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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중고거래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식품·의약품·의료기기를 거래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품·의료기기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나, 관련법에 따라 영업신고를 한 영업자만 판매가 가능하며 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라 온라인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온라인 거래도 오프라인 거래와 마찬가지로 법에서 금지한 사항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무허가·무표시 제품, 유통(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을 거래하면 안 된다.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판매업 신고 면제 제품을 제외하고판매업 신고한 영업자만 온라인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구매자는 허가받은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개인이 사용하던 의료기기(체온계 등 판매업 신고 면제 제품)는 소독이나 세척 등 보관상태가 취약할 수 있어 세균감염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약품의 경우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이다.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고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의약품을 안전하게 구매하려면 전문의약품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5개 기업이 정부에 백신 개발을 위한 행정 절차 단축과 연구비 지원을 호소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마련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5개 업체(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가 백신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5개 기업 모두 ‘행정 절차의 번거로움’과 ‘연구비 문제’를 주된 내용으로 꼽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면역원성 허가심사 제도 검토해 달라” SK바이오사이언스 이상목 전략기획실장은 백신 개발 시 어려움에 대해 중앙 IRB 제도, 면역원성 허가심사 제도 가이드, 국가차원 변이 바이러스주 연구 지원 3가지를 토로했다. 먼저 중앙 IRB 제도에 대해 임상을 진행할 때 많은 임상 병원들이 각자 활동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통합적인 체계를 구축해 임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자체가 사상 최초고, 백신 개발의 프로토콜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위약군과 백신 접종군을 구분해 이들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현장에 노출 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올해 건보공단의 총예산이 지난해 대비 4% 상승한 90조원으로 책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2월 29~30일 2020년도 14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2021년 총예산은 전년 대비 4.0%(3조 4479억원) 증가한 90조 4614억원이다. 건강보험은 전년 대비 2.9%(2조2391억원) 증가한 79조 2562억원, 장기요양은 전년 대비 12.4%(1조 1992억원) 증가한 10조 8751억원, 사회보험통합징수는 전년 대비 3.0%(96억원) 증가한 3301억원이다. 총예산은 늘어났지만 증가세는 예년에 비해 둔화됐다. 지난해 건보공단 예산은 87조 135억원으로 2019년 79조 4076억원에서 7조 6059억원(9.6%↑) 증가했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이용 및 보험료 징수 감소 예측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통상 3월초 공개되는 ‘2021년도 건보공단 사업운영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임기가 1년 연장된 김용익 이사장의 경영성과계획서 보고도 진행됐다. 변경된 내용을 보면 핵심 성과목표에 ‘업무재설계로 코로나19
서울시는 11월까지 시민 70%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하는 계획을 갖고 각 자치구마다 최소 1개씩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며 “의료진을 필두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시민의 70%를 11월 이전에 접종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8일 결제를 마치고 공개된 서울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계획’안에도 담겼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접종관리팀·이상반응관리팀으로 이뤄진 전문가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안정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백신 보관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투명한 시민소통과 공정한 절차에 기초한 접종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 우선접종 권장 대상은 정부 계획과 마찬가지로 병원급 이상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의료인력)와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입소 노인들이다.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서울시의 18세 이상 시민은 총 864만
코로나19의 전파 가능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불확실했던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 결과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서 전파 가능 기간이 증상 발현 이후 12일 이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민철·정진원·최성호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 연구진과 함께 ‘코로나19 입원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가능 기간(Duration of Culturable SARS-CoV-2 in Hospitalized Patients with Covid-19)’에 관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가 언제까지 감염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에 입원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상기도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해 얼마나 오랫동안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가 배출되는지 평가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에서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 되기까지는 증상 발현 이후 34일(중간값)이 소요됐지만,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배양검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거되기까지는 7일(중간값)이 걸렸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이후 최장 12일까지 배양됐다. 이로써 경증 및 중등증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김탁 교수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탁 교수는 감염관리실장으로서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원내 감염관리체계를 책임지며, 환자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힘을 쏟아왔다. 또한, 김 교수를 포함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연구팀은 지난해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코로나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뉴욕타임스, CNN, BBC 등 해외 언론이 중요한 최신 논문으로 앞다퉈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탁 교수는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인류 역사상 100년 만에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지난해에 모두가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의료 현장도 급격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며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올해는 4차 유행 대비, 백신 접종, 뉴노멀의 정착 등 넘어야 할 난관들이 작년보다 더 많다. 힘들겠지만 위기의 시간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솔선해 노력하겠다”고
전북대학교병원이 1일 개원 112주년을 맞아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우수·모범직원 14명과 장기근속자 136명 등 15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모범직원은 의사직 3명(응급의학과 박정호, 내과 진병철, 인턴 채태석)과 행정직 1명(기획예산과 류지오), 간호직 5명(감염관리실 배진숙, 58병동 유하나, 노동조합지부 임미정, 48병동 김신영, 73병동 백혜원), 보건직 3명(진단검사의학과 조명희, 진료행정과 정미진, 의새명연구원 장윤성), 시설기술직 1명(시설과 박성진), 원무직 1명( 총무과 성대현) 등이다. 병원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모임과 행사 최소화) 준수를 위해 112주년 기념식 및 표창장 수여식을 생략했으며, 표창장은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개원 11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병원의 성장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과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병원발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1년에도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역의료 발전과 환자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김재일 병원장이 1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해 3월 외교부가 시작한 공익 캠페인인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팻말에는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과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정치형 전공의협의회장과 염규진 인턴장 등 젊은 의사들과 함께 캠페인에 나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의료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과 봉사자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계시는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단국대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확산방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병원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남보우 단국대학교 천안부총장,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 이재성 백제종합병원장을 추천해 캠페
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비대면으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나 친족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의무기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 혈액·소변·조직·CT/MRI 판독 등 검사결과지 모두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신청한 날로부터 익일 이내에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위변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발급되는 의무기록 사본에 진위확인 기능과 복사·화면캡처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기 위해서 환자 본인이 직접 병원에 방문해야 했다. 친족이나 대리인이 대신 받는 경우에는 환자와 대리인의 신분증과 동의서, 위임장 등의 서류를 지참해 병원에 방문해야만 의무기록 사본 발급이 가능했다. 병원에 방문해 사본을 발급받을 때는 제한적인 창구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해야 했다. 또한 거주지와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어 방문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거나, 병원에 도착해서도 발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는 이틀째 두 자릿수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5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8844명(해외유입 63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5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281건(확진자 3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85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3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6명으로 총 6만 8775명(87.23%)이 격리해제돼, 현재 863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4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35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70명,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대구·경북 각각 10명, 경남 9명, 인천 8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3명, 외국인 18명이다. 누적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제 17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에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여한솔 전공의가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삼진제약의 사회공헌으로 2010년부터 11년 째 이어오고 있다. 전국 각지의 의사가 주제에 맞는 사진을 온라인에 응모하고 작품 업로드와 추천을 받을 때마다 적립금이 쌓여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 17회 사진전은 총 538작품이 출품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전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12월 16일, 밀알 복지 재단으로부터 화상 환아를 추천받아 그 가족에게 전달됐다. 제 17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 최고작품상은 이대목동병원 여한솔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최고작품상에 선정된 ‘코로나는 최전선에서 극복합시다’는 격리 구역에서 응급 환자를 진료하기 전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전이 진행된 기간 동안 위 작품은 사진전 주제인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을 가장 잘 드러내 동료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의료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퓨처프루핑 헬스케어(FutureProofing Healthcare)’가 로슈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맞춤의료 지표(Asia-Pacific Personalised Health Index)’를 개발,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맞춤의료(Personalised Healthcare)는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각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데이터 기반의 협업 이니셔티브(initiative)인 퓨처프루핑 헬스케어는 세계 각국의 의료 관계자들이 맞춤의료 분야에서 자국의 강점과 니즈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시아 태평양 맞춤의료 지표는 업계 최초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도구로, 한국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1개 국가에서 환자에게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맞춤의료의 준비 수준을 측정했다. 이미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국 공중 보건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했으며, 국내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이 참여했다. 맞춤의료 지표는 정책적 맥락(Policy Context), 의료 정보(Heal
소득수준이 낮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파견 근무)·정혜민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 위험을 분석한 연구결과, 소득수준이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지는 않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Lancet Regional Health-Western Pacific’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과 소득수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확진자 7590명(5월 15일까지 확진자 대상)의 발생률과 치사율을 소득수준(의료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가입자)과 지역(수도권, 대구·경북, 그 외)에 따라 분석했다. 전국적인 코로나19의 발생률은 의료급여 수급자에서는 백만명 당 424.3명, 건강보험 가입자에서는 백만명 당 13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률을 의미하는 치사율은 의료급여 수급자 6.7%, 건강보험 가입자 2.7%였다. 이를 바탕으로 사망 위험을 보여주는 교차비(odds ratio)를 분석했는데, 의료급여 수급자가 건강보험 가입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1년이나 경과했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공개된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운영 경험과 개선 방향(윤강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체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종식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행 차단’이라는 현안 집중이 불가피하지만, 주기적으로 신종‧변종 감염병이 발생해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선별진료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선별진료소 지정 및 운영의 근거 마련과 기준 등의 보완해야 현재 선별진료소의 지정 및 설치, 운영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및 응급의료법 등에서 일부 근거를 찾을 수 있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감염병 대응의 기본 법률이라 할 수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진료소’라는 용어만이 기술돼 선별진료소와 전적으로 부합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또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1조의4에는 ‘선별’이라는 용어가 있으나, 동법 시행규칙 상의 시설기준에 사용된 명칭(환자분류소) 등과 종합해 볼 때, 이는 응급실 내에서의 중증도 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최근 원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확진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한 후속조치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보라매병원 입원환자 3명과 의료진 2명 등 총 5명의 확진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해당 환자들의 양성 결과가 확인됨에 따라 즉시 사례조사 및 노출 인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하고 환경소독을 진행했으며, 해당 병동에 대한 이동을 동결하고 모바일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1일 전했다. 또한, 병원은 코호트 격리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취했다. 해당 병동 관련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재원환자는 음성판정 확인 후 별도로 마련한 코호트 격리병동 1인실에 순차적으로 개별 격리조치하고 해당 병동은 폐쇄 후 소독을 완료했다. 아울러 상주 직원 및 기타 밀접접촉 직원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동 입원 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후 동작구 보건소 및 서울시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보라매병원은 1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187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코로나19 출구전략에 무엇보다 중요한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5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영상간담회의실에서 ‘미래와의 대화,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국산 백신 로드맵, 코로나19 백신 자주권’토론회를 이광재 의원 (원주시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백신 자주권을 강조하고 나선만큼, 이번 토론회에는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5개 기업(SK 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이 백신 개발 현황과 각 제품별 특징, 연내 개발 가능성 타진 및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각 업체 별전략 등을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다. 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묵현상 단장도 참여해 종합토론 및 질의 응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 2건을 비롯하여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개발 중이며, 모두 1상에서 1/2a상 단계에 있다. SK바이오사이언
지난해 12월 6일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착공식 이후 개인 회원 및 단체의 기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도 최근 약정금액 3억원 중 2억원을 완납했다. 병협은 2017년 12월 21일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3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1억원을 먼저 전달한 바 있다. 병협은 1일 오전 11시 이촌동 회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2억원을 완납하는 행사 개최를 끝으로 약정한 3억원을 모두 기부하게 됐다. 정영호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계 종주단체인 의협회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하며, 물심양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약정한 3억원 중 나머지 2억원을 일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병원계도 오랜 경영난에 더해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지만, 새 의협회관이 우리나라 의료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병협 산하단체들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병협은 3억원이라는 거금의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13만 의사의 전당이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상징이 될 회관이 성공적으로 지어질 수 있도록 의협 집행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회관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개원중인 고은선 원장(고은여성병원)이 지난달 30일 1000만원의 신축기금을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에 전달해 힘을 보탰다. 고 원장은 “13만 회원들의 진정한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회원들이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하면 좋겠다. 우리 회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만큼, 이후로도 기회와 여건이 된다면 추가로 납부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여성건강 분야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지역사회에서 출산장려문화에 앞장서고 소외계층의 복지 및 문화 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귀감이 돼왔다. 기금을 전달받은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산부인과, 특히 분만병원은 출산저하, 의료사고, 열악한 근무형태로 힘든데다가 코로나까지 겹쳐 최악의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고 원장께서 귀한 정성을 모아주셨다. 회원권익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본산을 짓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가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 백신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하여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1월 31일(일) 개최했다.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영국 2건(1/2상, 2/3상), 브라질 1건(3상)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1/2상) 등 총 4건으로, 효과성 평가는 영국(2/3상)과 브라질(3상)에서 수행된 2건, 안전성 평가는 4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합하여 분석했다. 효과성 분석에 포함된 임상시험 대상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인 만 18세 이상의 성인 8895명(백신군 4440명, 대조군 4455명)으로 표준용량 2회를 투여받았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대상군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42.2세로 비만·심혈관계·호흡기계 등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37%(3281명),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7.4%(660명) 포함됐다.예방효과는 백신과 대조약물을 2회 투여한 후 15일째부터 각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비율을 비교·분석했으며, 고열·기침 등 1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병상 확대 운영계획이 착착 추진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작년 7월 16일 개원 당시 218병상으로 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500병상을 채울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31일부터 72병동을 오픈하고 41병상을 추가로 가동함에 따라 현재 운영 병상은 300병상에 달한다. 1일에는 나용길 병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상범 기획조정실장, 임정욱 교육수련실장, 이신숙 간호부장, 유미선 약제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300병상 오픈을 기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조촐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16일 218병상으로 개원해 10월 28일에 71병동 41병상, 2021년 1월 31일에 72병동 41병상을 추가 가동함에 따라 300병상을 채웠다. 이번에 추가 오픈한 72병동 41병상은 주로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입원 환자들이 이용하게 된다. 나용길 병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성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냈다”며 “300병상 가동은 세종충남대병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올해는 환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