달에 3번 '실손청9데이'(9일, 19일, 29일)에 누적된 통원진료 건이
지난 해 비만 치료 효과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다시금 주목되고 있다. 위고비는 올해 2023년 대비 40억 달러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심혈관 관련 질환, HIV 등 기존에 승인된 비만∙당뇨 이외의 적응증에도 가능성을 보이면서 변신을 예고했다. 美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에서 6개월간 지방간이 있는 HIV 환자들에게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하자 참가자 중 29%의 질환이 완전히 개선됐으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에 의하면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한 HIV 환자들의 혈액 내 염증 지표가 약 40% 감소했다. 특히 지난 11일 미국 FDA가 최근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을 대상으로 심혈관 관련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목적으로 위고비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허가의 근간이 된 연구에 따르면 위고비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심혈관 관련 사망이나 심장마비, 뇌졸중 환자 발생 비율이 6.5%로 대조군인 8%보다 낮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위고비는 2023년 11월에도 SELECT 임상3상을 통해 비만환자들을 대상으로 심혈관 주요 부작용인 심장
민감성 피부 완화하는 새로운 아디포넥틴 수용체 작용제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은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이동훈 교수, 김은주 연구교수)이 민감성 피부를 완화하는 효과를 입증한 새로운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 ‘APN5N’을 개발하고, 이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민감성 피부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아디포넥틴(adiponectin, APN)*의 결핍을 개선하는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의 효능을 밝힌 것으로, 새로운 민감성 피부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팀은 아디포넥틴의 역할을 경피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아디포넥틴 수용체에 결합하는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 P5를 설계하고, 이후 P5의 C-말단을 아미드화하여 물성과 안전성 등을 향상시킨 펩타이드 ‘APN5N’을 개발했다. 이어 APN5N이 아디포넥틴의 신호전달체계를 따르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디포넥틴 수용체가 없는 세포에 APN5N을 처리한 후, 아디포넥틴이 수용체와 결합해 생체 내에서 작용할 때 활성화되는 AMPK(인산화효소)의 인산화 능력을 관찰했다. 그 결과, APN5N은 정상 세포에서는 AMPK를 활성화시켰지만, 수용체가 없는 세포에서는 그렇지 못하는 것
전북금연지원센터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을 지원한다.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지난 8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공장 근로자들을 위한 금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현장 근로자들에게 금연을 권장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추후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정기적인 방문 서비스를 통해 금연교육 및 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과 기초 건강검진 등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본인의 연차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가한 흡연자는 6개월 금연 성공 시 유급휴가로 전환해주는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이 밖에도 각 기관의 상호교류 및 지역사회를 위한 금연 홍보와 다양한 건강증진 캠페인 활동을 연계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의료기기 산업의 전체 가치사슬 아우르는 혁신적 기술 발전 공개 예정 상하이 2024년 3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89회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CMEF)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의료 장비 업계를 선도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약 5000곳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들은 의료 장비 산업의 최신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 1만여 점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32만 평방미터가 넘는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술 혁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의료 영상, 체외 진단(IVD), 의료 광학 기기, 의료 소모품, 정형외과, 가정 건강
전공의들의 사직행렬이 시작된 2월 20일 이후 4주째로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시민단체들이 “환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국민들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연일 호소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수련 내실화 ▲권익 보호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이 담긴 개선 방안을 발표·추진하는 한편,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며, 의료계는 정부를 향해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메디포뉴스에서는 이번 전공의 사직 사태에 대해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에서 수련을 하다가 사직한 류옥하다 前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만나 사직을 한 이유가 무엇이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태와 정부의 대응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한 명의 전공의였던 사람으로서의 의견을 구해봤다. Q. 전공의를 그만두시게 된 계기·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정부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하고 있고, 집단 행동이나 파업을 감추기 위해서 개별 사직이라는 형태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신임 사업단장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4년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협회는 올해 들어 산업계의 AI신약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2일 기존의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AI신약융합연구원으로 확대·발족하고, 초대 원장으로 김화종 강원대 교수를 선임한 바 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걸림돌로 꼽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면서도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합학습기술(Federated Learning)을 활용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다수의 기업, 기관이 보
국내·외 기업들이 전문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KoNECT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교육’이 개설된다. 이번 교육은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을 선도하는 기업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생형 교육과정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KoNECT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3·4월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교육은 의료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플랫폼 기업인 메디플렉서스와 ‘실사용데이터(RWD)를 활용한 임상연구 방법, 사례 및 실습’을 주제로 3월 27일(수)에 운영된다.재단 임상교육원 데이터실습실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3월 22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병원 의료데이터 기반의 후향적 임상 연구 중요성과 규제 등급 품질관리 방법,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교육은 의약품 R&D에서 임상시험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CRO인 파마론(PHAMARON)과 「글로벌 의약품 연구개발 전략(Global Drug R&D Strategy)」을 주제로 4월 9일(화)에 운영된다.비대면 교육을 통해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4월 5일(화)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인재개발원의 조직이 개편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재개발원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개원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방향성은 인재개발원 각 부에 혼재돼 있는 교육기획과 운영지원을 분리하여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교육기획부 중심으로 업무를 배치하고 운영지원 인력을 최소화해 교육기획‧연구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기존 교육기획부(4개팀) ▲인재양성부(4개팀) ▲직무교육부(5개팀) 등으로 구성돼 있던 조직들은 각각 교육기획부(6개팀), 교육행정부(4개팀), 교육지원부(3개팀) 등으로 재편성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조직 개편과 더불어 교육기획부와 교육행정부를 충북 제천 인재개발원에서 강원도 원주의 본부로 이전함으로써 현업부서와 원활한 소통‧협업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