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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 대상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3b/4상 SALWEEN 임상 연구의 16주 중간분석 결과, 바비스모가 PCV 환자의 시력과 망막 건강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은 아시아 환자에서 흔히 발병하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하위 유형으로, 바비스모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과 같은 심각한 안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표적해 설계됐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망막학술대회(Asia-Pacific Vitreo-retina Society, APVRS)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바비스모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16주 차 시력 검사에서 시력이 평균 +7.8글자(시력검사표에서 약 1.5줄을 더 읽을 수 있는 수준) 개선됐다. 또한 환자들의 망막 부종이 현저히 감소해 80%의 환자에서 망막액 소실이 확인됐고,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의 주요 특징인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이 일어나는 결절 병변이 있는 환자 중 51%에서 비정상적 혈관의 완전한 소실을 확인했다. 싱가포르 안과 연구소(SERI)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및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씨에이에스로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 등급을 받았고,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에서는 현재 기준 최고 수준의 인증 등급인 레벨4를 동시에 받았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내용’과 ‘데이터 관리체계’ 종목으로 나뉜다. 씨에이에스는 한림대의료원이 수집한 약 14억 5천만 건의 암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와 대장암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심사한 결과 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를 부여했다. 심사를 받은 한림대의료원 K-CURE 데이터베이스는, 한림대의료원이 2022년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통해 산하 5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수집한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Type 인증 유형은 데이터 품질뿐 아니라 구성의 복잡도에 따라 데이터 유형을 구분한 것으로, 한림대의료원은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가 이탈리아 대형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miLab™ BCM의 유럽 국가 대상 첫 매출 사례다. 이번 공급은 올해 초 진행된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의 이탈리아 납품 이후 이루어진 추가 구매로, 기존에 공급한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이 이번 추가 구매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이탈리아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 만성 질환 및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기적인 혈액 검사 수요가 늘고 있다. 노을 김태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 규모와 관계없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초기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투입에 드는 비용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자동화 솔루션은 miLab™ BCM이 전세계 유일하다”며, “현재 유럽 내 여러 고객들과 계약 협의 중으로, 향후 유럽 내 주요 국가에서 매출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miLab™ BCM은 전세계적으로 약 6.8억 건 이상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이지메디컴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약사나 공공기관 등 연구소의 시약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약 관리 시스템 ‘AI L-SRMS’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내 최상급 병원에서 운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약 관리 시스템 ‘SRMS(Smart Reagent Management System)’를 제약사, 공공기관 등의 연구소 운용 실정에 맞게 특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실제 한 제약사 연구소에 적용한 결과 주요 시약의 경우 최대 2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제약사나 바이오 기업, 공공 연구소에서 적게는 수백 종에서 많게는 수만 개의 시약을 사용하고 있지만 재고 관리체계 구축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를테면 여전히 수기를 통한 재고 관리가 이뤄지거나 통합 관리 시스템 부재로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미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시약을 중복 구매하거나 서류상으로는 있는데 위치를 알지 못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지메디컴의 연구소용 시약 관리 시스템 ‘AI L-SRMS’은 구매부터 입고, 배송, 출고, 재고 관리 등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함께 향후 만성질환 및 감염병 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질병관리청은 11월 25~26일 이틀간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평가대회와 워크숍을 통해 보건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국가 및 지역단위 국가건강조사, 심뇌혈관·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한다. 보건소 실무자가 주 대상인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에서는 각 권역별로 우수한 결과를 낸 교육생들의 구연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양일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사전·사후 효과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의료원) 기관장 대상의 ‘지역보건 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간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후로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노인성 질환에 초점을 맞춰 ▲노인 건강관리 대응체계 발전 전략 ▲파킨슨병 국내 현황 및 향후 관리 방향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건강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한
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지난 11월 20일(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주최한 멤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자사 허가팀 황우진 전무가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황우진 전무는 지난해부터 자료보호제도, 신속심사대상의약품 및 신약 허가 관련 GMP 심사 제도 개선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식약처가 균형 있는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료보호제도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혁신 의약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황 전무는 지난해부터 업계 내 의견을 수렴하고 보건당국에 여러 차례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며, 자료보호제도의 신설을 위한 민관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황 전무는 신속심사대상의약품 제도의 취지가 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빠른 심사를 지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GMP 심사 지연으로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생기자, 업계와 협력해 바이오 사전 GMP 평가 지침 개선 의견을 보건당국에 제안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지침은 업계의 제안을 일부 수용해 지난 4월 최종 개
뉴아인이 자체 개발한 교차 전기장 시스템을 이용해 비소세포암 세포주에 대한 교차 전기장의 세포사멸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제6회 AACR-KCA학회’에서 발표했다. AACR-KCA 학회는 대한암학회(KCA)가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공동 개최하는 학회로 올해 6번째를 맞았으며, 11월 21-22일 이틀간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뉴아인이 발표한 연구 내용은 자체 개발한 교차 전기장 자극 기반 항암 치료 기술에 대한 것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일반적으로 약물 기반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해 치료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뉴아인은 자체 개발한 항암 치료 목적의 교차 전기장 자극 시스템을 통해 전기장을 가한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에서 세포 사멸 및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동일 조건에서 정상세포에서는 세포 사멸이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뉴아인은 해당 세포 사멸 효과의 세부 기전에 대한 후속 연구를 준비하는 한편 동물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뉴아인 김도형 대표는 “폐암은 전세계에서 가장 호발하는 암종 중 하나이며, 사망률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암으로, 부작용 문제로 인해 기존 치료법 적용이 제
명지병원에서 난소암에 대한 최신 연구와 임상 전략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명지병원 난소암·부인암센터가 지난 23일 7층 대강당에서 난소암의 혁신적 진단·치료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난소암 항암제 내성 예측을 위한 혁신적 NGS RNA 시퀀싱과 DNN 모델 기반 임상 연구 출범’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 100여명이 참석해 난소암의 최신연구와 임상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Clinical Trials in HGSOC : Opportunities and chanllenges’를 주제로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난소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살펴봤다. 발표는 ▲Drug-resistant screening in Ovarian cancer(Medical&Bio Decision 이동우 CTO) ▲CAR-T therapy in Ovarian cancer(순천향대부천병원 박준식 교수) ▲Current landscape of ADC development in Ovarian cancer(세브란스병원 이정윤 교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Translation strategies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2상 등록 환자 129명 가운데 약 76%에 해당하는 98명 환자의 24주 투약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24주 동안 BBT-877 또는 위약을 복용하고 난 뒤 4주간의 사후 모니터링 기간을 거친 후 임상시험기관을 방문해 임상시험 참여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4주차와 12주차 기준으로는 임상시험 참여 환자 전원의 투약 데이터가 모두 집계됐다. BBT-877 임상 2상에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129명이 등록했으며, 시험약으로 인한 중대한 이상반응 및 그로 인한 임상시험 조기 중단 사례는 현재까지 한 건도 집계되지 않았다. 특히, 특발성 폐섬유증의 표준 약제 관련 주요 부작용 중 하나로 꼽히는 설사 발생 빈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BBT-877 치료군 및 위약군의 개별 데이터는 임상시험의 이중 눈가림 조건이 해제된 이후 상세히 비교 분석해 내년 4월 확보될 톱라인 데이터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임상 2상의 후반부 진입에 따라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위한 사업개발 협의 또한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특수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동형 병원 훈련을 펼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1월 25~26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학술대회(Asia Pacific Conference for Disaster Medicine)에서 ‘2024년 이동형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전시설 붕괴에 따른 방사선 재난 상황을 가정해 한국원자력의학원 및 국가트라우마센터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방사선 사고 상황에서의 이동형 병원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형 병원 야외 전시를 통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직접 참관 및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재난의료지원 특별 세션’ 및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재난의료지원의 주요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의료기반 붕괴 시 재난현장에서 임시의료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소를 말한다.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을 포함해 최대 100병상까지 구축할 수 있으며, 재난상황 및 사상자 규모에 따라 Level Ⅰ~Ⅲ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하다. 이동형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은 2018년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보건복지부는 ‘보건신기술 NETwork day’를 오는 11월 26일(화)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은 보건의료 분야 우수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국내신기술이다. 진흥원과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보건신기술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하고, 신규 인증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자 ‘보건신기술 NETwork day’를 마련했으며, 인증기업 대표 및 정부부처 담당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인증기업의 기술유출을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산업기술보호센터에서 기술유출에 대한 사례 및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증기술의 사업화와 시장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먼저 기술상용화에 성공한 상장기업(선배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도 준비돼 있다. 보건신기술 NETwork day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함께 모이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인증기업 간에 노하우 공유 및 기술사업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건신기술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마버그열 환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2일 암병원 4층 2주사실 및 응급의료센터에서 2024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대처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마버그열 의심 환자가 외래 진료 후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로 이동해 격리 조치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했으며,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응체계 업무수행부터 정부지침에 따른 추후조치 시행까지 모든 과정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이뤄졌다. 이와 별개로 앞서 지난 11일과 13일에는 시설 운영 및 관리 현황 점검 라운딩 및 고위험부서를 대상으로 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도 진행됐다.
제일약품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24, APDW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APDW2024는 작년에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 파키스탄 등 60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참석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제일약품의 국내 37호 신약인 ‘자큐보’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발표는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오정환 교수가 맡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자큐보)과 에소메프라졸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큐보의 우수성을 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글로벌 학회 및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BIO-EU) 2024’에 참가한데 이어 지난 14일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24년 제4차‘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하여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4년 제4차‘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12월 6일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12월 23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교육, 신청서 사전 검토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펙수포럼(Fexuforum)’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와 복용 편의성으로 글로벌 의료진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한 보다 완벽한 치료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글로벌 의료진 40여명은 펙수클루의 처방 실사례와 현지 환자들의 생생한 반응, 임상 경험 등을 공유했다. 펙수포럼에는 인도, 중국, 사우디 등에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미래 협력 파트너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병원의 프레데릭(Frederick Dv) 교수는 “PPI 같은 위산 억제제를 20년 넘게 사용했지만 위식도역류질환의 보다 완벽한 치료옵션이 필요하다”라고 기존 PPI 제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위식도질환 치료를 위해 더 나은 위산 억제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펙수클루와 같은 P-CAB 제제가 다음 치료 가이드라인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칠레대학병원 크리스티안 폰 뮐렌브록(Christian Von Muhlenbrock) 교수도 “펙수클루는 위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국내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개최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2 Challenge)에서 갤럭스(Galux)와 셀레메디(CELLemedy)를 우승 기업으로 선정하고, 22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중증 질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프로그램이다. BMS가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세포치료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과학 ▲디지털 이노베이션 ▲중개의학 ▲연구조사기술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9개 분야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총 39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특히 디지털헬스, 종양질환, 세포치료 분야가 전체의 약 67%를 차지해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 개발과 첨단 치료제 연구에 대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챌린지에 지원한 39개의 프로젝트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디지털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갤럭스, 종양질환 분야에서 셀레메디가 최종
국내 공공 보건분야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한 금연 관련 대민서비스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25일부터 초거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는 자체 확보한 흡연예방과 금연 관련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준다. 특히, AI가 부정확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현상(Hallucination)을 줄이고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했다. 검색 증강 생성(RAG)은 내부 또는 외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정보검색과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를 결합한 기술로, 응답을 생성하기 전에 검색된 정보를 참조해 ▲최신성 ▲정확성 ▲신뢰성을 높인 답변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담배 규제 정책과 법률, 흡연의 위험성, 효과적인 금연방법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 형태로 입력하면 즉시 요약된 정보를 제공한다.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후 진행되는 첫번째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과 ‘스페셜티(고기능성)’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해 경영효율을 도모한다. 화학1그룹은 삼양사를 중심으로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사업군이 속하며, 화학2그룹에는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기업 케이씨아이(KCI), 지난해 인수합병한 글로벌 케미컬 기업 버든트(Verdant) 등 스페셜티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로 구성된다. 화학1그룹은 기존의 화학그룹장인 강호성 대표가 맡으며, 화학2그룹은 삼양홀딩스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이 그룹장을 겸직하며 관련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바이오팜그룹은 前에스티팜 대표였던 김경진 사장을 영입해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경진 그룹장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수석연구원을 거쳐 에스티팜에서 합성1연구부장, 연구소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연구개발자로서는 물론 전문 경영인으로서도 우수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는 11월 27일(수)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4 제약바이오산업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ADC는 최근 항암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달리티로, ADC 분야 M&A와 파트너십 활동의 전체 규모는 ‘23년 약 천억 달러로 ‘22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빅파마는 수십억 달러 규모로 ADC 기업을 인수합병하거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중에 있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계, 학계,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ADC 개발 동향 및 전략’를 주제로 △글로벌 ADC 개발 동향과 K-바이오 경쟁력 △의학계가 바라보는 ADC 적응증 확대 전략 △ADC가 주는 CDMO 기회와 도약 전략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ADC 개발 동향과 K-바이오 경쟁력’ 세션에서는, 국내외 ADC 개발 동향 및 미래 전망, 국내 주요 기업들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 동향 및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의학계가 바라보는 ADC 적응증 확대 전략’ 세션에서는, 엔허투(Trastuzumab deruxtecan)의 임상결과 및 향후 발전 방향과 임상의 관점에서 본 ADC 약물 개발
심부전이 심혈관질환 관련 논의 및 정책, 법률에서 빠져있는 가운데, 치료에 대한 경제적 비용이 많이 발생돼 환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심부전학회 국제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4’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가운데, 심부전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을 모색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먼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는 심장뇌혈관질환관리 특별법과 제2차 심뇌혈관종합계획에서 심부전에 대한 정책적 논의와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심부전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은 사망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심부전 전문가 인증제 추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심부전 치료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심장질환 치료의 핵심인 외과와의 협력이 부족한 현실도 꼬집었다. 특히 사전예방 측면도 중요한 정책적 요소로 언급됐다. 이 교수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한 노력은 심부전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국가적 차원의 사망률 감소와도 직결된다.”며 재활서비스도 강화가 필요하다. 심부전환자는 재활치료를 통해 치료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