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작용 원리를 찾았다. 향후 백신과 항체 치료제의 방향설정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감염내과 오명돈·박완범)과 서울대학교(생화학교실 김상일·정준호, 전기정보공학부 노진성·권성훈)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6명 중 13명에서 동일한 중화항체가 확인됐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와 결합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항체다. 같은 바이러스에 대해서 다양한 중화항체가 생성될 수 있는데 대다수 코로나 환자가 공유하고 있는 중화항체를 발견한 것이다. 우리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은 면역세포 중 하나인 ‘림프구’다. 림프구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여러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정교하고 특이적인 항체를 만들어 낸다. 다만 처음 접한 바이러스를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백신을 맞았을 때 항체가 생기기까지 1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정상인도 코로나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면역세포를 이미 갖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감염이 없는 정상인 연구대상 10명 중 6
㈜휴베나가 신임 대표로 前 휴온스글로벌 B2B사업실장 김준철 상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67년생인 김준철 대표는 학사장교(ROTC) 29기 출신으로, 한미약품과 건일제약, 경남제약을 거쳐 2012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휴온스에서는 점안제 등 의약품 CMO를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 국내 주요 제약사뿐 아니라 한국알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산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휴온스의 B2B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김준철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세계 의약품의 주요 생산기지로 떠오르면서 휴베나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의료용기 및 각종 원부자재, 이화학기구들의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이 기회를 포착, 휴베나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베나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1991년 의료용기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제약 분야의 다양한 원∙부자재를 국내외 주요 제약회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대리점을 통해 B2C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 시설을 완비하고 운영개시만을 앞두고 있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지난 1월초,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예정부지인 옛 미 공병단터에 문을 연 코로나19 임시 격리치료병동 구역 내에 설치되어,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 초기물량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 마련,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2월 중으로 예정된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의 합동 모의훈련을 거쳐 확정될 예정인데, 대기-접종-관찰 구역의 신속하고 원활한 흐름을 위한 시스템 구축 중심으로 마련 중에 있다. 예진을 위한 의사, 접종 및 관찰을 위한 간호사, 접종대상자 확인 및 대기자 관리, 자료 입력을 위한 행정인력 등 필수 인력에 대한 수급 및 운영 계획은 예정된 표준운영 모의훈련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백신 접종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해 중앙예방접종센터장은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이 직접 맡는다. 특히 중앙예방접종센터는 mRNA 백신의 유통에 필요한 콜드체인 유지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백신도입 즉시 전국
JW가 참 의료인을 발굴해 기업 경영의 사회적 가치를 되새긴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9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9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 받아 업적 내용, 추천 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별‧분야별‧직책별로 고르게 분포한 의료계 인사들로 구성된 성천상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해 수상자 범위를 의료인에서 의료단체까지 넓혔다. 의료인(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과 의료단체가 모두 추천 대상이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지만 중증보다는 경증 장애인이, 노년층보다는 50대 이하 중장년층 장애인의 사망률이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들과 관계없이 장애 자체가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이 밝혀져, 중장년층 때부터 포괄적인 장애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손기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검진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년간 조사된 40세에서 79세 총 51만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심혈관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을 최근 분석했다. 연구결과,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경증장애인은 평균 3.2배, 중증장애인은 평균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은 연령대에 따라서도 차이가 났는데, 특히 50대 이하 장애인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았다. 50세 이하의 장애인 사망률은 장애 정도에 따라 2.5~6.3배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50세~64세는 2.6~3.5배, 65세 이상은 1.5~2.7배였다. 장애 유형에 따른 심혈관질환 사망률도 차이가 있었는데, 신체장애가 있을 경우 1.7배, 시청각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감사시스템 및 감사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감사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네트워크 방식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수감장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이 해소돼, 공단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상황에도 178개 전 지사를 대상으로 2차례 비대면 감사를 실시했다. 6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기관을 달성한 공단은 비대면 감사시스템과 같은 선진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태한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감사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은 계속되고 있지만 특히 부산과 광주는 교회發 전파가 계속되고 있어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임에도 두 자릿수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8508명(해외유입 632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02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627건(확진자 3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36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0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1명으로 총 6만 8309명(87.01%)이 격리해제돼, 현재 877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5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25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4명, 경기 89명, 광주 32명, 부산 15명, 인천 11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북 5명, 경북·경남 각각 4명, 충남 3명, 전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 형성 측정 키트를 국내 도입한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영국 소재 진단기업 옥스퍼드 이뮤노텍(Oxford Immunotec), 체외진단제품 전문업체 메스디아(Mesdia)와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코로나19 T세포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와 메스디아는 각각 옥스포트 이뮤노텍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수입을 담당하고, 옥스퍼드 이뮤노텍 한국지사는 제품의 영업, 마케팅,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옥스퍼드 이뮤노텍의 ‘T-SPOT’ 기술을 사용한 ‘T-SPOT Discovery SARS-CoV-2 kit’는 혈액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T세포 발현 강도를 측정해 면역 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 측정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임상 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시작 시점과 맞물려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판단하여 제품의 국
지난 28일 정부가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이번 달부터 우선적으로 의료진과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크고 작은 규모의 유행상황들은 계속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경계심을 풀지 않고 방역체계를 잘 유지해나가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9일 ‘COVID-19 백신 업데이트’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전문가들은 이번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더라도 여전히 변이바이러스라는 변수가 자리하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정부는 방역체계를 허술히 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고려의대 최원석 교수는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코로나19 유행이 사라질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며 “작은 규모의 유행들은 계속 일어날 수 있고, 이 바이러스는 사람만 감염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집단면역이 종식을 의미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즉,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환자 발생은 계속될 거라는 것. 이와 함께 최 교수는 학교와 의료기관이 감염 확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응원한다는 사실은 그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된다. 이에 각 제약사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환우와 보호자들이 질병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응원할 수 있도록 색다른 방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웹페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BMS는 키크니 작가와 협업해 특별한 사연이 담긴 그림을 환자보호자에게 선물했다. 노바티스는 희귀질환 환우·가족을 위해 특강, 음악회, 식물 가꾸기 등 무려 3가지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퀴즈와 영상 시청 등 친숙한 프로그램 참가로 기부를 진행하는 머크 타임 챌린지를 진행했다. ◆노보 노디스크, 웹페이지 적극 활용해 비만 정보 알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비만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의료진 및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적의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적의 다이어트?’ 캠페인은 비만은 단지 생활습관만의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기적의 다이어트?’ 브로셔를 제작해 전국 병의원과 학회 등에 이를 배포하는 한편, 사내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현재 적용중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14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총리)는 3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으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당국의 현 상황 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다가, 최근 집단감염 증가 등 환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8~1.24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360여명 수준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해 최근 1.25~1.31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420여명 수준으로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400~500명)의 범위에 다시 들어온 상황이다. 이러한 양상이 최근 IM 선교회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증가 추세로의 반전된 것인지 정확한 판단은 어려운 상황. 최근 코로나19 유행은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일상속 감염 전파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1.24~1.30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3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양대병원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한양대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15층을 코호트격리하고 보라매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5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8205명(해외유입 630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42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510건(확진자 3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880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7명으로 총 6만 7878명(86.22%)이 격리해제돼, 현재 89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20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07명, 서울 98명, 부산 20명, 인천 19명, 경남 18명, 광주 16명, 경북 15명, 대구 9명, 울산·강원 각각 6명, 충남 4명, 세종·전북 각각 2명, 충북·전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한양대병원에선 의료진 등 최소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 조치를 내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3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850명(해외유입 627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2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9899건(확진자 6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716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8명으로 총 6만 7121명(86.22%)이 격리해제돼, 현재 93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31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14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36명,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인천 15명, 충북·경남 각각 11명, 대구·충남 각각 8명, 강원·전북 각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
대한의사협회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철저한 유효성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한 의약한정협의체 사전회의에 의료계 대표로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 김교웅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정부가 의료계의 반대 속에서 추진한 여러 정책 가운데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던 9·4 의정합의(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합의) 이행을 위한 의약한정협의체의 사전모임 성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권성희 의료수가개발부장과 약사회 좌석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협의체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각 직역 및 분야별 입장과 기준의 차이가 있는 만큼 상호존중 속에서 시범사업 검증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교웅 한특위원장은 구성 지연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 후, 한방 첩약의 이론적 근거에 대한 검증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히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질환(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안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2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곳들 거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오는 6일 ‘Fundamental Surgical Oncology for the Spine Tumor Surgeon’을 주제로 제23차 정기학술대회를 작년과 동일하게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손문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부 세션에서는 전이암과 원발성 척추종양의 치료원칙에 대한 심포지엄과 척추종양의 Oncologic resection에 대한 수술적 치료원칙과 술기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루고자 한다”며 “2부 세션에서는 척추종양 수술에 따른 척추 재건술에 대한 치료원칙과 도전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서 자유연제 발표와 증례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발전을 계획하고 계신 의료진, 연구자분들과 함께 유익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척추종양의 치료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학문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환경 속에서도 이번 학술의 장을 통해 원활한 양방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2020년 한 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대비 우수한 실적을 보이면서 안정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작년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순이익 10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50.1%, 순이익은 80% 급증한 수치다. 작년 매출 1154억원 중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53%, 47%로 수출 비중이 확대됐다. R&D에는 매출액 대비 6.7%에 해당하는 77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제이브이엠은 작년 4분기에만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7.9% 성장)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일궈냈다. 제이브이엠의 이 같은 호실적은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비대면 의약품 조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고, 90%대에 이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하는 등 경쟁력을 키운 덕분이다. 그동안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그룹과 함께 강도높은 내실경영과 해외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며 회사의 안정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정부가 28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안’과 관련,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접근 방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서정숙 의원은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광역·기초 지자체는 현재 접종센터 후보지를 제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만 보더라도 일반 국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는 시군구별 접종센터는 아직 한 곳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 의원은 어제 발표한 정부 계획상으로도 “2월에 설치되는 접종센터는 단 4곳에 불과하다”며 “2월에 추진되는 백신접종은 일반 국민을 위한 백신 접종이 아닌, 보여주기식”이라고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덧붙여 서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계약했다는 초저온냉동고 확보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50대 계약하여 보급 중이라는 초저온냉동고는 현재 서울 10대, 인천 4대, 충남 6대등 소량만 배정돼 시군구별로 1대도 배치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밝혀졌다. 그 뿐만 아니라 서 의원은 제품 사양 등을 근거로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정부가 공급 추진 중인 초저온냉동고는 영하 60도 에서
보건복지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코로나19 치료병상 손실보상금을 10% 인상하고, 총 1259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1년도 의료기관 손실보상 기준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준 개정은 회계연도가 2021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보상단가 기준을 조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 결과, 의료기관의 올해 손실보상 기준은 2020년 1일당 진료비에 2021년 종별 환산지수 인상률(병원 1.6%, 의원 2.4%)을 반영하되, 치료병상 제공 의료기관의 병상 보상단가를 10% 인상해 방역에 적극 협조한 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종별 평균병상단가를 적용받아 이미 10% 이상 병상단가가 인상된 의료기관은 종전의 종별 평균병상단가를 그대로 적용한다. 또한 약국, 일반영업장에 대해선 2019년 영업손실액 기준으로 보상하되, 2020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2020년 매출액이 더 높은 경우에는 청구인이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2020년 매출액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산급(10차)은 205개 의료기관에 총 1206억원을 지급하며,
전남대학교병원이 급변하는 미래 선진의료를 대비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병원의 숙원이었던 새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28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새병원건립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병원의 당위성, 추진단 구성, 새병원의 모습 등에 대해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해 온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 기간 중 병원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향후 건립일정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는 2023년까지 예비타당성을 거쳐 2024년부터는 새병원 건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근 병원장의 새병원 건립계획과 병원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편집자주] ◆새병원 건립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까지 선임 병원장님들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해 오셨는데 아쉽게도 병원 내 여러 상황 때문에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현재 대부분의 병동 건물이 오래돼 노후화가 심하고, 더 이상 병동을 확충할 공간도 부족한 상태다. 또한 현재 8개 병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동선이 복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GPTW 연구소(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2020 Great Place to Work® Korea Best WorkplacesTM Awards)’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글로벌 스탠다드 시상 제도로 2020년 19회를 맞이했다. 이 시상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매년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에서도 진행된다. 선정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개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설문조사인 ‘신뢰경영 지수’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한국로슈진단은 높은 신뢰경영 지수와 교육지원, 경력개발, 근무제도 등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에서 한국로슈진단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을 수상했으며, 조니 제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P&C(People & Culture) 부서의 이지숙 본