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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진원생명과학㈜이 신청한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LS-1027’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9월 8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제품은 총 22개(20개 성분)이고, 이중 임상시험 진행 중인 제품은 14개(13개 성분)이며, 종료된 제품은 8개다. ‘GLS-1027’은 면역조절제로 개발 중인 제품으로, 이번 2상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GLS-1027’의 안전성,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이다. 앞서 동물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조직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국외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1상 임상시험 결과, ‘GLS-1027’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돼 다음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진행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국민의 질병 예방과 치료 기
건선은 간지러움, 피부 각질 탈락 등의 신체적 고통 외에도 외부에 보이는 병변으로 인해 일상 및 사회 생활에 큰 지장을 미치는 질환이다. 특히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평생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오랜 기간 유지되는 것이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다. 또한 만성 질환인 건선은 오랜 기간 투병으로 관절염 발병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으며, 실제로 건선 환자의 11.2%는 건선성 관절염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얀센의 트렘피어(구셀쿠맙)은 최초 IL-23 억제제이자 완전 인간 단클론 항체(fully human)로 5년 장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내성 없이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판상 건선 외에도 건선성 관절염, 성인 손발바닥농포증의 적응증을 보유해 건선 질환 영역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트렘피어는 오래 지속되는 치료 효과와 폭넓은 적응증을 바탕으로 건선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렘피어의 5년의 장기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 내성 두려운 건선 환자에게 희망 제시 트렘피어는 중증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두 건의 VOYAGE-1과 VOYAGE 2 3상 임상 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감소 추세이던 위중증 환자는 하루만에 20명 가까이 증가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누적 백신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20만건을 돌파했고 누적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900건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5423명(해외유입 1만 380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988건(확진자 48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40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564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61명으로 총 23만 7286명(89.40%)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7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34명(치명률 0.8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91명, 서울 665명, 인천 120명,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국민 10명 중 7명(73.3%)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관련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매우 찬성 20.2%, 대체로 찬성 53.1%로 73.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매우 반대 5.4%, 대체로 반대 4.8%)는 반대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인 11월 말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2.4%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확진자 규모는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41.9%), 이는 최소 수준으로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망자 규모는 연평균 1000명 이하(현재 코로나19 수준)라는 응답이 62.1%로 가장 높았고, 연평균 5000명 이하(통상 계절 독감 수준)는 21.2%로 조사됐다. 이는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으로 억제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현재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 함께 고
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이 전반기에 비해 움츠러든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경구용 표적 항암제는 지난 하반기 158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375억원으로 13.1% 감소했다. 대부분의 경구용 표적항암제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노바티스의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와 다케다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와 폐암약 ‘알룬브릭’은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폐암 치료제 중에서도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 시장은 556억원에서 410억원으로 26.3% 규모가 축소됐다. 가장 대표적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도 374억원에서 270억원으로 27.8% 줄었다. 최근 유한양행이 경쟁약물 렉라자를 출시하면서 더욱 타그리소의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에 대해 폐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뇌전이 EGFR 변이 폐암에도 효과를 보였다. 그간의 실패를 딛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타그리소에 대한 1차 보험 급여에 다시 도전했다. 대한폐암학회도 1차요법으로서의 사용에 보험 급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만큼, 급여 등재에 성공하게 된다면 타그리소의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이 공표됐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1개 기관으로 의원 4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의원 2개소, 약국 1개소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을 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6일 12시부터 공표했다. 위 11개 기관은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7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4개 기관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다. 이번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글로벌 의약품 회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com)가 국내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임윤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케팅/얼라이언스에 정수연 이사, 사업개발에 김은동 이사, 얼라이언스/세일즈에 이성준 부장을 영입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파마노비아코리아 임윤아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독아벤티스, GSK, 산도스, 애보트를 포함해 총 24년 이상 바이오 및 헬스케어 내 다양한 업력을 쌓았다. 그 중 10년 이상을 마케팅, 영업, 사업 개발, CE(Commercial Excellence) 및 제너럴 매니지먼트 직무의 리더 포지션을 역임했다 임윤아 대표는 “아시아지역의 파마노비아 지사는 한국이 처음이라 지사장 취임에 대한 기대와 의미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오랜 기간 제약산업에서 이뤄낸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파마노비아코리아가 국내 의료계에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마노비아 코리아는 자사의 아이코닉 브랜드의 제품 수명 주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일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할 것이다.” 라고 취임 소회를 전했다. 파마노비아는 2013년 설립돼 영국 바질던에 본사
JW신약이 약효 발현속도를 개선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베스듀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베스듀오’는 속방형 PPI로 복용 후 30분 만에 최고혈중농도에 도달, 환자에게 빠른 통증 감소 효과를 제공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에스오메프라졸 성분과 제산제 역할을 하는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의 복합제로, 약효 발현속도를 높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다.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이 위 내 수소이온지수(pH)를 빠르게 증가시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위산으로부터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는 위산으로 인해 분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용코팅이 적용돼 약물 복용 후 효과 발현까지 속방형 PPI 대비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 베스듀오 20/800mg의 약가는 612원이다. 오리지널 제품 대비 15%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PPI 복용으로 야간 속 쓰림 증상(NAB)이 발현될 경우 베스듀오와 함께 JW신약의 소화성 궤양치료제 ‘베스티딘’ 병용 시 치료 및 개선 효과가 있다. JW신약 관계자는 “베스듀오는 빠른 약효 발현속도와 오리지널 제품 대비 낮은 약가로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의 제조방법이 유럽에서 원천기술로 공인받았다.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의 제조 기술에 대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것이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올해 3월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을 완료했다. 한국인 통풍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URC102는 JW중외제약이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 한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현재 JW중외제약은 URC102에 대한 국내 후기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
㈜큐라티스는 2021년 연간 누적 약 427억 규모의 Pre-IPO (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큐라티스는 ㈜오리온홀딩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의 중국 상용화 추진을 위해 약 50억원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FI(Financial Investor)로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하여 2021년 427억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투자유치 금액은 회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설비 증설투자, 임상비용 등의 운영자금으로, 제품 상용화와 기술 역량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큐라티스는 앞서 올해 초 대신증권 및 신영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동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 하반기 기술특례상장 신청을 위한 기술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016년에 설립된 ㈜큐라티스는 감염병 예방 백신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백신 전문 벤처기업으로서 현재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국내 성인용 2a상 임상시험 및 6월 청소년용 1상 임상시험의 식약처 결과보고를 통해 결핵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 대부분이 상반기 원외처방액 하락을 맞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SIT) 자료에 의하면 대표적인 8개 제품들의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51억원으로 지난 하반기 188억원에서 19.6% 하락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은 36.6%의 점유율을 보이는 MSD의 ‘포사맥스’다. 지난 하반기 64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56억원으로 11.8% 하락했다. 한림제약 ‘리세넥스’의 매출 감소 폭은 3.6%로 낮은 편이다. 지난 하반기 38억원에서 37억원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20.5%에서 23.9%로 증가했다. 다케다의 ‘에비스타’는 매출 감소와 함께 점유율도 감소했다. 하반기 35억원에서 상반기 25억원으로 26.6% 감소함에 따라 점유율도 18.6%에서 16.8%로 하락했다. 화이자의 ‘비비안트’는 12억 7000만원에서 12억 400만원으로 5.2%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6.7%에서 8.0%로 늘었다. 한독의 ‘본비바’는 매출 감소가 가장 심한 제품이다. 지난 해 하반기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8억원으로 64.3%나 감소했다. 점유율도 절반으로 감소했다. 하반기 점유율은 12.4%였으나
C형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이 생긴 환자들의 80% 가량에서 만성간염 상태로 진행하게 되고, 만성C형간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경변증, 간세포암종과 같은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에 C형간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은 대만, 미국, 일본 등 이미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정책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바이러스성 간염 중 유일하게 C형간염만 국가검진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주도로 만56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이 진행돼 그 결과 발표가 다가오는 10월 간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8월 발표된 ‘2020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C형간염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범사업의 효과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대한간학회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C형간염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고자 학회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선포한 바 있으며, C형간염에 대한 학회 유튜브 동영상이나 특집 기사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으로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61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403명(해외유입 1만 370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3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221건(확진자 27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52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96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9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29명으로 총 23만 2334명(89.2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7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3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21명(치명률 0.8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충남 73명, 경남 52명, 울산 41명, 경북 39명, 부산·광주·대전 각각 38명, 강원 22명, 대구 20명, 충북 17명, 전남 15명, 전북 14명, 제주 7명, 세종 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가 10만 건에 이를 정도로 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하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하루에만 70만 명 가까이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누적 1차 접종자는 3000만 명대 도달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7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8913명(해외유입 1만 367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36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1386건(확진자 3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552건(확진자 5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55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7명으로 총 23만 405명(88.9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13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15명(치명률 0.8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76명, 서울 564명, 인천 98명,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경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팀은 병원에서만 진단 가능한 요실금, 빈뇨 등 하부요로증상을 일상생활 내에서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법’을 개발했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하부요로증상(요실금, 야간 배뇨, 잔뇨 등)은 20세 이상 전 세계 인구의 약 절반(45.2%)이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며, 최근에는 40대 이상 젊은 층에서도 발병율이 늘고 있다. 특히 요실금이나 절박뇨 등이 심하면 숙면을 방해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병이다. 하부요로증상의 진단은 최고요속, 소변시간, 소변량, 잔뇨량을 측정해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병원을 방문해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시행하는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는 시간이나 공간에 따른 불편함과 수치심 등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조정기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준홍 교수팀과 함께 장단기기억 딥러닝 알고리즘(Long Short-Term Memory, LSTM)을 설계해 기존 요속검사를 대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하부요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KHF)’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다. 이번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춰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 병원의료산업계의 명실상부한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병원협회는 완벽한 방역준비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마케팅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예정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 측의 생각이다.병협은 이번 박람회를 가장 안전한 전시회로 치르기 위해 방역을 이중삼중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 박람회가 열리는 9월 30일은 병원종사자의 백신 2차 접종이 거의 완료된 시점이어서 박람회 방문에 문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추진 선도를 의협이 해 나갈 수 있도록 보급병참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봉식 소장은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의료정책연구소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 소장은 “의정연은 의협의 씽크탱크로써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와 조사를 수행, 정책 추진의 근거를 제시하는 등 보건의료 정책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군인이 최신 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강군(强軍)의 기초가 되는 것처럼 연구소도 의협 집행부가 정부나 국회를 대상으로 최상의 전략으로 정책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질의응답 정리. ◇의협 씽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소장에 부임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감과 함께 연구소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예정이신가요?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대정부 협상 과정에서 논리와 근거의 부족을 절감한 이후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2002년 창립된 보건의료정책 연구 조직입니다. 그동안 연구소는 이러한 대의
원외처방 상위 100위에 속하는 제품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작년 대비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상위 100개 품목의 매출은 작년 상반기 2조 2609억원에서 하반기 2조 3279억원으로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는 2조 1880억원으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작년 상반기에 비해 3.2%, 작년 하반기에 비해 6%나 감소했다. ◆ 상위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매출 ‘감소’ 매출 하락은 판매 순위 최상위권에서도 이어졌다. 화이자(현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 약 ‘리피토’는 올해 상반기 864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상반기 940억원에 비해 8.1%, 작년 하반기 864억원에 비해 5.4% 하락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매출이 올랐다. 특히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크게 성장했는데, 작년 상반기 46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34억원으로 13.8% 올랐다. 작년 하반기에는 521억원을 달성하면서 올해 상반기 2.4% 오른 모습이다. 3위인 대웅바이오의 치매약 ‘글리아타민’은 실적이 하락했다. 작년 상반기 480억원, 하반기 492억원, 올해 상반기 463억원을 달성하면서 하반기에 상승했던 실적이 올해 상반
세종충남대병원과 ㈜소프트넷이 손잡고 정신건강의학 관련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 4층 대회의실에서 ㈜소프트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치료제, PHR(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이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치료제는 정신건강의학 관점에서 이른바 ‘3세대 약물’로 일컬어지며, 질환 예방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과 환자에게 약물과 같은 인체 내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아 좀 더 다양한 환자군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 시스템 사각지대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2조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여 2025년에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Somavert, 성분명: pegvisomant, 페그비소만트)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제2021-234호)에 따라 9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소마버트주는 수술 및/또는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치료로 IGF-1 농도가 정상화되지 않거나 불내약성인 성인 말단비대증 환자의 치료제로 지난해 9월 허가를 받았다. 소마버트주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수술 및/또는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성인(만 18세 이상) 말단비대증 환자로 소마토스타틴 유사체(Octreotide 30mg 또는 Lanreotide 120mg)를 최소 24주간 투여했으나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인슐린성 성장인자(IGF-1, Insulin-like growth factor 1)가 정상범위상한(ULN)의 1.3배 이상인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 약가는 9월 1일을 기준으로 ▲10mg/1바이알 6만 4166원, ▲15mg/1바이알 9만 3041원, ▲20mg/1바이알 12만 1915원, ▲25mg /1바이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